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떻게 중국정보를 얻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오늘은 중국어를 모르시거나 뛰어나지 않는 분들을 위한 중국정보 수집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구글뉴스를 통한 중국정보 수집입니다. 제가 최근에 진행하고 있는 "바로의 중국비평"(예 : 3월 21일 바로의 중국비평)이 바로 이 구글 뉴스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구글 뉴스 검색은 다음, 네이버, 야후, Bing과는 수준이 다른 정보검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글이 괜히 검색의 최강자가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글 외의 뉴스 검색은 단지 관련 검색어를 나열해 주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구글 뉴스 검색은 관련된 주제별로 뉴스를 모아서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위의 스크린샷을 보시거나 구글뉴스 중국정보검색 간단주소 을 보시면 아시다싶이 관련된 뉴스를 모아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구글중국시장 후퇴에 관련된 내용이 같이 묶여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인민패 절상에 대한 관련 뉴스들이 모아져 있습니다.

이렇게 구글 뉴스 검색결과는 중국에 대한 뉴스를 관련 주제별로 모아서 보여주어서 보다 빠르게 중국에 대한 뉴스들을 알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같은 뉴스에 대한 서로 다른 언론사들의 각기 다른 시선을 비교하여 볼 수 있습니다.

구글 뉴스 검색(http://news.google.co.kr/)에서 "중국"이라는 키워드를 넣으셔도 됩니다. 혹은 제가 위에서도 제공한 구글뉴스 중국정보검색 간단주소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 서비스는 "중국"이라는 키워드 이외에도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서 "일본", "미국", "외교", "북한"처럼 키워드만 다르게 넣으셔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 시대에서 중요한 것은 정보를 보유하는 것이 아닌, 정보를 수집하는 능력입니다.

구글은 결국 철수를 하지 않고 중국정부와 타협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구글의 언론자유를 표방한 철수선언은 중국네티즌에게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구글을 오마쥬한 검색싸이트까지 등장하였다. 그러나 ICP(인터넷영업허가)가 없기에 곧 닫힐 것으로 보인다.

http://www.goojje.com/



1) 구글 오빠 빠이~
중국네티즌 사이에서는 不要迷恋哥,哥只是个传说라는 말이 유행하였다. "오빠를 너무 그리워하지 마. 오빠는 이미 전설이야"라는 말로서 구글의 중국이름은 谷歌로서 중국에서 오빠(형)을 가르키는 哥와 발음이 같다. 다시 말해서 위의 뜻은 구글이 떠나는 것을 아쉬워 하는 내용이다.

2) 구글 언니 안녕.
중국 모 대학의 학생들은 구글을 오마쥬하여 구글언니(谷姐)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구글의 모든 서비스를 지원하지는 못합니다. 다만 기본적인 검색과 다른 여러 소프트로 만든 몇몇 유사구글서비스가 있을 뿐입니다.

3) 하지만 곧 중국정부에 차단당할듯...
중국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ICP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해당 싸이트는 ICP을 명시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명시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다시 말해서 해당 서비스는 중국법율에 의하면, 언제든지 합법적으로 차단당할 수 있다.

아직까지 차단당하지 않은 것은 다시 말해서 해당 싸이트의 방문량이나 영향력이 아직은 강력하지 못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조금이나만 강해진다면 곧 조용히 닫힐 것으로 보인다. 그것이 중국이다...후...


최근 구글의 중국철수로 인하여 세계의 IT 계뿐만이 아니라 문화-사회-정치-경제적으로 큰 동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글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좋은 표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내부에서도 점차 구글철수 소식이 널리 퍼지면서 조금의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 소개드려 볼까 합니다.

1) 중국의 전체적인 인터넷 분위기 - 구글만세!
현재 중국네티즌들의 대부분은 구글만세를 외치고 있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구글을 비난하는 글들이 올라오면 빠른 속도로 그것을 비판하며, 중국정부의 본래 모습을 제대로 보라는 덧글들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마치 구글의 철수를 기점으로 중국네티즌들이 중국정부에 의해서 인터넷을 통제당했던 분노가 한꺼번에 터져나오는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마도 중국정부측 알바(五毛党)들이나 소수의 친정부성향의 네티즌들에 의해서 반구글정서를 조장하려는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어
중국에서 인터넷 덧글 "알바"는 머라고 할까요? 五毛党 wu mao dang 이라고 부른답니다. 마오는 중국돈의 가장 작은 단위로서 한국돈으로 바꾸면 1마오가 약 10원정도 됩니다. 오마오라는 것은 알바들이 덧글을 하나 쓸 때마다 받는 돈이 5마오라는 이야기를 풍자한 것입니다.


2) 구글은 고의적으로 중국을 모독하는 검색어 추천을 하고 있다[각주:1].

구글에서 "chinese people"이라고 검색을 하면 검색추천어로 “chinese people eat babies”(중국사람들은 아이를 먹는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구글 집단은 이것이 구글이 일부러 중국인들을 모독하기 위해서 검색순서를 조장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반박할 필요도 없습니다. 중국시장에서의 google.cn을 제외하고, 구글의 모든 검색결과와 검색추천어는 모두가 컴퓨터에 의해서 자동적으로 순위가 결정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구글검색이 대단하다고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해당 검색어의 경우 구글외에도 바이두와 야후 모두에서 동일한 추천검색어에 올라와 있습니다. 또한  해당 내용은 실제로 몇 년전 중국 사천에서 낙태된 아이를 먹는 사진이 돌아다니면서 중국안에서 먼저 화제가 되었던 내용입니다. 더 웃긴 것은 어떤 사람들은 해당 내용을 일본에서 일어난 일처럼 꾸며서 일본인으로 검색해도 해당 검색어가 나옵니다.


3) 다국적 독점기업의 횡포다.
구글의 이번 행위는 국제적으로 독점적인 위치에 올라와 있는 기업의 한 국가에 대한 공격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기업이든 현지의 정책과 법률에 충실히 하여야 하는데, 다국적 기업이라는 이유로 이러한 기본 원칙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원칙만 고집하면서 오히려 민주국가를 협박한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서 대부분의 중국네티즌의 의견은 당연히 반대입니다. 현재 "구글이 철수한 나라는 오직 중국뿐인데 먼넘의 횡포?[각주:2]", "Don't be evil 악하지 말자.라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나쁜것이구나." "검열을 왜 하는데? 스스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검열을 하는거 아냐? 글쓴이 죽어버려"정도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미디어를 통해서 위와 같이 보도할 경우 충분히 먹혀 들어갈 수 있으리라 봅니다.


4) 언론플레이
수 많은 독자들을 믿고 당당하게 중국정부와 맞서는 남방계열미디어(南方周末,南方都市报)을 제외하면 모든 중국의 미디어들이 모두 구글 철수행위에 대한 일방적인 비판과 비난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미 중국정부는 구글철수를 결정한 듯 싶습니다.

내용은 제가 과거에 예측했던대로 2009년에 있었던 구글의 청소년보호문제와 구글의 저작권법위반문제를 중심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미국측의 국제적인 압박수단의 일종이라는 말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고, 구글은 단지 돈이 벌 수 없어서 나간다시는 식의 이야기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현재 중국의 네티즌들은 구글만세를 부르며 압도적으로 구글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플레이가 막강한 중국에서 이런 네티즌의 노력은 일정한 한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언론과 네티즌들간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게 되었고, 이는 분명 나중에 더욱 크게 터져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1. 해당 내용은 중국유명블로그 月光博客의 关于Google辱华谣言的分析을 참고하였습니다. [본문으로]
  2. 미안....구글검색은 아니지만, 유튜브는 어느 나라에서 물러났어. 아...왠지 모를 이 쪽팔림은 멀까.. [본문으로]
구글의 갑작스러운 철수 발표에 모두가 당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글철수 이후 중국프로그래머들이 구글코드서비스에 접속하지 못하는 것에서 스파이인것을 추리해놓은 글이 있습니다. 명확한 증거는 아직 부족해보이는 음모론이지만 한번 읽어볼만은 합니다.

아래글은 제가 원문을 제가 번역 및 재가공을 한 것입니다. 원문은 좀 산만해서리-_

냉정하게 현실을 보자. 구글은 겉으로는 언론자유를 이야기하면서 검색결과에 대한 검열을 중지할 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구글은 어차피 이미 몇 년이나 중국정부의 의도에 따라서 검열을 해오고 있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언론자유를 요구할 필요가 있었을까? 그리고 중국철수을 말하는 글을 보면 gmail에 대한 해킹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일은 gmail의 보안을 강화시키면 되는 문제이다. 철수까지 생각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가지 모든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이번 구글의 철수발언 이후 모든 중국프로그래머에 대한 Google 코드서비스접속이 금지되었다. 물론 사전통고는 없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중국에 있는 데이타들을 미국으로 옮기고 있다. 만약 구글이 철수할 생각을 오래동안 가지고 있었다면 이렇게 갑작스럽게 발표를 할 필요가 있었을까? 또한 중국프로그래머들이 개발한 많은 소스들에 대해서 중국프로그래머들의 접속을 금지하고 미국프로그래머들이 직접 옮기고 있을까? 프로그램은 그것을 만든 사람이 가장 잘 아는데 말이다.

우리는 우선 구글의 소스정책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다. 구글은 자신들의 직원에서 구글소스의 99%을 공개하고 있다. 직원들은 자유롭게 구글소스 서비스에 접속을 하여서 자신이 생각하는 소스를 구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것이 구글의 힘이었다.

