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소설 "신조협려"에서 소용녀가 줄 위에서 잠을 자는 것은 김용팬들에게는 절대 잊혀지지 않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최근 한 네티즌이 항조우(杭州)의 한 기차역에서 "줄 위에서 잠을 자는 남자"을 발견하고 자신의 마이크로블로그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줄 위에서 자는 남자"는 순식간에 중국인터넷의 곳곳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줄 위에서 자는 남자"의 본명은 보홍傅洪으로 올해 38살입니다. 귀주贵州의 시골에서 올해 6월 항조우로 일을 하러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줄 위에서 자는 기술"은 항조우에 오기 전부터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어렸을 때 "줄 위에서 자는 것"이 재미있게 느껴져서 두 나무 사이에 줄을 묶고 그 위에서 자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툭하면 굴러떨어졌지만 한달이 지나자 점차 익숙해졌고, 지금은 자유롭게 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세상은 넓고 은둔 고수는 우리 주위에 있다죠? -0-;;;



중국에 있다가 해외로 나가서야 알게 되었는데 말야.

관리들이 주동적으로 나와 악수를 해. (한국은 선거때만...)

인터넷에 올린 글은 삭제 되지 않아. (한국은 최강 최진실법이...그래도 중국보다야-_)

병원에서 의사한테 따로 뒷돈을 주지 않아.(이건 한국에 없는듯 하구나.....있나??)

배우들은 관련 인사들과 섹스를 안해도 돼. (.......한국도 만만치 않은듯...)

트위터를 하는데 특별한 방법을 쓰지 않아도 돼.(얼마 전에 북한 트위터를 막았지? -_)

뉴스의 처음은 무조건 지도자의 이야기는 아냐.(과거의 땡전뉴스는 사라지긴 했지....)

선생님은 학생을 때리지 않아. (........후.........)

중국인이 상을 받으면 기뻐해도 돼.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상을 수상할 때 온갖 말들이...)

시위는 허가를 받지 않아도 돼. (...미안 한국도 아.직.은....허가제야.)

법관은 상사가 없어. (....머..그래도 중국보다야 삼권분립이 제대로 되어 있지)

탄광 사고가 나도 사망자가 없을 수 있어.(....이 부분도 중국보다야....훨씬 좋지)

내 집은 원래부터 내 것이야. (.....내 집을 사기가 힘들어서 다들 월세에 전세...)



到国外才知道:原来,官员是会主动和你握手的;贴子是不会被删的;看病是不用给红包的;演员是不用陪睡觉的;上推是不用翻墙的;新闻头条是不用播领导开会 的;老师是不可以打孩子的;国人获奖是可以高兴的;上街抗议是不用批准的;法官是没有上司的;矿难是可以不死人的;我的房子原来是我的! (via:@IT__Farmer)

중국네티즌의 중국의 문제점을 외국과 비교하며 울분을 토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몇몇 조항을 빼 놓고서는 그다지 중국만의 문제로 보이지는 않는군요. 물론 그래도 많은 부분이 중국보다 더 좋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중국보다 좋다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조금만 더"을 생각하면 안 될까요?




2010년 10월 13일 원조우温州 교통부문은 소유자 불명의 오토바이의 주인을 찾기 위해서 사고 동영상을 공개하였다. 해당 동영상은 2010년 6월 21일 저녁 6시 55분에 발생한 일인데, 오토바이 주인은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에서 360도 회전을 하며 발로 착지를 하는 아름다운 체조동작을 보여주었다. 그러고는 조금 후 엉덩이에 먼지를 툭툭 털면서 뚜벅뚜벅 걸어와서 사고 때문에 산산조각이 난 오토바이를 바라본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동영상에 나오는 오토바이 주인을 "체조형님体操哥"이라고 부르면서, 그만 믿으면 영생을 할 수 있다는 농담을 전파하고 있다. 정부쪽에서 공개한 영상이니 조작영상도 아닐 것이고[각주:1]....참 대단?!하다.

절.대. 따.라.하.지.말.자. 죽.는.다.


  1. 라고 하지만 센카쿠 문제가 본인이 소개한 샤오유에유에와 이 사건으로 점차 네티즌의 관심에서 벗어나고 있으니....머.....혹시?? [본문으로]
우리는 지식인에 대한 태도을 통해서 그 민족의 문명 수준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노동자와 농민에 대한 태도을 통해서 그 민족의 양심을 검증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에 대한 태도를 통해서 그 민족의 개방성을 시험해 볼 수 있다.

一个54岁下岗工人说了一句震惊中外的话。这个下岗工人说:“对待知识分子的态度标志着一个民族的文明程度,而对待工人农民的态度则可考验这个民族的良心。”

해당 이야기에 나오는 "54"세의 직장은 관둔 노동자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출처를 모르더라도 짦은 두 줄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마지막 줄의 "마지막으로 외국인에 대한 태도를 통해서 그 민족의 개방성을 볼 수 있다."은 원문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원문을 보고 제가 자연스럽게 떠올린 내용이기에 추가였습니다.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의문이 있습니다. 위에 기준으로 생각하면 한국은 어느 수준일까?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헌법이 보호하는 권리에 의거하여 자신의 주장을 했다. 그런데 중국이라면 이는 곧 노벨평화상을 받을 만한 일이 된다. 이것은 중국의 영광일까? 아니면 비애일까?

一个说普通人话的人,依照宪法保护的权利提出自己的主张,在中国就可以得到诺贝尔和平奖,这不知道是中国的荣幸还是中国的悲哀。(via:wenyunchao‎)

이웃한 국가끼리의 최고 지도자들이 만나는 것 뿐이다. 그런데 한국이라면 이는 곧 노벨평화상을 받을 만한 일이 된다. 이것은 한국의 영광일까? 아니면 비애일까? 무슨 소리냐고? 아래를 보면 한 순간에 이해하리라 본다.



1957년부터 1964년까지 중국에서 감옥생활을 했던 중국-프랑스 혼혈 파오루워왕鲍若望은 재미있는 고백을 했다. 당시에 중국의 죄수들은 아침마다 2곡의 노래를 반드시 불렀어야 한다고 한다. 인터내셔널(L'Internationale)과 동방홍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유명한 공산주의 운동 주제가인 인터내셔널의 가사는 "지금까지 어떠한 구세주도 없었다"이고, 마오저동 찬양가인 동방홍의 가사는 "그는 인민의 구세주"였다.


1957年到1964年在中国被囚的法国人鲍若望说,当时中国犯人每天早晨必须要唱两首歌,第一首是《国际歌》,第二首就是《东方红》---前一首是:“从来就没有什么救世主";后一首是:“他是人民的大救星"。(via:@yzq141)

만화 "평양"을 번역하기 위해서 오웰의 소설 "1984"을 다시 보았는지라. 자연스럽게 "1984"가 떠오르는군요. "1984"를 기준으로 보면 "이중사고"을 강요하는 재미있는 일화이군요. 뻔히 모순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강제적으로 주입시켜서 사람들을 뻔한 모순상황에서 아예 무지를 선택하게 하는....



오바마의 중국신분증. 민족은 케냐고 주소는 백악관-0-!



