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우반(douban 豆瓣)은 중국Web 2.0이 성공작이다. 또우반은 양보杨勃에 의하여 2005년 3월 26일 만들어졌다. 또우반은 음악, 책, 영화등의 감사평을 공유하는 싸이트로서 자체적인 계산법으로 사용자가 이미 추가한 영화와 책등을 통해서 사용자가 흥미로워할 컨텐츠를 추천해지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지역적인 행사소식도 알려주며 실시간 음악감상도 할 수 있다.

또우반은 처음에는 배낭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여행정보를 공유할 목적으로 만들 계획이었으나 생각을 바꾸어 독후감 공유로 설립되었다. 또우반은 중국사용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2006년에는 영화와 음악등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2007년 11월 13일에는 사용자 100만명을 돌파하였다. 또우반의 대부분의 수익은 인터넷쇼핑몰과의 협력사업으로 나오고 있다. 또우반을 통해서 물건을 구매하면 사용자는 일정한 할인을 받고, 또우반은 일정한 중계료를 받는 형식이다.

현재 또우반은 중국젊은이들의 문화공간으로서 강력한 충성사용자들을 바탕으로 천천히 전진하고 있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정말 재미있는 시스템이다. 한국에서도 벤치마킹해서 서비스해보면 재미있을듯...
2) 좁은 한국시장에서는 매니아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Web 2.0은 힘들지만 중국에서는 가능하다. 다시 말해서 한국시장의 Web 2.0 사업자들은 중국으로 직접 진출할 것을 권한다. 정치와 관련된 내용만 없으면 크게 문제 없다....


 Douban.com
치엔시앙(Oak Pacific Interactive 千橡互动集团)는 중국의 종합인터넷그룹이며 2002년에 만들어져서 지금까지 다수의 Web 2.0싸이트를 모아서 중국최대의 SNS 그룹으로 성장하였다. 산하에는 猫扑网(mop.com)、人人网(renren.com)、uume.com、donews.com、中国软件社区(banma.com)和魔兽世界中国(wowar.com)등이 있으면 투자자로는   Accel Partners、DCM、Itochu Technology Venture、레노보(联想投资)和Softbank등이 있다.

2004년 猫扑网(mop.com) 인수
2006년 校内网(Xiaonei.COM)인수
2009년 校内网(Xiaonei.COM)을 人人网(renren.com)으로 개명

[중국이야기/중국 IT 대해부] - 몹(MOP 猫扑网) 대해부
[중국이야기/중국 IT 대해부] - 런런왕(renrenwang 人人网) 대해부


바로의 중얼중얼 :
1) 한국에서는 특히 소프트뱅크의 투자 이후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2) 짝퉁 카이신왕등 상당히 비열한 수법을 사용한다.
3) SNS가 향후 5년내로 밀려나지 않을 것이기에 일단은 안정적이다.


千橡互动集团


카이신왕(kaixin001.com 开心网)은 런런왕과 치열하게 경쟁중인 SNS 싸이트이다. 2008년 3월 페이스북을 모방하여 직장인을 대상으로 공개된 이후 페이스북의 인기 플로그인인 Friends for sale(好友买卖)와 Parking Wars(抢车位)을 이용하여 순식간에 큰 인기를 끌었다. 그 이후 2009년에는 오분(Five Minutes 五分钟)이 개발한 SNG게임을 마음대로 도용하여 해피농장开心农场으로 대박을 치면서 더욱 빠르게 발전하였다.

2009년 12월초 카이신왕의 등록사용자수는 근 7000만명이며, 매일 로그인하는 사용자도 2000만명에 매일 20억회의 이상의 페이지뷰를 보이고 있으며 매일 20여만명이 가입하고 있다. 이로서 카이신왕은 사실상 런런왕을 추월하며 중국 최대 SNS으로 등극하였다.

경쟁회사인 런런왕을 만든 치엔시앙千橡은 2008년 10월 카이신왕의 도메인과 비슷한 kaixin.com 도메인을 구입하고 짝퉁카이신을 개설한다. 이에 카이신왕은 2009년 5월 치엔시앙을 고소하고 서비스 중지와 1000만위엔의 손해배상을 요구하였다.

다만 카이신왕 사용자의 충성도는 런런와에 비하여 약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훌륭한 SNG 게임을 내놓지 못한다면 몰락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솔직히 카이신도 페이스북을 배낀 짝퉁아니냐? 짝퉁끼리 잘들 논다.
2) 역시 페이스북이 중국정부에 막히지만 않았어도 만들어지지도 못했을 서비스

kaixin001.com
런런왕(renrenwang 人人网)은 중국최대의 SNS싸이트다. 런런왕은 2005년 12월 청화대학교와 티엔진대학교의 학생들이 Facebook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SNS 싸이트로서  2006년 10월 치엔시앙千橡에 팔린 뒤 치엔시앙의 5Q학교망과 합쳐진 시아오내이왕校内网에서 시작한다. 시아오내이왕은 대학교의 특정 IP와 이메일을 통해서만 사용자 등록을 할 수 있었으며, 대부분의 학생이 대학교내에서 거주하는 중국의 특성과 맞아 떨어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중국내 32000개 대학교와 국외 29개국의 1500여개 대학교 및 56000개 고등학교와 85000여개 회사에서 사용중에 있었다.

시아오내이왕은 2008년 4월 30일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받으면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런런왕의 기본적인 모델은 Facebook과 동일하게 API을 통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 2009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Facebook모델을 선보이며 빠르게 발전한 카이신왕(kaixinwang 开心网)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카이신왕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었던 www.kaixin001.com과 비슷한 www.kaixin.com을 구매하여 카이신왕의 짝퉁을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짝퉁 카이신이라고 불리는 치엔시앙 카이신왕千橡开心은 2009년 9월 22일 런런왕과의 사용자 아이디 공유하게 되었다.

 2009년 8월 4일 학교망을 상징하는 시아오내이왕이라는 이름이 중국의 3대 ISP중 하나인 교육망教育网과 혼란을 일으킨다는 이유와 학생그룹만이 아닌 일반인들도 같이 공략한다는 의미로 "사람-사람"이라는 뜻의 런런왕人人网으로 개명하였다. 최근 텅쉰의 QQ가 막대한 메신져 사용자를 바탕으로 SNS 서비스(QQ校友)을 실행하는 것이 어느 정도 위협이 되고 있으나, 충성도면에서 런런왕이 더욱 강한 상태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사실 이 서비스도 페이스북이 중국정부에 차단만 안 당했어도 성공 못했다.
2) 페이스북이 있기에 국제화전략은 애시당초 글렀다. 그래도 중국내 자체수요가 워낙에 크니 국제화안해도 잘만 먹고 살 수 있다. 바이두는 중국내만 대상으로도 세계 3대 검색싸이트로 등극하지 않았는가?!
3) 페이스북 모방이기에 페이스북처럼 서비스금지 당하지 않으려고 "민감한 단어"에 대한 검열이 최강이다.