그런데 중국정부의 스파이가 직원으로 입사하여 구글의 대부분의 소스코드를 밖으로 빼돌렸다. 특히 Gmail에 관한 소스코드을 대량으로 가지고 간 것이다. 소스코드는 기업의 생명이다. 특히 Gmail과 같이 사생활보호가 중요한 서비스의 소스코드는 더욱 더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그 소스코드가 강탈당한 것이다. 구글의 입장에서는 기업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구글은 이 사실을 발견한 이후, 중국시장의 가능성보다는 기업의 생명을 위해서 빠르게 철수를 결정했다. 중국정부의 스파이가 직원으로 위장입사해서 소스코드를 빼돌렸기에 구글이 이렇게나 냉정하게 중국을 떠나는 것이다!! 현재 구글은 이 사건에 대해서 철저하게 검사를 하고 있다. 해당 스파이는 이미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 다른 스파이가 있을것을 대비하여 중국 직원들과 개별 면담으로 하고 있다. 아마 늦어도 한두달 내로 이 모든 경악스러운 내용을 공개할 것이다.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
아직까지는 음모론일 뿐입니다. 음모론은 음모론일 뿐입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무엇보다 좀 어거지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왜 믿고 싶어질까요? -_-;;


* 음모론적 소스 하나 더 추가!
해당 글은 올리자마자 구글코리아의 메인에 올라갔다....혹시....

구글의 중국철수 이야기는 한국에도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을 포기한 구글 - Gmail 해킹!) 그런데 중국의 메인포털들에는 아직도 구글의 중국철수에 대한 이야기가 사실상 무시되고 있다. 단지 중국외교부에서 구글이 제기한 해킹에 대한 대답만이 조그마하게 있을 뿐이다.

* 구글아. 잘가~~ : 구글 차이나가 있는 건물의 앞에는 중국네티즌들이 와서 꽃다발을 놓고 구글에 이별을 고하고 있다. (직접 가볼까도 했지만 귀찮아서 패스~~~!)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구글에 대한 존경과 안타까움에서 나오는 행동이다.

사진출처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1월 14일, 1월 12일 구글이 블로그를 통하여 발표한 Gmail에 대한 해킹사건과 구글의 철수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개소리"이지만 일단 들어보자.

중국의 법률은 어떠한 형식의 해킹도 금지하고 있다. 중국은 다른 국가와 같이 법에 의거하여 인터넷을 관리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국제기준에 부합한다. 중국정부는 국제적인 인터넷 기업이 중국에서 법률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것을 환영한다.

중국의 인터넷은 개방되어 있다. 중국정부는 인터넷의 발전을 지지했으며, 인터넷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좋은 환경을 만들어왔다[각주:1].


아...이 얼마나 아름다운 개소리인가?! 대체 어디서부터 비판을 해야될지도 결정하기 힘든 훌륭한 개소리가 아니던가?! 이 정도 되면 오히려 칭찬부터 해주고 싶다. 그러나 우리는 이 발표문을 통해서 중국정부의 입장을 분석해보도록 하자. 아! 일단 좀 씹어주고 시작하겠다.


1. 중국의 인터넷은 개방되어 있다??
중국에는 "인터넷 만리장성 GFW"(중국의 인터넷 감시 시스템 - GFW)라는 것이 존재한다. 현재 중국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그리고 트위터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제적인 인터넷 서비스들에 대한 접속을 강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구글까지 닫힌다면 사실상 상위 10위의 국제적인 인터넷서비스가 모두 차단되게 된다.

이러한 정책은 오바마가 상하이 연설에서 중국 네티즌들의 요구에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정도로(中 네티즌 오바마에 인터넷자유부탁) 국제적인 지탄을 받아왔다. 한마디로 국제적인 인터넷 관리에 부합한다는 것은 헛소리에 불과하다.

대체 어딜 어떻게 보아야 중국의 인터넷이 개방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 중국네티즌들도 이미 중국의 인터넷은 인터넷이 아니라 중국 내부에서만 작동하는 "중국넷"이라고 비냥거리고 있는데 말이다.

2. 중국정부는 아직 태도를 명확하게 하지 않았다.
중국정부는 아직 이번 사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뉴스는 아직 제대로 포털의 메인에 올라가지 않고 있으며, 블로그나 몇몇 소수 신문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퍼지고 있을 뿐이다[각주:2].

이는 중국정부가 정책을 확정하지 못했을 때 벌어지는 일이다. 중국정부가 고심할 정도로 구글의 파워는 분명 막강하다. 그러나 중국정부의 입장에서 구글이라는 예외를 만들면 모든 것이 흔들릴 수 있기에 결국 구글의 요구를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3. 국제 인터넷 회사분들 중국으로 오세요!!!
현재 중국정부의 가장 큰 고민은 발표문에 적나라하게 나와있다. "중국정부는 국제적인 인터넷 기업이 중국에서 법률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것을 환영한다" 이 대목에서 중국정부가 이 사태가 인터넷 기업이 앞으로 중국을 포기하는 경향으로 나아갈 것을 얼마나 두려워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구글이 중국에서 이렇다할 수익을 올리지도 못하고, 오히려 중국정부의 뜻에 따라서 검색결과 검열을 한 결과 이미지만 떨어트리게 되었다. 중국의 IT 시장은 그 동안 분명 매력적으로 보였다. 그러나 구글의 이번 중국철수는 중국시장을 다르게 보는 하나의 기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중국정부는 그 대목을 가장 두려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앞으로의 전개 예측
중국정부는 위와 같은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구글의 언론자유 요구를 묵살할 것이다. 그리고 구글의 서비스에 대한 중국에서의 접속을 차단할 것이다. 그리고 언론플레이를 시작할 것이다. 마침 2009년에 구글에 대해서 "성인물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불량기업[각주:3]"이라는 이미지와 "중국 작가의 작품을 마음대로 스캔하여 저작권을 훔치는 날도둑[각주:4]"이미지로 길들이기를 했던 것이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다.

불량기업을 퇴출했다라면서 오히려 당당하게 홍보를 하지 않을까 싶다.


* 구글이 중국을 떠나는구나. 그나저나 Gmail이 막히는 것이 가장 걱정이다. 본인이야 어떻게든 돌파해서 사용을 하겠지만, 그렇더라도 중국애들과의 메일은 차단당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젠장....

* 중국네티즌 반응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현재 구글의 언론자유요구와 철수 소식은 중국에서 제대로 보도되고 있지 않으며, 아직은 중국인들 중에서도 IT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만 알고 있다. 그렇기에 제대로 된 반응을 이야기하기는 힘들다.

굳이 말하자면 한국처럼 중국의 IT 계도 구글빠가 많다. 다시 말해서 이번 구글의 철수에 대해서 상당히 아쉬워 하면서, 먹을 것 없는 중국에서 철수하는 것은 옳은 선택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구글 없이 살아갈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어려있다.

어떤 중국 네티즌의 트위터글이 어렴풋이 생각나서 적어본다. "이제 90년대생들은 구글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고, 오직 바이두(한국의 네이버)만 알겠구나. 그리고 우연히 구글을 보게 되면 바이두를 배낀 것이라고 말하겠구나. 하아..."

  1.  姜瑜说:“中国法律禁止任何形式的黑客攻击行为,中国像其他国家一样依法管理互联网,有关管理措施符合国际通行做法。”她强调,中国欢迎国际互联网企业在中国依法开展业务。   姜瑜说,中国的互联网是开放的,中国政府鼓励互联网的发展,也努力为互联网的健康发展营造良好环境。 [본문으로]
  2. 사실 이 자체가 비정상이다. 이렇게 큰 뉴스가 정작 중국포털에는 뜨지 않고 있다는 것은 누가 보아도 보도관제를 하고 있는 것이다. 개방은 개뿔-_- [본문으로]
  3. 완전 코메디다. 이 당시 문제가 된 검색어가 베이징에 95%이상 집중되어 있었다. 이건 누가봐도 조작의 냄새가 강하다. [본문으로]
  4. 사실 완전히 구글 잘못도 아니다. 구글은 분명 계약을 했긴 했다. 그것이 꼬여서 그렇지. [본문으로]
중국정부의 요구대로 검색결과 검열을 하며 최근에는 검색 점유율 30%대까지 치고 올라오던 구글은 Gmail까지 해킹당하자 "더러워서 못해먹겠다"라면서 중국정부에 언론의 자유를 달라고 요구하였다. 그 사건의 흐름과 앞으로를 생각해보자.



1월 13일 오전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서 A new approach to China을 내놓았다. 아직 중국어로의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영어 내용 자체가 완전히 쇼킹이다.

Google의 서비스 항목중에 하나인 Gmail이 중국대륙으로부터 해킹을 당하였다. 그리고 해킹 대상은 일명 반중국인사 혹은 중국관련 민주인사들에게 집중되어 있었다[각주:1].

구글은 오늘부터 Google.cn에 대한 사전검열을 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정부와 검열문제를 없애는 것에 관하여 대화를 할 것이다. 대화가 결렬이 된담녀 앞으로 Google.cn 및 중국내 사무실을 닫을 예정이다

- A new approach to China의 내용을 맘대로 요약정리 발번역.(제가 한 번역)
- 전체번역을 원하시면 구글의 대중국 발표문 한글 초벌 번역

실제로 현재 구글검색은 이미 "검열단어"에서 나오는 "해당 국가의 법률과 정책에 따라서 일부 검색결과는 출력되지 않습니다[각주:2]"라는 문장이 없어졌다. 발표한 그대로 오늘부터 어떠한 검열도 받지 않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중국매체들은 모두 이 사건에 대해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 단지 IT 관련자들에 의해서 논의되고 있을 뿐이다.


