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학원 예측과학연구센타에서 최근 발표한 "2009 중국경제예측과 전망"에 따르면, 2009년 중국농촌주민의 일년 평균 순수입이 5000위엔(한국돈 100만원)의 관문을 돌파하여 5176.9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내용은 포털의 상당히 높은 위치했다.


중국은 아직 구정휴가가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이러한 구정휴가는 [중국이야기/중국 이슈] - 2009년 중국정부의 구정고민 에서도 밝혔다 싶이 중국 정부의 입장에서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이다. 그리고 이러한 민감한 이슈중에서는 도시에서 직장이 없어 농촌으로 돌아갔는데, 농촌의 미래도 암울해보이면 사회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압박감도 있다.

무엇보다 일년 평균 순수입이 5000위엔이라는 것이 가능한지도 궁금하다. 가능하다고 해도, 도시와 비교해서 생각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인 것이 사실이다. 전에 봤던 통계에 의하면, 보통 농사를 지으면 생기는 일년 소득이 2만위엔 수준. 그리고 도시에 가서 반년이 못 되게 일하면 2만위엔을 벌 수 있다고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순수입이 5000위엔이라...음..;;;;

일단 지켜보자. 사실 무서운 것은 머리에 든 것 많은 있는 자들이 아니다. 중국의 대부분의 역사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농민들로 시작하여 머리에 이것저것 있는 있는 것의 손으로 재편됨을 거의 반복하니까 말이다. 시작은 잃을 것이 없는 농민이라는 사실을 언제나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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