관련 싸이트 :
人人网
千橡开心网




몹(MOP 猫扑网)은 티엔야을 위협하고 있는 막강한 BBS 커뮤니티이다. 몹은 1997년 한국의 루리웹과 비슷한 성향의 게임전문커뮤니티로 시작하였다. 2004년 치엔시앙(千橡互动集团 China InterActive Corp)에 매각이 된 이후 가쉽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의 DC와 비슷한 성향의 싸이트로 발전했다. 현재 등록사용자는 5000만명이며 그 중 대부분이 18세에서 35세사이의 신세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몹은 특히 2007년 인터넷에서 몇가지 정보만으로 사람을 찾아내는 한국에서는 네티즌CSI 수사라고 불리우는 중국의 인육검색人肉搜索을 시스템으로 정착을 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하였다. 몹의 사용자 성향은 가쉽을 즐기며, 화제가 되는 이야기도 폭력과 미녀 그리고 섹스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몹의 성향을 사용자들은 스스로 BT정신이라고 말하고 있다. BT는 변태의 인터넷식 표기이다.

확장읽기 :
[중국이야기/중국 누리꾼] - [중국인터넷용어] 人肉搜索 = 인육검색
[중국이야기/중국 시사] - 마녀사냥식 '인육수색' 중국대륙이 떨고 있다


몹의 영향력은 점차 강해지고 있으며 현재 중국최대 BBS 커뮤니티인 티엔야를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내용이 가쉽적인 부분에 머물고 있으며, 충성도면에서 티엔야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몹이 속해 있는 치엔시앙그룹은 몹이라는 BBS 커뮤니티 이외에도 런런왕人人网이라는 중국최대의 SNS 싸이트를 가지고 있기에 앞으로 몹과 런런왕의 합체가 막강한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리라 생각되고 있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개인적으로 너무 가쉽들만 많아서 좋아하지 않는다.
2) 몹의 인기는 중국정부의 인터넷 우민정책의 핵심을 보여준다. 시사보다는 가쉽에 집중해가는 중국네티즌을 볼 수 있다.

猫扑网


티엔야(tianya 天涯)는 중국최대의 BBS 커뮤니티이다. 1999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0년 동안 BBS, 그룹, 블로그, 사진첩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전통적인 중국인터넷 BBS 커뮤니티로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티엔야 사용자는 등록 사용자만 3200만명이 넘었으며, 익명사용자수는 2억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티엔야 사용자들의 충성도는 중국인터넷 서비스중 최고라고 할 수 있다. 티엔야는 잡담코너 이외에 연애에서 국제정치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서브 BBS 들에서 수준 높은 이야기가 올라오고 있다. 현재 중국인터넷에서 티엔야의 영향력은 한국의 DC수준정도이며, 성향은 과거 딴지일보 게시판이 안정적으로 발전했을 경우라고 보면 된다.

티엔야를 통해서 오프라인에까지 영향을 준 사건은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거론을 하지 못할 정도이다. 중국인터넷에서 생긴 거의 모든 운동과 인터넷 용어들이 사실상 티엔야에서 나왔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정도이다.

그러나 BBS에라는 전통적인 방식을 계속 유지하며 중국국내시장에만 머무르고 있으며 다른 사업으로의 확장을 특별히 모색하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현재까지는 충성도 높은 사용자층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나, 중국정부의 인터넷 통제가 점차 강화되고, 점차 정치정인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이 힘들어지면서 가쉽적인 이야기로 흐르는 경향이 노출되고 있다. 그리고 가쉽쪽에서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몹(MOP 猫扑)이 강해지고 있다.


바로의 중얼중얼
1) 전통의 명가 티엔야. 왜 전통의 명가인지 중국인터넷에서 조금만 활동해도 알 수 있다.
2) 요즘 중국전체 분위기가 가쉽추구로 나가면서 영향력과 성격이 조금 변화하긴 했지만, 오래된 충성도 높은 사용자층으로 인하여 일정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3) 새로운 서비스를 선도하는 느낌이 약하다. 회사측의 변화노력이 필요하다.


관련 싸이트
天涯社区主页
天涯社区大事记


차이나 텔레콤(CHINA TELECOM 中国电信)은 중국 최대의 유선통신사업자이자 차이나 모바일과 차이나 유니콤 다음의 3번째 이동통신사업자이다. 차이나 텔레콤은 중화인민공화국이 생겨나고 만들어진 우편전신부邮电部에서부터 시작하여 90년대 초반까지 중국의 우편,  유선통신망, 무선통신망을 모두 독점하고 있었다.  독점의 결과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면서 1995년 4월 27일 기업법인 등록을 하고 중국우전전신총국中国邮电电信总局을 설립하면서 경쟁그룹으로 차이나 유니콤이 GSM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겉으로는 독점이 없어진 것 같았지만, 중국의 통신사업관리자가 차이나 텔레콤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독점과 다름이 없는 상태였다.

그런 1999년 차이나 모바일이 독립되고, 2000년에 통신시장관리를 정보산업부信息产业部로 이전하고 우편서비스를 우정총국邮政总局으로 이전함으로서 차이나 텔레콤은 유선사업자로서 변화하게 되었다. 2002년에는 중국 북부에서 유선통신서비스를 하던 자회사 CNC中国网通을 완전히 분리하면서 더욱 규모가 작아지면서, 중국 남부을 거점으로 한 유선통신사업자가 되었다.

2008년 중국정부의 통신시장 재개편정책에 따라서 차이나 유니콤이 가지고 있던 CDMA 사업부를 이전받고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2009년 1월 7일부터 CDMA2000 기술을 바탕으로 3G 사업을 시작하였다. 차이나텔레콤은 CDMA2000이 비교적 성능이 떨어지는 기술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저가 브랜드 전략으로 무선통신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였다.

차이나 텔레콤은 현재 중국남부를 중심으로 한 유선통신사업자이며, 무선통신부분에서는 cdmaOne/CDMA2000 1xRTT/CDMA2000 1xEV-DO Rev.A、PHS(小灵通)과 SCDMA(大灵通)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중국내에서 133, 153, 180, 189로 시작하는 번호의 사용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중국인터넷망인 CHINANET(中国宽带互联网)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베이징, 광조우, 상하이 및 서안에 4대 핵심 IDC(互联网数据中心)을 가지고 있다.