구글차이나는?
구글 차이나는 약 2년전에 10%대였다. 2007년 중국정부의 요구대로 검색결과에 대한 검열을 실행[각주:3]하고서 "정의의 구글"에 대한 이미지에 먹칠을 하면서 까지 중국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였다. 그러나 2009년에 중국정부의 위탁을 받은 듯한 CCTV의 구글검색의 선정성에 대한 공격으로 내재된 모순을 들어냈으며 리카이푸(李开复)가 구글차이나에서 물러나는 와중[각주:4]에서도 중국검색시장에서 약 3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완만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현재 구글차이나가 중국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은 약 2.1억달러로 비록 구글의 전세계수입(218억달러)에 비하면 조그마하다. 그래서 어차피 별 충격이 없으니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가치절하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중국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생각하면 이런 발표는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구글차이나는 철수를 결정했다?
구글은 아직 철수를 결정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중국정부와의 협상이라는 조건부일 뿐이다. 물론 일반적으로 중국정부가 구글의 요구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다. 중국의 입장에서 구글까지 중국에서 철수할 경우 국제적으로 고립될 유려가 있다.

우선 기술적으로 이미 Facebook과 Youtube 그리고 Twitter등의 전세계적 싸이트가 중국에서의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이 와중에 구글까지 이탈을 하게 된다면 중국의 인터넷은 고립되게 된다. 그 동안 어떠한 검열도 받지 않겠다던 Wiki에 대해서 어쩔 수 없이 부분적으로나마 접속을 가능하도록 한 것이 중국정부의 고충을 나타내준다. 그러나 워낙에 내부시장이 크기에 어떻게든 꾸려나갈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욱 문제는 상징성이다. 구글은 언론의 자유라는 중국이 이미 국제적으로 비판을 받는 문제에 대해서 거론을 하며 중국시장에서 이탈을 하게 된다면, 그 파급효과는 말할 필요가 없이 상당히 크다. 그 뿐만이 아니라 오바마가 이번 상하이에서의 인터넷자유에 대해서 재중국 미국대사까지 동원하여서 질문을 하게 할 정도의 정치적성향을 가지고 있음을 생각하면 미국과 중국간의 외교문제로 비약될 가능성까지 존재한다.

중국정부로서는 구글은 계륵이다. 놓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잡고 있을 수도 없는.....


앞으로 중국IT 시장을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만약 구글이 정말 중국에서 철수를 한다고 가정해보자. 일단 구글에 대한 중국내 접속이 차단당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미 2007년에 중국정부의 요구대로 검열을 할 것을 종용하며 차단했던 과거가 있기에 가볍게 구글의 모든 서비스가 차단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된다면 Gmail을 위시한 수 많은 구글산하의 소프트들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며, 그것은 중국에도 상당한 타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중국내적인 문제는 현재 중국내에서 서비스중인 검색어광고시장에서도 역시 철수할 것이라는 점이다[각주:5]. 이렇게 될 경우 현재 구글과 연합을 현상하고 있는 Sina나 Alibaba등에게 일정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잠시 주춤했던 Baidu가 검색시장의 절대왕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독점으로 인한 시장퇴화는 자연스럽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구글도 포기한 중국의 인터넷은 점차 다른 외국 IT 업체들에게도 진출 자체를 포기하거나 무시하게 될 것이며, 중국의 인터넷은 점차 세계와 함께하는 인터넷이 아닌 중국내부에서만 돌아다니는 "중화넷"으로 변질되어 갈 것이다.


본인 어느 정도 구글빠다. 그러나 2007년 중국정부에 굴복한 이후로 "정의의 구글은 개뿔"이라고 말해왔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본인 진정한 구글빠로 전향할 수 있을 듯 하다. 구글! 화이팅! 다만 이제 구글 접속하기 힘들어지겠구나. 역시 빨리 중국을 떠나야.....

1- 솔직히 이 이야기를 처음 듣고 농담이나 장난인줄 알았다.
2- 언제 구글이 막히나 우리 한 번 내기해 볼까요? 전...명색이 구글이긴 하지만, 구정전에는 막힌다에 걸고 싶습니다. 구정 전에 막히지 않으면 장기전으로 갈 공산이 큽니다.

제가 사용하는 시점에서는 야후 오류페이지로 접속이 되었다. 그러나 초기에는 아래 화면이 떴다고 한다. 그러나 본인이 직접 확인한 것이 아니기에 일단 의심을 살짝 해본다. 아무리 Baidu의 접속율이 높아도 트위터해킹시 이런 오류페이지가 없었는데 왜 이번에는 그렇게도 빨리 오류페이지가 생겼을까? 먼가-_

 

  1. 사실 우리 냉정하게 살펴보자. 어디에도 중국정부가 Gmail을 해킹했다고 하지 않았다. 그러나 구글이 아무런 증거도 없이 Gmail 해킹을 은근히 중국정부를 연결시키지는 않았을 것이다. (한국정부여. Gmail 해킹하지 마라. 완전 국제적 망신이다. 왠지 걱정되서-_) [본문으로]
  2. 根据当地法律法规和政策,部分搜索结果未予显示 [본문으로]
  3. 몇몇 분은 2006년 google.cn의 처음 시작부터 검열을 했다고 알고 있는듯 하다. 정확하게는 2007년이 맞다. 이 때 직접적으로 ICP을 취득(그 전에는 간접ICP라고 할까?)했고, ICP 획득 전에 차단당했하고 굴복한 것으로 기억한다. [본문으로]
  4. 추측이지만...리카이푸는 중국검열찬성파가 아니었나 싶다. 중국에서 비지니스를 하면 어쩔 수 없다고 구글본부를 설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본문으로]
  5. 철수 안하고 해외에서 서비스해도 100% 막힌다에 한표! -_- [본문으로]
아래의 번역판은 어디까지나 학술적인 목적으로 작성이 되었으며, 본 보고서에서 나오는 모든 자료의 저작권은 CNNIC(中国互联网络信息中心)에 있다. 본 보고서는 상업적인 용도로의 사용은 어디까지나 CNNIC와 협의하여야 한다[각주:1].

아래의 내용은 2009년 9월 21일 발표된 CNNIC의 2009年中国搜索引擎用户行为研究报告(2009년 중국검색사용자행동연구보고서)에서 핵심적인 부분만을 취사선택하여(라도 해도 사실상 전문전체인걸-_) 제 마음대로 이야기를 해 놓은 것이다. 원문 전문을 모두 보고 싶으신 분은 직접 CNNIC로 접속하시기 바란다.

원문 주소 CNNIC发布《2009年中国搜索引擎用户行为研究报告》

* 긴 말 안하겠습니다. 덧글은 저의 힘입니다. -_-+++

* 너무 길어서 중간 중간 접어놓겠습니다. "열기"을 누르시면 내용이 나옵니다.

* 구글팬분들은 꼭 보시기 바랍니다. 방금 번역하기 전 대충 보기에서 빵터지고 말았습니다. 구글은 역시.....(같이 빵 터지시라고 미리 말 안하겠습니다. ㅋㅋㅋ)


제 1장. 조사 소개
조사 배경과 조사 표본등에 대한 내용이어서 생략합니다.
궁금하신 분은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간략 요약 :
1) 새롭게 증가한 5949만명의 검색엔진 사용자중 4340만명이 인터넷 사용기간이 1년이 되지 않은 계층으로서 검색엔진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 바이두와 구글은 여전히 강력한 충성도를 보였으나 각각 1.2%와 2.7%씩 충성도가 하락.
3) 신문과 전문검색 그리고 기업의 산업 구매정보의 검색이 하락하였다. 검색결과의 신임도에 대한 재고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4) 사용자들의 검색결과내 광고구별능력이 증가하였다. 하지만 광고로 인식을 하고도 클릭을 한다는 사용자도 증가하였다.



제 2장.  검색엔진 개괄



제 3장. 중국검색엔진 사용자들의 구조와 특징




제 4장 검색사용자의 검색서비스 사용행동



제 5장. 각 주요 검색엔진 사용자 구조 분석


제 6장. 1순위 검색엔진시장에 대해서



제 7장. 검색 사용자들의 검색키워드 광고에 대한 인지도


제 8장 2009-2010년 중국검색엔진 발전추세 예측


오늘 보고서의 가장 웃긴 부분은 이거였습니다. 구글 진짜..ㅋㅋㅋㅋ
각각의 1순위 검색엔진 사용자간의 인터넷 사용기간 비교

파란색 1년이하; 노란색 1-2년; 연두색 2-3년; 보라색 3-5년; 파란색 5년이상.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 덧글로 먹고 삽니다. -_-!
이렇게나 인기가 없다니;;; 나름 유용한 자료라고 생각해서 거의 전문번역한건데....
이제부터는 전문번역 안하고, 재미있는 부분만 소개할가보다.
.........................이런저런 일로 바쁜데 시간 나는대로 틈틈히 한건데...흑...ㅠㅠ


  1. ...요즘 저작권. 저작권. 저작권. [본문으로]
  2. 개인적으로 휴대폰검색사용자와 비휴대폰검색사용자가 중복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을 제대로 계산한 것인지 의심된다. [본문으로]

본 내용은 제가 왠만하면 번역질 안한다고 선언했음에도 반드시 해야될 것이라고 생각될 만한 글이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직역은 하지 않겠습니다. 한국 네티즌들에게는 생소한 부분이 있는지라 제 나름대로 재구성하였습니다. 해당 글은 현재 중국쪽에서 삭제-차단이 되고 있는 글입니다. 어차피 티스토리는 이미 막혀 있으니 속시원하게 올려드립니다.

