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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펑황(凤凰) TV에서는 《同性相连》(동성애 연결)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송한다고 홈페이지에 보고를 했고, 4월 12일 중국에서 처음으로 동성애에 관한 프로그램이 공중파를 타게 되었다. 프로그램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처음은 동성애에 대한 주제로 토론을 하게 된다. 이날은 "동성애 영화가 공개적으로 상영해도 되는가?"에 대해서 동성애자와 이성애자가 토론을 벌였다. 이성애 논객들은 동성애 영화가 젊은이들의 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이었고, 동성애 논객들은 진정한 "성"은 영화로 인하여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완벽한 합의에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토론이 끝난 뒤 이성애 논객은 동성애 논객이 생각보다 두렵거나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의 후반부는 동성애자들이 스스로 출현하여, 같은 동성애 친구를 찾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생각보다 많은 동성애자들이 참가를 희망했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에 사회자를 맡게 된 사람은 동성애자인 Didier Zheng이다. 그는 해외에 유학한 경험이 있으며, 전에 일반 회사를 다닌 사람이었다. 이 코너를 제작한 제작자가 사회자를 찾아서 관련 계통의 200여명에게 문의를 했지만 모두가 거절하였고, 그래서 동성애 관련 싸이트들에서 홍보를 하는 형식으로 하여, 사회자를 공개 모집하였다.

이런한 동성애 프로그램에 대해서 중국 누리꾼들의 반응은 아직 모호하기는 하지만, 이러한 프로그램이 개인 자유와 사회의 발전을 증명한다고 생각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저명한 방송학자들도 이 프로그램의 시작을 사회포용능력과 개방의 표시라며 환영하고 있다 또한 동성애문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동성애 프로그램이 동성애자에 대한 이성애자들의 잘못된 편견을 없어지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중국질병예방센터에서 06년도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중국에는 약 3000만명의 동성애자가 있으며, 그 중에서 2000만명은 남자 동성애자이다. 북경에 있는 남자 동성애자는 약 30만으로 추산되고 있다.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
한국에서는 언제나 이런 프로그램이 생길지 의심스럽군요. 각자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면 되지만 그것이 힘든 것이겠지요. 하지만 동성애자들이 저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지만 않는다면 전 그들을 인정 할 것입니다. 그것이 현대 시민 사회의 기본적인 논리이니까요.

그리고 중국이 발전하지 않았다고 말하시는 분들에게 지금 이 현상을 꼭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 한국에서는 인정받지 못할 프로그램을 중국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아직 남녀 평등조차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마초주의와 패미니즘과 같은 변형되고 왜곡된 남녀대립만이 판을 치니 말입니다.


“Xx 구라쟁이다. 나는 마약도 해봤고, 창녀랑도 자보았다.”

범죄자의 자기 고백도 아니고, 소설의 내용도 아니다. 왕쓔어라는 중국의 유명한 작가가 펑황TV 프로그램에서 내뱉는 말들이다. 이른바 문화 지식인이라고 평가 받는 작가가 TV라는 공공성이 강한 프로그램에서 이러한 발언을 해도 되는 것일까? 그것도 한두번도 아니고 번의 방송이 폭탄과 같다면 어떻게 생각해야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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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是一个浑身恶习的人,我知道这些人是怎么回事,我不感到自豪,我不光荣,我受过公安机关处理,我小时候进过公安局。吸毒也别跟我吹牛!你以为能寒碜得了我!我也嫖过娼!接触过性工作者,都是最好的人,都比小知识分子要好,内心要干净的多、善良得多!

나는 내가 어떤 개새끼인지 안다. 나는 자신이 별로 자랑스럽지도 않다. 어렸을 때는 경찰서에 끌려가서 처벌도 받아봤다. 마약 역시 나한테 구라까지 마라. 그런거 가지고 창피해 할거 같나! 창녀랑도 자봤다고!  내가 만났던 성매매자들은 최고의 사람들이었어,  지랄 같은 지식인들의 검은 마음보다야 백배는 깨끗하고 착해!” – 완전 내맘대로 의역라라라-_

 

 

중국 네티즌들은 일들로 인하여 말들이 많다. “왕슈어는 미쳤다””왕슈어야 말로 시대에 제대로 지식인이다””아이들에게 영향을 생각해야 것이 아닌가!””저런 비합법적인 일을 했다고 방송에서 말했는데, 창녀와 것은 6개월 안에 했다는 증거가 없으면 처벌이 안되고, 마약의 경우는 일정량 이상을 복용했다는 것이 밝혀지지 않으면 역시 처벌하기가 힘들다등등등

 

한국이었으면 당장에 퇴출될 수도 있는 이런 발언에 이런 논쟁이 붙을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최소한 방송에서 거짓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직접적으로 한다. 방송이라는 이유로, 공적이라는 이유로, 자기 자신을 숨기고 거짓된 가면을 쓰지 않는다. 그래서 언제나 방송에서 가면을 인형들의 이야기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에게는 왕슈어의 말이 문제가 수도 있지만, 친구와 술자리에서 하면서 저런 이야기 정도는 얼마든지 있지 않은가? 방송하고 술자리하고 다른가 같은가?

 

일을 생각하다 보면, 한국의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각이 난다. 물론 무한도전에도 설정과 같은 어느 정도의 가면이 있다. 하지만 설정을 했다는 자체를 속이지 않고 당당하게 장난처럼 이야기 하는 그들. 그러기에 3% 열악했던 시청률이 지금의 빛나는 20% 넘는 시청률로 변한 것이 아닐까? 중국 땅에서 느린 인터넷 속도에도 불구하고, 죽어도 무한 도전을 최단 시간내에 다운 받아서 밤을 새며 번이고 다시 보는 이유가 아닐까? 솔직함.

 

 

자기 자신을 미친개라고 말하는 왕슈어. 그리고 그의 솔직함에 이끌리는 팬들.

자기 지신을 리얼버라이어티라고 말하는 무한도전. 그리고 그에 열광하는 팬들.

본질 속에는 모두 솔직함에 대한 동경이 담겨 있는 것은 아닐까?

 

 

 중국 원문으로 보고 싶은 분은 http://vip.bokee.com/249158.html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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