차이나 텔레콤의 현재 무선주류 서비스인 샤오링통(小灵通 Personal access System)은 성능이 떨어지기로 유명하다. 3세대무선통신기술인 CDMA2000은 비교적 성능이 떨어지기에 티엔이(天翼)라는 브랜드로 저가마케팅으로 시장에 좋은 반응을 보이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고급 부과서비스면에서 약한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간략 요약하면 한때의 최강자이지만 지금은 저가브랜드.
2) 샤오링통의 성능은 너무 안 좋고 CDMA2000도 성능이 안 좋아서, 저가로 넷북용 무선카드로 장사하고 있다. 나름 쏠쏠하긴 하지만 중국사용자들의 요구치가 올라가면 힘들지도..
3) 역시나 어차니 중국정부 맘대로 이리저리 편성되는 회사끼리 얼어죽을 경쟁...


관련 도메인
中国电信集团公司(중국어)
中国电信股份有限公司(영어)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 中国联合网络通信集团有限公司(简称“中国联通”))은 중국의 통신망 사업자이다. 차아니 유니콤은 2001년 12월 31일 정식으로 설립되었으며 GSM방식과 2세대 CDMA방식을 서비스하던 업체였으며 그 동안 사용자 수 1.5억명으로 기본적인 사업기반은 쌓아놓고 있었다.  2008년 차이나유니콤의 2세대 WCDMA 사업부문을 차이나 텔레콤으로 인계하고 중국 북부을 점유하고 있는 양대 유선통신망 사업자 중 하나인 CNC(中国网通)을 흡수하였다. 이로서 차이나 유니콤은 유무선 통신망을 모두 보유한 사업자로 떠오르게 되었다.

2009년 1월 7일 WCDMA 기술을 바탕으로 3세대 이동통신사업을 정식으로 시작하였다. 안정적이고 성능이 뛰어난 WCDMA 기술을 바탕으로 Wo沃브랜드를 런칭하였다. 그 뿐만이 아니라 애플의 iPhone을 도입하면서 차이나 모바일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중국정부의 통신정책으로 인하여 Wifi가 없는 소위 "고자폰"이 출시됨으로 인하여 중국사용자들의 냉대를 받고 있다. 또한 2008년 CNC와 통합을 하였지만 과금체계가 통합된 것이 이외에 유무선통합서비스가 사실상 전무한 상태이다.

차이나 유니콤은 현재 GSM/GPRS/EDGE(2G)와 WCDMA/HSDPA/HSUPA(3G) 서비스을 실행하고 있으며, 중국내 130, 131, 132, 155,156,185, 186로 시작하는 번호와 145번호로 시작하는 WCDMA 데이타노선을 사용하고 있다. 전세계 210여개국의 357개 운영상과 로밍서비스를 상호지원하고 있다. 또한 유선통신망은 기존의 CNC의 영역을 차지하며, 고정전화, ADSL, FTTx등의 서비스는 중국 북반부인 베이징, 티엔진, 하북, 산서, 내몽고, 요령, 길림, 흑룡강, 하남 그리고 산동등 10개 성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그 동안 차이나 유니콤은 차이나 모바일에 비하여 고객 서비스가 약하였으며 이런 경향은 지금까지도 내려오고 있다.
2) 아이폰이 승부수가 될 수 있었는데...고자폰이면 어쩌라고...
3) 어쩌고 저쩌고 해도..어차피 국영기업. 2등이면 어떻고, 1등이면 어떠하리....


관련 링크 :
中国联合通信股份有限公司
中国联合网络通信(香港)股份有限公司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Communications Corporation(CMCC)中国移动通信集团公司)은 중국 최대의 통신망 사업자이다. 차이나 모바일은 2000년 4월 20일 중국전신이동통신中国电信移动通信에서 분리되어 설립된 국유기업이다. 차이나모바일은 자산규모 7000억위엔으로 10여만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2008년 중국정부의 통신시장 개혁정책에 따라서 중국티에통中国铁通과 합병하여 모바일 영역 이외에 유선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였다. 현재 차이나모바일은 유무선을 통합하여 중국에서 가장 강력한 통신사업자이며,  오랜 전통의 취엔치우통全球通과 차이나 모바일 고객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션조우싱神州行 그리고 학생계층의 강력한 지지을 받는 똥간띠따이动感地带라는 3대 브랜드를 구축하며, 중국의 사실상 모든 지역에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사용자수 5억명을 넘어섰고, 전세계 237개국가 381개 통신 사업자와 연계하여 GSM 로밍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09년 1월 7일 중국자체적으로 개발한 3세대 CDMA 기술인 TD-SCDMA로 3G 시장에 정식으로 진출을 하였으며 빠른 속도로 TD-SCDMA의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그러나 TD-SCDMA은 아직 기술적으로 부족하여 접속불량등의 다양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차이나모바일은 현재 GSM/GPRS, TD-SCDMA방식의 이동통신서비스와 티에통铁通의 유선통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중국 전역과 홍콩 및 파키스탄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중국내에서는 134,135,136,137,138,139,150,151,152,157,158,159,187,188로 시작하는 번호와 147번호로 시작하는 TD-SCDMA 데이타 노선을 사용중에 있다.

최근에 차이나 모바일에서 주목 받고 있는 것은 페이신飞信서비스이다. 한국의 네이트온과 비슷한 서비스로서 차이나 모바일 사용자들은 飞信을 통해서 무료로 서로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어서 특히 젊은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아직 무료문자 이외의 기능은 텅쉰의 QQ에 미치지 못하여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하겠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텔레콤 어쩌고 하지만..사실 다 국영기업이고,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서로 핵심간부 교환을 주기적으로 하는데 얼어죽을 경쟁기업.
2) 2010년 중국공안부에서 광고스팸문자등을 이유로 휴대폰 문자까지 검열하겠다는 나이스한 정책을 내놓고 차이나 모바일이 그에 동의한다고 하면서 난리가 났다.
3) 요즘 중국정부는 차이나 모바일을 팍팍 밀어주고 있다. 왜냐하면 자체적인 차세대 CDMA 기술을 제대로 돌려야 될 것 아닌가. 중국의 TD-SCDMA 기술은 4세대에 성숙되리라고 생각되어지고, 그 때까지는 차이나 모바일을 분해해서 독점적인 지위를 없애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4) ...중국 통신망사업자의 제대로 된 사호경쟁따위는 기대하지 마라. 그냥 정부의 의도에 따라 합병되고 분리되고 간부가 상호교환되는 움직이는 꼭두각시이다. 고로 사실 위의 내용도 그리 큰 의미는 없지만, 중국 IT을 설명하면서 통신망 사업자를 언급 안할 수도 없는 이 짜증이란....