원문 주소 : http://blog.sina.com.cn/s/blog_60676a3f0100e0xk.html(이미 삭제되었고, 이 글을 옮긴 블로그들에게도 삭제 혹은 삭제요구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 만큼 위협적인 내용이라고 하겠지요)

1) 배경

최근 중국 CCTV에서 구글의 성인검색어에 대해서 강력하게 비판하는 내용을 보냈다. 구글에서 검색을 하면 관련검색어에 성인키워드가 뜬다는 것이다. 이에 발 맞추어서 정부의 관련부서에서도  구글에 대해서 해외싸이트에 대한 검색을 금지하는등 강도높은 대응에 나서고 있고, 여론들도 청소년 보호를 위한 성인 검색제한에 찬성하는 의견입니다. 심지어 현지시간 25일 저녁 9시반부터 11시 반까지 약 2시간동안에는 구글에 접속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어디 한번 직접 구글을 통한 성인검색이 얼마나 활발한지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방법은 GoogleInsights for Search과 그외 데이타통계를 이용해서 CCTV나 기타 중국기관들에서 구글에 대한 공격에 나서기 전의 수치를 검사해보았습니다. 본 실험은 CCTV가 가장 심하게 비판한 “아들 儿子" 이라고 해도 성인물이 검색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2) 실험 결과

실험 결과 CCTV 보도 7일전부터 고의적으로 조작된 흔적이 명확히 보입니다.

1) 분명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구글에서 성인키워드를 검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인키워드 검색량도 동기간 5950%로 급속하게 증가하였고, 지난달 대비하여 몇 천배나 더 많은 검색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2) 이 모든 검색량의 100%가 베이징에서 왔습니다.

3) 검색량의 곡선은 극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론상 이렇게 순간적으로 평소보다 급속하게 검색량이 증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 상황입니다. 한마디로 고의성이 노골적으로 보입니다.

위의 검색어는 CCTV에서 문제시한 "아들와 어머니의 부적절한 관계"라는 키워드입니다. CCTV 발표일 7일전인 10일까지의 검색량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CCTV 발표 7일전부터 급속도로 검색량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쪽의 것은 검색위치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쉽게 알수 있듯이 모든 검색은 베이징에 집중되어있습니다.

만약 고의성이 없다면, 갑자기 베이징 사람들만! 여름을 맞이하여 갑자기 성욕이 끌어올랐는지 구글에서만 무식하게 성인키워드로 검색을 한 것입니다. 참~~ 상식적이죠?


혹시 구글검색이 갑자기 미친게 아닐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아래의 검색어는 “기상예보 天气预报”입니다.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년 내내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록 인터넷을 통해서 기상정보를 접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점차 검색량이 상승해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결코 위의 “성인키워드”처럼 갑자기 검색량이 폭주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혹시나 여름을 맞이하여 사람들의 호르몬분비가 이상현상을 보여서 사람들이 갑자기 성인키워드를 검색한 것은 아닐까요? 그렇다면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며 보편적인 “일본여배우 日本女优”에 대한 검색량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쉽게 알 수 있듯이 일년 내내 큰 영향 없이 평균적으로 분포되어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베이징에서만 검색결과가 잡히지 않고 전국에서 모두 잡히고 있습니다. 이는 이번 여름에 베이징 사람들만의 호르몬이상분비가 없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3) 기타 구체적인 근거자료들

내용이 많고 위에서 설명한 부분의 보충자료이기에 접어두겠습니다. 필요한 분은 클릭하셔요^^

4) 바로의 생각

원인 : 최근 녹색댐으로부터 시작된 중국정부의 끈질기다고 생각되는 다양한 인터넷 통제방법 강화는 아마도 이란사태을 통한 경험이라고 생각되며, 이는 사실상 미국인들이 대주주인데도 몇몇 한국 기자님들이 중국 토종이라고 우기는 바이두 살리기와는 사실상 무관하다. 참고로 작년에는 바이두가 “광고”쪽에서 위와 같은 폭탄을 CCTV로부터 맞았었다. 그럼 그때는 외산 구글 살리기인가? 바이두의 주식보유상황부터 파악하고 기사를 쓰기 바란다. (이 글을 보면서 부끄러워 할 기자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반성하고…화이팅?!)

예상 : 어찌되었든 구글은 결국 중국시장의 거대함에 어쩔 수 없이 무릎을 꿇고, 중국정보의 요구를 들어줄듯 하다. 이미 구글은 ICP 문제부터 시작해서 매번 중국정부와 충돌을 하고 있으나, 결국은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다.

꼭 하고 싶은 말 :
이 글을 보면서 “중국이 원래 그렇지”라고 생각하는 당신들! 이거 절대 남일이 아니다.

현재 한국정부는 주민등록번호 대신에 아이핀이라는 제도를 신설해서 개인정보유출에 대비한다고 한다. 그런데 개인정보유출을 막는 방법은 아예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아이핀은 또 다른 이름의 주민등록 번호일 뿐이다.

어떻게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하냐고? 하다못해서 중국을 포함한 사실상 모든 나라에서 주민등록번호 없이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을 한다. 하다못해서 중국도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단 말이다.(물론 지금 요구하게 할려고 노력중이다. 참 대단하지 않는가? 인터넷통제국가 중국도 시행할려고 노력하는 것을 한국사람들은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이제 한국도 인터넷 후진국에서 벗어날 때가 되지 않았을까? 속도만 빠르다고 선진국이 아니란 말이다.

또한 미디어법에도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 만약 미디어법이 국회에서 어떻게든 통과가 된다면, 감히 예상하건데 위의 사태는 한국에서도 반드시 재현되리라!!! 정부의 똘마니가 된 언론의 끝인 것이다. 정부의 뜻을 위해서 무엇이든 조작해내서 국민들에게 엉터리 정보를 준다. 언론은 어디까지나 국민의 것이어야 하며, 정부와는 서로 보조하면서도 견제해야될 존재인데 말이다.


추가 소식 :

중국의 유명 IT 블로거 月光博客는 이번 사건에 대해서 儿子을 검색했을 시, 관련검색어로 부적절한 내용이 나오는 것은 스스로도 올해 초에 이미 말했던 사항임으로 그 부분은 분명한 문제라고 밝혔다. 그도 CCTV의 엉터리 보도방식에는 분노하지만, 그렇지만 위의 내용은 확대왜곡에 가깝지 않을까라고 판단하고 있다. 

谷歌真的被阴谋陷害了吗?

그러나 그가 사용한 키워드는 "문제가 된 키워드"가 아닌 儿子라는 키워드라는 점은 이 사건을 완전히 해석하지는 못했다고 생각된다. 그럼으로 그의 분석은 일정한 한계성을 가진다. 물론 그가 지적한대로 과거에도 부적절한 연관키워드가 있던 점은 분명한 구글의 잘못으로 보인다.

베이징 시간 21시 40분을 지나고 난뒤 중국에서 모든 구글 서비스에 대한 접속이 차단된 상태이다. 구글검색은 물론이고 gmail, docs, 다이어리, picasa 역시 접속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갑자기 접속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트위터와 같은 곳에서는 긴급하게 서로의 접속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중국이야기/중국 IT] - 구글차이나 중국정부에 굴복하나? 을 통해서 언급했다시피 중국정부는 작년의 바이두 길들이기에 이어서 구글차이나에 대한 공세를 계속 진행중에 있다. 그러나 구글차이나는 과거에도 중국정부의 의도에 따라서 결국 "검색어 차단"을 진행했고, 이번에도 사과를 통해서 "성인-음란물"에 대해서 수정을 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완전 차단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는 바이두 살리기 수준의 것도 아니며, 구글 길들이기을 넘어선 무엇인가가 있어 보인다. 이렇게 강도높은 실력행사를 하는 중국 정부의 의도는 과연 무엇인가? 단순한 정보검열과 통제라기에는 너무나 무식하고 강력하다.


베이징시간 23시 : 현재 구글 서비스에 대한 접속이 "일단"은 가능하다..

해당 사태에 대한 기술적인 분석 :
http://www.williamlong.info/archives/1841.html

이번것은 누가보아도 강도높은 협박이다. 그리고 구글은 과거와 같이 결국 중국정부에 항복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이메일공개때문에 Gmail로 온다는데, 중국에서는 Gmail 접속 안될까 무서워서리..에휴에휴....


베이징 시간 24시 : 현재 教育网은 아직 안 풀렸습니다. -_-;;
친구가 멜 확인해야되는데!! 라고 외치는군요.

제가 구글리더기로 보는 블로그 RSS을 모아놓은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중국에 관련된 것들이 많이 있고, 그 외에 역사관련입니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주제들의 RSS들이 있습니다. 제대로 숫자를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많은 양이므로 자신에게 필요없는 것은 지우시기를 바랍니다.(아마 100개에 가깝거나 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해당 RSS는 중국블로거도 다수 포함하고 있음을 알려드리니다. 일본쪽 블로거도 살짝 있습니다. 문제는 영어쪽 블로거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일본이나 영어쪽으로 괜찮은 역사관련 블로그가 있으면 언제든지 덧글로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중국이나 한국쪽도 언제든지 추천 받습니다!!)




중국중앙방송국인 CCTV에서 바이두의 검색결과 조작비리에 대해서 대대적으로 보도를 했다. 그리고 이미 IT 계열에서는 유명한 바이두의 검색조작이 전 중국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이에 대한 내용은 JACK님의 中 Baidu는 왜 욕을 먹는가? 을 참고하시면 된다. 이에 대해서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겠으나, 본인의 경우 이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중국정부는 바이두를 버릴 생각인가???

바이두의 검색조작은 이미 예전부터 유명한 행동이다. 이미 알 사람은 다 아는 행동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구글이 계속 공격하는 키워드경매(네이버에서 하는 것과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도 이미 다 아는 내용들이었다. 문제의 핵심은 중국중앙방송국인 CCTV가 해당 뉴스를 보도했고, 이는 중국정부의 허가가 없이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전에 바이두와 구글의 싸움을 말하면서 언급한 것처럼 바이두는 중국정부의 비호를 받아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이유로 구글의 중국 점유율 향상에 어느 정도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중국 정부가 바이두의 뒷통수를 가격해버렸다.