최근 중국의 인터넷에서 중국신분증의 복사본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떠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간단하게 중국신분증 양식으로 파일이 만들어지며, 이를 프린트 하면 중국신분증의 복사본이 만들어집니다.

중국의 관련 정부부문에서는 중국의 법률상 원본 신분증을 첨부한 상태로 복사본을 사용하여야 하기에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 중국에서는 은행등과 같은 주요 기관에서 조차 가끔은 원본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고 복사본만으로 일처리가 가능한 경우가 있기에 해당 프로그램은 상당히 위험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중국인터넷에서 빠른 속도로 삭제되고 있습니다.


부록 : 중국신분증 제작기
1) 중국신분증 만드는 프로그램 :


* 해당 프로그램은 중국어XP에서 돌려야 제대로 돌아갑니다. 어차피 내용은 중국어로만 입력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어XP로 강제로 돌려봐야 별 의미가 없습니다. 심심하신 프로그래머님이 한국어도 입력가능하게 바꾸어주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2) 신분증 제작화면

* 본인사진은 GIF 형식으로만 입력하셔야하며, 출력은 BMP 형식으로 나옵니다.


3) 바로의 중국신분증 : 제작소요시간(3분?)

본인 한자 이름이 진짜로 金把路이다. 민족은 세계인이고 주소는 아시아평화~.~



* 중국 신분증을 만들어드리겠습니다^^

덧글로 만들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신 선착순 3분까지 신분증을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신청하신 분은 ddokbaro@gmail.com 로 자신의 한자이름과 민족이름 그리고 주소(유머있게?!) 그리고 사진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중국에서는 현재 좀비격파게임(Plants vs. Zombies)을 모방한 용역부대격파게임(钉子户大战拆迁队)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급격하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어로 번역을 하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용산철거깡패를 막아라!"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방식은 매우 간단합니다. 1~7탄까지 있으며, 마지막 스테이지인 7탄은 무한대로 철거깡패들이 몰려옵니다. 무조건 끝까지 막아야 됩니다. 수비부대는 우리네 이웃들입니다.

丁老爷 할아버지 : 한명을 대상으로 강력한 공격력(총)
丁老爸 아버지 : 넓은 범위로 적은 공격력(화염병)
丁老妈 할머니 : 한명을 대상으로 중등 공격력(신발)
丁自酷 자뻑인 : 강력한 단일공격력과 범위정지효과(아령)
丁小小 꼬마 :빠른 단일공격이지만 공격력 약함(새총)
定小妹 아이 :넓은 범위로 중등 공격력(폭탄)

각 캐릭터의 초기비용은 100원이고, 5단계까지 업그레이드 됩니다.



센카쿠열도(띠아위다오)에 관련된 이야기는 원래 중국인민들이 감히 참여할 수 있는 화제가 아니었다. 무슨 소리냐? 인터넷에 "띠아위다오는 중국땅"이라고 하면 불법적인 내용을 올린다고 하여 삭제되었는데 "센카쿠열도는 중국땅"이라고 하면 문제없이 글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이 중국의 현실이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띠아위다오는 중국땅"이라는 글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을 비롯한 미디어에는 마치 중국네티즌들 사이에서 강력한 "띠아위다오"운동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도되고 있다. 물론 그러한 광풍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중국 네티즌들의 내부에서 슬슬 다른 말들이 나오고 있다.

@무롱쉬엔촌(慕容雪村)은"띠아위다오는 원래 중국인민들이 감히 꺼내지 못하게 했던 문제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입을 열어주었다는 것은 둘 중의 하나이다. 관심을 유도하거나 민심을 갖고 노는 것이다. 지금 현재 띠아위다오 운동을 벌이는 사람들은 너무 천진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니가 중국땅이라고 외친다고 중국땅이 되는가? 현지의 촌장이 누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발언권도 없으면서 주권과 영토에 관한 일에 너가 말한다고 어떤 개뿔이라도 효과가 있을까? 그냥 자기 일이나 하면서 열심히 살자[각주:1]."라고 하고 있다.

한한韩寒은  "띠아위다오는 계속 유명하였기에 대중의 관심도가 높았다. 그리고 중국의 신문뉴스를 보게 되면 지도자들이 띠아위타이 국빈관에서 외빈을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런데 띠아위다오가 타인에게 있으면 "체면"이 서지 않게 된다. 그래서 띠아위다오는 정부의 영토문제에 관한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게 되게 된다. 그래서 절대 일본에 넘겨줄수도 없다. 다만 중국정부의 최고로 좋은 해결방법은 어디까지나 미루고 또 미루는 것이다. 지각판이 밀려와서 푸찌엔성에 달라 붙기까지 기다리는 것이다.[각주:2] "라고 말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사실 대부분의 영토문제는 민간의 감정으로서 처리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물론 민간에서의 운동이 어느 정도 외교테이블에서 힘이 되기는 하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오히려 이러한 민간의 운동은 쉽게 감정이 되고 "조국에 대한 사랑과 타국에 대한 미움"으로 가득차서 정작 중요한 내부의 문제에 대해서는 망각을 하게 된다. "타국과의 영토문제"을 자국의 내부 모순을 감추기 위한 도구로서 사용된다는 말이다.

한국에서도 고구려 관련의 동북공정에 대한 과장이나 간도에 대한 무조건적인 주장이나 하다못해서 일본시민단체에 의해서 발굴되고 복원된 일제시대의 문제행위와 유적에 대해서 반일감정을 부추기는데 사용하는 행동들이 그 예들이다.

제발 내부의 문제를 감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로부터 외부의 적을 만드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재확인 하지만 않았으면 한다. 외부의 문제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내부의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그렇기에 점차 "정의"이 없어지는 사회에서 또 다시 어떤 외부의 적들이 늘어날지 걱정스럽다. 중.국.이.든. 한.국.이.든.

  1. 钓鱼岛这种事,本来是不允许屁民插嘴的,现在既然允许你开口,无非是两个用意:转移矛盾,玩弄民意。所有叫嚷保钓的人都太天真了-----你想保就保得住?连谁当村长你都没有发言权,事涉主权与领土,你说了有鸟用?老老实实过自己的日子得了。(via:@慕容雪村) [본문으로]
  2. 钓鱼岛因为一直一来比较有名,公众关注度高,尤其是看了多年新闻联播,领导人都是在钓鱼台国宾馆接见外宾,搞半天钓鱼台都归了别人,这太没面子了,所以,钓鱼岛是政府事关领土问题的形象工程,是底限,我相信这个应该不会让给人家。而对中国政府来说,最好的解决方法就是一直拖着,拖到地壳板块再次发生移动,钓鱼岛直接镶到了福建省,这下就省事. [본문으로]
루쉰은 고향으로 돌아온 뒤에 모든 것이 변했음을 깨닭았다.

윤토의 집은 강제철거를 당했고, 첫째아들은 지진에 학교가 무너져서 죽었고, 둘째 아들은 독우유를 먹다가 결석이 생겼고, 막내는 예방주사를 맞다가 장애인이 되었다. 아Q의 땅은 강제로 징발되었다. 그래서 민원신고를 하고 일인시위를 하다가 총에 맞아 죽었다.