관련 싸이트 :
中国移动通信 : http://www.chinamobile.com/
中国移动有限公司 :http://www.chinamobileltd.com/


56(56.com 56网)은 중국시장 3번째 동영상공유서비스이다. 2005년 4월 워러我乐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56의 등록사용자수는 5000만이 하루 평균 PV 1억회을 기록하고 있다. 56는 사용자들의 동영상뿐만이 여러가지 미디어 제작사를 통해서 합법적인 동영상을 공급받고 있다.

56는 나름 성공적인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러나 2008년 6월부터 7월 11일까지 중국정부의 새로운 인터넷 미디어 관리 법안에 따라서 정식등록을 받지 않았기에 싸이트가 완전히 차단되었다. 당시 요우쿠와 투또우도 각각 1시간과 하루씩 서비스를 멈추었으나 56는 너무나 길게 서비스를을 멈추어서 수 많은 사용자들이 이탈하게 되었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3위라고 하지만 본인도 살짝 까먹었을 정도로 이젠 유명무실...
2) 특별한 서비스도 보이지 않고, 2008년 말의 경우를 보면 정부에게도 미움받고 있는 듯하니...
3) 그래도 전통명가이니 혹시 비장의 한수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글쎄....


http://www.56.com/
쉰레이(Xunlei 迅雷)는 중국 최대의 다운로드가속기 업체이며, 최근 인터넷 동영상 공유시장으로 뛰어들었다. 쉰레이는 2002년 말 조우셩롱邹胜龙과 쳥하오程浩에 의하여 미국 실리콘벨리에 싼따이三代라는 이름으로 창립되었다. 2003년 1월 말 션젼에 회사를 설립하였고,2005년 5월 쉰레이로 이름을 개명한다.

쉰레이는 중국인의 컴퓨터에 거의 반드시 설치되어 있는 다운로드 가속기이며, 쉰레이는 중국인들에게 다운로드와 사실상 동일시 되고 있다. 쉰레이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P2P을 통한 다운로드 가속이며 타 다운로드 가속기에 비하여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빠른 다운로드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쉰레이의 시스템은 정상적인 P2P가 아닌 소위 P2sp라고 불리우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상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싸이트에 접근하여 강제로 다운로드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여서 2006년 6월에는 중국내 다양한 인터넷 다운로드 서비스제공싸이트가 쉰레이의 연결을 강제적으로 차단하기도 하였으며, 2007년에는 쉰레이가 당나귀(eDonkey) 다운로드를 지원하면서 수 많은 당나귀 서버들에 문제가 생겼고, 당나귀 서버 관리자들은 쉰레이에서도 접속을 강제적으로 막는 사태도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P2P라는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존재하는 저작권문제이다. 실제로 쉰레이는 단순한 다운로드뿐만이 아니라 고우고우狗狗라는 자료검색 시스템까지 존재하는데 이 속에서는 저작권문제가 있는 수 많은 자료가 검색결과에 노출된다. 그 뿐만이 아니라 쉰레이 칸칸迅雷看看이라는 실시간 고화질 동영상 재생서비스는 저작권문제를 불러왔다.

2009년 쉰레이는 실시간 고화질 동영상 재생서비스인 쉰레이칸칸迅雷看看을 전면에 배치하고, 컨텐츠 제작사들과 계약을 맺고 정식으로 기존의 동영상 공유 서비스에서는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던 고화질 동영상으로 동영상 공유 시장으로 진격하고 있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쉰레이 없는 중국인은 거의 없다. 한국의 프루나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녀석 다운로드 속도는 분명 빠르다. 문제는 CPU와 하드를 무지막지 점유하여 다른 행동을 거의 못할 지경이라는 것이다.
2) 저작권 문제는 끊임없이 쉰레이를 괴롭힐 것이다. 사실 지금도 저작권문제가 있는 자료가 쉰레이에는 넘쳐흐른다.
3) 쉰레이는 수 많은 사용자층을 가지고 있지만, 충성사용자라고 말하기는 사실 힘들어 보인다. 다만 쉰레이가 아직은 가장 빠르고 "불법 자료"가 많아서 이용할 뿐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관련 싸이트
1.迅雷官方:http://www.xunlei.com/ 
2.迅雷软件中心:http://dl.xunlei.com/
3.迅雷游戏大厅:http://uu.xunlei.com/
4.迅雷720P高清观看地址:http://hd.xunlei.com/
5.迅雷狗狗搜索:http://www.gougou.com/
2009년 차이나 모바일은 2008년의 중국통신시장 구조조정을 거치며, 중국자체적으로 개발한 TD-SCDMA기술을 바탕으로 3G 시장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3G 보급 속도는 예상보다 낮았고, 결과적으로 차이나 모바일에 이득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1) 영업이익은 생각보다 좋았다.
2009년 차이나 모바일의 영업이익은 4,521.03억위엔에 달하여서 2008년 4,123.43억위엔에 비하여 9.8%가 성장하였고, 2007년에 비하여 15.5%가 증가하였다. 5.7%나 성장율이 감소하였지만, 사실 관련 기관이 예측한 2009년 성장율은 6.7%였던 것을 생각하면 매우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차이나 모바일은 아직인 기술적으로 불안정한 중국자체개발의 TD을 바탕으로 3G 시장에 진출하였는데, 3G 시장자체의 확장 속도가 느렸기에 기존의 장점을 가지고 있던 차이나 모바일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현재 중국에서의 3G 보급은 매우 느린 속도이며, 대다수의 사용자는 4G로 곧장 이행할 가능성이 높기에 2010년 차이나 모바일의 성장율은 조금 떨어지기는 하겠지만 크게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 이윤이 크게 떨어졌다.
2009년 주주의 이익은 1,151.66억위엔으로서 2008년의 이익 1,127.93억위엔 비하여 2.3% 증가하였다. 2007년 대비 29.6%가 증가하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익성장율은 상당히 떨어졌다. 이는 3G 망인 TD망을 새로 구축하면서 거액의 추타를 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미 기본TD망이 구축되었기에 2010년에는 2009년보다 시설투자비가 줄어들 것이고 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 부과서비스의 성장세
2009년 차이나 모바일(中国移动)에서 부과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 67338.6만명으로서 2008년 대비에 비하여 10.4%가 증가하였고, 부과서비스 수익은 1314.34억위엔에 달하여 2008년대비 16.0%가 증가하였다. 부과서비스의 전체 영업이익 비중은 29.1%로 2008년 대비 1.6% 증가하였다.

