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에서 병역법 개정을 통하여 여성들에게도 보다 넓은 군 복무의 기회를 준다고 합니다.

"여성 희망자에게 사회복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병역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병무청은 설명했다. 정부는 또 남녀 구별 없이 병역의무 이행자에게 공평하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따라 사회복무로 병역을 마친 여성에게 현역 전역자와 비슷한 형태의 군 복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국방부는 현역으로 병역을 마친 사람들에게 각종 채용시험 때 과목별로 일정 범위 내에서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포함해 군 복무 인센티브를 검토 중인데 여성도 그 대상에 포함시키겠다는 것이다. 사회복무 기간은 22개월로 확정됐다. 공중보건의와 전문연구원(이상 36개월), 국제협력요원(30개월), 예술체육요원(34개월) 등은 현행 복무 기간이 유지된다
.

예전 부터 여자도 당연히 군대에 가야한다. 라는 글을 통해서도 밝혔지만, 여성들도 당연히 대한 민국 헌법이 정한 국방의 의무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기존의 징집제에서 모병제로 변해가는 와중에 점차 사회복무제도를 비롯한 대체 복무제도가 확산이 될 것이고, 이는 여성들에게는 국방의 의무를 책임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두가 아시다 싶이, 의무가 없는 권리는 없습니다. 전 국가주의자가 아니지만, 인간대 인간의 관계에서도 제가 어떠한 것을 받고 싶다면, 당연히 그에 상응하는 의무를 지어야 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혜택만 받겠다는 것은 이기주의의 극치라고 밖에 말 할 수 없죠.

사실 그 동안 여성들이 병역의무을 책임질 수 있는 권리를 박탈당해 왔습니다. 그리고 여성 장교를 비롯하여 매우 한정된 방식의 병역 의무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현역병으로 여성을 데리고 가면, 현재 있는 군 시설의 대폭적인 수정과 확충이 불가피하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병역법 개정을 통하여 여성분들도 군대에 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매우 환영할 만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여성 단체는 그리 생각하지 않으신가 봅니다.

●여성단체 “폭력적 발상”

사 회복무제는 현역에 복무하지 않는 사람을 사회서비스 분야에 복무시키는 제도로 병역 형평성을 높이고 늘어나는 사회서비스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내년 도입된다. 그러나 병역면제 대상인 수형(受刑)자·고아와 함께 “여성도 희망하면 사회복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대목이 문제가 되고 있다.

여성단체는 “여성을 병역제도의 틀 안으로 편입시키려는 수순”이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기선미 여성단체연합 정책국장은 “결국엔 ‘여성도 병역기회가 열렸으니 사회복무를 하고 취업 가산점을 받으라.’는 논리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위헌 판결이 난 군복무 가산점을 부활시키려는 꼼수”라고 성토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복무는 여전히 검토 중인 사안으로 여성부·여성단체와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한발 물러섰다


이 글을 보고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군 복문 가산점이 위헌 판결을 받은 이유는 여성들이 실제적으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기 힘든 여건에서 사실상 남성들에게만 가산점을 준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법 수정을 통해서 여성들도 원하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군대에 갈 수 있는 상황에서 군가산점의 위헌적인 요소는 남아있지 않다고 생각되는군요.


여성들은 이제 병역제도의 틀 안으로 편입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여성도 병역 기회가 열렸으니
사회 복무를 하고 취업 가산점을 받으십시오.


이 조치를 두 손들고 환영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남녀평등 개념이니까요.
대체 이것이 남녀 평등이 아니라면, 무엇이 남녀 평등이라는 말입니까?


진정한 여성의 권리를 찾고 싶으시면 예전부터 여성도 군대에 갈 수 있게 해달라고 헌법 소원을 내셨어야 합니다. 의무가 없는 권리는 없습니다. 권리만 탐한 다면 그것은 이기주의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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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무려 2년전인 2007년에 올린 글인데 이 글로 오늘(09.07.13)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는군요. 이 글의 링크가 대체 어디에 올라간 것인지 알려주실 분 있으신가요??;;;






남자들만의 병역 의무, 성차별 아니다? 라는 글을 읽고 포스팅합니다.

이런 일은 오히려 여성 단체에서 들고 일어서야 되는 것 아닌가요? 저의 빈약한 지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2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많은 미국의 패미니스트들이 참전을 희망하였고, 군당국은 그로 인해서 많이 곤혹스러워 했다고 들었습니다. 남녀 평등을 주장하는 패미니스트들이라면 당연히 여성도 군대에 가야 된다고 주장해야되는 것 아닌가요? 삐딱하게 말하자면, 좋은 일만 평등이고 나쁜일은 남자가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예전과 같이 땅을 구르고 삽질을 해야되는 것이 군대의 의무 전부였다면 위의 논리가 조금은 통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군 입대 예정자는 점차 줄어들고, 자원봉사를 비롯한 여러 가지 대체 병역제도를 마련하는 현재에 와서 여자가 군 의무를 하지 못한다는 것은 웃기는 소리입니다.

양로원에서 일하거나 독거노인을 돕는 것은 남자나 여자나 모두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아니었습니까? 현재 공익근무요원들이 하고 있는 지하철이나 동사무서일도 여자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 아닙니까?

병역의무란 무엇일까?? 의 글처럼 "헌재에서는 남녀 모두 병역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하위 법에서 병역의무를 여자의 경우는 사병,하사관,장교로 군대가거나, 이렇고, 저런걸로 이행한다"  라고 정할 수도 있고요.




국방은 의무이자 권리이지 않습니까?

이제 대체 병역제도로 여자도 충분히 병역의 의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매일 회사에서 여자라고 차별당한다고 하시는 분들.

여자도 군대 가야된다라고 주장해 주십시오.

대학의 교수가 수업을 재미없게 해서, 학생들에게 외면을 받는 다면 그것은 얼마나 슬픈 일일까? 그리고 그런 사이비교수들이 판을 친다. 정해진 교재를 그대로 읽기만 하고, 번이나 같은 말을 반복하게 해서, 졸음의 바다로 우리를 이끄는 위대하신 교수들.

 

교수에는 2종류가 있다. 강의를 잘하는 교수와 연구를 잘하는 교수다. 일단 전임교수만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해보기로 하겠다. 시간 강사(일명 보따리 장사) 다른 문제이다.

일단 강의를 잘하는 교수라고 칭하는 사람들도 우리는 구분해야 필요가 있다. 교수들의 강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만이 있는 뿐만이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강좌가 있고, 혹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가 있다. 물론 대학교의 가장 돈줄 일반 대학생들이고, 그들에게 인기가 많은 교수가 많다면, 학교 재정상태에 도움이 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한국처럼 점수에 맞추어서 학교와 학과를 정해서 가는 경우라면 말할 것도 없이 인기 교수 존재는 볼일 없는 옵션에 불과할 것이고, 일반 관념과는 다르게 자신이 원하는 학교와 학과를 선택한다면, 그에게 중요한 것은 인기 교수 아니라 학계의 명성혹은 학계에 명성 있는 교수들로 구성된 학과이다. 그리고 학계에서의 명성은 강의로 채점되는 것이 아니라, 학문 연구의 능력과 성과물로 평가된다.

물론 강의가 재미있다면 좋을 것이다. 재미있고 내용도 충실하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하지만 재미라는 기준도 매우 애매모호한 개념이다. 본인의 경우, 북방유목민족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흉노니, 알타이어족이니, 바이칼 호수와 천산 산맥 사이의 지리 인문적 환경 같은 것에 흥미를 느낀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런 부분에서 흥미를 느낄 있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역사학에서 어쩔 없이 배워야 함에도 처음에는 재미가 없을 밖에 없는 고문자학(예를 들어서 고대한어) 같은 경우에는 재미가 있던 없던, 학과의 특성상 필수적으로 배워야만 되는 것이다. 물론 학생들에 의한 교수의 강의평가서와 같은 방법을 활용하여, 조금이라고 쾌적?1 배움터를 만들 있을지는 모르지만 위와 같은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정말 재미없는 선생님은 분명히 있다.

수업 시작 종에 맞추어서 책을 펼치고 읽기 시작한다. 같은 음조로 울려 퍼지는 목소리는 수면제로 더도 말고 없다. 이렇게 책만 읽을 것이면 무엇 하러 수업을 듣는 것인지?! 그냥 집에 가서 침대에서 구르며 책을 읽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심히 궁금해지는 과목이 있었다. 그리고 과목을 선택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선생님이 학계에서아니 전세계에서 전공으로 알아주는 학자였기 때문이었다. 더욱 문제는 선생님이 펼쳐 책이 선생님 당신이 쓰신 책이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낭독회만 계속 , 어떠한 부언이나 추가 사항도 없었다. 나올 정도로 재미가 없었다. 나중에 듣기로, 선생님의 연구생들을 대상으로 수업도 그와 똑같다고 한다.

이러한 교수들은 대학교에서 몰아내고, 연구소로 보내야 되지 않을까?

본인은 지금 현재 중국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다. 위에서 말한 재미없는 수업의 교수도 중국 대학에서 있었던 일이었다. 한국과 동일하게, 이러한 능력 없는교수들이 대학교 내에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제는 2가지 이다. 대학교를 보통 학문의 전당이라고 말을 한다. 교수들에게 학생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학문의 연구이다. 대학교라는 안정된 환경에서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새로운 생각을 접하고 만들어진 학문적 성과물이라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기는 하지만, 대학교의 이상적 학문적 결과물임을 부정할 분들은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된다. 다른 문제가 가장 심각한 문제이다.

연구소가 없다.

물론 연구소는 있고, 실제로 연구소에 취직해 있는 박사 학위 소유자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하지만 현재 교수, 박사 학위 소유자, 그리고 석박사생 모두에게 연구소는 상당히 매력적이지 않은, 왠만하면 가고 싶지 않은 곳이다. 한국이든 중국이든, 연구소는 기본적으로 재정적으로 안정된 곳이 거의 없으며, 연구원들의 복지나 연구환경도 한마디로 개판이다. 무슨 연구를 상황이 아닌 것이다. 연구소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과 제도 개정이 시급하지만(지금도 일부 진행중이긴 하다진행중이긴-_), 지금 현실적으로 학문을 연구하기 좋은 곳은 대학임이 분명하다.

지금 현재 교수의 임용에 가장 문제가 것은, 임용과정의 형식이나 내용이 아니다. 한번 대학의 임용 학칙을 읽어보시기 바란다. 한국이나 중국이나 상당히 완성된 임용과정을 규정해 놓고 있다. 문제는 그러한 임용기준을 비웃은 비리 임용과 식구 챙기기 것이다. 이런 비리에 대한 길이 길어져서 패스하겠다.

 

대학의 입장에서나, 학생의 입장에서나 최고의 교수는 강의도 잘하고 학문도 뛰어난 교수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교수는 그리 많지 않다. 강의만 잘하는 교수나, 학문만 뛰어난 교수도 대학에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문제는 강의도 못하고, 학문적 성과도 심히 떨어지는 바보 비리 교수들일 뿐이다.


+이 글은 올블에 뜬 대학교수의 강의와 임용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쓴 글을 읽고, 그 글에 덧글을 달고서는 아무래도 너무나 간략하게 적은것 같아서 이렇게 장문을 쓴 것인데....원래 글이 무엇인지 못찾겠다!! 크어어어;;;; 난 바보인가요.ㅠㅠ

++ 찾는 것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올블릿에 떠 주는군요.-_-;; 올블릿 만쉐! -0-


섹스포라는 것이 열린다는 소리를 들었다. 어차피 한국에 있지도 않으니 가볼수도 없고 관심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돌아가는 것을 보니 너무나 웃기다. 대한민국의 가식적인 모습이 드러난다. 섹스라는 것은 아직도 한국에서는 숨겨야 하며, 음지에 있어야 되는 존재이다.