공이지는 석박사 학위를 얻은 뒤에도 직업을 찾지 못해서 술집에서 술을 먹다가 경비원들에게 맞아 죽었다.상림 아줌마는 남편은 광산이 무너져서 죽었고, 아들은 유치원에서 학살당했다. 노쉰은 분노하여 평론을 썼는데 관할 외 지역의 경찰이 출동하여 잡혀 갔다.

鲁迅回乡一切都变了:闰土房子被强拆了,大儿子地震时在学校死了,老二喝了三鹿结石了,老三打了疫苗残了。阿Q家的地被征用了,多次上访被毙了。孔乙己研究生毕业后,失业在酒店喝酒,被保安打惨了。祥林嫂的丈夫在山西挖煤丢了命,儿子在幼儿园被屠了。鲁迅怒写时评被跨省了。(via:@yjc2020)

...설명 나갑니다~~

1. 노쉰鲁迅 : 한국에도 아Q정전등의로 유명한 중국의 사상가이다. 최근 노쉰의 글들이 시대가 지나갔다는 이유로 교과서에서 사라지면서 큰 반발을 가지고 오고 있다.
2. 윤토闰土 : 노쉰의 소설 고향故乡에 나오는 주인공. 중국의 전형적인 농민이다.
3. 강제철거被强拆了 : 중국에서는 빠른 발전을 위해서 강제적으로 집을 철거하면서 수 많은 사상자까지 나오고 있어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4. 지진에 학교가 무너져 죽었다 : 2008년 사천대지진 당시 가장 안전하게 건설이 되었어야 될 학교가 부실공사로 무너져서 수 많은 어린 학생들이 죽었다.
5. 독우유 : 우유에 불순물등이 있어서 많이 마시면 결석에 걸리고 만다.
6. 예방주사를 맞다가 장애인 :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의미의 예방주사로 오히려 장애인이 되었다.
7. 아Q : 노신의 소설 아Q전정의 주인공. 중국인의 모습을 풍자한 캐릭터
8. 강제징발 : 제대로 된 보상이 없이 부동산을 몰수했다.
9. 일인시위를 하다가 총에 맞아 죽다. : ....할말도 없다.
10. 공이지 : 노신의 소설 공이지전에 나오는 중국전통지식인을 풍자하여 만들어진 인물
11. 석박사 실업자 : 석박사 실업자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12. 상림 아줌마 : 노신의 소설 축복祝福에 나오는 중국아주머니의 전형적인 모습을 나타나는 인물.
13. 광산이 무너져 죽었음 : 칠레의 사건과 비교가 되면서 조금 화제가 되었다.
14. 유치원에서 학살 : 미친새끼가 유치원에 들어가서 아이들을 죽이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개새끼는 좀 욕해야된다.
15.관 할 외 지역의 경찰에 잡혀 갔다被跨省了 : 중국경찰에도 기본적으로 관할지역이 있다. 그리고 관활외 지역에서는 활동하기가 애매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인터넷이 발달을 하면서 다른 성으로 출동을 해서 어거지로 사람들을 잡아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였다. 최근에는 산먼샤 댐에 대한  논픽션 리포트글(大迁移)을 쓴 씨에차오핑谢朝平이 "불법 영업"이라는 어이 없는 명목으로 잡혀 갔다. 개인적으로 그래서 大迁移을 번역할까 생각중입니다. (아..이넘의 반골기질..)
중국 WOW의 리치왕의 분노안에서 자유自由라는 단어가 민감한 단어로 차단이 되었다. 그러자 사람들은 목전目田으로 자유自由를 대신하게 되었다. 자유의 목이 날라갔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서 성기사에게 자유의 축복을 주세요라고 하지 않고 목전目田의 축복을 달라고 하며, 방금 스타크레프트 2 : 목전目田의 날개를 샀다고 말한다.

因自由在CWLK成为敏感词,广大玩家开始用“目田”来代替,形象的表达了,自由被砍头的意思。例句:刚才那个骑士给了我一个目田祝福;我刚购买了星际争霸2:目田之翼。(via:@CorndogCN)

유머가 아니다.......중국아...중국아....

미국과 중국의 인구조사 광고는 상당히 다르다. 미국의 인구조사 광고는 "저희가 이 곳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는지 모른다면 얼마나 큰 병원을 지어야 되는지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라며 직접적인 이익을 사람들에게 말해준다.

그에 반하여 중국의 인구조사는 "인구조사는 모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라는 구호를 외치기만 할 뿐이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완전히 다른 공공행정에 내재된 사유방식을 말해준다.

美国人口普查广告“如果我们不知道社区有多少人,那我们怎么知道要建个多大的医院呢?”直接切中利益相关者内心,比较下“人口普查,人人有责”一类的口号,体现出公共行政两种不同思维。(via:李华芳)

한국도 조금 더 있으면 2010년 인구조사가 있을 터인데 과연 어떤 광고문구를 보여줄까?
그리고 그 광고문구에서 어떤 공공행정 정신이 나타날까?
 
해방군보解放军报의 내용의 변화를 살펴보자

8월 2일 : "미국의 항모가 오면 살아있는 표적으로 삼을 것이다!"
8월 12일 : "타인이 나를 해치지 않으면, 나도 타인을 해치지 않는다; 타인이 나를 해치면, 나는 반드시 복수한다!"
8월 16일 : "미국 항모가 황해에 진입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看标题的变化:《解放军报》8月2日:“美国的航母来了只有被当作活靶子打!”;《解放军报》8月12日:“人不犯我,我不犯人;人若犯我,我必犯人!”;《解放军报》8月16日:“美航母进入黄海意义不大!”(via:@szstupidcool)

사실 해당 내용은 문제가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원문에는 제목으로 언급되어 있지만 사실 제목이라기 보다는 내용이 있는 사항입니다. 특히 8월 16일은 해방군보가 아닌 해방일보(解放日报)입니다. 비슷한 이름이지만 다르지요.

다만 위와 같은 유머를 다른 사람들도 아니고 중국네티즌들이 구사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겸사 겸사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드리면 중국국방부가 미국국방부의 2010년도 군사보고서에서 중국의 위협을 강조한 것에 대해서 반박하는 뉴스에 재미있는 덧글들이 있었습니다. (中国国防部 中方坚决反对美国防部发表2010年度涉华军事与安全发展报告 )

又是坚决反对啊
또 결사 반대냐?

除了坚决反对,还会什么
대체 결사반대 말고 뭘 할 줄 아는데?

中国能有威胁?我们自己都不信
중국이 위협이 될 수 있어? 우리 자신도 못 믿겠다.

中国迟早会变的比美国强好几倍...他们这么做是怕了- -
언젠가 중국은 미국보다 몇 배는 강해질거야. 그래서 지금 미국이 겁내하는거야.
--> 웃기는 것은 이 덧글에 대한 재덧글들..

재덧글 1: 呵呵,你真逗
킥킥...너 웃긴다.

재덧글 2: 呵呵,哥笑而不语!!
킥킥...형님은 그냥 웃고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련다.