이유가 무엇일까? 바이두는 충실하게 중국정부의 말을 들으며 검색 조작을 해오고 있었다. 물론 구글과의 싸움과 최근 벌어진 알리바바와의 힘겨루기등 점차 적을 만들어온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이렇게 내칠만한 이유가 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중국정부에게 구글이라는 말 잘 듣는 대안적인 검색서비스가 있어서? 그건 아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평소에 잘하던 바이두에게 굳이 이런 충격을 가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혹시 구글이 해외 국가원수들을 통해서 간접적인 압박을 가한 것일까? 그리고 음반협회을 통해서 바이두의 MP3 검색에 대해서도 압력을 가해서 중국 정부가 서비스?! 혹은 보여주기 차원에서 휘갈긴 것일까?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IT 에 관심 없는 사람도 바이두의 조작을 알았고, 신용도를 잃어버린 검색서비스가 그렇듯이 급격하게 몰락할 가능성도 농후해 보인다. 그리고 그 뒤를 잇는 것은 현재 시장 2위인 구글이 될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물론 바이두가 잘 버틸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많은 수가 구글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하반기의 최대 이슈는 [중국이야기/중국 IT] - 바이두 C2C시장으로 진격 - 중국IT 최대의 감자[중국이야기/중국 IT] - 바이두-타오바오왕 2차전 돌입일줄 알았는데 바이두의 검색조작이 되다니.....--;;
月光博客에 따르면 Google Code가 곧 중국어판 계발자싸이트(中文版的开发者网站)를 공개한다고 한다. 중국의 프로그래머들을 위해서 대량의 구글과 관련된 API와 계발자들의 문서,영상등등의 자료들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 Google中国的开发者网站发布)

현재 중국 프로그래머들은 보통 CSDN나 SourceForge에서 정보를 얻는다고 한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본인 프로그램쪽이나 개발쪽으로는 바보와 다름이 없다. 단지 필요한 분들이 있을지도 몰라서 한번 올려본다. 

구글 차이나는 중국 시장에 진출할려고 계속 발악하는데 왜 이리 안될꼬...중국네티즌 말대로 구글 차이나 사장부터 짤라야되려나-_-;;


중국왕통은 9월 15일 주주총회를 열어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리엔통과의 합병안이 통과되었다. 이로서 2008년 10월 15일을 기하여 왕통은 리엔통 산하로 들어가게 된다. 이미 예전부터 이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 왔던 일이라서 그리 놀라울 것은 없어보인다. 이로서 리엔통은 왕통이라는 인터넷 기업을 얻고 황제 중국이동과 싸움을 벌이게 될 것이다.

이에 대해서 이런저런 분석이 있고, 리엔통-왕통 연합으로는 중국이동과 싸우기에 부족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기는 하지만 이쪽바닥이 어떻게 변할지는 누구도 모르는지라 쉽게 예단하기가 어렵다. 주식 시장쪽에서는 왕통이 산하기관으로 가면서 주식시장에서없어지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리엔통 주식은 급상승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한계가 있는 상승이라고 생각된다. 둘의 연합이 되었다고 특별히 중국이동을 이길 방도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_-;;

개인적으로는 곧 출시될 것이라고 이야기가 나오는 (심히 기대하고 있는) 구글 안드로이드와 같은 경우 중국이동을 통해서 나올예정이다. 만약 경쟁상대가 없다면 가격이 비싸겠지만, 리엔통-왕통 연합을 의식해서 싼값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텍스트큐브닷컴을 운영하는 TNC가 구글에 인수합병이 되었습니다. (태터앤컴퍼니, 이제 Google 과 함께 합니다. ) 이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 아무래도 중국에 있다보니 중국진출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사실 테터툴즈 클래식부터 중국 진출은 저를 비롯한 중국어권 사용자들의 숙원이었습니다. 실제로 클래식부터 타이완버젼이 생겼고, 그에 이어서 곧바로 대륙버젼이 생겨날 정도로 테터툴즈에 대한 일정한 반응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테터툴즈가 TNC로 넘어오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였고, 어느 정도 시간을 끌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지원을 받지 못하던 중국어권 사용자들이 흩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티스토리가 성공을 하고, 다음 차이나가 365bloglink.com이라는 블로그메타싸이트를 구성하였고, 저 개인적으로 다음이 TNC와 공동운영하던 티스토리가 넘어오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이 완전히 티스토리를 인수하자 저는 꿈에 부풀러 올랐었죠. 그 때는 중국의 블로그 바닥도 한창 고속 성장을 하던 춘추전국시대였기에 더욱 그러하였습니다. 다음측은 결국 티스토리의 중국진출을 포기하게 됩니다. 그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었겠지만...이 자리에서는 함부로 추측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 시기에 적었던 어떤 글...중국어 태터툴즈를 어찌 할 것인가?!)

그리고 텍스트큐브닷컴이라는 테터툴즈 계보의 새로운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TNC 자체가 비교적 작은 벤쳐기업인지라 중국진출에 대해서 감히 언급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구글이라는 거대 기업이 (비록 구글코리아지만) TNC을 인수하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상당한 자금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음의 티스토리!
제가 알기로 다음도 이제 슬슬 국제적으로 진출할 때가 되었습니다. 한국 시장은 사실상 포화상태인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광우병의 여파이든 머든...나름의 힘을 되찾은 다음으로서는 해외 진출을 노려볼만 하며, 바로 옆에 있는 중국은 언제나 매력적인 곳입니다. 그리고 티스토리는 "조금만 손을 보면" 중국시장에서도 먹힐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침 중국정부에 의하여 티스토리가 차단을 당하였는데,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진출을 생각해보시는 것을 어떨까요?


구글의 텍스트큐브닷컴!
제가 알기로 구글 차이나에는 전문적인 블로그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텍스트큐브는 블로그와 SNS을 잘 섞어놓은 쓸만한 아이템입니다. 어차피 구글차이나도 바이두를 무너트리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는 입장에서 텍스트큐브닷컴이라는 시스템은 버리기에는 아까운 아이템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텍스트큐브닷컴에 게시판기능을 조금 넣으면 참 재미있어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게시판기능은 전혀 다른 개념의 총메인으로 실현시키는 것이지요. 더 이야기하면 본인의 망상천국이 될거 같아서 이만하기로 하고^^::


문제는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닷컴 모투가 테터툴즈에서 나온 배다른 자식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사실 티스토리를 하다가 텍스트큐브닷컴으로 오거나, 그 반대로 하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둘은 매우 흡사합니다. 그렇다면 이 두 서비스 중에서 먼저 중국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 너무나 유리할 것은 뻔한 이치입니다. 그렇다면...잘하면 양측의 속도 경쟁을 지켜볼 수도 있겠군요^^

비록 지금 현재의 중국 블로그계가 잠시의 정체상태라고 하지만 분명히 그 네티즌 수를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과 같은 식의 "미디어"성 블로그는 결코 행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식의 생활형 블로그로서 잘 해보면..어찌 되지 않을까...음..

테터툴즈를 사랑하는 유져입장에서 티스토리도 텍스트큐브닷컴도 잘되기를 기원하며..짦게? 적어보았습니다. 구체적인 실현방안이나 현지 상황같은 경우는 어차피 양쪽 모두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니.,,,(아님...관계자분들이 메일 주시겠죠...무책임...)

잘되야 될텐데^^ (본인이 적은 내용이 너무 성급한 이야기들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한번 던져봅니다. 하하..........-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국 최대의 검색 싸이트인 바이두가 플레쉬 메모리(Flash Memory)기술로 기존의 하드디스크 저장방식에서 전면적으로 탈피한다고 합니다. 바이두는 이미 전세계 검색 및 검색저장 계산 서버중의 하드디스크를 이미 교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하여 바이두는 더욱 빠른 검색과 서비스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도 IT 전문가가 아니기에 정확하게 플레쉬 메모리를 설명할 자신은 없습니다. 저의 IT 팬으로서의 눈 높이로 설명을 하는 것이 여러분들에게도 좋을듯 합니다.

'SSD는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한 차세대 저장 장치 기술'로서, 기존의 하드디스크는 펜이 돌아가는 방식이어서 어쩔 수 없는 소음과 열이 발산되었던 것에 반하여, SSD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USB 저장장치처럼 소음도 없고, 전기도 훨씬 조금 잡아 먹는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의 삼성은 반도체 최강답게?! 계속적으로 플레쉬 메모리 기술을 활용한 하드디드크 계발에 박차를 가해오고 있고, 노트북 시대와 비스타 시대로 접어들면서 더욱더 SS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SSD가 기존 노트북의 단점인 짦은 사용시간과 소음 및 발열을 해결해 줄 강력한 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뿐만이 아니라 SSD는 더욱 빠른 처리속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특히 서버와 같이 동시에 여러명이 접속해서 서로 다른 정보를 처리하는 곳에서는 막강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것을 그 동안 왜 사용하지 않았을까요?

문제는 가격이었습니다. 기존의 하드디스크에 비하여 대략 100배의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파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SSD의 가격이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급속도로 떨어지기 시작하였고, 실제로 많은 노트북에 장착되어서 실질적인 상용화를 이루어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이두의 이번 발표는 아직도 기존의 하드디스크 체계를 사용하고 있다는 구글에 대한 대항마라는 의미가 강하게 풍겨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SSD 가격이 비록 많이 떨어졌다고 해도 아직은 높은 상황에서 이런 선택은 큰 모험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바이두의 이런 선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한국의 다음과 네이버을 비롯한 대형싸이트들이 언제쯤 SSD 체계로 전환을 할까요?