개인적으로 웃긴점은 여성폭력추방공동행동 등 10여개 여성 단체가 성명을 발표하고 서울시 측에게 섹스포 행사 취소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들의 "섹스포는 선정성을 교묘히 은폐하기 위해 ‘교육’이란 단어를 슬쩍 넣어 마치 성교육의 장이 열리는 것처럼 위장하고 있다”면서 “외국 성인잡지 여성 모델들의 스트립쇼와 누드모델 사진 찍기, 란제리 쇼, 미인선발대회 등의 행사는 여성의 상품화와 여성인권침해”라고 주장했다. 한마디로 웃기는 짬짜면이시다.



일단 처음 주장을 보면 본 행사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너무나 당연히 19세 이상 성인들만 입장이 가능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교육이라는 단어를 넣은 것 자체가 웃기긴 하다. 성인들이 섹스에 대해서 알아보거나 구경하거나 관련 상품을 보는 것 자체가 그리도 큰 문제였다는 건가? 19세 이하읭 청소년도 아니고 이미 성인이라고 도장 찍어놓은 사람들도 섹스에 대해서 접근 하면 안된다는 것인가?

여성의 상품화가 여성 인권침해라는 것은 웃기는 놀음이다. 여성의 상품화는 단지 여성의 상품화일뿐이다. 그럼 잘생기고 근육있는 남자들이 티비에 나오는 것을 보면 남서으이 상품화를 떠올려야 하지 않는가?! 우리가 사는 세상은 자본주의의 사회이며, 그 속에서는 그 어떤것도 상품이 될 수 있다. 단 내가 웃기는 점은 그것이 여성의 어떤 인권을 침해한다는 것인가? 물론 아직까지 한국에서 성인용품의 대부분의 소비자가 남성이기에 남성의 상품화보다 여성의 상품화가 눈에 띄기는 하지만, 이것은 한국 여성이 스스로 성인용품에 눈을 뜨고 당당하게 받아들일 문제이다. 쓸데없는 곳에서 여성의 권리를 찾지 말고, 진정 여성을 위한 행위를 해봐라. 이런 거짓 패미바보들땜에 진짜 패미들까지 욕먹는것이다. 후...



서울시와 주최측의 합의 내용
◦ 성관련 제반 법률상 위반되는 성인용품은 전시하지 않는다.
◦ 부대이벤트
- 스트립쇼는 전라나 반라 행위를 하지 않는다
- 트렌스젠더
선발대회는 하지 않는다.
- 즉석 연인 키스대회는 하지 않는다.
- 미스 섹스포 선발대회는 하지 않는다.

※ 同사항을 홈페이지에 공지 및 보도자료 배포 등
◦ 동호인과 사진작가만을 위한 누드출사는 회원 등록자에 한하여 입장
- 미풍양속을 저해하지 않겠다는 입회 동의서 필히 받을 것
- 촬영사진을 일반대중을 상대로 인터넷 유포 금지, 전문작가들의 전문잡지에만 활용 가능
※ 주최측에서 성관련 법률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확약하며 위 사항을 위반시 민·형사상 모든 책임을 지겠음.

합의 내용부분에서도 할말 많다. 대체 성관련 제반 법률상 위반되는 성인용품은 머고 아닌건 먼가? 그리고 입장객이 모두 성인인데 성인이 성인용품도 종류대로 마음껏 못 본다는 것인가? 신기할 따름이다. 스트립쇼는 그렇다고 하자. 트렌스젠더는 또 왜 안되는건가? 트렌스 젠더를 공적으로 인정 못하겠다는 건가? 아님 미천한 나로서는 상상도 못하는 무엇인가가 있는건가? 미스 섹스포야 여성을 상품으로 본다고 하는 여성단체님들의 막대한 힘 덕분이시겠고 말이다.

가장 웃긴것은 사진에 대한 부분이다. 저거 얼마나 지켜질거라고 보는가? 요즘처럼 핸폰 카메라가 발달한 시점에 핸폰이 있으면 입장 못하게 할 생각인가? 그렇게는 못할터인데 무슨 생각인가? 그리고 전문작가들의 전문잡지라고 했는데, 인터넷 매거진은 전문잡지 인가 아닌가? 구체적인 예로 디씨와 같은 경우 하나의 전문가집단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활동이 된다는 말인가? 인터넷이라서? 그런데 말이다. 이거 정말 가능할거라고 보는가? 100% 장담하는데 디씨에 섹스포 관련 사진들 주르륵 올라온다. 그거 다 잡아낼려고 하시나? 가능할거라 보는가? 패티쉬코리아처럼 회원제도 아니고 자유롭게 사진을 올리는 디씨에?








대한민국은 아직도 성을 두려워한다. 그것은 절대 공개되서는 안된다.
자신들이 태어나게 된것은 성스러운 일을 통해서 이루어 진것일뿐이다.
성에 대해서 공공장소에서 말하는 행위는 미풍양속에 저해된다.
그리고 그들은 어두운 곳에 가서 서로의 성기를 꺼내서 조립해본다.

위선에 가득한 당신들이여. 너희는 바보다.
요즘 네티즌끼리 서로 의견이 분산된 것일까? 아니면 스티븐유측의 빠순이와 알바들이 난리를 피우는 것일까?  H.유진의 앨범에 랩피처링 한것?! 그래. 그럴 수 있다. 외.국. 인이라고 한국 앨범에 피처링 못할 건 아니지 않는가? 피처링은 어디까지는 앨범의 주인이 아니기에 이 정도는 용납된다.

그런데 한류의 주인공으로 중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것도 모잘라서, 그 중국 앨범은 한국에 발매하시겠다?!  그 이익금이 이제민에게 가더라도 그건 어디까지나 유승준의 순수익이겠지. 나머지 판권으로 인한 이익들은 고스란히 꿀꺽하시겠지. 장난해?


대다수의 대한 민국 국민이 스티븐유를 싫어하는 이유가 있다.
한국남자로서의 기본적인 의무인 군대를 가지 않았다. 그리고 그 도피 수단으로 미국으로 귀화를 하였다. 사실 그가 군대를 가려고 했으면 한국인으로 귀화를 했어도 된다. 그리고 군대를 갔어도 된다. 하지만 그는 그런 길을 선택하지 않고, 미국으로 귀화를 했다. 좋다 여기까지는 개인 선택의 문제이다. 그런데 스티븐유가 이 일을 했을떄는 개인적인 이유가 되지 않는 중요한 문제가 걸려있다. 그는 공.인.이다.

그는 가수였다. 가수는 영혼의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야된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가 한국말로 노래를 부르고 한국시장에서 노래를 부르는 한, 그가 한국인의 일반적인 트랜드와 취향에 부합되어야 함은, 즉 인기가 있어야 함은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그래서 그는 군대에 꼭! 가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그리고 안녕~

그런 그가 한국으로 돌아오겠단다. 좋다! 돌아와도 된다. 용서해 주겠다.
대신 군대 가라. 이젠 2년 2개월도 아니고 2년이다. 힘내라.
희준이도 군대가더니 안티 많이 없어지더라니까~



그는 스티븐 유이다. 스스로 유승준이라는 이름을 버렸다.
그가 스스로 유승준이라는 이름을 찾고, 군대에 가기 전까지 그를 용서할 수 없다.
예전에 그의 노래를 좋아했고 그를 믿었기에 더욱 컸던 배신감이 아직 남아 있다.

본인 아주 매력적이고 깔끔하게 전교등수에서 놀았던 중딩시절을 지나서 (그냥 믿어라-_-;;) 공부에 대한 회의가 들어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포기했던 고딩시절에 나에게 가해져 오던 선생님들의 매는 얼마나 심했던지 지금와서 돌이켜 생각하면 자기 자신이 기특할 정도이다.

영화에서나 나오는 따귀 연타 맞으면서 교실 한바퀴의 경험도 있고...(음;;; 고1때였다 잊지 않겠다-_-+)
대걸래 3개를 뿐질러 먹고 끝까지 "더 때려 보시죠" 라고 말했던 개깡의 추억도 있고 (..미쳤었지-_)
교문에서 학주의 날라차기를 정통으로 맞아봤고...(....영화찍었던 건가...나의 고딩시절을..;;)

열거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을 정도로 당시 존재했던 거의 모든 "사랑의 매" 종합선물세트를 선물 받았던 바로이다. 그리고 많이 맞은 경험으로 말해보겠다.

애들도 바보 아니다. 애들도 다 알고 있다. 이 매가 감정적으로 날 구.타. 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나를 생각해서 떄.리.는. 것인지는 직접 맞아보면 그 맞은 곳으로 알 수가 있다.
떨어지는 낙옆에도 1000개의 불만을 품을 수 있는 민감한 나이의 청소년들이 자신을 때리는 매가 사랑인지 아니면 구타인지도 구별하지 못할 것 같은가?? 그런데 이제는 체벌 자체를 금지하겠단다?! 그럼 사랑의 매는 어떻게 한단 말인가?


알면서도 일부러 반항하던 시절. 선생님의 뜨거운 주먹에 다시 생각해본적이 없는가?
선생님한테 엄청나게 구타당하고, 나중에 학교 앞에서 소주 한잔 받아본적이 없는가?
나를 떄리는 선생님의 손이 떨리고, 눈에서 눈물이 담아져 있는 것을 본적이 없는가?

그런 이유로 체벌을 아예 막아버리는 것은 절대적으로 반대한다!
사랑의 매는 선생님들에게 있어야 한다.



라고는 하지만...그 때도 있던 폭력교사들. 아직 선생님에 대한 세뇌적인 존경심이 넘쳐 흘렀던 나이기에 "더 때려보십시오."라는 소극적인 반항밖에 못했지만, 지금이었으면...아니 지금 세대한테는 역으로 맞을 각오를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학생들은 이제 세뇌적인 존경심은 없습니다. 인간 말종은 인간 말종으로 대할 줄 아는 맑은 거울 같답니다.






그럼 체벌은 어떻게 하냐고? 몇몇 극소수의 미친넘들 뺴고는 정말 말도 안되는 구타와 폭력에만 교육부에 신고를 할 것이다. 그냥 신고나 제대로 할 수 있고, 그것을 빠르게 처리나 해주었으면 한다. 애들도 바보가 아닌이상 알아서 처리한다. 우리 학교 야구부에 비리 있다고 찔러서 내 베스트 프랜드라는 쉡이 생각난다. 그넘땜에 교장 바꾸고 난리 났다. 야구부 비리야 원래 유명했던거였지. 근데 어디에 신고하기 애매한거 그녀석이 교육부에 완벽히 찔러버린거-_-;; 물론 말도 안되는 신고를 하는 몇몇의 미친넘들은 있지만 그정도의 행정적 여유도 없단 말인가?  쓸데 없이 교사나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에서 논란이 될 체벌금지 법안이나 만들지 말고 좀 현실적으로 생각해라. 제발...


8.15 광복일을 맞이했다. 그리고 이 맘 떄쯤이면 언제나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있다.
아직도 청산되지 못하는 친일의 과거와 그 후손들의 작태.
유언으로 다시는 독립 운동 하지 말라는 독립운동자의 한.

그리고...더 이상 사랑할 수 없는 대한민국.



