화롱왕(华龙网)에 따르면 2009년 6월 12일 오후 4시정도에 충칭시(重庆市)에서 대규모 군중이 모이는 사건이 발행하였다. 인터넷에 퍼진 정보에 의하면, 도시관리 경찰이 거리에서 물건을 파는 80세 노인에게 폭력을 사용하여서 법을 집행하였다는 것이다. 이를 바라보던 주변의 시민들이 항의를 하였고, 이에 대해서 경찰도 위압적으로 나서면서 사건은 점점 커져갔다. 결국 경찰들이 와서 해당 노인을 경찰서로 데리고 갔다. 그러나 수 많은 시민들은 그 노인과 같이 경찰서로 가서 그 주위에서 “화합되는 충칭”을 외치면서 항의하였다. 해당 군중들은 밤 9시쯤 해산되었으며, 밤 11시에 노인을 내보내고, 충싱시 관할정부는 어떠한 폭력적인 법집행도 없었다는 내용의 신문 발표회를 가졌다.

정확하게 이야기 하여서, 경찰의 법집행 이유는 분명하였다. 해당 구역에서 가도에서의 물건판매는 분명한 위법 사항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폭력이 동원이 된 것은 분명히 잘못이라는 것이 중국 네티즌의 주장이다. 사실 이번 일은 현재 중국의 법체계를 집행하는 경찰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가 바닥이며, 그 동안의 강제적이고 폭력적인 집행으로 쌓여온 감정들이 분출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세계와에 기고한 글입니다.

 

이 내용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최근 한국경찰들의 폭력적인 법집행이다.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분명히 법집행을 하여야 한다. 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충실한 법집행을 하는 경찰을 보면 존경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폭력이 동원되었다면 그것 역시 위법 행위라는 면을 반드시 생각해야될 것이다. 그래도 한국의 경찰은 아직은 신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경우 경찰을 믿는 이가 아무도 없다. 하지만 본인도 아직은 경찰이 민중의 지팡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최소한 아직은 내 자식이 있다면 경찰을 믿으라고 할 것이다. 제발…아직 남아 있는 믿음까지 가지고 가지 말아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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