중얼중얼 : 중국네티즌들은 한국하고 조금 다른 것이...한국은 IT 팬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구글빠에 점점 가까이 가는 것에 반하여 중국은 바이두 팬들과 구글 팬으로 양분되어있습니다.(그래도 구글팬쪽이 좀 더 많은듯한...) 구글팬쪽에서는 "어차피 바이두는 SSD로 전환해도 기본적인 기술이 떨어져서 안돼"라는 쪽으로 가고 있는 분위기이고, 바이두 팬들도 "이거 바꾸어도 효과적일까? 비용대비 성능에서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품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바이두가 한 발 빨리 움직였는데, 이 도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百度知道联盟

바이두 지식의 강력한 데이타 베이스와 인기를 바탕으로 여러 IT 업체와 같이 협업을 하는 방식입니다. 바이두 지식에 데이타 베이스를 공유하고, 해당 업체는 일정한 광고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간단하지만, 위키가 곧 개방되는 분위기의 중국에서는 조그마하지만 재미있는 행동이군요. 구글-위키 연맹을 막으려는 바이두의 사투라...




谷歌推免费MP3搜索

중국 구글이 무료 MP3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검색서비스를 발표하였다. 해당 웹페이지는
http://www.google.cn/music/이다. 서비스는 단순히 검색뿐만이 아니라, 노래순위 100, 가수 100, 앨범 100등과 같은 부과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지만 이러한 서비스는 저작권문제와 연관이 되어 문제화 될 전망이다. 또한 중국 검색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바이두는 이미 예전부터 관련 서비스를 내놓고 있어서 그리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할 듯 하다.


SK텔레콤, 中 음악시장 본격 진출

K모바일  김준 기자  news@kmobile.co.kr

SK텔레콤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음악 시장에 진출해 범아시아권 음반사로서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SK텔레콤(사장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중국 TR Music(北京太合麦田音乐文化发展有限公司, Tai Rye Music Co., Ltd., 대표 송커 宋柯)과의 투자계약을 통해 42.2% 상당의 지분을 확보하고, TR뮤직의 기존 최대주주인 Taihe Media(타이허 미디어)와 동일 지분으로 최대주주 자격을 획득해 경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출처 : http://www.kmobile.co.kr/k_mnews/t_news/news_view.asp?tableid=mbiz&idx=158720



본인 얼마 전에 구글 중국시장에 무료로 MP3을 뿌리려한다. 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해당 사항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구글차이나가 중국의 모모 음반사와 손을 잡고 미국의 5대 음반사의 음악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SK의 중국 진출 방식에는 박수를 쳐주고 싶지만 그 시기가 불쌍한 정도로 처참합니다. 구글은 전세계 규모의 음반을 무료로 제공한다는데 SK는 그에 반하여 조그마한 음반회사와 유료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으니 사용자들이 어디로 몰릴 것인지는 분명하게 명암이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SK의 중국 진출이 험난한 미래를 예견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싸이의 중국 서비스가 시작될 무렵, 중국 메신져 시장의 제왕 QQ의 가상사회와 MS의 스페이스가 강력하게 치고 들어가는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숨은 복병 校内网(xiaoneiwang 시아오내이왕)이 조용히 반격을 준비하는 시점이기도 했고요. 그러니 싸이가 광고비로 막대한 돈을 쏟아부어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광고 모델도 별로였다고 생각합니다.)

핸드폰기기쪽에서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삼성과 모토로라에 밀려서 그리 관심을 받고 있지 못합니다. 사실 SK정도의 핸드폰이면 그 디자인이나 성능이 검증된 상품이고, 중국 시장에 상당한 광고 투자를 하는데도 인지도는 그리 오르지 않고 상품 판매도 그리 잘 되지 않습니다.



SK는 한국 시장에서는 막강한 괴물인데, 중국시장에서는 왜이리 매번 험난한지 정말 궁금할 지경입니다. 물론 음반 시장 진출은 정말 구구절절 맞는 말입니다. 중국의 음반시장은 불법문제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면 매력적이라는 말로는 형용하기 힘들정도로 어마어마한 시장입니다. 하지만 이넘의 불법 문제와 구글의 서비스에 대항해서 SK가 얼마나 대항할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습니다.

현재 구글은 중국의 모 온라인 음악 회사와 합작관계를 맺고, 중국 시장을 위하여 무료로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다운 받을 수 있는 계획을 기획중이며, 몇 주내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비록 중국진출을 위하여 ICP을 얻는 와중에 (공개되지는 않았지만-_-) 천안문이나 기타 중국정부에서 지정하는 검색어에 따른 문제 싸이트를 막는 정의롭지 못한 행동을 하였지만, 중국시장에 진출한 뒤에도 바이두와는 다르게 무료 mp3 검색을 (최소한 정면으로는) 지원하지 않았었습니다.

 

이번 일은 해당 판권을 무료라 구매한 뒤 구글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방식입니다. 대체 어떻게 수익모델이 있는지 자세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단순히 무료로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저작권 개념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수익모델도 창출하겠다고 합니다. 대체 어떻게 할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몇 개의 에드센스를 달아서 수익을 창출할 생각인가? 그런것이 아닐지언데 어떻게 모든 음악 판권을 합법적으로 무료로 배포하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하긴 생각해보면 어글 어쓰와 같은 것도 무료로 제공하기에는 좀 무엇하군요.

그렇다면 무료로 다운 받을 사람들은 다운 받고, 돈을 내고 싶은 사람들은 내는 기부제도 비슷한 것일까요? 그렇다면 구글은 인간의 선함을 믿는 천사들이거나 바보이겠지요. 모르겠습니다.

 

몇 주내로 정식버젼이 공개된다고 하니 기대해보아야겠지만, 예감이 조금 불안하기만 합니다. 단순히 바이두를 아직 따라잡지 못한 구글의 광기일까요? 아니면 저로서는 도저히 생각해낼 수 없는 수익 모델이 있는 것일까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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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3/01 기준.


우선 다음이 가장 압도적인 위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음 검색 뿐만 아니라, 그 외에 다음 부가 서비스에서 들어오는 것들이 막강한 유입량을 보여주고 있군요. 그 뒤를 올블로그와 네이버가 서로 자리 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블로그는 제가 사용한 날수가 올블이 생겨난 날과 동일하다고 장담할 정도이니 사실상 네이버의 승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올블로그의 몸집 정말 키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보면 네이버가 다음보다 더 많은 유입량을 보여주어야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네이버가 저를 싫어하는 것인지, 혹은 그 유명한 내부 무한 순환 트래픽으로 외부 블로그에는 유입량이 적은 것인지 어느쪽이 진실일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구글이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 그리운 이름 www.tattertools.com  이군요. 사실 이제는 메타싸이트와 같은 역할을 사실상 하지 않는 관계로 예전의 유입량이 남아있을 뿐이지만, 5위를 하는 기염을 토해내는군요. 그 만큼 예전에 태터툴즈 사용자층은 비록 숫자는 적었지만 서로간의 글을 열심히 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야후를 통한 유입도 상당히 많은 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솔직히 조금 의외였습니다. 그리고 야후의 끈질긴 힘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습니다. 부자는 망해도 3년을 간다고 세계적인 기업인 야후의 힘은 아직도 남아있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검색을 통해서 들어오시는 분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제 블로그의 질이 좋다는 것을 대변하기에 뿌뜻합니다. 하지만 검색을 통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덧글을 남겨주시지 않더군요.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저의 글이고 그 다음이 덧글입니다. 그까짓 방문자수 1000이든 2000이든 먼 상관이랍니까?! 글에 대한 비판이든, 글에 대한 칭찬이든 그것은 저의 글을 발전시키고 저의 생각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글을 올리면 당장의 트래픽보다는 검색을 통한 트래픽이 더 많은 상황은 참 난감합니다.


불튀기는 토론을 할 수 있는 문제로 전환을 해볼까 생각도 해봅니다. 중국에 대해서 아는 분이 적으시니 이건 토론이 아니라 거의 공감놀이에 가까우니 말입니다. 고구려 문제 가지고 놀아볼까라고도 생각해보지만, 제가 해당 글을 올리면 온갖 고문들로 도배를 할터이니 일반 독자들이 참 재미있게도 보겠습니다. 후...그냥 이렇게 놀렵니다. 제 분에 무슨넘의 덧글복이 있겠습니까? ㅠㅠ




키워드는 더 비참하답니다.제 블로그는 의외로 성인싸이트?!

1. 성인게임 (64)

2. 장강7호 (51)

3. language (46)

4. 자위 (35)

5. 자위기구(34)


중국에서는 元宵节(yuán xiāo jié 위엔시아오지에) 라고 부른답니다. 중국의 정원 대보름은 한국의 대보름과 같이 음력 1월 15일입니다. 하지만 한국과의 풍습은 조금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1) 吃汤圆








중국에서는 이날 이면 그림과 같은 동그란 "떡국"을 먹습니다. 한국의 음식중에서는 비슷한 음식이 없어서 떡국이라고 했지만 떡국과는 조금 많이 다르답니다. 기본적으로 밀가루를 뭉쳐서 동그랗게 해서 끓여서 먹습니다.

2) 耍龙灯  舞狮子

   







설명이 필요 없죠. 사자탈을 쓰고 춤을 추는 장면은 황비홍에서도 나오죠. 생각해보니 용등춤도 황비홍에서 나오는군요.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중국인 거리에서 동일한 행사를 한답니다. 생각해보니 올해에도 요코하마에서 하겠군요.


3)   猜灯谜

글자 맞추기 놀이 등입니다. 등에는 글자맞추기 문제가 있고, 아래쪽에 정답이 적혀 있답니다. 조금 이상하게 들리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엄청 간단한 것으로 예를 들어보면, 사람이 나무에 기대어 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한자로 "休" 입니다. 한국의 문자에서는 나올 수 없는 놀이이지요^^

그럼 문제 : 어머니가 아들을 꼬옥 안고 있군요.
그리고 일본말로는 "스키"라고 한다죠?
답은 맨 아래쪽에 적어 놓겠습니다. 무지 쉽습니다.-_-!