박철권씨는 이 모든것을 압축적으로 묘사해 주었다.
그리고 특히나 더 이상 사랑할 수 없는 조국에 대해서는 나도 할 말 없다.

어떤 어르신들은 요즘 젊은이들이 이모양 이꼴이라고 말하곤 한다. 리플에도 그런 글들이 있더라. 그런데 잘 생각해야된다. 청소년들은 정직하다. 너무나 정직해서 현재 사회를 거울 처럼 반사한다. 지금 현재 우리네의 모습이 대한민국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그것을 보고 받아들였을 뿐이다.


매일 정치가를 욕하며, 사기치기 딱 좋은 나라라고 말하면서, 선진국으로 돈 들고 이민가기 바쁜 이 나라.
돈과 뺵이 있으면 강간을 하든 사기를 치든 용서가 되고, 억단위의 비리가 당연한 곳.
얼마나 의리와 신의가 없으면, 의리와 신의 뺴고는 아무것도 없는 조폭 영화가 인기가 높은 곳.


외국땅에 나와서 20대의 반을 써버렸다. 그리고 그 동안 내가 대한민국을 지켜보면서 흘렸던 눈물과 분노, 그리고 기쁨들은 아직 나의 추억속에 살아있다. 한일월드컵....대선....탄핵....황우석....지난 그 추억들이 추억으로 남겨지듯 대한민국에 대한 나의 사랑도 이제는 과거가 되어간다. 가족, 친구...그들을 뺴고는 이제는 대한민국과 연결되기를 스스로 거부하고 싶다. 아니. 가족, 친구들은 나 개인과 개인의 관계일 뿐이다. 난 사회로서의 대한민국은 이미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유시민의 항소이유서의 마지막에는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라고 적혀 있다. 나에게는 슬픔도 노여움도 얼마 남아있지 않다. 나에게 있는 것은 이미 더이사 태울 것이 없는 애국심이라는 이름의 불씨와 산처럼 쌓여버린 슬픔과 노여움이 잿더미뿐이다.

왜 그런지 알아보려는 욕심도 궁금증조차도 생가지 않는 이 공허함을 어찌 해야될 것인가? 군대나 갔다와야될지도 모른다. 갔다오면 내가 2년이라는 시간동안 바쳐진 희생을 안타까워하여서라도 다시 조국을 사랑하지 않을까?



......대한민국이여. 나는 당신을 사랑했었습니다.

현재 국회에는 ‘담배 제조 및 매매 등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지난 2월 입법청원돼 계류중이다. 국립암센터원장을 지낸 박재갑 서울의대교수가 주도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포함해 각계각층 저명인사 158명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 다음 뉴스의 한 구석자리에서....




그런데 말이다. 이 법을 입법 청원한 사람들에게 정말 물어보고 싶은 점 몇가지가 있다.
1. 현재 세금의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담배인삼공사의 담배 세금을 어떤 방법을 이용하여서 보충할 것인지 묻고 싶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여러분이 잘 아시는 THIS(디스)의 생산가격은 300원도 안된다. 나머지는 싹다 세금인 것이다.)

2. 현재 국내에서 한국담배인삼공사를 통해서 생계를 유지하던 담배농가들에게는 어떠한 행정적인 보상을 해줄 것인가? (머..이건 무시한다면 무시할수도 있으시겠죠)

3. 이 법이 통과되었을 시에 흡연자들의 비합법적인 담배 구매를 어떻게 방지할 것이며 그에 대한 추가 비용은 어떻게 처리 할 생각인가?

4. 한국인 외, 외국인에 대한 흡연권과 담배 매매권은 어떻게 할 생각이며, 만약 외국인에 대한 권리까지 박탈할 경우 일어나게 되는 자유권리의 침해문제와 무엇보다 관광소득의 급감이 예상되는데 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이며, 외국인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할 경우 발생하게 될 담배 밀무역과 국민의 불평등여론을 비롯한 예상되는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궁금하다.


한마디로-_- 니미 엿먹어라!
현실적인 문제 다 떠나서 이거 자유에 대한 업압인거 모르겠는가?
공권력을 이용해서 국민의 행복추구를 막는거다.
비흡연자들이여. 당장 살판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림을 좀 크게 봤으면 좋겠다.

어린아이도 아니고, 주민등록증이라는 사회적으로 성인이라고 보장까지 해주었으면서...
자신이 원하는 기호 식품 하나 제대로 향유하지 못한다는게 말이나 되는것인가? 그리고 말이다. 미국에서 금주법을 시행하고서 나서 우리의 유명한 알카포네를 비롯한 마피아집단의 대거 융성과 오히려 급격한 주류판매량의 증가를 보였답니다. 그것이 인간이라는 것일지언데 말이죠.


담배 다음은 커피이지 않을까? 그 카페인에 대한 수 많은 문제점을 생각하면 말이다.
아...커피는 간접흡연과 같은 2차적인 요인이 없다고 주장하면 대략 난감이다.
지금 이 법을 입법청원하신분들은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하시는것이기에 그런건 상관없는거다.




한마디로 웃긴다. 기사를 보면서 더 웃긴점은 흡연자들도 이 법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45.5%나 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흡연자의 심리는 생각을 한것일까? 이에 대한 흡연자의 심리가 절실히 뭍어나오는 한 리플들을 인용하자면,(참고로 다들 제조 금지에 찬성한 사람들의 리플들이다)

"나도 담배피지만...이거 원...담배피는게 죄인취급 받을바엔 나라에서 만들지나 말지....왜 만들어 팔고나서 지달을 하는지"

"나 골초다.끊고 싶지만 끊기 심히 어렵다.흡연금지구역은 자꾸 늘어나 짜증나 미치겠다. 차라리 담배제조,판매 모두 금지해라. 제조,판매 다 하고 세금 겉으면서 금연정책하지말고 아예 근본부터 없애는게 백배 낫다"

"흡연자들 범죄자로 취급할 바엔 차라리 금지해라. 몸버리고 돈나가고 눈치보고 버러지 취급당하고..."



대한민국은 민주주의국가이며,(이부분부터가 솔직히 심각히 의구심을 느끼게 하는 전제이지만..후..) 각각의 개인들은 각자의 행복추구권을 보장받는다. 그리고 담배는 어디까지나 (아직까지는) 법적으로 금지되어있지 않은 품목이며, 비 흡연자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하고자 많은 건물과 장소에서 흡연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없어졌으며, 휴지쪼가리가 되어버린 국민연금 매꾸어 보겠다고 매년 담배값은 올라간다. 그리고 커피를 마시면 분위기가 있는 사람으로 알지만 담배를 피면 쪼다 병신으로 아는 사회가 도래하였다.

지금 흡연자중에 제조 금지에 찬성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가장 압축적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젠장...내가 드럽고 치사해서 끊는다 끊어!"


비흡연자들에게 묻고 싶다. 흡연자들은 담배에 대한 행복추구권이 없는가? 이제는 너구리굴과 같은 좁은 공간에 몰려서라도 담배 한모금 가슴속에 넣어보려는데 그것마저 못한단 말인가? 자기 자신의 비흡연권은 반드시 보장받아야하며, 흡연권은 개나 주어야 되는것인가?

우리 이것 하나만은 확실히 하자.
자신의 권리가 소중하다면 상대방의 권리도 소중히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정작 본인....바로....
담배 끊은지 이제 8일. 이건 확실히 말할 수 있는데 건강 생각해서 끊은건 아니라는거다.
단지 담배에 대한 나의 열정을 꺽을 수 밖에 없는 사적인 일이 생겼을 뿐이다...후...ㅠㅠ
그리고 담배에 대한 나의 열정이 다시 안 타오르기를....

그나저나 다들 오랜만이오..호호호....-_-
그리고 다시 잠수함 모드로?!::



재미있다. 즐겁다. 웃긴다.

지금 내 마음을 위의 3마디로 표현하고 싶을 뿐이다. 우리 사태를 냉정하게 보자.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사건은 지랄병같은 일이다. 지금까지 모두가 황교수를 신성시 했고, 영웅이었고, 예수였다. 이젠 상황이 180도 변했다. MBC가 영웅이고, PD 수첩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가 되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국민들이 할 일은 희생자를 찾는 것. 그 희생자는 이미 정해져 있다. 황우석 교수다.


과학이 뭘까? 과학과 거리가 먼 순수인문학이지만, 과학의 논문이 언론을 통해서 심판을 받고 있는 지금의 어이없는 모습에 허탈할 뿐이다. 언론이 현대 민주주의 시스템의 자정작용의 중심이라고 해도 이건 아니다. 과학은 과학이 처리한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는 아직도 이것이 지켜지지 않았고, 언론은 과학을 신성시 하고, 언론은 과학을 판단하고, 언론은 과학을 비평한다. 하하하하...


아직 과학적으로 어.떠.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과학은 추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PD 수첩이 정황를 근거로 추리한 내용, 다시 말해서 줄기세포가 없다는 것에 모두가 분노하고 있는데, 그것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아직 모른다. 그리고 줄기세포 배양에 관한 그들의 논문이 진실인지도 아직 모른다. 과학적으로 검증된건 없다. 과학적으로 밝혀질때까지는 본인은 이에 대한 어떠한 판단도 할 생각이 없다. 과학은 과학이다.


지금 내가 즐기고 있는 것은 황교수 한명으로 미쳐 돌아가는 그리고 허탈감과 좌절을 느낀다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바라보는 것이다. 허탈감이 있다는 것은 기대를 했다는 것이겠지, 그리고 그 기대를 만든것은 언론이다. 그리고 허탈감과 좌절을 준것도 언론이다. 처음부터 언론의 꼭두가시가 되어서 춤을 추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볼 것이다.


스타 만들기를 하는 언론이나, 그 스타에 열광하는 국민이나...
빠돌이 빠순이. 10대의 전유물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의 것이다.





지금 이 나라에는 황우석 교수 사건보다 중요한 일이 많다. 100년대계라는 교육에서 조그마하지만 작은 발걸음을 내밀고 있는 사학법이 있다. 그러나 당분간 처참하게 무시되겠지. 삼성재단의 사건은 이미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저기 우주 어딘가 떠돌고 있는거 같다. 오늘도 굶어 죽기 싫어서 자식을 죽이고 자살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 이런 분위기에서 냉정하게 보도윤리를 지키지 않은 PD 수첩을 처벌할 수 있을까? 훗...
-- 이런 분위기에서 황우석 교수가 어떤 발표를 한다면 과연 어떤 반응이 잇을까? 지랄병? (그에게 미치도록 돌을 던질까? MBC에 했던것 처럼? 그를 여전히 신성시 할까?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처럼?! 어떤 쪽이든 지랄병인것을...)




뱀꼬리 : 학교 가려다가 잠시 접속했다. -0-;; 오늘 아침까지 해야되는게 있어서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글을 보네요. 그래도 빨리 학교에서 가서 학생의 본분으로 해야될 일을 하렵니다. 무엇보다;;; 앞으로도 이딴식으로 그냥 주절주절되는 글만 올라올듯 합니다. 요즘 정신이 없다는 핑계로........;;; 그래도 왠만하면 다시 깊이 잠수 안해..봐야겠죠? 계정비도 아까우니;;; 쿨럭;;;; (뭔 말이여?!)
본 글은 원문의 내용을 먼저 보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여기서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서 왠만한건 아예 원문을 가지고 오기는 했지만요.

원문은 http://ddokbaro.com/tt/index.php?pl=505&ct1=-1 에 올려두었습니다.