부과서비스 중에서 문자서비스는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다. 2009년 한해 6812.25억개의 문자가 발송되어 2008년 대비 12.2%가 증가하였고, 하루 평균 발송량이 18.66억개에 달하여 문자서비스 수익이 535.57억위엔에 달하였다.

동시에 문자서비스를 제외한 부과서비스도 빠르게 발전하였다. 2009년 휴대폰 인터넷 사용 수익은 183.38억위엔이었고, 멀티메일 신청은 16.84억회에 달하였으며 멀티메일 수익은 33.06억위엔이었다. 그 외에 모바일 음악클럽의 VIP 회원은 9480만명에 달하였으며, 노래의 다운로드 총횟수가 8200망회에 달하였다. 12580 종합데이타서비스를 이용한 횟수도 2.73억회에 달하였다.

4) 사용자 확대 속도가 줄어들었다.
2009년 차이나 모바일의 사용자 증가량은 6500만명으로서 매달 540만명이 가입하였다. 그 결과 12월말까지 총 사용자수는 5.2228억명으로서 2008년 매달 고객증가량 730만명, 총 고객규모 4.57억명과 비교를 하면 2009년의 고객 증가량은 2008년에 비하여 26.03%나 떨어졌다.


3G 시장 확대가 생각보다 되지 않았다. 중국시장에서는 3G을 건너뛰고 4G로 나갈지도 모른다고 생각되고 있다. 특히 차이나 모바일이 TD-SCDMA 기술의 4G 모델인 TD-LTE이 2010년 시운영에 들어가며, TD-SCDMA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차이나 모바일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투또우(Tudou 土豆网)은 중국 동영상 공유 싸이트로서 현재 요우쿠에 이어서 업계 2위의 자리에 있다. 투토우는 2005년 4월 15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하여 한 동안 중국 동영상 공유 서비스를 독점하였다. 그러나 요우쿠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제왕의 자리를 내어주고 재기를 노리고 있다.

투또우는 "모든 사람이 생활의 감독每个人都是生活的导"이라는 캐치프라이드로 최고 일일 동영상 플레이량 1억회를 넘어섰고, 매일 1500만명이 영상을 올리고 있다. 투또우는 "동영상 미니홈피"와 같은 개념으로 개인 사용자를 배려하면서 동시에 광고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영리를 추구하였다.

요우쿠가 사용자들의 참여로 빠르게 성장하며 투또우의 자리를 빼앗자 투또우는 빠르게 컨텐츠 전문업체들과 계약을 하고 광고수익의 일부분(10~30%)을 배분하는 방식이나 인터넷 방영권을 독점 계약하는 방식으로 저작권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고품질 컨텐츠로 반격에 나서고 있다.

특히 2009년 11월 중국최대의 컨텐츠 제작자인 중국중앙방송국CCTV와 중국 최대의 무선사업자 차이나모바일과 협력하여 3G 휴대폰용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비록 서비스 사용료는 무료이지만, 휴대폰에서 동영상을 플레이하거나 다운받는 트래픽 비용을 통해서 큰 수익을 얻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무선 트래픽 수익으로 더욱 많은 컨텐츠를 독점함으로서 영향력을 넓혀하고 있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구관이 명관인가? 차이나모바일과의 연합은 신의 한수라고 불러도 될듯...
2) 요우쿠가 설령 차이나 유니콤과 연합을 하더라도 기본 트래픽량이 다르니 투또우가 업계 1위가 되는 것은 3G의 보급속도와 정비례할 듯하다. 물론 요우쿠도 차이나모바일과 어느 정도 연결이 되어있긴 하지만....
3) 투또우는 한국말로 하면 감자. Couch potato에서 왔다. 이것은 TV폐인을 말하는 은어라고 할 수 있는데 의미가 좀......

http://www.tudou.com
요우쿠(youku 优酷)는 중국최대의 동영상 공유싸이트이다. 요우쿠는 2006년 6월 21일 처음 시범서비스를 실행하였고, 12월 21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요우쿠는 1년도 안되는 사이에 사용자와 하루 동영상 플레이량이 10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 과정에서 셩따盛大와 독점계약을 맺고 모든 게임동영상플레이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세계최대의 중국어 검색서비스 바이두百度와도 계약을 하며 전략파트너가 되었다.

2007년 무서운 성장을 한 요우쿠는 일일 동영상플레이량(VV)이 1억회를 넘어서 중국최대의 동영상 싸이트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요우쿠가 지원하는 빠른 동영상플레이 기술만이 아니라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이다. 요우쿠는 그 동안 200M 동영상업로드 한계라는 암묵적인 룰을 깨버리고 G단위로 그 범위를 넓혔다. 그 뿐만이 아니라 "동영상 제작자는 없는 곳이 없다拍客无处不在"라는 캐치프라이드를 세우며 일반인들의 동영상 업로드 장려정책을 실행한다.

2008년에도 빠른 속도로 사용자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동영상 공유 싸이트의 비지니스모델이 부족한 상태에서의 빠른 성장은 트래픽 비용이 과도하게 지출이 되는 고민이 생기게 되었다. 그 결과 하반기에 바이두와 구글의 검색봇을 차단하면서 검색을 통한 유입을 강제적으로 줄이는 고육지책을 내놓게까지 된다. 현재 요우쿠는 동영상 방영전에 5초에서 15초사이의 광고를 삽입하는 것으로 이익을 얻고 있으나 아직 인터넷 광고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지속적인 비지니스 모델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트래픽 비용과 안정적인 비지니스모델의 부재는 아직도 요우쿠를 압박하고 있다. 특히 근래로 올 수록 과도한 트래픽으로 싸이트가 닫혀버리는 사태가 자주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동영상싸이트의 오래된 숙제인 저작권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요우쿠는 컨텐츠 제공자 측과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광고 수익의 일정부분(10~30%)을 주는 방식의 비지니스 모델을 채택하였다. 그러나 정식으로 계약하지 않은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발생을 하고 요우쿠가 모든 동영상을 통제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저작권문제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동안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중국중앙방송국CCTV가 막대한 자금력과 고품질의 컨텐츠로 중국인터넷방송국CNTV.cn을 성립하면서 요우쿠의 고민은 더욱 커졌다. 요우쿠는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한국 SBS와 드라마 독점 계약을 맺음으로서 고품질 컨텐츠의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CNTV에 비하여 성숙하고 안정적인 UCC 동영상을 무기로 맞서고 있다. 그러나 요우쿠의 자리를 넘보는 투또우土豆는 작년 2009년 11월 차이나모바일과 중국중앙방송국 협력하여 3G 휴대폰 동영상 서비스를 만들었다. 비록 요우쿠도 비록 차이나 모바일의 동영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나 주도권은 조금은 넘어갔다고 볼 수 있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요우쿠의 동영상 전송기술은 정말 마음에 든다. 문제는 실질 수익이다.
2) 요즘 요우쿠 너무 자주 끊긴다. 특히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저녁은 심각하다고 생각된다.
3) CCTV의 인터넷 방송국CNTV의 막강한 자금력은 어떻게 생각해도 무서운데 트래픽 문제가 최근 계속 발생하고 있는 요우쿠가 얼마나 잘 대응할 수 있을까?
4) 전세계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유튜브는 어차피 중국시장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 왜냐? 중국에서 유튜브에 접속 할 수 없기 때문이다.