4) 구글?!

구글에서 중국의 대보름을 맞이하여서 문자 베스트 10을 발표했습니다. 한국 구글과는 다르게 중국 구글은 이런저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물론 한창 바이두와의 점유율 전쟁중이고, 중국시장이 위낙에 막강하기 때문이지만 조금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1 - 年过完了吧,人跑烦了吧,钱花光了吧,心也疼了吧,短信少了吧,没人理了吧,野不成了吧,老实上班吧,幸亏还有我祝你元宵节快乐!

2 - 额圆面嫩外表白皙,多情含蓄心甜如蜜,肤靓美体蕊红艳绿,温柔甘饴令我痴迷,十五灯夜吻你吃你!别紧张,我说的是元宵!元宵节快乐哦!

3 - 好喜欢你的软,好喜欢你的酥,好喜欢你的粘,好喜欢你圆圆的头,哈哈,因为你是汤圆,祝你元宵节快乐!

원래는 베스트 10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귀찮음에 나머지는 패스하겠습니다. 중국어를 아시는 분은 직접 구글핸폰문자베스트로 가셔서 살펴보셔요^^


문제의 정답 : 좋을 호(好)입니다.


百度开始“娱乐”了

http://yule.baidu.com/

 

각 분야의 전문 검색을 분리하는 방식(책, 인물, 주식등등)으로 검색 엔진을 진화시키고 있는 바이두는 이번에 "연예"관련 전문 검색의 베타버젼을 공개하였다. 하지만 이번 연예는 검색이 아닌 포털과 같은 모습을 띄우고 있다. 이제 바이두도 점차 포털의 길로 접어드는 것일까? 아니라고 하기에는 상단 깊숙히 박혀 있는 바이두 검색창이 너무 가련하기만 하다.

우리는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바이두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점차 증가하는 경쟁 상대 구글의 점유율에 대항하여 바이두는 포털화할 것인가? 아니면 전문 검색방법을 계속 밀고 나갈 것인가? 만약 바이두가 포털화가 된다면, 그래도 그 영향은 어떠할 것이며? 그 와중에 어떠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까?

지금으로서는 만약 포털화가 된다면 많은 CP(콘텐츠 제공자)들이 필요해 질 것이다. 바이두 혼자서 모든 콘텐츠를 관리하고 만들어낼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CP들은 바이두와의 접촉을 지금부터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다. 아무래도 초기에 파트너가 되는 편이 이득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이두가 포털화가 되리라는 보장도 없고, 자체적으로 규모를 확대해나갈지도 모른다. 모든 것이 불투명하지만 무시하기에는 바이두의 중국 IT계에 대한 영향력이 너무 강력하다.

 

중국의 국가 인터넷 감시 시스템인 GFW 을 모르고 중국의 IT에 대해서 언급할 수가 없습니다. 일명 GFW라고 불리우는(보통의 경우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서 직접적으로 GFW라고 작성하지 않고, G.F.W. 라던지 G-F-W- 와 같은 식으로 작성됨) 중국의 국가 인터넷 감시시스템은 그 막강한 기능을 자랑합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자조적인 말투로 중국의 IT 중에서 가장 막강한 수출 상품은 GFW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GFW는 북한, 이란, 이라크, 러시아등 중국 주변 국가로 수출이 되었다는 소식이 예전부터 있을 정도입니다.

 

GFW는 Great Firewall of China의 약자입니다. 중국말로는 防火长城(만리장성 방어선) 이라고 불립니다. 해당 기능은 매우 간단합니다. 중국 정부의 의도와 맞지 않는 모든 인터넷 서비스를 중국 내의 연결망으로 접속할 수 없게 만듭니다. 한마디로 중국 정부에 찍히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체를 할 수 없습니다. 아예 중국에서 인터넷을 하는 사용자들이 해당 싸이트에 접속자체를 할 수 없게 만드는 막강한 기능입니다.

 

그런 이유로 현재 위키는 중국에서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파륜궁이나 천안문사태와 같은 미묘한 문제들을 위키측에서 절대 삭제하거나 블라인딩처리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중국 정부와의 협상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구글과 같은 경우 중국 정부와 협상을 통해서 미묘한 문제를 검색 결과에서 제외해버렸습니다. 그래서 07년 6월달쯤에 ICP(중국인터넷서비스 사업자등록번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로 구글도 그리 악에 대항하지는 않는듯 합니다.

또한 같은 이유로 중국의 내부 싸이트들 사이의 덧글이나 글들중에서 민감한 사항에 대한 글은 실시간으로 관리됩니다. 만약 해당 민감한 문제들에 대해서 해당 사업자가 빠르게 조치(보통은 삭제처리)을 하지 않는다면 중국에서 IT 장사하기는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중국 인터넷에서는 정치 이야기를 보기 매우매우 힘이 듭니다. 정치 이야기가 많다면 많은 한국의 상황하고는 대비되는 현상이지요.

이러한 GFW는 몇가지 복잡한 과정을 거치면 뚫을 수 있다고 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매우 어렵기만 한 일입니다. 그리고 위키를 비롯하여 빠르게 발전해가는 인터넷 시장에서 중국의 일단 막고보자식 대응은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가장 간단히 생각해서 새롭고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곧장 받아볼 수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현재 중국 정부도 GFW의 제한 범위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시일내에는 제한을 푸는 것은 상당히 힘들어 보입니다.

 

만약 중국 정부가 GFW을 대폭 완화시키는 날이 온다면, 그 날은 중국 인터넷 자유의 날이라고 불러도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날이 언제 올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wiki(위키)나 좀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원래부터가 무용지물에 가까웠고, 사실상 북방이민족의 침입을 막지도 못했거니와, 만주족이 만리장성을 넘어와서 청나라는 세우는 순간 기존의 만리장성은 단지 장식품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중국의 인터넷의 만리장성은 아직 철옹성이다.

 

언제쯤 중국 인터넷 만리장성이 무너질까?

 

谷歌拼音输入法升级,最新版本: 1.1.25.47

 

구글 핑인입력기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새로운 버젼은 더욱 빠른 입력속도를 자랑합니다. 또한 더욱 강력한 유행어와 정확한 중국어문구를 구성해줍니다. 또한 영어와 중국영어혼합이용시에 생기느 많은 문제점을 해결하였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사실 쓸모가 없답니다. 구글 핑인입력기는 기본적으로 자동업데이트를 지원합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저의 구글 입력기가 아직도 옛날 버젼이라는 것이죠. 일단 기다려봅니다. 수동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은 귀찮기에^^::

# 구글 핑인 입력기에 대해서 더 자세하기 하시고 싶은 분은 제 블로그 검색창에 구글 혹은 입력기라고 적어주시면 됩니다. 몇개 중국어 입력기에 대한 정보와 구글 입력기에 대한 정보를 적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12월 7일, 북경 모질라 회사에 의하면, 파이어폭스와 바이두(중국 최대의 검색서비스)가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합니다. 이제 모든 중국어판 파이어폭스에 바이두 검색이 내장됩니다.

 

사실 중국판 파이어폭스에는 이미 바이두 검색이 내장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정식으로 협력관계가 됨으로 인하여 파이어폭스는 바이두의 협력을 얻어서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으며, 바이두의 입장에서도 구글을 견제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바이두와 정식으로 협력관계를 맺기 이전에 파이어폭스는 구글과 야후등의 여러 인터넷 싸이트와 공고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특히 구글과의 관계는 부부관계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구글은 파이어폭스를 통해서 에드센스를 홍보했으며, 또한 모질라 재단에 매년 많은 기부금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이에 대해서 모질라재단 CEo는 구글과의 협력관계는 파이어폭스와 다른 회사와의 협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바이두가 모질라재단에 기부금을 낼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하여 모질라의 자금은 더욱 공고해지고 다양화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현재 파이어폭스에서는 아직도 구글이 기본 검색기로 등록이 되어있으며, 사용자는 검색기를 바이두로 변환할 수 있을 뿐입니다. 아직도 구글과의 협력이 더욱 공고함을 알려주는 표시같지만, 이번 바이두와의 협력으로 시장의 20%이상을 점유하는 파이어폭스의 앞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관국제통계에 따르면 07년도 상반기 중국의 검색시장은 매우 빠른속도로 성장하였습니다. 현재 중국 시장의 총가치는 6.575억 인민폐이며, 바이두가 그 중 58.1%을 그 뒤를 구글이 22.8%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하여 야후차이나는 11.6%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검색 서비스

점유율

百度 바이두

58.10%

谷歌(Google)

22.80%

雅虎中国 야후 차이나

11.60%

搜狗 소우고우

2.70%

中搜 중소우

2.40%

新浪 신랑

0.70%

网易 왕이

0.60%

출처 : 易观国际统计 2007.07.03


지민아빠님의 글에서 출처 불명의 중국쪽 통계를 보고 찾아보았습니다. 과연 구글이 20%을 넘었군요. 제 기억에도 슬슬 구글의 추격전이 벌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구글은 "반" 바이두 연맹을 만들어서 에드센스를 비롯한 수 많은 식구 감싸주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바이두는 예전부터 해오던 행위이고 말이죠. 그래서 서로 더 많은 기업을 끌어들이려 노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국 시장의 경우 제 기억에 최근 검색 자체의 트래픽은 다음이 네이버를 살짝 뛰어넘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장의 변화가 슬슬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의 경우 2강(네이버, 다음)의 충돌이며, 어찌 보면 구글과 같은 "검색"만을 위한 서비스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중국의 바이두도 검색만을 위한 서비스에 가까우며,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포털처럼 이용하는 곳은 qq을 필두로 한 각각의 서비스들입니다. 중국은 각각의 서비스(UCC, 블로그, 싸이버쏘사이어티-싸이월드 같은것;; 용어가 생각이 안나는;;)등이 서로 각자 다른 회사에서 일등을 점유하고 있는 점이 다르기도 합니다. 한국은...한번 잡으면 독점?! -0-;;