그의 글대로라면, 나는 무지 몽매하고 공산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한심한 한국인이다. 사실 그렇다. 본인 지금 괘씸하게도 아직까지도 공산주의를 주장하는 중국땅에서 공부를 하고 있으며, 의심스럽게도 북한에 대한 퍼주기를 지지한다. 아! 그리고 노무현대통령도 일단은 지지쪽이네?!




나는 빨갱이라네!!


--> 그들이 언제나 18번을 부르는 노래~~ "아아~~ 빨갱이 잡아라~"가 이글에서도 있다. 문제는 30대까지는 이 열창이 통할지 몰라도, 20대에게는 약발도 안 먹힌다.

빨갱이?! 그래 나 빨갱이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사회를 바라는것이 빨갱이라면 나는 빨갱이가 되겠다. 나에게 빨갱이는 행복이로다!!





역사에 대한 그의 위대한 생각

… “1948년에 제정된 헌법 제101조에서 헌법을 제정한 국회는 서기 1945년 8월15일 이전의 악질적인 반민족행위를 처벌하는 특별법을 제정할 수가 있다”고 규정했다. 이 규정에 따라서 1948년 9월22일 ‘반민족행위법’이 공포되었다.… 이처럼 우리 사회는 이미 정식 재판절차를 통해 한일문제를 다루었다.… 국회는… 반세기 전에 자신이 한 일의 정당성을 부분적으로 부정하는 일이었다고 비판적으로 결론짓고 있다.

--> 본인 현대사가 싫은 이유가 이것이다. 이 사람은 적어도 명예교수라는 사람이 기본적인 현대사를 이따위로 조작하는 것인가? 그 반민족행위법이 어떻게 뭉개졌는지 정말 모른다는 말인가? 웃음이 나오고 있다. 하하하...

참고 : 그 당시 반민족특위는 아직도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던 친일파 기득권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쓰다듬어 주었다. 결국 슬픈 좌절만이 남아있게 되었다. 그런데 그런 사실을 쏙 빼고, 반민족특위가 있었던 일만 말하는 것은 무슨 심뽀일꼬~~



인도의 간디와 네루도 장차 독립을 얻을 목적으로 인도청년들을 제1차대전과 제2차 대전에 참전케 했다. 그렇다고 인도인들은 그들을 민족반역자로 몰아세우지 않았다.


--> 와~~ 재미있다. 장난하는건가? 우리가 강제로 집징당한것이지 우리의 의지로 그랬던 것인가?! 원해서 그런것인가? 지금 간디와 네루와 자신들을 동일시 하는 건가? 재미있다. 이렇게 역사에서 몇 조각만 놔두고 이야기를 하다니. 하여간 이래서 현대사가 난 싫다니까...

참조 : 스스로 의용군으로 참전한 것과 강제로 끌려가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이다. 그런거 다 집어치고, 당시 한국의 청년들이 한국의 이름으로 전쟁에 참가했었던가?! 일본의 이름으로 참가했을 뿐이다. 하여간 재미있다. 재미있어...



아울러 그러한 상황판단에 기초하여 일한합방으로 귀착된 원인을 규명하고 그것이 한민족에게 잘된 선택인지 아닌지 검토하고 평가해야 할 일이다.

--> 재미있다. 줄다리 외교는 배제되는 것이냐? 음하하..그리고 아래에 이어지는 러시아와 합병될 경우를 예시로 한것은 딱 한마디만 해주지. "역사에는 가정이란 없.다." 그 가정이란 단지 예상일뿐 현실이 아.니.다.

참고 : 일본으로 인하여 한국이 발전하였다?! 전쟁에서의 후방기지를 위해서 한국에 투자한것이지. 그것이 한국이 잘되라고 했던 것이었던가?! 기왕 가정을 세울거면, 무엇보다 당시에 "최후의 국모님"이 추구하던 줄다리 외교가 성공만 했어도 상황이 달라질거라는 가정은 못 세우겠냐?! 떽!!




나는야 열등국민!!!
이제부터 정말 재미있는 우등국민과 열등국민의 비교-0-



잘 난 사람은 잘못됨의 책임을 남들에게 전가하지 않는다.


--> 그래. 남에게 전가시키지 않아야 잘난 국민이지요^^
그러니까 남에게 책임을 전가시키지 마셔요. 잘.난. 한승조씨



어질고 고상한 사람들이나 ‘잘난 국민’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과거지사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다.


--> 과거지사에 집착하는 문제와 과거를 정확하게 밝히는 것은 분명히 다른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틀렸나 보다. 그럼 역사학따구는 배울 필요가 없겠네. 과거에 집착할 필요가 없으니까...



‘못난 국민성’이 과거사 왜곡뿐만 아니라 배타적인 민족주의를 부추겨 왔다.


--> 우리의 위대한 일본의 과거사 왜곡은? ^^::
배타적인 민족주의보다 배타적인 사대주의가 더 무서워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만의 착각이겠지. 위대하신 한승조씨의 글인걸...




나는 도둑질 하련다~~

--> 위안부 문제는 더이상 거론하기도 싫다. 일본만이 그런일을 한것이 아니라고 위대한 말씀을 하셨구려. 오호라~~ 그래서 당연한거 왜 그러냐고 지금 말씀하시는구나. 어차피 남들도 다 한거 아니냐는 그 위대한 말씀!!!

남들 다 도둑질 하면 나도 도둑질 해야되는거로군...








마지막으로 한승조씨 지지글에 대해서 한마디만 하겠다.

민주주의가 무엇인가요? 민주주의는 다양성이 인정되는 제도입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표현했다 해서 인신공격을 하고 여론재판을 하는 나라는 민주국가가 아니라 원시집단입니다. 그에게 돌을 던지는 행위는 표현의 자유를 물리적으로 억압하는 비민주적 행동입니다

-->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이며, 언론의 자유가 있습니다. 한승조씨가 현재 한.심.한. 한국의 문화를 비판했듯이 저도 위.대.한. 한승조씨의 글에 조금의 똥칠을 할 권리와 자유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니었던가요? ^^








종합해서 말하자면, 참!! 재미있는 개그였다.
(그들의 최후의 발악. 우리에게는 코메디일뿐이다. 더 발악해서 나를 웃겨라!!)
여지저기서 한승조씨의 글을 문제시 하는 글을 보았지만, 아직 원문을 읽지 않고 무조건 비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여 침묵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한승조라고 부르고 싶지만 어디까지나 똑같은 인간이 되고 싶지는 않기에 최대한 예의를 가지고 "씨"라는 호칭을 붙이도록 하겠습니다^^


한승조씨의 글.



한승조 교수에 돌 던지지 말라! - 지만원 (한증조씨 지지하는 글)



위의 글들을 꼬마아이님의 블로그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원본 출처는 저도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글의 길이가 너무 길어서 따로 글을 만들어두겠습니다.
이 개그에 대한 저의 감상문은 트랙백으로 엮기로 하죠. 휴..



이 글에 대한 저의 의견은 http://ddokbaro.com/tt/index.php?pl=506&ct1=-1 로 가시면 있습니다.
외국땅에 나와서 살다보면 한국이라는 곳을 조금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특히 장점보다는 단점이 쉽게 보이는 것은 인생사의 진리이자 한숨일것이다.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이상하게 생각되는 형님문화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 해보려 한다.



나이가 한살이 더 많다고 과연 훌륭한가??

우리는 나이값을 못한다는 말을 알고 있고, 특히 구케의원을 대표주자로 하는 많은 나이드신 분들의 추태와 행패를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언제나 우리에게 말한다. 너희들은 아직 어려서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이다. 자신들이 말하는대로 따르라고...

하지만 이미 인터넷으로 수 많은 정보를 접하는 세대들에게 그들의 외침은 공허할 뿐이다. 우리들은 정보의 공유를 통해서 그들의 추태를 알고 있으며, 그들의 가식들을 알고 있다. 그런데 일상생활에서는 아직도 형님문화가 무섭도록 잔잔하게 깔려있다.

당신은 10살 어린 사람을 친구라고 생각할 수 있는가?
당신은 10살 많은 사람을 친구라고 생각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망설였다면, 이미 "형님"문화에 빠져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고 사료된다. 무조건 동갑만이 친구가 되고 자신보다 어리면 동생으로 돌봐야하고, 자신보다 나이가 많으면 형으로 대접해야되는 사회는 무엇인가 어색하다고 느껴지지 않은가?


형이라는 사람들중에 동생이라는 사람들에게 밥과 술을 잘 사주는 사람이 좋은 형이라고 불린다. 그들은 감.히. 자신의 말에 말대답하는 동생을 싸가지 없다고 말하며 화를 내고, 깍아 내리고, 싸움을 한다.

그들의 잠재의식에서는 자신이 밥을 한끼라도 더 먹었으니 더 훌륭하고, 더 위대하며, 더 똑똑하다라고 생각한다. 과연 그렇다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모.두. 성인이다.

지금 블로그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20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글은 그 20대의 중반에 서 있는 나로 인하여 작성되고 있다. 그러면 여러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은것이 있다.

당신에게는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점이 하나도 없는가?!

만약 우리들이 초등학교정도 연령이라면, 이 질문에 대답할 말을 찾기는 상당히 힘이 들수도 있다. 그 나이에서는 아직 우리의 육체이며 정신이 모두 성장되어있지 않았으며 자신과의 싸움과 주위와의 불일치를 경험해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더 많다.

하지만 이미 성인이라고 불리우는 우리들에게 특별한 점이 없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20년이상의 기간동안 우리들은 분명히 자신이 좋아했던 분야가 있었다. 그것이 만화이든, 컴퓨터이든, 밀리터리이든 말이다. 그 분야에 대해서 아무리 나이 많으신 분이라고 해도 자기 자신보다는 잘 알 수는 없다. 우리들에게는 나이가 많던 적던 자신이 살아왔던 일상생활에서 투자한 자신의 에너지만큼의 한 분야에 대한 경험이 있는 것이다.

"형님"문화에 빠진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한다. 아니 알면서도 일부러 모른척 하는지도 모른다.



경험은 소중한 것이다. 그러나...

이야기를 더 진행시키기 전에 확실히 해두어야 될 문제가 있다. 본인이 이야기하는 것은 "형님"문화에 대한 성찰일뿐이다. 어떤 분야이든지 그 분야에서 충분한 경험이 있는 어르신들은 존경받아 마땅하다. 문제는 나이는 어리지만 충분한 경험과 노력이 있는 동생들이 깍여내려가는 이 사회에 부조리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나이 어린 사람을 지배하고 복종시키려는 모든 행위에 대한 조그마한 반란이다.



장유유서와 군바리

한국 특유의 장유유서의 문화가 만들어낸 "형님"문화는 그 속에 "군바리"문화를 포함함으로서 그 파괴력이 강력하게 나타난다. 아무리 훌륭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지라도, 그 나이가 어리다면 그 일을 맡을 수 없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면, 본인에게는 4살이 어린 친구녀석이 있다. 중국에서 대충 계산해도 10년을 살아서 중국어가 이미 중국인도 한국인이라고 밝혀도 거짓말이라고 할 정도이다. 하지만 그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절대 기업에서 알바를 할 수가 없었다. 단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말이다. 지금도 큰 알바는 하지 못하고, 거의 잡용직일만을 할 뿐이다.

이런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변하게 노력하는 자에게는 단호한 한마디가 날라오게 된다. "싸가지 없는 xx" "위 아래도 모르는 xx". 그리고 이런 한마디들은 대부분 강력한 설득력을 얻는다. 하지만 그 설득력을 얻는 밑 바탕에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본인이 생각하는 그 밑 바탕은 다음과 같다.
한국전통의 의식에서 나이가 많은 사람을 더 높게 만드는 장유유서에 군바리 정신으로 인하여 높은 사람이 아래사람을 부려야 된다는 사고방식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최악의 조합이다.