인터넷은 현실의 일부분을 반영할 뿐입니다. 그러나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진 곳도 아닙니다. 중국군의 태도변화에 대해서 우리는 여러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중국은 정말 겁먹었는가? 아니면 겁 먹은 척하는 허허실실 작전을 쓰고 있는 것일까? 군사적 충돌을 피하면서 자신의 체면을 손상시키지 않으려는 제스쳐일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근래 중국에서는 온갖 자연재해와 인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크면 큰 돌발 사건일 수록 거의 고정적이라고 할 정도로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미디어 조작의 모범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돌발 사건의 처리 과정 : 사건 발생 --> 사건 발생 장소 처리 --> 외부 카메라 차단 --> 인터넷 글들 삭제 --> 규정 신문 원고 배포[각주:1] --> 피해자들은 알아서 살아남으라고 방치한다 --> 손님을 모시고 차 한잔 --> 특별 드라마팀을 소집한다 --> CCTV로 예고편을 흘려보낸다 --> 작위적으로 만들어진 감동 드라마를 상영한다 --> 전국 순회공연 --> 고위관료의 칭찬

그리고 사건은 또 일어나고 모든 일들이 다시 시작된다.

突发事件处理流程:事发->清场->捂镜头->删帖->通稿->鼓动自救->请人喝茶->剧组开机->CCAV预告片流出->后期剪辑->全国巡演->领导颁奖->续集又开始啦……(via:RT @Symphone)

예를 들어서 이번 조우취 산사태에서도 임신한 부인이 남편을 그리는 이야기나 딸들과 그 딸들을 감싸안은 아버지 이야기 혹은 상하이 박람회에서 대학생 무료 봉사활동을 하면서 집안 사람들의 평안 무사만을 기원한다는 "작위적인 감동 드라마"들이 널려 있다. 물론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완전히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만!!!

사건의 원인과 과정 및 책임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취재와 비판이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훨씬 더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1. 국가의 차원에서 일정 사건에 대한 모든 취재권한을 가지며, 그 외의 미디어는 국가에서 나누어준 규정신문원고 외 스스로 취재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미디어 통제의 기본중에 기본. 한국도 이런 시기가 있었다. [본문으로]
미얀마는 11월 7일 20년만에 총선을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현 군부 집권세력은 그 동안 수 많은 불법적이고 비민주적이며 불공정한 법률안을 통과시켜 왔다. 1990년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 동맹(National League for Democracy)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어서 정권교체의 꿈을 이루는듯 하였으나 탄 슈웨 장군등으로 대표되는 군부세력이 이에 불복하여 아웅산 수치 여자를 투옥시키거나 가택연금을 시켰다.

그리고 20년만에 아웅산 수치 여자가 참여하지도 못하고, 온갖 불공정한 선거법으로 제대로 된 선거운동조차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자유 선거가 이루어진다는 것 자체는 주목해볼 만한 일이다.이에 대한 중국네티즌의 반응을 간략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간곡하게 미얀마 인민들을 말리고 싶습니다. 어떻게 미얀마가 다당제 선거를 할 수 있단 말입니까! 미얀마는 중국에 비하여 경제적으로 낙후되었고, 국민들의 수준도 아직은 낮은 상태의 귀국의 상황을 생각했을 때 민주는 합당하지 않습니다. 환상을 품고 미국식 민주주의를 적용하려는 것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정치개혁은 한발 한발 천천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국가를 끝을 알 수 없는 혼란으로 밀어놓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고통을 받을 사람들은 바로 인민입니다.

含泪劝阻缅甸人民:你们怎么可以搞多党制选举呢!你们比中国落后多了,国民素质又低下,民主不符合贵国国情。幻想像搞美式民主是不切实际的,政治体制改革要一步步来,否则就会把国家推入万劫不复的深渊,最后受苦受难的还是人民!(via:@PKUsych)


미얀마까지 자유선거를 하다니 정말 말도 안된다. 인류의 발전흐름에 역행을 할 뿐만이 아니라 중국인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이러한 행동을 강력하게 비판하는 바이다. 우리는 이러한 자유선거에 대해서 결코 부러워하지도 않을 것이고, 결코 따라하지 않을 것이며, 결코 선전하지도 않을 것이다.

缅甸都开放政党竞选了,太不象话了,坚决强烈谴责这种违反人类发展潮流的举动,大大伤害了中国人民的感情,对于这种行为,我们不羡慕,不跟风,不宣传。(via:@tufuwugan)

(아래 문장은 반어법에 풍자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미얀마의 민주주의 도입은 분명히 많은 문제를 불러오게 됩니다. 그러나 개개인의 자유의 가치를 더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저로서는 미얀마의 행동에 찬성을 보냅니다[각주:1]. 민주는 밥을 먹여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밥만 먹고 살지 않습니다. 물론 이러한 것에는 정답은 없습니다. 최소한 아직은....



  1.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서 노력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그 당시의 생각에 갇혀있는 모습에는 한숨이 나온다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본문으로]
중국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것 중에 하나가 어떤 일은 반드시 애도를 해야되고, 어떤 일은 절대 애도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전자는 인터넷의 모든 페이지를 흑백으로 바꾸게 하지만, 후자는 관련 싸이트에 접속자체를 하지 못하도록 막아버린다.

在这个国家,有意思的是,有些事情你必须哀悼,有些事情则必须不能哀悼。前者只是会让你网页变黑白,后者则会让你网页压根儿打不开。(via:@Ludwiyk)

최근 일어나 조우취舟曲 산사태로 사망자만 1000여명을 넘어서자 중국정부는 2010년 8월 15일을 전국애도일로 정했다. 전국애도일에는 공공장소의 모든 오락활동이 금지되며, 국기를 계양대에 반만 올리는 조기을 걸게 된다. 지금까지 중국에서는 총 6번의 "전국애도일"이 있었다.

1976년 마조저동毛泽东과 조우은라이周恩来가 사망하였을 시에 전국애도일로 선정하였다. 1997년에 떵샤오핑邓小平이 사망하였을 때에도 모든 텔레비젼 프로그램이 중지되고 떵샤오핑의 사진만이 보였었다. 1999년 5월 12일에는 나토의 유고슬라비아 대사관 오폭사건에서 발생한 3명의 사상자을 애도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2008년 5월 19일부터 21일은 한국에도 유명한 5.12 사천 원추안汶川대지진의 희생자를 애도하는 전국추모일을 가졌다. 채 2년이 지나지 않아서 2010년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2번의 전국애도일이 치루어졌다. 4월 21에는 4.14 청해 위수玉树 지진의 희생자을 위한 애도행사가 열렸다. 그리고 8월 15일에는 조우취舟曲 산사태을 이유로 전국애도일을 치루게 되었다.


그런데 2008년부터 인터넷에서는 단순히 오락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접속을 잠시 없앴을 뿐만이 아니라 흑백으로 싸이트를 만들어서 애도의 표시로 삼았고, 그 전통은 이번에도 그대로 이루어져 내려오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국가적인 애도행사는 보여주기식의 느낌이 너무 나는지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무엇보다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인간의 문제와 실수가 내포되어 있는 인재의 면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증거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한숨이 나온다[각주:1].