优酷官网:www.youku.com
优酷Iphone app :http://itunes.apple.com/sg/app/youku/id336141475?mt=8
신랑(Sina 新浪)은 중국최대 포털로서 미디어와 SNS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신랑(sina)는 라틴어계열에서 중국을 부르는 Sino에서 왔으며 중국 4대포털(신랑, 소후, 왕이, 텅쉰) 중의 리더로서 등록사용자 2.3억으로 하루 7억회가 넘는 페이지뷰을 보이고 있다.

신랑은 인터넷 미디어의 SINA.com과 모바일 서비스의 SINA Mobile 그리고 Web 2.0과 게임을 통한 커뮤니티인 SINA Community 그리고 검색과 기업서비스를 제공하는 SINA.net 및 인터넷거래서비스인 SINA E-Commerce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신랑의 강점은 블로그와 커뮤니티을 중심으로 하는 충성도 높은 사용자층이다. 신랑 블로그에는 다양한 계층의 사회유명인들이 활동중에 있다. 예를 들어서 2010년 타임지 세계적 영향력 후보중에 11위에 오른 한한韩寒의 경우도 신랑 블로그을 통해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주제와 지역으로 분류된 커뮤니티을 통해서 충성도 높은 사용자층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신랑의 대부분의 수익은 인터넷 광고와 휴대폰서비스에서 나오고 있다. 인터넷광고의 경우 2008년 12월 22일 펀종미디어分众传媒와 합병을 하여 매출액 50억위엔이 넘어 중국중앙방송국CCTV에 이어서 광고 시장의 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상거래시장을 노리고 있으나 아직은 이렇다할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다.

신랑은 그 동안 구글검색을 이용해왔지만, 구글이 중국시장에서 철수함에 따라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을 할 것인가? 아니면 바이두와 손을 잡을 것인가? 아니면 텅쉰의 SOSO와 손을 잡을 것인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전문 SNS 싸이트인 런런renren이나 카이신Kaixin의 공세에 어떤 방식으로 대처할 지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신랑에서는 나름 새로운 시장개척을 하고 있으나 특별한 성과가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중국의 다음이라고 생각하면 거의 비슷할듯하다. 너무 미디어를 강조하는 면까지도...
2) 충성도가 높은 두터운 사용자층을 이용하기에 어떤 서비스든 기본은 한다.
3) 수익의 다변화가 필요해보인다. 특히 온라인게임으로의 진출이 기대된다.
4) 중국어 사용자만을 위한 싸이트라는 느낌이 강하다. 국제화전략은 포기? 내수만 공략?


관련도메인
新浪网:http://www.sina.com 
新浪爱问:http://www.iask.com
新浪大事记:http://corp.sina.com.cn/chn/sina_info.html
新浪台湾站:http://www.sina.com.tw
新浪香港站:http://www.sina.com.hk
新浪博客:http://blog.sina.com.cn
新浪爱问:http://iask.com/
텅쉰(腾讯 tencent)은 중국의 실시간 메신져시장의 패왕의 위치에서 포털과 게임퍼블리셔로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텅쉰은 1998년 11월 12일 마화텅马化腾과 쨩즐동张志东에 의하여 ICQ을 모방한 QQ로 시작되었다. 사실 텅쉰은 처음에 중문ICQ 시장에 뛰어드려는 한 대기업의 공모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하여 OICQ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나 떨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그들은 직접 OICQ을 운영하기로 마음 먹었다. 만약 공모에 당선이 되었다면 지금 현재 중국인터넷메신져 시장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QQ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텅쉰은 1999년 2월 10일 QQ99 B0210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메신져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QQ는 빠른 속도로 사람들 사이에 퍼져나가 11월에는 등록사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하게 되었다. 2004년 4월 에는 등록사용자가 500만명이 넘었으며, 5월에는 동시접속자 수가 10만을 넘는 기염을 토하였고 사회적으로도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6월에는 모바일QQ을 차이나모바일과 공동으로 개발하여 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텅쉰은 그 이후로 빠르게 발전을 하면서 2002년 3월에는 등록사용자수 1억을 넘어서게 되었다. 2003년 8월 QQ는 방대한 사용자층을 바탕으로 QQ 게임이라고 하는 한국시장의 한게임과 비슷한 서비스의 베타버젼을 공개하였다. 2004년 6월 16일에는 홍콩주식시장(700.HK Tencent Holdings Limited)에 상장되었으며, 8월에는 QQ게임을 정식서비스로 전환하였으며 동시접속자 수가 62만명을 돌파하였다.

2005년 2월달에는 동시접속자수가 1000만을 돌파하여 2000년 5월  10만명 돌파 이후 4년만에 100배의 성장을 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QQ는 기존의 QQ메신져와 QQ포털 그리고 QQ게임을 기반으로 빠른 속도로 영역을 확장하여 2006년에는 다운로드소프트웨어와 안티바이러스프로그램외의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그 결과 2010년 3월 5일 현재 QQ의 동시접속자수는 1억을 돌파하고 있다.