중국의 막가라?!.

중국은 문화대혁명이라는 극도의 혼란기를 거치면서 과거의 장유유서를 비롯한 거의 대부분의 전통문화라고 말해지는 것들을 잃어버렸다. 그래서 한국과 같은 형님문화가 존재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서 : 교수님앞에서 맞담배를 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오히려 중국교수님들은 한국인들이 담배를 피고 있다가 자신이 다가오면 얼른 감추고 담배를 끄는 모습을 보면서 이해를 하지 못한다. 하지만 한국이었으면 어떻겠는가??

또 다른 예를 들면 : 중국에서는 상대방의 나이를 묻는 경우가 거의 없다. 본인 역시 중국인친구들이 몇몇 있지만 상대방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상대방의 나이를 말한 기억은 없다. 한국이었으면 만나서 이름과 소속...그리고 나이를 묻는것은 당연하지 않는가?! 왜 나이를 묻는가? 위계질서를 만드려고??

물론 중국은 전통문화의 소실로 인하여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최소한 이런 형님문화에 대한 부분에서는 상당히 훌륭하다고 평하고 싶다. 중국인들에게 나이는 이미 껍데기가 되어있다.




나는 친구가 많았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동갑만이 친구라면 인생에 친구가 너무 없지 않은가?! 나이가 10살이 어리든 10살이 많든 그것은 단지 나이라는 껍데기일뿐이다. 우리는 그 껍데기를 이미 인터넷의 힘으로 벗어던졌다. 인터넷의 극도의 익명성은 그 껍데기를 벗어던지게 해주었다. 그리고 이제 현실에서도 그 껍데기가 벗어던져졌으면 한다.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우리는 더 많은 친구를 만들 수 있으며, 그 친구와 호흡할 수 있고, 그 친구와 싸울 수 있고, 그 친구에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 기회를 놓쳐야 하는 이유는 없다.
얼마전에 소개한 3학년 담탱이의 바로에 대한 복수극이다. 절!대! 본인이 쓴 글이 아니라! 담탱이가 적은 글이다!! 본인 비록 만화스토리쪽이 관심이 있었지만, 이런 글은 안 적는다. 문제는 평소에 내가 장난치는 문체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난 아냐!!!

전의 글을 안 읽은 분을 위해서 잠시 소개하자면, 본인은 서울고를 졸업했다. 서울고는 "경희"라는 제목의 졸업문집을 작성하는데, 각 반에서 담임선생님이나 반장이 글을 적어서 올려 놓은 페이지가 있다. 그리고 본인이 쓰지 않았고, 담탱이가 적었음에도 본인이 쓴것 같이 적혀져 있어서, 친구들에게 돌 맞은 글이 있다.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쓴 글이라고 충분히 의심될 만하긴 하다. 하지만 절대 내가 쓴게 아니다. 탐댕이의 복수극이었다. 내가 말썽 좀 부렸다고!!! 이건 평생을 가지고 가는 건데... 아직도 이 글을 내가 적은거라고 알고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ㅠㅠ



3-3반

사랑방 학생과 선생님

담임 : 이종석



나는 금년 열 아홉 살 난 총각애랍니다. 내 이름은 김바로구요. 우리 반 식구라구는 세상에서 제일 무섭고 재미있으신 우리 담임 선생님과 학생들 50명뿐이랍니다. 아차 큰일났군. 새로 호주에서 전학 온 문지욱을 빼놓을 뻔했으니.

이제 우리도 졸업입니다. 그동안 한 해를 같이 미운정, 고운정 쌓아 왔던 친구들이 보고 싶습니다. 지금 대학입시에 바쁜 우리 반 녀석들은 어느 대학을 그렇게 싸돌아다니는지 반에는 코빼기도 안 보이는 때가 많으니까요. 사고를 같이 일으키며 많이도 싸웠던 지긋 지긋한 녀석들조차도 지금은 얼굴을 보고 싶은 때가 많습니다.

우리 담임 선생님은 그야말로 세상에서 둘도 없이 무섭고 재미있으시며, 매를 아주 잘 때리신답니다. 매를 잘 때리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잘 몰라도 하여튼 다른반 동무들이 나더러 '매맞는 놈'이라고들 부르니까 우리 선생님이 매를 잘 때리는 것을 알지요. 다른 선생님들은 다 매를 갖고 다니시는데 우리 반 선생님은 대걸레를 그냥 '뚝' 부러뜨리시기 때문에 '매를 잘 때린다'라고 하나봐요.

크어어어!!! 이 문장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은가!! 본인이 적은 글이 절대 아니다! 이거 평생 남는건데 내가 미쳤는가?! 그나저나 "매맞는 놈"은 대체 뭐냔 말이다!!!

오성남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 우리 반은 내가 학교에 잘 안나와서 그렇지 여러 말썽 사고가 아주 많았대요.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3학년에 진급하였던 우리 반 녀석들은 대학입시와 즐거운 학창 생활을 병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였다나요?

서울고 농구왕님을 자부했던 야생마 성욱이, 저랑 결석 횟수 경쟁을 벌였던 잘생긴 아웃사이더 수환이형, 언제나 여자만 밝히는 구라쟁이 경준이, 독어 선생님과 내연의 관계를 맺었던 준모, 언제나 계급 타파를 주장했던 프롤레타리아 유인찬, 머리가 커서 슬픈 가을 동화의 소년 같은 재형이, 체력의 한계가 보이지 않는 스포츠맨 성진이, 특유의 강한 표정을 짓는 인상파 승희, 도박과 내기의 달인 반장 호문이, 큰 눈울로 헐떡거리던 병든 수캐 기우, 인디문화를 추구하는 특이한 구렛나루의 화백 박인배, 우리 반 토크박스의 부동의 1위 재혁이, 유급시일 2일을 남겨두고 누구보다도 학교에 열심히 출석했던 나, 출석부를 때마다 언제나 굵은 목소리로 자신을 표현했던 승준이, 외모는 '산적파'의 두목이지만 공부는 전교 1등 용희, 김희선보다는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를 좋아하는 현철이, 운전 면허 시험에 합격해 담임 선생님께 점심을 얻어먹은 빨간 호근이, 가끔 농구도 하는 축구소년 동현이 등 우리 반은 수많은 명물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 재미난 반이었답니다. 부럽지 않우?

전혀 안 부럽다. 그리고 유급시일 2일이라는 계산은 어떻게 나오냐면, 3일 더 빠지면 자동퇴학이어서 보통 하루가 남았을 때 학교에서 유급을 시켜서 1년 더 다니게 만들기 때문에......이런거 잘 알고 있는 내가 더 비참하다.ㅠㅠ

이렇게 재미있게 보냈던 우리 반이 이제는 헤러지게 된다더군요. 보충수업시간마다 자리가 비어 교실이란 그림에 여백의 미를 추구했던 우리 반 동무들. 언제나 종례가 없어 누구보다도 일찍 하교할 수 있었던 우리들이 이제 영원한 하교를 하게 되었지요.

여러 밤을 자고 난 어떤 날 아침에 오래간만에 교실에 나가 보았더니, 친구들이 졸업식을 하느라고 분주하겠지요. 내가 입학했던 때가 어제 같은 데 벌써 졸업이라니 믿을 수가 없을 수밖에요. 난 무척 슬펐다우. 1년 동안 같이 생활했던 정 들었던 친구들과 헤러지게 되었으니 말예요.

"친구들아 어디가우?"
"응. 이제 대학으로, 직장으로, 사회로 멀리루 간다."
"언제? 이제 우리 헤어지면 정말 다시 못 만나누?"
"아냐... 동무야... 헤어짐은 또 다른 시작을 말하는거야. 우리 바로 잘 살아야해."

...다시 말하지만!! 본인이 적은 글 아니다!! 내가 미쳤나? 돌았는가?!
이것때문에 애들한테 돌 맞은걸 생각하면.ㅠㅠ


나는 슬펐다우. 우리가 이렇게 헤어지게 되었다니. 그 때 담임 선생님이 날 "바로야"하고 부르십니다.
"바로는 언제나 언제나 3반을 안 떠나지. 바로는 언제나 언제나 3반을 기억할 꺼지. 이 선생님이 늙어서 꼬부랑 할아비가 돼도 바로는 3반을 기억하지. 바로가 고등학교 졸업하구, 대학교 졸업하구, 사회에 나가서 한국서 제일 훌륭한 작가가 되도 바로는 3반을 기억하지. 응? 바로는 3반을 얼마나 사랑하나?"
"이망큼" 하고 나는 두 팔을 쫙 벌리어 뵈었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쓴게 아니라고 말하지 않는가.ㅠㅠ "이망큼~~"은 대체 뭐냐고!! 거기에 두팔을 쫙 벌리다니...ㅠㅠ

이제 모두 헤어지겠지요. 우리를 가르쳐 주셨던 여러 선생님들과 친한 친구들도 이제는 추억으로 남겠지요. 이제 우리에겐 고등학교보다 더 큰 사회가 있다우. 그리고 그 사회 속에서 우리는 3반이었던 것을 기억하며 멋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거라우.

"핑클 빵 사소"하고 매일 빵을 파는 매점 아줌마가 빵을 이고 들어왔습니다.
"인젠 우리 빵을 안 사요. 빵을 먹는 이가 없어요."하는 내 친구의 목소리는 맥이 한 푼 어치도 없었습니다. 나는 내 친구의 말에 놀라서 폭력을 좀 써보려 했으나 석양에 빤히 비치는 내 친구의 얼굴을 볼 때 그 용기가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주신 졸업장에다가 내 입을 갖다 대고 가만히 속삭이었습니다.

"애, 내 친구가 거즈뿌리 썩 잘 하누나. 내가 핑클 빵 좋아하는 줄 알문성 먹을 사람이 없대누나. 폭력을 좀 쓰고 싶다만 저 내 친구 얼굴을 좀 봐라. 어찌문 저리도 쓸쓸해 보일까. 아마 어디 아픈가 보다"라구요.

...참고로 본인 빵같은거 별로 안 좋아한다. 특히나 저넘의 핑클 빵은 정말 정말 싫어했다-_++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글은 조금의 편집이나 수정도 하지 않았음을 장담합니다. 지금은 이미 정년퇴임하셨겠군요. 이종석선생님. 물론 선생님 마음도 이해를 하지만, 이건 너무 하셨습니다.ㅠㅠ
'연예인 X파일' 관련 C기획 광고모델 DB 구축을 위한 설문조사에 응한 일부 연예기자들이 19일 서면으로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이 들은 "C기획에서 만든 내부용 문서 유출 사건으로 인해 큰 충격과 피해를 입게 된 연예인과 관계자들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며 "하지만 이번 설문 조사에 응했던 저희 응답자들은 이번 사태를 일으킨 원인은 부주의하게 내부용 문서를 유출시킨 C기획에 있으며, 저희 응답자들도 이번 유출 사태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힙니다"라고 책임소재를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저희 응답자들은 이번 문건을 작성하는데 일부분인 인터뷰에만 응했을 뿐, 문건을 기획하거나 작성하는데 일체 참여하지 않았습니다"라며 X파일 작성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출처 : 네이버뉴스



참고로 본인 아직도 그 파일을 보지 못했다. 지금 현재 모 인사로부터 전송받고 있는 중이다. 그러므로 파일에 대한 이야기는 일단 하지 않겠다.