특히 더욱 답답한 것은 중국인 모두가 알고 있지만 쉽게 말하지 못하는 천안문사태(중국에서는 6.4)와 같이 민주화를 위해서 희생된 사람들에 대한 추모는 고사하고 그에 대한 언급을 하는 것 자체가 엄격하게 금지되고 있다. 마치 한국에서 광주민주화항쟁에 대해서 90년 초까지만 하여도 "빨갱이들에 의한 폭동"이라고 보도가 되며 사실이 왜곡되었던 상황과 비슷한 것이다.

물론 중국도 점차 민주화로 나아가고 있고, 나아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민주화의 기초가 되는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는 날은 아직은 너무 멀어 보인다. 중국정부는 이에 대해서 열심히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을 내세우면서 변명을 하지만, 사회주의는 당연히 민주주의를 포괄하며,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1. 이미 산사태가 예상되어서 보안공사가 계획되었지만 예산문제로 취소되었다는 에는 어이가 없어질뿐이다. [본문으로]
바이두는 구글과 비교되어서 중국정부의 편에 서서 충실히 검색결과를 검열하고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바이두는 사실 공산당의 아래에서 숨 죽이고 있을 뿐이지 앞으로 공산당이 흔들리는 순간 구글보다 더욱 맹렬하게 공격할 거야~!!

이 사실을 우리는 바이두 일본의 검색결과를 보면 알수 있어.
바이두 일본에서 "공산당 共产党“이라고 검색을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직접 봐봐.

공산당을 비판하는 온갖 링크들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개그입니다. 다만 바이두의 검색엔진이 검열을 하지 않았을 경우 공산당에 대한 비판이 쏟아진다는 것은 유념해볼 대목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문맹인 사람들은 별로 없다. 그러나 글자만 볼 뿐 글을 읽지 않는다. 그들이 보는 것은 표지판이나 증명서 혹은 각종 설명서을 볼 뿐이고 그것을 읽지 않는다. 이는 마치 날개가 있음에도 그 날개를 불을 지피는 부채로만 사용할 뿐이다. 그들은 자신의 날개로 훨훨 날아다닐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날수 있다......

好多人认识了字 , 却只「 看字 」 , 不「 阅读 」。 他们看路标 , 看证件 , 看各种说明书 , 但他们不 「 阅读 」 。.真可惜。 他们明明有了翅膀 , 但他们只用这对翅膀搧风升火 , 对付生活。 他们不相信 , 如果把那对翅膀伸展开 , 他们其实可以飞翔的。............【 康永 , 给无聊大人的诚实短信 】

글은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토씨를 보는 것이 아닌 행간에 숨겨져 있는 의미를 읽으며 자신의 세계를 넓혀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토씨조차 제대로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 자신도 자신의 선입관에 갖혀서 그런 일을 하고는 합니다. 상대방과의 원활한 소통뿐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글을 보지 말고 읽어야 할 것입니다.



중국에 계신분은 红军少女时代 을 통해서 보시는 것이 빠르실 겁니다.

일...일단 웃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만하면 이런것 귀찮다고 소개 안하는데ㅋㅋㅋ 이건ㅋㅋ

이미 올라온 지 일정시간이 흘러서 혹시나 이미 소개가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너무 재미있어서 굳이 올려야겠군요^^  진지하게 설명을 하자면 원본 영상은 중국에서 벌어졌던 대장정을 찬양하는 영상입니다. 1934년 8월부터 1936년 10월까지 이루어진 중국홍군이 중국국민당의 군대에 도피하는 대장정을 펼치는 이야기를 1965년 중국인민해방군 장교였던 샤오화肖华가 시로 적습니다. 그 이후 여러명의 작곡가[각주:1]들이 그에 어울리는 작곡을 하여 소위 장성조가长征组歌을 만듭니다. 그 곡을 1978년 오페라 형식?!으로 영상으로 담은 것이 바로 위 영상의 원본입니다[각주:2].

사실 이것 말고 poker face나 can you feel it와 같은 노래들도 비슷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 있기는 합니다만, 소녀시대의 노래가 이렇게 패러디 된다는 것은 중국인들이 Gee을 그만큼 좋아한다는 의미도 됩니다....그래서 혹시나 해서 말하는 것인데 "짱깨가 어찌 감히" 따위의 소리는 스스로를 한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각주:3].


  1. 晨耕、生茂、唐轲、遇秋 [본문으로]
  2. 더 정확하게 말해서 원본곡은 长征组歌04: 四渡赤水出奇兵 입니다. 원본이 보고 싶으신 분은 http://www.tudou.com/programs/view/YiURyQYKaz8/ 로 가시면 됩니다. [본문으로]
  3. 쓸데 없는 사족일수도 있지만, 워낙에 별 "쓰레기"들을 다 봐서리.... [본문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중국내부에서 광둥어 폐기 논란이 불고 있다. 2010년 7월 5일 광저우시의 인민정치협상회의의 한 위원이 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광저우 TV의 주요 프로그램에서 광둥어를 퇴출시키고 푸퉁화(중국 표준어로서 베이징의 발음을 기본으로 하고 있음)로 대체한다는 의견이 나오자 광둥어 지키기 운동이 시작되었다. 광저우 거리에서는 20~30대가 주축인 수천명 규모의 시위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중국의 남북분열의 단면을 보여준다. 중국의 남북분열은 중국의 역사와 그 괘적을 같이 한다. 북방과 남방은 문화적 환경적 차이로 인하여 계속 분리와 통합을 반복해오고 있다. 그리고 이번의 광둥어 폐기 소식에 그 동안 "하나의 중국"이라는 구호 아래서 숨겨둔 상처가 터져 나온 것이다.


1. 원인은 문화적 위월감뿐만이 아니라 경제적 실망감으로 보인다.
광둥어 폐기소식이 문제가 된 것은 기본적으로 광저우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광둥어에 대한 우우러감이다. 남방 지역은 예로부터 산지가 많아서 비교적 폐쇄적인 삶을 살아왔고, 그래서 중국인중의 유태인이라고 불리우며 폐쇄적인 가족공동체로 유명한 객가客家역시 이 지역 출신이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동시에 상대적 우월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중국 남방사람들의 문화적인 우월감으로만 해석할 수는 없다. 오히려 경제적인 문제도 고려해보아야 될 가치가 있다고 본다.

중국 남방은 그 동안 빠른 속도로 발전해 왔다. 그런데 외부인들이 경제적 이익을 바라면서 몰려들고, 자신들에게 부과된 세금이 중국 서북부에 투자가 되면서 정부에 불만이 쌓여가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의 돈을 타지방사람들이 "훔쳐간다"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다.


2. 젊은층의 참여는 반대를 위한 반대로 보인다.
젊은층들이 이번 광둥어 폐기 반대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그런데 젊은층들은 광둥어를 진정 아끼고 사랑한다기보다는 정부에 대한 "반대을 위한 반대"의 심리로 인하여 이번 행동에 대해서 광둥어 폐기에 대해서 무조건적으로 반대하고 있는듯 보인다. 최소한 본인은 광둥어를 계속 써야되야된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너무 허술하다.