텅쉰은 QQ 메신져의 방대한 사용자를 근거로 포털(QQ.com)을 통하여 SNS을 구축할 뿐만이 아니라 SOSO라는 자체개발한 인터넷검색툴을 통해서 검색시장으로의 진출까지 모색하고 있다. 또한 던젼앤파이터(地下城与勇士)나 크로스파이어(穿越火线) 같은 게임을 퍼블리쉬하거나 캐쥬얼게임의 경우 자체적으로 "벤치마킹"을 하여 카트라이더나 한게임류의 게임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텅쉰의 기반이 되는 QQ메신져는 한 사용자가 3~4개의 아이디를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접속하는 경우가 흔하며, 충성도가 비교적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개발한 SOSO 인터넷 검색엔진의 시장점유율은 5%도 되지 않는 상황이며, 구글의 중국철수로도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지 않고 있다.

또한 QQ메신져를 통한 청소년 성매매등의 문제가 점점 커지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안티바이러스프로그램을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최고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고학력자-고수입자들이 점차 MSN이나 SKYPE로 넘어가고 있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ICQ가 발전된 형태이지만 역시나 시대에 뒷쳐진다는 느낌이 드는 짜증나는 채팅프로그램.
2) 게임 퍼블리셔로 짭짭하게 배채우는 중이다. 검색시장 진출은 많이 힘들듯...
3) 어쩌고 저쩌고 해도 사용자수는 분명 무시무시한 파워다. 특히 10대들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앞 날이 어둡지는 않다. 그러나 중국내수시장에서만 만족할 수 없는 세계IT 환경에서 해외진출가능성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어두워진다. 얼마전까지 영어외의 모든 외국어가 채팅창에서 사용이 안될 정도였으니 할말 다 한것이다.


관련 도메인
1.企业网站:http://www.tencent.com 
2.门户网站:http://www.qq.com
3.腾讯软件中心:http://pc.qq.com/
4.腾讯游戏:http://game.qq.com/



혹시 원하는 기업 있으면 우선적으로 리뷰합니다...있나...어차피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는 중국 IT관련......ㅠㅠ
바이두(baidu 百度 BIDU)는 중국 최대의 검색엔진으로서 2000년 1월 리엔홍李彦宏과 쉬용徐勇이 베이징 중관촌中关村에서 설립한 회사이다. 바이두百度라는 명칭은 송나라 시인 신기질辛弃疾의 시인 "수 많은 사람 들 중에서 모든 곳으로 그를 찾는다[footnote][/footnote]"에서 유래하였다. 현재 바이두는 중국검색시장의 60%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2007년 영업액은 17.444억 인민폐이고 약 700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바이두의 모토는 "바이두를 하면 당신은 바로 알 수 있다!"이다.

바이두의 모체인 baidu.com은 사실 1999년 말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리엔홍李彦宏과 쉬용徐勇세워졌다. 2000년 1월 바이두는 중국에 바이두인터넷기술 유한공사百度网络技术有限公司을 세웠으며, 같은 해 10월 션젼深圳에도 분사를 만들었다. 2001년 6월에는 상하이上海에도 사무실을 만들었다. ([중국이야기/중국 IT] - Baidu는 중국기업이 아니다.)

바이두의 검색기술은 기본적으로 구글의 PageRank방식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PageRank를 가장 간단하게 설명하면 사용자들이 어떤 싸이트에 대한 링크를 많이 할 수록 해당 싸이트을 믿을 만 하다는 분석에서부터 나왔다. 구글의 PageRank 기술은 그 동안 야후의 수동적인 검색포털에 혁명적인 전환을 가져오게 된 기술이다.

바이두는 현재 20억이 넘는 중국어 페이지를 수록하고 있으며, 하루에도 전세계 138개국에서 수억회의 검색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현재 7만명의 사용자가 바이두를 시작페이지로 설정해놓고 있다. 2004년부터 바이두는 구글보다 훨씬 더 뛰어난 중국어 검색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재미있는 광고를 내놓으며 중국어사용자들의 최고 검색엔진으로 떠올랐다.

바이두의 영업이익은 대부분 검색결과 경매시스템 P4P(Pay for Performance)에서 나오고 있다. 사업자측은 일정 키워드에 대하여 바이두의 경매시스템을 통하여 다른 사업자와 경쟁입찰을 하며, 그 결과에 따라서 일정 키워드에 대한 검색노출에서 상위에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정확한 검색결과보다는 사업자의 이익이 우선시되며, 심지어 불법싸이트에 대해서 바이두가 일부러 눈감아주거나, 거대 사업자의 불미한 소문을 고의적으로 검색결과에서 삭제함에 따라서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

2006년 12월 4일 바이두는 국제화전략으로 2007년 일본검색시장으로 진출할 것을 선포하였다. 당초의 계획에 따르면 3~5년내에 일본검색시장의 5%~10%을 도달할 예정이었다. 베타서비스 과정을 거쳐서 2008년 1월 23일 일본검색시장 정식서비스를 선포한 이후 youtube가 일본진출이후 한달동안 기록한 트래픽을 돌파하면서 이미지와 동영상에서 일본 최대 검색페이지수와 싸이트에 머문 시간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중국에서의 접속이 대다수였으며, 이미지와 동영상은 성인자료를 무차별적으로 노출하게 됨으로 인하여 벌어진 일이었다. 오히려 바이두는 검색봇을 무차별적으로 살포하여 일본네티즌들에게 상당한 비판과 비난을 받았으며 앞으로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2008년 10월 8일 바이두는 youa.com을 만들며 C2C공략을 정식으로 선포하였다. 그리고 중국 C2C 업계의 패자 타오바오(taobao 淘宝)와의 전쟁 아닌 전쟁에 돌입하였다. (바이두 C2C시장으로 진격 - 중국IT 최대의 감자; 바이두-타오바오왕 2차전 돌입)하지만 지금까지 타오바오의 자리는 흔들리지 않았으며 바이두의 C2C 공략은 일단 실패로 돌아갔다고 판단되고 있다.

2009년 11월 9일 통계에 따르면 바이두는 Alexa 세계 9위이며, 중국 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0년 구글이 중국시장에서 철수하였지만 검색량 자체는 아직 늘어나지 않고 있다. 다만 구글과의 광고계약을 해지한 사업자들이 바이두로 올 경우 상당한 반사이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구글의 중국어버젼.
2) 중국정부의 의도에 따라서 철저한 검색검열실시.
3) 다양한 분야와 국제화를 위해 노력중이지만 중국국내시장에서도 다른 분야로의 진출이 원활하지 않고, 국제화전략도 전략미스나 구글철수로 인한 반사적인 이미지 타격으로 미래가 밝지만은 않음.