재미있는 것은 한국의 네이버와 중국의 바이두의 대응 자세가 조금 다르다는 말입니다. 한국의 네이버가 "한국 사용자에게 최적화"되었다며 시스템 UI을 거론하는 반면, 중국의 바이두는 "바이두가 중국어를 더 잘 안다" 라는 말로 구글에 비하여 중국어의 검색이 더 뛰어나다고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몇몇 검색어의 경우 바이두에서 더 좋은 검색결과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앞으로 중국과 한국 시장 그리고 중국 한국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는 일본시장에서의 판세 변화가 주목됩니다.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의 인터넷 쇼핑몰입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다나와등과 같은 종류이죠. 거대한 중국 시장에서 중국 기업과 합작해서 밀고 들어온 아마존같은 국제적인 명성의 쇼핑몰을 가볍게 눌러버리고 중국 최대 최강의 쇼핑몰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아는 누님중에서 알리바바 지름신에 매일 시달리시는 분도 있는..;;;)

 

올해에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을 하였을때, 과거 구글이나 바이두를 넘어서는 무려 100배가 넘는 폭등을 하여서 놀라움을 안겨준 적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올해 알리바바의 고위급 인사들은 때부자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2002년에 실패했던 일에 다시 도전하려 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일본의 모회사와 합잡을 하여서 일본에 진출하려고 합니다. 위에서 말한 대로 2002년에도 진출한 적이 있지만 야후 저팬의 강력한 방어에 조용히 퇴각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상황이 다를것이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식 상장으로 벌어들인 수 많은 현금들과 일본에서의 야후 저팬의 독주가 서서히 무너져 내려가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그룹은 일본에 진출하였고 일정의 성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게임 분야에 한정된 것이고, 다음은 라이코스를 이용하여 미국 진출을 노리다가 실패하고, 다시 365로 중국 진출하려다가 죽을 쑤었습니다. 다음의 불운이라면 불운이겠고, 게임을 비롯하여 사용자의 접근을 쉽게 만드는 소스에 대한 무시때문이기도 합니다. 다나와도 들어왔는데, 어찌 되고 있나 모르겠네요. 재미있는 것은 게임 쪽만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IT가 단지 게임 산업으로 돈을 버는데 반하여(물론 게임 산업을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인터넷 후진국이라는 중국은 다양한 아이템의 여러 기업들이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잘 생각해봐야할 사항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대에 폭군이라고 불리는 왕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매일 여자를 끼고 사는 왕? 매일 음주가무를 즐기는 왕? 아니면 마음대로 백성을 죽이는 왕일까요? 위와 같은 악행을 해도 용서를 받고 폭군이라고 불리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신하들의 말을 듣고 위의 행위를 더 이상 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런 이유로 폭군은!!

신하들의 말을 듣지 않는 왕입니다. 언로를 차단해버리는 왕입니다.


1. 김연수님의 글과 대한 민국의 헌법

저는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김연수님의 작품을 올릴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현행 선거법에서는 전 범죄자가 됩니다. 하지만 김연수님의 작품이 연달아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폐쇄처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설령 이미 구글에 백업이 있다지만, 트래픽이나 혹시 모를 안전보장을 위한 백업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혹시 아직도 김연수님에 대한 일을 모르신다면
http://blog.daum.net/arma2017/5263712 으로 가시면 해당 사항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물론 해당 행위는 현재 선거관리법이 정한 조항에 위반임을 인지하고 있지만...
전 대한민국의 법치국가임을 믿습니다.
대한민국의 헌법을 믿습니다.

제21조
  1.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2. 언론·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
  3. 통신·방송의 시설기준과 신문의 기능을 보장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
  4. 언론·출판은 타인의 명예나 권리 또는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를 침해하여서는 아니된다. 언론·출판이 타인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한 때에는 피해자는 이에 대한 피해의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제37조
  1.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헌법에 열거되지 아니한 이유로 경시되지 아니한다.
  2. 국민의 모든 자유와 권리는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으며, 제한하는 경우에도 자유와 권리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할 수 없다.
--- 대.한.민.국.의 헌.법.인것 같은데.....
    요즘은 선거법보다 하위법이 아닌가 하는 법조항에서...


중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입장에서, 지금까지 속칭 bwg라 불리우는 중국의 인터넷 감시프로그램을 비판하고 있었는데, 이건 한국은 이미 그 수준을 넘어스려고 하고 있군요. 최소한 중국은 bwg을 공공연하지만...비밀리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대 놓고 말도 하지말라고 하는군요.

전 저에게 발언의 자유가 있다고 믿습니다. 대한민국의 성인으로서 스스로 판단할 능력과 자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당연한 말을 해야하는 지금 제 모습은 바보같긴 하지만 말입니다. 후...

그리고 몇몇 분들은 오해를 하시는데, 언론 출판의 자유에서 언론은 신문이나 티비매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아무리 대선의 네거티브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라지만 자유와 권리의 본질적인 내용인 말할 수 있는 자유조차 박탈 당할 수는 없습니다. 최소한 한국의 헌법규정은 위와 같습니다.




2. 블로그와 네거티브

그러고 보니 저도 올블로그에서 활동하는 블.로.그.이군요.
3. 블로그 감시 철저

현재 가장 많은 사이버선거법위반을 저지르는 것은 각 홈페이지가가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퍼지는 블로그임. 특히 올블로그 처럼 블러그를 링크시키는 메타블로그 싸이트가 가장 큰 문제임.

이 는 현재 한나라당 후보의 네거티브 유포의 진원지로 활동하고 있음. 언론도 아닌 것이 블로그의 포털로 기능하면서 싸이버 테러에 가까운 사이버선거법위반을 저지르고 있음. 특히 블로그가 국내 블로그 사이트가 아닌 미국의 등 외국 사이트를 이용 블로그를 개설하여, 신원사항을 감추고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음으로 인해 선관위나 사이버수사대의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교묘히 이용하고 있음.

-- 정두언. 국회의원을 위장한 성추행범죄자의 홈페이지에서...


그렇습니다. 전 네거티브를 유포하는 진원지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싸이버 테러에 가까운 사이버 선거법 위반을 저지르고 있군요. 거기에 국내 블로그 싸이트도 아니고 "인터넷 문화 후진국이자 정부의 강력한 검열이 난리치는" 중국에서 이 글을 적고 있군요. 하하하....

근데 저 성추행범씨는 어떻게 올블로그를 알았는지..그것이 더 궁금할 뿐이군요^^
참고로 성추행범은 명백한 사실이며 이는 상대방의 인격을 모독하는 것이 아닌, 사실 자체를 풍자한 말입니다. 고로 인격 모독죄를 적용시키려면 할 수야 있겠지만, 애매하죠^^


3. 백업 사항


현재 구글 백업 주소는
http://docs.google.com/View?docid=dff9cdbg_1dv882c

(구글은 다국적기업이며, 한국의 선거법으로 규정되지 않는 범위여서, 일단 한국의 포털과 비교해서 비교적 안전하기는 합니다만...역시나 다국적 기업인 관계로 한국 정부?!가 강력히 요구한다면 결국 들어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중국정부에 굴복해서 결국 ICP을 받은 것 같이 말이죠.--> 이 일은 나중에 말하겠습니다.)


제가 백업받아놓은 파일은 일단 홈페이지에 올려놓았으며, 해당 파일이 모두 합쳐서 근 20메가인 이유로 일단은 구글 백업 주소가 막히기 전까지는 백업만 해 두겠습니다. 만약 구글 주소가 막히면 곧장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전 딱 한가지가 궁금할 뿐입니다. 대체 인터넷에 올린 글을 어떻게 막겠다는 건지...-_;;
막을 수 있다면 전 당장 선관위에 취직할렵니다. 위대한 기술 아니겠습니까!



4. 중얼중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지금 중국 북경대학교에서 역사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과도 여기를 나온지라 중국친구들이 좀 있는 편인데.....

저...한국사 배우는 중국친구들과 같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자주 하고는 합니다.
하지만...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쪽.팔.려.서. 말을 못하겠습니다!!
제발 쫌!!!!!!!!!!!!!!!!



야생의 사고을 구하는 방법의 역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현재 인터넷에서의 검색원리를 야생의 사고의 역이라고 가정하면, 역에서 원래의 야생의 사고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구체적인 예로 구글의 검색결과를 나타내는 것은 서로간의 링크관계를 개념화 한 것이다. 그 외에 다양한 검색방법들이 있다. 우리는 이런 검색법에 대해서 분석함으로 인하여 야생의 사고를 분석해 낼 수 있지 않을까?

레비는 야생의 사고라는 제목으로 기존의 것을 부정한 것이고, 지금의 용어로 하면, 인류 공통의 사유체계라고 말하는 것은 어떨까?

--- 레비-스트로스의 야생의 사고를 읽으며 떠오른 잡상.


실제 연구 방법
1) 인터넷 검색 원리 수집
1. 구글
2. 네이버
3. 기타 등등

2) 검색 원리 간의 공통점 분석
3) 검색원리의 공통점을 통한 인간의 사유체계 구성
http://img.diglog.com/img/2007/8/33c30ae1dd5f41b788623c9bf66e2628.gif



어제 소개 시켜드렸던대로 베이징 올림픽이 정확히 365일 남았습니다. 그리고 구글의 로고 장난질은 오늘도 끝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재미있군요. 로고 안에 카운터를 달아두었는지 아님 일일이 수동으로 수정하는지는 몰라도, 남은 일수가 적혀 있습니다.

구글~~~ 센스쟁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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