2.1. 광둥어는 가장 오래된 정통 중국어다.
굳이 따지자면 그렇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중세 중국어 발음의 많은 부분이 광둥어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일본어야 말로 진정 전통 중국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현재 가장 많은 중세 중국어 발음이 남아 있는 언어라고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어이없음은 언어가 변화한다는 기본적인 상식 없이 무조건 오래된 것만 붙잡기에 생겨났다.

여기서 파생된 것이 "중국 고대 시를 읽을 때 더 음율이 살아나서..."라는 주장이다. 그렇게 고대 음율을 살리고 싶으면 한국어의 한자 독법이나 일본어의 한자 독법으로 읽으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2.2. 9가지 음이 있어서...
중국에서 9는 오랠 구久와 발음이 같아서 사랑받는 번호이다. 그리고 광둥어의 성조도 9가지가 있다. 이게 광둥어를 써야되는 이유가 되냐? 참고로 광둥어에도 많은 세부 분류가 있고 성조가 9가지가 아닌 언어도 있다.

2.3. 해외 화교들이 가장 많이 쓰는 언어이다.
그러나 해외 화교들이 쓰는 광둥어와 광저우에서 쓰는 광둥화는 다르다. 하다 못해서 각 나라의 해외 화교들이 쓰는 광둥화도 다르다. 그것을 뭉뚱그려서 해외 화교들이 가장 많이 쓴다고 하는 것은 문제이며, 현재는 푸통화의 사용비율도 빠르게 늘어가고 있으니 그다지 설득력이 없다.

2.4. 손중산(孙中山)이 한 때 광둥어을 중국의 표준어로 지정하려고 했다.
.....결과적으로 지정하지 않았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본인이 이상한 걸까?

2.5. 다양성을 해친다.
사투리가 존재하는 것은 그 문화의 다양성을 늘려준다. 그것을 강제적으로 통합하는 것은 다양성을 해치는 행위이다. 이 주장 자체로는 설득력이 있으며, 한국도 표준어를 지정하여 지방의 다양성을 해치지 않았나 반성해야될 대목이다. 그러나 현재 젊은층의 생각은 기본적으로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는 민족주의 및 국가주의적 성향이다. 그리고 "하나의 중국"에서 언어적 통합은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기에 오히려 다양성을 주장하는 젊은이들의 대부분은 모순적인 발언을 한다.


3. "하나의 중국"을 위한 정부의 계락은 무엇일까?
"하나의 중국"을 위해서는 "언어"와 "돈"을 잡아야되는 중국정부에게 이번 사태의 처리는 상당히 골치 아픈 문제이다. 초기에는 인터넷 검열을 통하여 진화를 모색해보았지만 실패하였고, 지금은 지방정부 요인이 나서서 광둥화를 폐기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하나의 중국"을 위해서는 중국이 "하나의 언어"로 통합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그렇기에 앞으로 중국정부가 어떤 방법을 사용하여 푸통화(표준어)을 더욱 강력하게 보급을 할 것인지 기대해 본다.


바로 : ...개인적으로 광둥어는 애기 울음소리 같아서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아..물론 여자 가수가 노래는 부르는 것은 예외! 그것은 정말 새가 지져귀는 것 같아서 좋아한다. 만약 중국의 남북분리를 예측하시는 분은 기본적인 광둥어라고 배워두면 나중에 돈 많이 버실 수 있는 기회가....

...기본적으로 푸통화(표준어)을 배운 저로서는 푸퉁화로 완전 통합되는 것이 더 이익...쿨럭...


현재 중국에서 사용되는 한자는 보통 한국이나 일본등에서 쓰이는 한자와 비교하여 간체자简体字, 간략해진 글자라는 의미이다. 반대로 한국, 타이완, 일본에서 쓰이는 한자는 번체자繁体字라고 불리고 있다. 중국은 간체자로 바꾸면서 문맹률을 상당히 낮추었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한글에 비해서야 복잡하지만, 번체자에 비해서는 훨신 더 간단한 간체자는 분명 문맹률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밖에 없다.

간체자가 되면서 잃은 것

번체자에서 친할 친親은 간체자가 되면서 오른쪽의 볼 견见자가 사라진 亲으로 되었다. 사랑 애愛는 간체자가 되면서 가운데의 마음 심心이 사라져서 爱가 되었다. 친구라고 하면서 서로를 살피지 않고, 사랑한다고 하지만 그 속에 마음은 없다.

이것을 단순히 중국의 일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간체자가 되면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글쎄...


바로의 중얼중얼 :
현재 중국에서 사용되는 간체자는 1964년에 최초로 공고가 되었고 한국에서 사용하는 한자보다 간단하지만 분명히 다르기에 "어르신"들은 간자체에 대해서 다양한 비판을 한다. 그러나 진시황의 문자통일이나 고문등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체자(异体字)등의 역사의 흐름을 안다면 한자가 점차 간략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할 수 없다. 한자를 자주 쓰는 일본에서도 기존의 한자보다 간략화된 다양한 한자들이 지속적으로 출연하였고, 지금도 출연하고 있다. 물론 간자체가 완전무결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명확한 근거도 없이 "어떻게 한자를 간략화하냐"는 역사적 상황에도 무지한 상태로 반대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자신이 익힌 "기술"을 잃어버리는 것에 두려워 한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꼭 딴지 거는 인간들이 있어서 말해둔다. 본인은 간체자와 번체자 모두를 "능숙"하게 사용한다.

2010년 7월 15일, 남창(南昌)에서 졸업한지 한달도 되지 않아서 "거지"가 중국 명문대학교 생이 발견되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12일 션젼의 한 경찰서에서는 거지가 인도에 쓰러져서 위험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병원으로 후송하였다. 그런데 신원조사 결과 그는 중국 베이징의 한 명문대 졸업생이었다.

"거지"는 6월말에 중국정법대학교(中国政法大学 중국 법조계의 실무인사들은 대다수가 이 학교 출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임)을 졸업하고 고향인 푸찌엔(福建)으로 돌아가서 직장을 찾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너무나 허둥대는 바람에 휴대폰을 놔두고 왔고, 기차표도 잘못 사서 엉뚱한 곳에 내리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수중에는 몇 십위엔(한국돈 몇 천원)밖에 없는 상태였다. 그리고 "거지"는 워낙에 내성적인 인물이라서 살아남기 위하여 아르바이트를 찾는 것은 고사하고, 휴대폰을 잠시 빌려달라는 부탁조차 하지 못했다고 한다.

명문대 졸업생이라는 녀석이 참 잘하는 짓이다. 대학교 4년은 왜 다녔니?....에휴......에이구...(....심심하다고 "그냥" 돈 안가지고 일부러 베이징을 유랑?!했던 나는 머냐구....평소에 이런 짓들을 해두란 말이다.........다시 하라면 본인도 감히 못하겠지만....)