대체 이런 어이없는 논리는 뭐냐?
"인터뷰에만 응했을 뿐! 작성과는 관련이 없다라."
그 인터뷰에 응한 자체가 작성에 관련된것이 아니더냐? 허허...

물론 문건의 보관을 잘못해서 공개/유포시킨 제일기획도 문제지만, 니들은 더욱 문제다. 니네들도 피해자라고?! 그럼 처음부터 이런 문건을 만드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인터뷰에 응한 이유는 무엇이냐 말이다. 내가 지금 어이없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다. 어이없는 논리를 말하는 것이 싫다는 것이다.

CF는 그 기업의 이미지를 대변할 수 있고, 그렇다면 이런 리스트를 만드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자본주의의 폐해라던지, 배금주의라고 말해도 상관없다. 솔직히 감정으로 이해가 안되는 것은 본인 역시 마찬가지다. 인간을 리스트로 만들어서 그것에 평가를 내린다는 것은 도저히 감정으로 이해해먹을수는 없는일이다.

하지만 이성의 차원에서 생각해보면 이런 리스트의 존재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유출이 되었지만, 과거 혹은 미래에 이런 문서가 없을까?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존재 이유는 다들 아시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저넘의 기자XX들은 어이없는 헛소리들을 하고 있는것이다. 물론 자신들에게 불똥이 안 날라오게 막아야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저런 어이없는 삽질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위에서 했던 말을 번복해서 미안하지만, 감정적으로 용서가 안되는 것을 어떻게 하란 말인가!!


결론은 간단하다.
나 원래 연예기자들 별로 안 좋아해서, 별로 큰 실망감도 없다. 실망감이란 기대하는 것이 있을 때, 비로서 생기는 것 아니겠는가?! 그냥 연예기자들에게 말하고 싶다.


니네 똥 존나게~~ 굵다!!!
짬지닷컴님의 일상 : 성(性)적 이야기의 나와바리 등에 트랙백합니다.


그런데 아까는 꽤나 직설적인 메일 한통을 받았습니다. 제 블로그의 글이 청소년에게 위해하다며 고발하겠다고 하더군요. 올해는 고소, 고발의 운이 강한지 연초부터 계속 이런 일이 생기네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제가 쓰는 글이 고발을 당할만한 성질의 것은 아니라 생각하는데도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을 보면, 아직 수양이 부족한가 봅니다. 정말 재밌고, 정말 유쾌한 글이었다면 고소, 고발을 생각하기 이전에 한번 웃고 말았을테니 말이죠. (솔직히 다른 성인용품 사이트의 관계자 분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 짬지닷컴님의 글중에서...


"굉장히 강한 수위로 성적인 이야기를 하시는 분"중에 저도 포함되어있는듯 하군요. 중국성인싸이트리뷰니 성인블로그리뷰한 글이니, 그 외에도 다수의 글이 있군요. 하지만 그런 글에서도 밝혔지만 청소년들도 이 글을 마음껏 읽고 생각하라고 합니다. 저는 반대로 "청소년의 교육을 위해서"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어떤 청소년기를 보냈는지 궁금합니다.



까 놓고 이야기 해보자! 니들 막을 수 있어?

이제 솔직담백하게 적어내려가겠습니다.(뭐...저야 원래 솔직함니다. 너무 솔직해서 탈이죠. 허허허--;;;;)
이 글을 보는 법적인 나이로 성인이 된 분들중에서 섹스를 안해본 분들이 계시는가요? 자신의 가치관으로 섹스를 아직 안해보신 분들중에서도 최소한 섹스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있습니까? 그 섹스의 가치에 대한 논의 이전에, 지금 현재 우리 모두는 부모님들이 섹스를 해서 태어난 자식들입니다. 청소년들도 알 권리가 있습니다. 최소한 저의 지식으로는 법조항 어디에도 청소년들이 섹스를 하지 말라고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원조교제는 또 다른 사항임을 잊지 말아주십시오)

청소년기때 여러분은 뽀로노 안 봤습니까? 그리고 야한 잡지를 비롯하여 수 많은 성적매체들과 접촉을 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이런 매체에 쉽게 접하게 된다고 하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이런 접촉율을 어떻게 줄이냐일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있다싶이 현재 한국은 정말 미쳤다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초고속통신의 보급율이 높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 많은 이른바 음란싸이트들을 골라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말도 안되고 어이없는 일입니다. 지금 당장 프루나에서 "야동"이라는 검색어만 입력해도 수 없이 많은 자료가 나옵니다. 어떻게 막으시렵니까?

그런거 다 떠나서, 여러분들이 청소년일때, 어른이라는 작자들이 자신에게 무슨 말을 하면 "네! 알겠습니까?"라고 대답하셨습니까? "반항을 위한 반항"을 하는 것이 청소년기입니다. 최소한 저는 절.대. 하지 말라고 할 수록 절.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성적매체에 대한 접촉율보다는 성적매체에 대한 올바른 판단능력을 만들어 주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다시 말해서 뽀로노를 봤는데, 여자들이 강간당하면서 처음에는 반항하는 척 하다가 나중에는 좋아하는 것을 보고 그것을 행동에 옮기면서 "좋으면서 반항은..."라고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차라리 콘돔을 사줘라!!

본인에게 "형때문에 내가 이상하게 변했잖아!"라고 투정부리는 동생들이 쫌 있습니다. 본인이 성에 대한 왠만한 지식들은 다 알려주었습니다. 물론 피임하는 방법은 몇번이고 반복해서 말해주었건만, 모모군이 임신에 대해 불안하다고 상담해 오길래 엄청 혼내고 콘돔 한 박스 사주면서 반드시 쓰라고 했습니다. 고소할 시간에 콘돔이나 한 박스 사서 청소년들에게 주는 것을 어떻까요?!

교육을 시켜야합니다. 우리는 교육이라는 말에 상당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교육하면 딱딱하고 재수 없다고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성교육이 필요합니다. 전 음란매체에 대한 접촉율을 물리적이나 혹은 법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성에 대한 교육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적는 분들중에서 피임이라는 것이 정확하게 어떻게 해야되는 것인지 알고 계시는 분이 있으신가요? 낙태를 어떻게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계시는 분이 있나요? 낙태 당한 아이를 보신적이 있나요? 무엇보다 남성분들은 여성들의 생리주기에 대해서 얼마나 아시나요?

전 솔직히 부정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대로 콘돔만 사용해도, 성병의 예방과 임신의 불안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현실이 그러던가요? 청소년들이 정말 제대로 성병이 어떤 것이고 피임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까요? 아니, 청소년까지도 아니고 성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요?



잠시 안타까움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자면...

죄송하지만, 짬지닷컴님의 예를 들겠습니다.
짬지닷컴님은 여러분도 잘 알고 있으시지만 성인용품매장을 운영하시는 분이십니다. 전에 짬지닷컴님이 농담으로,"만약 콘돔을 500 종류 이상 비교해 보신 적이 있는 분이거나, 100 종류 이상 가지고 계신 분, 아니면 콘돔 50종류 이상 사용해 보신 분이라면 연락 주십시오. 글 내리겠습니다"라고 하셨지만, 말 그대로 짬지닷컴님보다 성인용품에 대해서 정확하게 판단하고 조언해 주실수 있는 분이 몇분이나 계실까요?

안타깝게도 짬지닷컴님은 성인용품에 대한 리뷰나 분석은 최대한 자제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상업성이라는 것에 대한 자기자신의 경계의식에 의한 한계선을 만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가장 보급된 형태의 "콘돔"만이 유일하게 성인용품리뷰가 되어있습니다.

전 솔직히 "섹스 테크닉이나 성인용품의 역사와 활용 방법"이 궁금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중에, 청소년이든 성인이든,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그런데 이런 것을 궁금해하면 안됩니다. 최소한 이렇게 공개된 장소에서 언급을 하는 행위는 "저 사람 저렇게 안봤는데 완전 저질변태!"라는 비난과 욕설정도는 애교일 것입니다. 그리고 남자들의 경우, 술을 마시면서 은밀하게 "뻥과 구라"를 섞어가면서 이야기를 하게 되죠. 그리고 그런 뻥과 구라로 인하여 왜곡된 정보가 진실인양 생각하게 됩니다.

제가 능력이 된다면 쓰고 싶지만, 중국에 있는 관계로 성교육에 관한 자료를 구하기가 힘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이번 겨울에 들어가면, 평소에 인연이 있던 Y성상담실 선생님들에게 블로그 만들어보라고 할까 합니다.)그렇다고 써달라고 생때를 쓰는 것도 짬지닷컴님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겠죠. 그래서 전부터 생각해오던 것인데, 제 실력이 미천한지라 가능하지 않더군요.

"포스트의 몇개만 성인인증을 통해서 볼 수 있게 하는 방법"
"성인인증해야지 접속할 수 있는 멀티블로그"


아예 이렇게 만들어 버리면 되겠죠. 물론 제가 말하는 청소년에 대한 교육의 의미는 완전히 뭉개져 버리지만, 짬지닷컴님의 제한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이겠죠. 물론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에게도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겠죠



돌아돌아서 결론을 억지로 내보자면...

이야기가 삼천초로 빠졌군요. 이 분류는 알고 계시다 싶이 "꿍시렁꿍시렁"입니다.(너무나 당당함. 어떻게 하면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건지....쯔쯔쯔....)다시 청소년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청소년들을 지도하여 옮바른 길로 곧게 똑.바.로. 가게 하겠다는 분들에게 말합니다. 당신같은 훌륭하신 분들 덕분에 이렇게 세상을 비관적으로만 생각하는 바보녀석이 나왔습니다.

당신들도 부모님의 섹.스.로 인하여 태어났단 말입니다.
왜 감추려고 해서 호기심을 더더욱 자극시키냐는 말입니까?

"해와 바람"의 이야기는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억압후에는 반발만이 남게 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당신들은 잘 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햇살을 주지 않으려면 조용히 저기 가서 입닥치고 있어주십시오. 난 당신들 같은 사람이 싫소이다. 없는척! 아닌척! 척!척!척!



뱀한다리 : 오늘도 결론은 애매모호하군요. 제 뜻은 전달ㅤㄷㅚㅆ으리라고 우겨봅니다. 그나저나 정말 궁금합니다. 성인용품의 역사와 그 활용방법이 말입니다. 여러분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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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페어 2004. 직접 찾아가지는 못했지만, TOP30에도 응모하고, 올블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구경도 하였다. 미리 말해둔다. 블로그 페어 2004분들의 노고를 무시하는 글이 아니다.



블로그 페어 2004는 동네잔치였다. 경로잔치였다. 마을잔치였다.

젠장할......
한국 블로거들은 세계에서 무시 받는다. 후훗......






뱀한다리 : 무슨 일인지는 정보 더 수집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휴......
기분이 그리 좋지 않아서 포스트 작성은 뒤로 미루겠습니다

뱀두다리 : 인터넷 강국이라. 자기들만의 잔치인 거 같아서 서글프다.


