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쉰(腾讯 tencent)은 중국의 실시간 메신져시장의 패왕의 위치에서 포털과 게임퍼블리셔로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텅쉰은 1998년 11월 12일 마화텅马化腾과 쨩즐동张志东에 의하여 ICQ을 모방한 QQ로 시작되었다. 사실 텅쉰은 처음에 중문ICQ 시장에 뛰어드려는 한 대기업의 공모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하여 OICQ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나 떨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그들은 직접 OICQ을 운영하기로 마음 먹었다. 만약 공모에 당선이 되었다면 지금 현재 중국인터넷메신져 시장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QQ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텅쉰은 1999년 2월 10일 QQ99 B0210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메신져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QQ는 빠른 속도로 사람들 사이에 퍼져나가 11월에는 등록사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하게 되었다. 2004년 4월 에는 등록사용자가 500만명이 넘었으며, 5월에는 동시접속자 수가 10만을 넘는 기염을 토하였고 사회적으로도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6월에는 모바일QQ을 차이나모바일과 공동으로 개발하여 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텅쉰은 그 이후로 빠르게 발전을 하면서 2002년 3월에는 등록사용자수 1억을 넘어서게 되었다. 2003년 8월 QQ는 방대한 사용자층을 바탕으로 QQ 게임이라고 하는 한국시장의 한게임과 비슷한 서비스의 베타버젼을 공개하였다. 2004년 6월 16일에는 홍콩주식시장(700.HK Tencent Holdings Limited)에 상장되었으며, 8월에는 QQ게임을 정식서비스로 전환하였으며 동시접속자 수가 62만명을 돌파하였다.

2005년 2월달에는 동시접속자수가 1000만을 돌파하여 2000년 5월  10만명 돌파 이후 4년만에 100배의 성장을 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QQ는 기존의 QQ메신져와 QQ포털 그리고 QQ게임을 기반으로 빠른 속도로 영역을 확장하여 2006년에는 다운로드소프트웨어와 안티바이러스프로그램외의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그 결과 2010년 3월 5일 현재 QQ의 동시접속자수는 1억을 돌파하고 있다.

텅쉰은 QQ 메신져의 방대한 사용자를 근거로 포털(QQ.com)을 통하여 SNS을 구축할 뿐만이 아니라 SOSO라는 자체개발한 인터넷검색툴을 통해서 검색시장으로의 진출까지 모색하고 있다. 또한 던젼앤파이터(地下城与勇士)나 크로스파이어(穿越火线) 같은 게임을 퍼블리쉬하거나 캐쥬얼게임의 경우 자체적으로 "벤치마킹"을 하여 카트라이더나 한게임류의 게임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텅쉰의 기반이 되는 QQ메신져는 한 사용자가 3~4개의 아이디를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접속하는 경우가 흔하며, 충성도가 비교적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개발한 SOSO 인터넷 검색엔진의 시장점유율은 5%도 되지 않는 상황이며, 구글의 중국철수로도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지 않고 있다.

또한 QQ메신져를 통한 청소년 성매매등의 문제가 점점 커지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안티바이러스프로그램을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최고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고학력자-고수입자들이 점차 MSN이나 SKYPE로 넘어가고 있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ICQ가 발전된 형태이지만 역시나 시대에 뒷쳐진다는 느낌이 드는 짜증나는 채팅프로그램.
2) 게임 퍼블리셔로 짭짭하게 배채우는 중이다. 검색시장 진출은 많이 힘들듯...
3) 어쩌고 저쩌고 해도 사용자수는 분명 무시무시한 파워다. 특히 10대들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앞 날이 어둡지는 않다. 그러나 중국내수시장에서만 만족할 수 없는 세계IT 환경에서 해외진출가능성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어두워진다. 얼마전까지 영어외의 모든 외국어가 채팅창에서 사용이 안될 정도였으니 할말 다 한것이다.


관련 도메인
1.企业网站:http://www.tencent.com 
2.门户网站:http://www.qq.com
3.腾讯软件中心:http://pc.qq.com/
4.腾讯游戏:http://game.qq.com/



혹시 원하는 기업 있으면 우선적으로 리뷰합니다...있나...어차피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는 중국 IT관련......ㅠㅠ


NCsoft의 Aion(중국명 永恒之塔)이 4월 7일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끝내고, 8일부터 정식적으로 공개테스트에 들어갔다. 그리고 중국 게이머들의 반응은 폭팔하기 일보직전처럼 매우 뜨겁다. 중국네티즌의 관심을 나타내는 지표 중에 하나인 바이두의 핫키워드 30만회 이상의 조회로 1위에 등극하였다. 이런 검색횟수는 현재 중국 온라인게임계에서 강력한 파워를 선보이고 있는 던젼엔파이터를 뛰어넘는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큰 문제가 없다면 중국게임시장의 최강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이온의 중국 퍼블리셔는 쎵따(盛大 SDO)라는 점은 참 재미있게 다가온다. 쎵따는 그 동안 넥슨의 수 많은 게임의 퍼블리셔를 맡아서 흥행에 성공을 하면서 그 크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커나간 회사이다. 그래서 혹자는 넥슨의 중국멀티라고까지 해왔었다. 그런데 이런 쎵따가
NCsoft라는 회사의 게임으로 대박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그것도 이제는 넥슨이 된 네오플의 던파를 밀어내고 이루어낼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던젼앤파이터. 저 개인적으로는 그리 좋은 기억은 없답니다. 제가 위낙 WOW 추종자이기도 하고,  요요가 예전에 네이버에서 알바할 때 열심히 던파 핵?!이던가 먼가를 계속 지우시더군요.  무엇보다 아직 직접 게임을 해 볼 수가 없어서 말이죠. 중국에서는 던파을 접속 못하게 막아놨습니다. 흐흑...ㅠㅠ 왜 막는지는 알지만! 당신들 미워!


하지만 이상하게 제가 아는 녀석 2명이 던파회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한 녀석이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워낙에 조심조심 글을 적는지라 한달에 몇 편을 올리지도 않고, 아직은 암흑의 블로그이지만, 아마도?! --;;  던파를 즐기는 분들을 위한 고급 정보가 아마도?! --;;  슬슬 터져 나올 것 같습니다. 아마도?! --;;  그런 의미로 소개해 드립니다!



닉넴 : 오빵 (풀빵이냐?! -_)


http://oh-bang.com/


현재 던파 스토리 라인 및 중국쪽 담당




어차피 조금 있으면 외부로 공개될 것 같은 블로그여서 제가 선수쳐서 이렇게 소개시켜드립니다. 아직 던파에 대한 정보는 많이 올라와있진 않습니다만, 던파 팬분들은 서서히 rss로 던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으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아카펠라나 중국유학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도 해당 블로그에 들어가시면 이런저런 이야기가 올라와있습니다. 저같이 마구잡이로 잡상을 올리는 것과는 다르게, 비록 올리는 글 수는 적지만 한 문장 한 문장을 열심히 쓴답니다.


이건 절대로 본인이 직접 블로그 하라고 꼬셔놓고, 계정이니 도메인이니 강제구매시켜 놓고서는 다 제대로 지원도 안해준 어떤 귀차니스트의 마지막 눈물 어린 책임회피는 아니랍니다. 단지 좋은 블로그를 소개시켜드리는 것 뿐이랍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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