본 내용은 2010년 한국의 수능과 비슷한 중국 까오카오(高考)의 쟝수江苏성의 어떤 학생이 제출한 답안지입니다. 중국은 한국과 다르게 국어(중국어)문제에 작문문제가 있을 뿐만이 아니라, 각 성마다 출제되는 문제도 다릅니다.

(클릭하면 그림이 커집니다.)


킥킥...이거 진짜 누구냣! 혹시나 이 작문을 보고 중국어를 배우실 분들이 있을까봐 이야기해둡니다. 본 내용은 작문문제에 그림을 넣었을 뿐만이 아니라, 내용도 온갖 인터넷 용어들이 출현을 하는 웃기는 내용입니다. 생각해보니 여기 나오는 모든 은어들을 알아들을 정도면 중국 인터넷에서 "중국인인척"정도는 쉽게 할 수 있는 정도겠군요.

"이 세계는 원래 남성은 세계를 변화시키고, 여성은 남성의 세계관을 변화시켜왔다.  그러나 어떠한 세계관은 병신처럼 언제나 그곳에 우뚝 솟아 있다. 어떠한 현실도 비판도 조롱도 그리고 비둘기도 그 세계관을 변화시키지 못한다.[각주:1]" - 한한의 솔로그룹(独唱团 독창단) 서문

한한韩寒은 중국의 80년생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타임지의 세계에서 영향력이 100인에도 들었으며, 중국의 최고 잡지 난팡조우모南方周末의 2009년 인물로도 선정이 되었다. 그는 20대 초반부터 소설과 카레이스로 중국 젊은층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그는 블로그를 통해서 스스로를 중국의 "공민"이라고 말하며 중국 사회의 어두운 모습을 날카롭고 해학적으로 풀어냈다.

그런 그가 창간한 문학잡지인 솔로그룹(独唱团 독창단)이 2010년 7월 6일 발간을 했다. 한한이 블로그를 통해서 밝힌 것처럼 이 잡지에 실린 글들은 현실을 변화시키려는 비판적인 글이기보다는 문학작품에 가깝기에 한한의 블로그의 내용과 같은 것을 기대하면 실망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솔로그룹"은 그 발간 과정에서의 다양한 "반중국정부적" 이슈들로 인하여 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본인의 예상이 맞다면, 이 잡지에서 한 두개정도의 글은 분명히 명문으로서 인터넷에 널리 전파될 것이고, 그런 것을 기회가 되면 소개하도록 하겠다.


뱀다리 : 이미 예약완료되었다는데...그래도 어떻게든 구해볼 수 있겠지....있겠지???;;;
  1. 这个世界就是这样的,男性改变世界,女性改变男性的世界观。但总有一些世界观,是傻逼呵呵地矗在那里的。无论多少的现实,多少的打击,多少的嘲 讽,多少的鸽子都改变不了。 [본문으로]
북경대는 추천입학제를 도입하여, 소수이기는 하지만 몇몇 우수고등학교에 추천입학자를 선별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런데 예상부터 논란이 많았고, 지금 현재도 이러한 제도는 심각한 문제가 있으며 어디까지나 "틀에 박힌 모범생"을 뽑을 뿐이라는 성토의 목소리가 높다.

다음은 한 베이징의 고등학교 교장이 북경대 실명 추천제을 위하여 3명의 학생에게 쓴 추천장이다. 중국어를 아시는 분들은 너무나 고리타분한 추천수사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대충 번역을 하면 "집단을 사랑하고, 즐겁게 헌신하며, 사유가 민간하고, 근면히 연구를 하며, 과감히 도전하고...."

중국어를 공부하시는 분들은 아래에서 반복되는 추천사들을 공부해두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1) “热爱集体,乐于奉献,思维敏捷,勤于钻研,勇于创新,敢于质疑,成绩优异,竞赛成绩突出,兴趣广泛,多才多艺,善于合作,积极参加多项社会工作,组 织能力强,综合素质突出,在同学和教师推荐过程中得到高度认同”。

2) “热爱集体,乐于奉献,思维敏捷,学习能力强,勤于钻研,勇于创新,学习成绩优异,多次 获得年级第一,善于合作,社会工作能力强,综合素质突出,能够发挥表率和带动作用,在同学和相关教师推荐过程中得到高度认同”。

3) “热爱集体,乐于奉献,思 维敏捷,勤于钻研,勇于创新,成绩优异,多次获得年级第一,兴趣广泛,文理兼优,尤其对人文社会科学有着特殊的爱好,善于合作,组织能力强,综合素质突 出,在同学和教师推荐中得到高度认同”。

서유기 : 출신이 나쁘면 성불하기 힘들다.
홍로몽 : 출신이 나쁘면 결혼하기가 힘들다.
수호전 : 출신이 나쁘면 관직에 오르기 힘들다.
삼국연의 : 출신이 나쁘면 국가를 세우기 힘들다.

지금 현재는?

《西游记》:出身不好,想成佛有难度。《红楼梦》:出身不好,想嫁人有难度。《水浒传》:出身不好,想当官有难度。《三国演义》:出身不好,想创业有难度。

중국인에게는 이러한 종류의 애국정신이 필요하다. 이 애국정신은 우선 분명하게 자신의 문제와 폐단을 알아야 한다. 어느 곳이 얼마나 낙후가 되었는지 확실히 알아야 하며, 적의 우세와 실력을 명확히 이해하여야 한다.

그 다음에 자신의 조국을 사랑하지만, 무지하고 맹목적으로는 사랑하지 않아야 한다. 적을 싫어하지만 적의 장점을 배우는 것까지 싫어하지 않아야 한다. 우세에서도 낙관적이지 않아야 하고, 열세일때도 절망하지 않아야 한다.

이러한 애국정신을 보통 "성숙한 애국정신"이라고 부른다.

丁学良:中国人特别需要的,是这样一种爱国主义:它的前提是清醒;清醒地知道自己的缺陷和弊端,落后在哪里、到何种程度;清理地了解强敌的优势和实力。爱 自己的祖国不爱到无知和热昏的地步,恨敌人恨对手不恨到拒绝学习对方长处的地步。处于优势时不乐观。处于劣势时不绝望。谓 “成熟的爱国主义”。

맨 처음의 "중국인"을 한국인"으로 하여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본다.
애국을 하고 싶은가? 좋다. 다만 "성숙한 애국정신"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중국의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유머 하나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중국인들의 마음 속의 한국과 일본축구에 대한 부러움과 중국축구팀에 대한 원망과 해학이 담겨져 있습니다. 아직도 몇몇은 겉으로 드러난 악플들만 골라 번역하여 반중정서를 늘리고 있는듯 한데, 악플의  이면도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한국인이 하느님[각주:1]에게 가서 언제쯤 월드컵 우승을 할 수 있는지 물었다. 하느님은 50년이후에 가능하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한국인은 "죽기 전에는 우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겠구나"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떠났다.

일본인이 하느님에게 가서 언제쯤 월드컵 우승을 할 수 있는지 물었다. 하느님은 100년뒤에 가능하다고 하였다. 일본인은 "죽기 전에 우승하는 모습을 볼 수 없겠구나"라며 역시 눈물을 흘리며 떠났다.

