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Buzz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지는 않습니다. 트위터와는 다르게 아무래도 Gmail 사용자에게 최적화가 되어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저는 150자의 한계와 시스템상 쓰고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트위터를 버리고 Buzz로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무엇보다 중국에서 접속하느라고 진빼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가 가장 컸습니다.


구글 버즈는 "자신만의 게시판"과 비슷합니다. 글의 제목과 요약을 올리고 덧글을 통해서 계속 보충해 갈 수도 있습니다. 원문 수정까지도 지원을 하기에 덧글로 추가를 하지 않고 원문자체에 대해서 계속 적으로 수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트위터처럼 한번에 올리고 끝나는 것이 아닌 글을 점차 구조화하고 정보를 점차 취합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의견까지도 구조적으로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버즈의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이제 Buzz을 통해서 정보를 취합하고 적당하다고 싶으면 블로그에 옮겨적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1000자정도가 되지 않으면 블로그에 올리지 않는 이상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적당히 짦은 이야기는 블로그에 올리지 않거나 정리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더욱 빠른 이야기를 듣고 싶은 분은 저를 Buzz 친구로 등록해주시기 바랍니다.


등록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글 버즈(http://www.google.com/buzz)에 접속을 합니다. 혹시 아직 Gmail이 없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지금 당장 Gmail로 옮기시기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중국이나 한국처럼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이 약하고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곳에서는 Gmail은 최적의 피신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Email을 주고 받는 사람중에서 이미 Buzz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목록에 뜨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Email을 주고 받는 사람이라면 가까운 관계일 가능성이 높으니 거의 당연히 추가하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추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Email에 없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추가를 합니다.


"XX명에게 소식 받는 중"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이 화면의 아래쪽으로 가면 수동적으로 주소를 추가해주실 수 있는 곳(더 많은 사용자의 소식 받기)에서 Gmail 주소를 입력하면 됩니다. 저의 주소는 ddokbaro@gmail.com 입니다. 저의 미공개 혹은 미완성 정보들을 접하시려면 이쪽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 그나저나 걱정이 있습니다. 이란에서는 아예 gmail을 차단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거대 SNS에 대한 거부가 심합니다. 유튜브나 트위터등은 이미 예전에 막혀 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 Buzz가 막히고 연쇄적으로 Gmail 이 막히지 않을까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Gmail이 막히면 중국정부에게도 상당한 타격으로 다가오겠지만.....그래도 할려면 멀 못하겠습니까? ㅠㅠ 빨리 한국을 가야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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