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연(镜花缘)은 서유기(西游记)과 봉신방(封神榜)과 요재지이(聊斋志异)와 같은 중국의 고전 연애판타지 소설이다. 청대의 소설가 이여진(李汝珍)에 의해서 쓰여졌다. 이여진(1763-1830)의 자는 송석(松石)으로 현재의 리엔운깡 시(连云港市)인 강수 해주(江苏海州)출신으로 고대의 언어학 책인 음감(音鉴)을 집필하기도 하였다. 그는 계속 과거에 급제할 수 없었고, 결국 십여년의 시간을 투자하여서 경화연(镜花缘)을 완성하였다.


-- 간략 요약
소설 속의 주인공들은 30여개국의 기묘한 풍습을 경험하고 화선(花仙)이 환생한 여자와 결혼을 한 뒤에 탕오(唐敖)는 봉래산(蓬莱山)에서 신선이 된다. 그 기간에 좋은 사람의 발 아래는 무지개구름이 있고, 나쁜 사람의 발 아래에는 검은구름이 있는 대인국(大人国)도 가고, 여인국에서 임지양(林之洋)이 여왕의 왕 왕비가 되어서 전족을 하기도 하고, 양면국(两面国)에서는 머리에 앞뒤로 얼굴이 두가지가 있어서, 앞에는 언제나 웃음을 띄고 있고, 뒤쪽은 가면 뒤에 험악한 얼굴이 있는 나라등등. 온갖 신기한 나라를 돌아다닌다.

훗날 당오의 딸인 당소산(唐小山)은 아버지를 보려고 봉래산에 어렵게 가지만, 당오는 그녀에게 재녀시험을 통과하고 오라고 한다. 그래서 그녀는 무측천(武则天)의 재녀시험에 응시하여 온갖 재녀시험을 통과하게 된다. 그리고는...

이 작품은 드라마와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 2009년 7월 11일 10:57


* 어떤 분의 요청으로 같이 번역할까 하다가...결국은 번역신청을 못한 작품이다. 과거에 번역전에 기본적인 이해를 위해서 정리를 한 것인데 오랜만에 과거의 작품들을 보다보니 이렇게 보게 되었다. 이제 쓸모는 없지만 혹시 필요한 분이 있을지 몰라서 올려본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