마지막으로 중국인이 하느님에게 언제쯤 월드컵 우승을 할 수 있는지 물었다. 하느님은 한참동안 말을 하지 않더니 "나도 죽을 때까지 못 본다.[각주:2]"라고 하며 눈물을 흘리며 떠났다.


중국어 버젼 1(신버젼) : 韩国人去问上帝,何时能夺得世界杯?上帝说,50年后。于是韩国人心满意足,泪流满面的走了;日本人去问上帝,何时能夺得世界杯?上帝说,100年后。 于是日本人心有不平,也泪流满面的走了;轮到中国人去问上帝,何时能夺得世界杯?上帝无言以对,泪流满面地走了。

중국어버젼 2(구버젼) : 

02年世界杯结束后

中日韩三国的主教练来到上帝面前

韩国主教练问上帝, 我们什么时候能拿到世界杯冠军

上帝说,可能30年后吧...

韩国助教练庆幸的说,啊 ,还好,我看得到

日本主教练说, 我们什么时候能拿到世界杯冠军

上帝说,可能300年后吧...

日本主教练失望的说 哎, 我这辈子是铁定看不到了

然后中国队主教练问上帝 我们什么时候能拿到世界杯冠军

上帝绝望的说,可能连我这辈子都看不到了...




....역시 개그는 자학개그가 최고??;;;;




  1. 하느님은 하늘의 님이라는 뜻으로서 기독교의 하나님과는 다른 말입니다. 참고로 애국가의 가사는 "하느님"입니다. [본문으로]
  2. 이 부분만은 구버젼을 따랐습니다. 이것이 더 명확하게 웃겨서 말이죠^^::: [본문으로]
"솟아오르는 아침해"님의 요청으로 올리게 된 중국파워블로그 목록입니다. 사실 블로그 자체가 전문분야로 가기에 파워블로그를 뽑는 것은 매우 어렵고 그리 의미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뽑아 보았습니다.

韩寒 http://blog.sina.com.cn/twocold

한한을 빼고 중국인터넷 문화를 논할 수 있을까? 중국 인터넷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구사하는 한한의 블로거이다. 한한은 82년생으로 중국 80년대생의 리더라고 불리우는 카레이서이자 작가이다.

月光博客 http://www.williamlong.info/
월광블로그는 중국IT계의 거두이다. 중국에서 IT 계통에 있으면서 월광블로그를 모르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글을 모집을 하며 내용이 더욱 풍부해지고 있다. 

老沙博客 http://blog.sina.com.cn/shaminnong
중국 주식시장 개미들의 교주인 라오샤는 매일 아침 중국주식시장 동향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분석을 올리며, 그의 글들은 중국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라고 한다.

艾未未 (지금은 삭제-차단중-_-;; )
중국의 대표적인 인권예술가로서 블로그를 통해서 사천대지진이나 인권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문제을 적극적으로 거론한다.

薛涌博客 http://blog.sina.com.cn/xueyong
북경대 출신으로 미국대학교에 재직중인 중국인으로서 중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날카롭게 비판을 하고 있으며, 사람 중심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刘晓原博客 http://blog.sina.com.cn/liuxiaoyuan
중국의 민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변호사로서 중국민초들의 다양한 문제를 직접 해결하면서 그 과정을 블로그를 통해서 전달하고 있다.

傅佩荣 http://blog.sina.com.cn/fupeirong
예일대학에 재직중인 철학자로서 중국철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올리고 있다.

萧瀚(追遠堂) http://blog.sina.com.cn/xhzyt
현재 중국정법대학교 부교수로서 중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법학적인 해석을 하며 비판을 진행하고 있다.

张五常Steven N.S. Cheung http://blog.sina.com.cn/zhangwuchang
국제적인 경제학자이며 신제도경제학과 현대부동산경제학의 창시장중에 한명이다.

煎蛋 http://jandan.net/
팀블로그로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刘未鹏(MindHacks) http://mindhacks.cn/
사람들로 하여금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을 쓰는 사람.

* 주의 하나 : 그 외에 연예인과 같은 유명인들의 블로그 목록은 간단하게 名人博客大全이라고만 검색을 해도 주르륵 목록이 뜨게 됨으로 어느 정도 무시했습니다. 그리고 연예인 중에 제대로 블로그을 하는 사람도 없다고 생각되서라도 무시했습니다.(물론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 주의 둘 : 중국의 유명 블로그의 대부분이 "진보적인 이야기"을 많이 합니다. 덕분에 글이 삭제되거나 심지어 블로그가 차단당하고 완전 삭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올해 초에 드디어 몇몇 유명블로그가 실제로 차단당했습니다. (에휴...)

* 뱀다리 하나만...: ....."떠오르는 아침해"님이 알아서 잘 해주시라 생각합니다....갑자기 전화해서 이런 부탁을 하셨으면 알아서 잘하시겠죠........지금 제 "꼬라지"도 아시는 분이니 잘해주시겠죠. 암암......알아서 잘-_-+

중국네티즌 중에서 반한정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것이 "한국인들이 XX을 한국인으로 주장한다"라는 한국인설이다. 예를 들어서 공자, 조조, 이시진이나 서시 심지어 손중산까지 한국인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물론 공자(공자는 한국인인가?)나 주원장(주원장이 고려인이라고?)의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타임지에 의하여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힌 중국의 한한韩寒이 한국인이라는 주장이 중국의 인터넷에서 폭풍처럼 돌아다니고 있다[각주:1]. 물론 어이가 없는 헛소리이고, 가짜 신문이다.

한한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을 알지도 못한다. 중국에 있는 한국인들도 대부분이 한한이라는 사람을 알지 못한다. 설령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쓰레기 글쟁이 귀여니가 "한한과 결혼하고 싶다"라는 발언을 해서 중국의 작가라는 정도만 알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다[각주:2].아마도 한국에서 한한에 대해서 가장 많은 언급을 한 웹싸이트는 이 블로그일 것이다.

참고로 한한은 80년대생 젊은 작가이자 레이서이다. 그러나 타임지에 선정된 이유는 그가 블로그를 통해서 인터넷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글은 날카로운 풍자와 비유에 녹아들어 있는"상식"으로 현재 중국의 "비상식"을 비판하고 있으며, 중국 인터넷의 황제라고 불릴 만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부 중국네티즌들의 이런 행동을 보면서 어이가 없어하면서 비웃어주어도 된다. 다만 같은 일이 한국에서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된다. 한국에서도 중국의 실제 상황과는 다르거나 중국네티즌 자신들이 발전적인 비판을 위하여 올린 사진을 "대륙의 힘"이라면서 올리고 있다. 본인이 볼 때 별로 다를바가 없다.

잘 알지 못하면서 그것이 전부라고 믿지를 말자. 한국사람이든 중국사람이든!!!

  1. 韩国人八大证据力证韩寒是韩国人 [본문으로]
  2. ....욕 나온다. 한한이 미쳤다고 당신이랑 결혼하겠습니까? ^^ 한한의 글을 보았다고요? 죄송하지만...정말 보시긴 했습니까?? 통화까지 하셨다고요? 정말? 정말?? 미안...못 믿겠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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