추가사항 : 2004.12.18 10:36
올블의 후끈후끈에 올랐군요. 제목만으로 오른듯 합니다.
곧 왜 저런 소리를 했는지 빨랑 포스트를 적어야겠군요-0-;;
(......일단 레포트 부터 쓰고......먼산~~)



추가사항 : 2004.12.18 18:35
2004년 국제 블로거 대회(The BOBs - Best Of The Blogs)를 보시면 그 이유가 있습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기분이 이상하게 상당히 나쁘군요.-0-;;
콘돔 애칭 '애필' 사용 철회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은 에이즈 예방 홍보를 위해 콘돔의 애칭으로 정했던 '애필(愛必)'의 사용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맹측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애필'을 콘돔의 애칭으로 결정해 캠페인을 벌여왔지만 '애필'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잇따라 항의해와 애칭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연맹측은 앞으로 에이즈 예방 홍보 활동을 위해 콘돔의 애칭을 공모로 다시 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에이즈퇴치연맹은 지난달 24일 콘돔의 애칭을 전국에서 공개 모집해 만9천여 건의 후보작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일반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애필'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상남 기자

전에도 콘돔은 콘돔이다. 따구의 글을 올려서 항의를 한 인간이다.
아무리 그래도 다시 중단한다니? 장난치냐? 보통은 이런 소식에 느린 외국에 사는 여자애들도 이미 "애필"인것을 알고 농담을 하더라. 알겠냐? 농담을 하더라고! 어떤 문제가 있든 일단 친숙하게 다가왔다는 소리인데 중단을 하시겠다고?!




마초주의라고 불러도 좋은데 말야.

니들은 좆대도 없냐?!
콘돔 대신 `애필(愛必)`로 불러주세요

한국에이즈 퇴치동맹 새 애칭으로 홍보 활용키로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은 '콘돔' 의 애칭을 '애필(愛必)'로 정하고 에이즈 예방 홍보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애필'은 '사랑할 때(愛) 필요한 것(必)'이라는 뜻. 에이즈퇴치연맹은 지난달 한 달간 콘돔의 애칭을 전국에서 공개 모집한 결과 1만 9000여건의 후보작 중 전문가의 심사와 일반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애필'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연맹 측은 앞으로 에이즈 퇴치를 위한 홍보.교육 사업에 '애필'이라는 새 이름을 사용해 콘돔 사용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연맹 측은 "콘돔이라는 표현은 일반인이 약국 등에서 구매할 때 말하기 쑥스럽고 부담스러운 이미지가 있어 이미지 개선을 위해 새 이름을 채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성연 기자

출처 : 일간스포츠


얼마 전에 콘돔에게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세요. 라는 행사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에 솔직히 많이 비웃었고, 그 생각은 아직도 여전히 남아있다.

콘돔을 애필(愛必)로 바꾼다고 콘돔이 사라지는 것인가?! 다시 말해서 콘돔의 이름이 변한다고 사람들이 약국에서 콘돔을 사는 쑥스러운 느낌이 사라질 것인가?! 그 뿐만 아니라 솔직히 애필이라는 이름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어필 할 수 있을지도 상당히 회의스럽다. 내가 봤을 때,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의 생각은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잠시 중국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중국에서는 콘돔을 "安全套(AN QUAN TAO)라고 말한다. 안전한 껍질이라는 의미이다. 그런데 중국에서 콘돔을 사는 것은 일상 물품을 사는 것만큼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중국에서 콘돔을 구매할 ㅤㄸㅒㅤ는 대부분 약국에 가게 된다. 그리고 옆에 여자 손님이 있던 없던, 신경도 안 쓰고 콘돔을 주문한다. 그리고 약사는 이 콤돔이 착용감이 좋은데 조금 비싸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한다.

중국에서는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하나의 가정에 한 명의 자식"이라는 인구조절정책을 상당히 긴 기간동안 써 오고 있었다.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해서 자식생산?!을 위한 섹스도 있지만 쾌락과 애정을 위한 혹은 마누라에게 잘 보이기 위한 섹스도 있는 것이다. 그럴때 가장 편한 피임방법은 역시 콘돔의 사용일 것이다. 그래서 중국에서 콘돔은 자연스러운 일상용품이다.


중국에서의 이런 콘돔에 대한 자연스러움은 우리가 배워야 하는 대목인 것인다. 이름이 변한다고 콘돔이 콘돔이 아닌 것이 아니라. 콘돔을 자연스럽게 대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든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어떻게 사회 환경을 만드냐고?! 일단 한국에서 콘돔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남성이라는 점을 생각해보자. 또한 대부분의 남자들이 콘돔을 사용하는 것을 상당히 싫어한다. "고무장갑끼고 코를 파면 시원하겠냐?"라는 옛날 유머를 생각해 보지 않아도 그 이유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런 남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콘돔을 자연스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을까?

대부분의 남자들이 콘돔을 왜 사용해야하는지 뻔~히 알고 있다. 문제는 콘돔에 대한 교육이 아닌것이다. 내가 생각했을 ㅤㄸㅒㅤ,고무장갑을 사용해도 시원한?! 콘돔을 싼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한가지 방법일 것이다. 다시 솔직담백하게 이야기 해서, 자신의 몸에 이물질이 합체?!하는 것인데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그리고 그녀와 내 사이에 비록 얇지만 하나의 장벽이 생기는 것이 아니던가?!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대부분의 콘돔이 500짜리 보통과 1000원짜리 고급품이다. 하지만, 조금 비싼 콤돔을 보면 상당히 질이 좋은 것들이 많이 있다. 다시 말해서 콘돔을 사용해도 사용했다는 느낌이 거의 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이런 콘돔의 가격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값으로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하면 판매마진을 비슷하리라 생각된다.

다 쓸데 없는 소리고, 나는 부끄러워서 약국에서 도저히 콘돔을 사지 못하겠다는 사람도 많이 봤다. 이런 사람들은 콘돔이 애필로 변하든지, 짬지^^:: 로 변하든지 똑같이 구매하지 않을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지금 현재 지하철 화장실에 배치되어 있는 콘돔자동판매기를 길거리로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분들이 낮의 거리에서 콘돔을 산다는 것은 당연히 말이 안되고, 밤에 은근슬쩍 나가서 콘돔을 사오는 경우는 많이 있을 것이다.

그 밖에 인터넷 성인용품매점에서 확실히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는 점을 명확하게 해주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예를 들어서, 3중포장을 해서 절대 안에 있는 내용물이 보이지 않는 다고 적어 두는 것보다, 정확하게 어떻게 삼중포장을 하는지 실제 포장과정을 사진으로 찍어서 올려놓는 것이 어떨까? 그리고 발송자 이름이 절대 성인용품점이 아닌 것처럼 적어진다는 것도 직접 소포를 촬영하여 홍보를 한다면 혹시나 누군가가 내용물을 알 수도 있다는 두려움과 뻘쭘함은 많이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위쪽에 있는 대안이 지금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다. 솔직히 조금 무리한 면들도 많이 보인다. 길거리 콘돔자판기 설치유지비용문제도 그렇고, 고급품 콘돔의 저값정책도 실질적으로 활용되기 힘들 것이라 보인다. 그리고 이런 대안 밖에 제시할 수 없는 한국 사회의 기본적인 유교적사상에 대한 새삼스러운 반감이 올라오고 있다.

모르겠다. 콘돔은 콘돔이다. 그것이 애필로 변한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사회 분위기가 변하지 않는 한! 콘돔 사용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뱀한다리 : 그나저나 애필(愛必)은 뭐냐 애필(愛必)이! 순한국말로 된거 없냐? 왜 한자로 애칭을 만드는 거냐? "씨알"도 있고 "그린비"도 있고 말이다. "소드락"도 있군. 응모 할거 그랬나 보다.

뱀두다리 : 어차피 이 글을 볼 인터넷 성인용품판매자는 여러분도 잘 아시는 한.명.밖에 없다고 생각 되는군요. 짬.지.님! 확실히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는 것을 보여주시옵소서^^:::
본인은 조금 특이한 환경에서 살아왔다는 것을 인정한다. 중학교때부터 통신생활을 해서 나보다 10살이상 많은 누나들과 어울려 놀았고(정확하게 말하면 훈련받았고-_;;)5년 이상 넘게 알고 지내는 여동생들과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여자에 대한 환상이나 편견이 그나마 조금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자부한다.

이런 내가 한국남자의 보편적인 모습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을까? 만약 대변할 수 없다면 내가 쓴 글의 설득력이 약해진다는 의미이다. 어찌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러던 중에 아는 녀석과 msn으로 이야기를 하다가 나온 이야기들이 있다.
모모군 : 아니그냥 형 그 xxx누나 잘있었요?
바로군 : 몰라-_- 요즘 못 만났는데..
모모군 : 그 누나 진짜 나의 이상형이야
바로군 : -_- 네네.. 그럼 작업을 하셔요.
모모군 : 그래도 되나
근데 난 다른남자하고 사귄여자는 안사귀었요
바로군 : 딴 남자란 사겼으면 작업 못하냐? -_-;;
그럼 넌 평생 연애하지 못하리..


모모군 : 딴 남자한테 먹힌 여자 난 싫었요
바로군 : -_- 평생 연애하지 마라.


개인적으로 저 모습이야 말로 전형적인 한국 남자라고 생각이 되는 것은 왜일까? 남자인 본인도 황당하게 생각하는 저 말을 여자가 들었으면 어떻게 반응을 했을 것인가? 하지만, 계속 저런 모습이야 말로 보.편.적.인. 한.국.남.자.를 대변한다고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전에 올렸던 다서씨님의 첫사랑을 한 번 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군요.(다서씨님이 저 글을 올렸을 때, "아직도 그런 사람이 있어?"라고 물어봤는데 확실히 있군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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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AP=연합뉴스




장난하자는 것인가?! 방송의 영향력을 생각했을 때, 방송상의 라이브에서 실수할 수도 있고, 그러면 이미지에 커다란 타격이 되기에 립싱크를 한다고 하자.(이것도 동의할 수는 없지만 말이다.)


이런 저런 삽질을 많이 해왔던 삶이었던지라, 공연 스태프를 했었던 적이 있었다. 어떤 콘서트에서 "신화"와 "자우림"의 두 팀이 참가했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ㅤㅉㅏㄻ게 요약하겠다.

모모팀은 저에게 씨디를 살포시 주며 틀어달라고 했다.
모모팀은 한 명이 객석과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뒤에서는 악기조절하고 있었다.


일반 콘서트에서는 어느 정도의 실수도 넘어갈 수 있다. 솔직히 콘서트장에서 왠만한 삑사리?!는 알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이 벌어진다. 그리고 사람들도 어느정도의 실수는 넘어간다. 무엇보다 라이브로 듣는 공연의 감동은 씨디로 듣는 완벽한 씨디보다도 더욱 강하게 마음에 울려 퍼진다. 이런 감동은 느껴본 사람들은 모두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콘서트에서 립싱크로 공연을 하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무대 뒤에 있었던 본인으로서는 마치 원숭이 써커스를 보고 있는 기분이었다. 노래는 자신들이 부르는 것도 아니고, 파워풀한 댄스?!를 연발하고 있는 그네들의 모습에서 감동이 느껴지지 않았다. 단지 신기한 구경거리일 뿐이었다.

립싱크는 대세가 아니다. 어쩔 수 없는 경우에 선택하는 최후의 방법일 뿐이다. 정말 뛰어난 아티스트라면 파워풀한 댄스를 추면서도 노래를 불러라. 그게 불가능하다라는 말을 하려면 제발 가수라고 말하지 말고 댄서라고 해라.

원론적인 이야기이지만, 가수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다. 씨디가 대신에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로 청중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이다.

난 가수를 원한다.




바로의 중얼중얼
내가 발라드보다 힙합을 아직 더 좋아하는 이유는 이넘의 립싱크의 영향도 크지 않을까? 힙합에서 립싱크를 한다는 것은 매장당하겠다고 외치는 것과 같으니까 말이다. 어이없는 기사에 화가 나서 마구잡이 글을 쓰기는 했지만, 이제부터는 무시하면서 살련다. 그냥 힙합이나 듣자.
본인은 한국이 아니라 중국땅에서 삽질을 하고 있는지라 한국일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편이고, 관심이 있는 분야의 이야기거나, 혹은 큰 뉴스거리가 아니면 아예 신경도 안 쓰는 편이다. 그런데 한국에서 성매매방지법이라는 것을 만들었다는 뉴스를 들었다. 그리고 블로그에서도 Knabina=roo님의 [자발적 매춘이란 없다.]라는 포스트를 읽었고, 어느 정도 그것에 대해서 동감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은 부분도 많이 있었다.


1) 이야기를 시작하며...
본인은 대한민국국적을 가지고 있는 이제 군대를 가야되는 남성이다.본인이 성매매방지법이라는 것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어느 술자리에서였다. 얼마 전에 아는 동생들이랑 술 한잔 마실 기회가 있었다. 그 동생들도 모두 남자들이었다. 한명은 여자친구가 있는 아이였고, 다른 한명은 지금까지 여자친구라는 단어와는 인연을 끊고 사는 아이였다. 그 성매매방지법 이야기가 나오고 그것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 이런 말이 나왔었다.

"이제 강간하는 넘들 많아지겠네....."

솔직히 이게 대부분의 남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성매매법에 대한 요점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2)성매매방지법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
인간이 이른바 문명이라는 가증의 탑을 쌓기 시작한 이후로 창녀(다른 용어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것이 제일 많이 쓰이는 말이기에 이것을 선정하였습니다.)들은 존재해왔다. 기독교도들이 보는 성경에서도 창녀라는 것이 등장하고, 불경에도 그런 계층이 존재했다.

그런 창녀라는 계층이 왜 있는 것일까? 필요하기 때문이 아닐까?

여자들이 남자들의 성욕을 모르는 것은, 남자들이 여자들의 생리를 모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남자에게 그것은 참을 수는 있지만, 참기 힘든 유혹임에는 분명하다. 그런데 별안간 성매매방지법이 생겨버렸다. 이젠 그런 유혹들은 뿌리치고 새 삶?!을 살아야한다.

그럴거 같은가? 이미 성매매가 음성화되어서 공권력이 미치지 않는 범위로 파고들고 있다는 소리가 전해진다. 그래 남자란 것들은 새 삶을 살지 않고, 옛것을 변형해서 이용하고 있다. 단속한다고 이런 것은 잡히지 않는다. 잡힌다고 해도 그것은 전체의 비율로 본다면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남자들은 언제나 여자와의 섹스에 굶주려 여자를 찾을 것이다.


3) 남자들의 생각은 여전하다.
솔직히 성매매방지법이 생긴다고 해도, 강간범죄가 눈에 띄게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무책임하지는 않다. 그리고 아직 대한민국에는 건전한?! 젊은 남자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정말 강간범죄가 안 늘어날까?

여자들은 이런 이야기를 툭 까놓고 이야기 하면 다들 저질, 혹은 짐승이라는 야유가 날라오고, 자기가 세상 최고의 패미니스트인듯 착각하는 남자들도 위선적인 가면에 비난의 소리를 쏟아내겠지만, 난 무책임하고 생각없는 것처럼 그냥 직설적으로 말하겠다.

남자는 여자랑 달라서 성욕이라는 것을 풀어줘야된다.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면, 주기적으로 섹스를 하고 싶다.


내가 만난 남자들이 세상의 모든 남자들은 아니겠지만, 나의 생각으로는 거의 모든 남자들이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중에 가장 독특한 것이 섹스라는 동물의 번식수단을 쾌락의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번식이 아닌 쾌락인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어떤 여성분은 나에게 이런 말을 하곤 한다.

"한국남자는 그래서 문제야! 뜯어고쳐야해!"

정말 문제인가? 이런게 한국의 가부장적사고방식에 묶여서 생산되는 생각일까? 만약 내가 한국에서만 생활을 했고, 한국남자들만 만나왔다면 당당하게 아니라고 말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은 중국에서 삽질을 하고 있고, 중국남자들뿐만 아니라, 수 많은 나라에서 온 세계 각국의 남자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도 우리와 다를 것이 없다.

이런 식으로 말한다면...또 이런 반론이 나온다.

"그게 문제야. 여성의 위치에 대한 새로운 정립이 필요해."

그래. 좋다. 이 세상의 수컷들은 여성을 단지 놀이개감으로만 생각하고, 매매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여긴다. 솔직히 저런 반론에는 더이상 할 말이 없다. 내가 여자로 태어나보지 못했기때문에 그들이 느끼는 감정을 모르겠고, 그들이 얼마나 한국사회에서 대접받지 못한다는 지도 머리로만 이해되지 감정적으로는 동감을 하기 힘들다.

그런데 말이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비슷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 그게 문제라고 말하기 전에 그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기 바란다. 남자들은 섹스가 필요하다. 법에 대한 공포보다 욕구에 포로가 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4) 여자들의 존엄성을 지켜라?!
성매매와 여자들의 존엄성이라는 부분이 왜 연결이 되는 것인지 본인은 상당히 궁금해하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호스트바폐지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남자들은 만세를 부르면서 남자의 존엄성 회복이라고 외쳐야 되는 것인가? (비유가 이상한것은 인정한다.)

여자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다. 남자들이 여자들을 돈을 주면서 사는 것은 여자들의 존엄성을 해치는 것이라는 착각은 그들이 얼마나 한국사회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천대를 받아왔고 그것이 얼마나 그들을 민감하게 만들었는지를 알려주는 사실이다. 하지만 남자들이 여자들을 돈을 주고 산다고 여자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하나의 거래이고, 상호교환이다. 그것을 가지고 여자의 존엄성을 파는 행위다. 그런것은 근절시켜야된다는 소리를 백만번을 하여도 남자들이 속으로 웃는 이유이다. Knabina=roo님이 "재워주고 먹여줬으니 돈은 못준다는 주유소에서 일하더라도 그렇게 사는게 나을텐데 그러지 않았다고 치자." 라고 하셨다. 그리고 어느 몸을 파는 친구의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여성단체에서 뭐라고 뭐라고 하는데, 다들 진짜 상황은 모르고 자기 잘났다고 하는거지. 우리가 그렇게 불쌍해 보이나봐."

Knabina=roo에게 물어보고 싶다. 그녀들의 현실을 알고 계시는가?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고 계시는가? 좋다. 극단적인 예시임을 인정한다. 그렇다면 주유소에서 일하는 것보다 몸을 파는 것이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

그들을 왜 불쌍하게 보는 것인지에 대해서 자문을 해본 결과가 처녀성문제이다. 그들이 자신의 몸을 팔아서 돈을 번다. 당연히 창녀, 혹은 걸래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무시받는다. 왜? 처녀가 아님이 확실하니까? 여자는 여자답게 정숙해야된다라는 과거의 전통에 빠져 있는 사람은 오히려 여성들이 아닐까? 다시 말하지만 솔직해지자 한국의 대부분의 남자들 본인의 여자가 처녀이기를 바란다. 그게 현실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여자들에게 강요를 한다. 물론 지금은 점점 세태가 변해가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이런 분위기는 여전하다.

그래서 여성분들에게 한가지 건의하고 싶은 것이 있다.여성들의 존엄성을 굳건히 하고 싶으시다면, 일단 처녀성문제에 관해서 논쟁을 해라.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환상인지에 대해서 이 땅의 남성들에게 외쳐라. 그리고 지금의 분위기를 변화시켜보라. 그렇게 된다면 성매매가 여성의 존엄성과 연결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5) 공창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성매매라는 것을 근절시킨다라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현실성이 떨어진다. 아니 절대 불가능하다. 남자들이 섹스보다 더 큰 쾌락을 얻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만들어지지 않는 이상은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다.

좋다. 창녀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겠다는, 다시 말해서 선택을 기회를 주자는 의견을 만족시키는 대안을 "공창제도"라고 생각한다. 나라에서 관리하면 "노예적인" 관리는 없어질 것이다. 여자의 존엄성은 어떻게 하냐고? 위에서 말하지 않았는가. 그것은 남자들을 변화시켜라.


6)마치며...
그래. 남자들은 다 짐승이라고 외쳐라. 그리고 여성의 존엄성을 회복하겠다고 울부 짖어라. 하지만 좀 현실적인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 나는 예언가가 아니지만, 한가지는 예언하겠다. 지금의 성매매방지법은 늦어도 1년안에 유명무실한 제도가 될 것이다. 여성들이 이런 부수적인 부분에서만 신경을 쓰고, 정작 제일 중요한 부분에서 신경을 쓰지 않는 한은, 한국사회는 변하지 않을 것이고, 남자들은 가.부.장.적.인. 생각들로 계속 살아갈 것이다.

여자들이여! 어머니여! 앞으로의 나의 아내여!
제발 부탁이다. 나의 생각을 변화시켜라!



7) 친구(여자)와의 이야기들...
이 글을 쓰고, 친구들이 놀러왔서 이 글을 보여주고 이야기를 했었다. 그녀는 두가지 부분에서 이의를 제기하였다. 일단 남자들이 정말 그렇게 참지 못하는 성욕이 있느냐는 부분에 대해서 궁금하다고 했다. 그리고 Knabina=roo님의 글을 보면서, 역시 남자의 성욕은 과대포장된것이 아니냐고 했다.

내가 생각했을 때는 남자의 성욕이 과대포장되어있는 것 같이 느껴지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여자의 성욕이 억제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여자도 성욕이 충분히 있다는 연구는 여러분도 잘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한국사회의 분위기는 그런 여자들의 성욕을 억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상대적으로 자유로는 남자의 성욕이 과대포장되어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의 성매매방지법이 좋다는 것은 아니다. 지금의 성매매방지법은 남자의 성욕이 비교적 자유로우니, 여자처럼 같이 억누르겠다는 논리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인간의 욕구는 억누르면 억누를 수록 그 반발력만 강해질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또 다른 길을 제시하고 싶은 것이다. 여자의 성욕을 지금의 억제상태에서 풀어버리면 된다는 소리이다. 그것은 위에서도 말했지만 사회적 분위기를 변화시켜야 되는 것이다. 여자들 스스로 당당해져야 한다.

그리고 그녀가 제기한 다른 부분은, "그렇다고 성매매방지법을 안 만들고, 공창제도로 한다면 나라에서 허가를 한다는 것인데, 어떤 나라가 그렇게 하겠냐? 그렇게 된다면 나라가 난장판이 될텐데?!" 솔직하게 대답을 한다면, "그러길래 왜 그딴 법을 만들었냐?"라는 말로 압축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시행된 법을 가지고 뭐라고 하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니 별말은 안하겠다.

어차피 588과 같은 존재가 다시 만들어 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아니, 반드시 그래야한다. 그러지 않을 경우는 지금의 성매매가 완전한 음지로 들어가서 더욱 더 나라가 난장판이 되고 말 것이다. 그럴 거면 차라리 비교우위로 공창제도를 제안했던 것이었다. 만들어지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문제가 있다. 하지만 지금 상태를 해결하는 방안 중에서 나의 머리로는 공창제도가 한계이다. 현실적인 더 좋은 대안이 있었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램이다.


바로의 중얼중얼
남녀평등이라는 것은 여성이 남성의 위에 올라서는 것이 아니다. 단지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것이다. "니들이 생리의 고통을 알어?!"라고 자기의 변호를 하는 것도 좋지만, "니들이 성욕을 알어?"라고 말조차 못하고 혼자 골방에서 딸딸이를 하거나 불법임을 알면서도 창녀촌을 찾아가는 남자들의 마음을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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