百度产品

百度网页搜索

百度新闻

百度贴吧

百度知道

度百科

百度MP3

百度图片

百度视频

百度游戏大厅

百度有啊

百度Hi

百度财经

百度工具栏

百度地图

百度搜藏

百度影视

百度玩吧

百度娱乐

百度安全中心

百度币

百度公益

百度博客搜索

百度常用搜索

百度传情

百度词典

百度大学搜索

百度地区搜索

百度法律搜索

百度风云榜

百度国学

百度行业报告

hao123

百度黄页

百度游戏频道

百度空间

百度老年搜索

百度盲道

百度杀毒

百度少儿搜索

百度世界之窗

百度视频搜索

百度手机搜索

百度手机娱乐

百度统计数据

百度图书搜索

百度网站

百度WAP贴吧

百度WAP知道

百度文档搜索

百度文化

百度下吧

百度硬盘搜索

百度音乐盒

百度专利搜索

百度邮编

百度指数

百度音乐掌门人

政府网站搜索

邮件新闻订阅

教育网站搜索



* 반응 좋으면 시리즈로...아니면 그냥 접고.....^^:::

5년간의 쾌속 발전을 통해서 중국의 휴대폰 시장은 이미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시기로 접어들었다. 2007년 약 1.5억개의 휴대폰이 팔렸으며, 23.1%의 성장율을 기록하였다. 판매액은 무려 1661억 인민폐(한국돈으로 약 25조)에 이르렀다.  하지만 저급휴대폰 판매의 확산으로 매출액은 전년도에 비하여 0.3%떨어졌다.

2008년에는 베이징 올림픽과 3G기술 그리고 휴대폰허가제를 취소함와 같은 국가 정책이 중국의 휴대폰사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주의 : 해당 글은 4월달에 작성했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폐기처분되었다가 이제야 올립니다. 그동안 몇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만, 전체적인 사항은 큰 변동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중국시장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유용한 글이라고 판단됩니다. 그 동안 변동된 사항에 대한 수정사항을 덧글로 지적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1) 노키아, 삼성, 모토로라의 삼국지. - 세계 시장

1000만대를 팔아라!

현재 세계 휴대폰 시장은 점차 노키아, 삼성, 모토로라, 소니와 같은 몇몇 기업이 독점을 하는 양태로 변해가고 있다. 2007년 전세계 휴대폰 판매율은 11.5억대이다. 하지만 상위 4대기업을 제외한 다른 휴대폰 기업들은 단지 1%, 곧 1000만대조차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중국 휴대폰 기업들은 이 1000만대의 생명선에 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생산 규모가 작고, 상품의 질이 떨어지며, 브랜드의 힘도 없는 상황에서 매우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필자의 예측으로는 비록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휴대폰 브랜드를 양성할 정책을 내어놓고 있지만,  많은 중국 휴대폰 업체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1000만 생명선을 넘어가기 위해여! 계속 뭉쳐나아가 하나 혹은 두개의 그룹이 결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2위의 삼성 - 아직은 멀었다.

2007년 삼성은 드디어 치열했던 전쟁끝에 모토로라를 2위 자리에서 밀어내었다. 이로서 삼성의 앞에는 휴대폰 제국 노키아만이 남아있게 되었다. 하지만 진정한 전쟁은 이제부터이다. 노키아의 2007년 세계 시장 점유율은 38.1%이다. 삼성은 채 14.5%였다. 너무나 까마득한 차이이다.  그러기에 2008년 삼성의 목표는 세계 점유율 20% 달성일 정도이다. 하지만 삼성전사 업무부장 최계성씨는 "우리가 노키아를 따라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라는 패기에 가득한 소리를 한다.

하지만 이제 최종 보스인 노키아로 가는 중간보스가 되어버린 삼성에게는 CEO을 갈아치우면서 이를 갈고 있는 모토로라의 반격도 예상된다. 지금 현재 모토로라는 전세계적인 규모의 구조 조정을 하고 있다.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것이다. 또한 생명선을 차지하려는 군소 업체들의 패기 넘치는 도전도 기다리고 있다. 

이 모든 것을 뛰어넘어서 노키아의 절대제국을 무너트릴 수 있을 것인가?


2) 앞으로 5. 마지막 기회를 잡아라!

위의 표는 2008년부터 2012년 중국 휴대폰 시장의 판매액과 성장율 예상이다. 표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기존의 빠른 성장속도는 점차 느려지게 된다. 이는 시장이 포화상태로 가고 있다는 말이며, 난세가 끝나가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2012년을 기점으로 정해진 점유율은 거의 변화가 없을듯 보인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일반적인 휴대폰 구매자는 처음 사용했던 휴대폰에 불만이 없을 경우,그대로 같은 회사의 휴대폰을 다시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2012년이 되면 사실상의 신규구매자가 대폭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2007년 삼성은 모토로라를 누르고 중국시장 2위로 등극하였다. 이에 대해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중국대표 노기학(卢基学)씨는 그러한 순위변동보다는 삼성 자신과의 싸움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전쟁과도 같았던 2007년의 중국 휴대폰 시장에서, 그것도 노기학 대표의 말과는 다르게 분명히 서양쪽으로 역량을 더욱 투자하는 삼성이 이러한 순위변동을 이루어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며, 기념할 만하다.

물론 중국시장 일위인 노키아의 시장점유율 40%라는 경악적인 점유율을 생각하면 아직 축배를 들기는 어렵다. 

영웅은 난세를 부르고, 난세는 영웅을 부른다고 했던가? 이제 난세가 끝나가는 2012년을 향하여서 모든 휴대폰 업계가 마지막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중국시장에서 노키아에게 계속 밀리고 있는 삼성도 이 5년을 잘 잡아야 한다. 그래야 절대 군주가 되어서 앞으로 중국 휴대폰 시장을 지배할 수 있을 것이다.


3) 중국 시장 쟁탈전 - 여기 또한 전국시대

한국에서는 거의 한국 휴대폰만 사용한다. 그래서 노키아라던지 모토로라와 같은 휴대폰에 대해서 한국에 사시는 분들은 의외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래서 저번 편과 같이 로고를 이용해서 해당 회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려고 한다.

노키아
세계 휴대폰시장의 절대 강자이며, 중국 시장에서도 절대 강자의 위치에 있다. 비록 한국시장은 아예 포기해버려서 한국인들에게는 그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노키아의 한걸음 하나에 세계 휴대폰 시장이 움직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노키아는 그 특유의 튼튼한 판매구조로 중국의 사실상 모든 지방에 판매상을 확보하고 놀라운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특히 노키아는 중국을 비롯한 인도, 남미, 아프리카와 같은 휴대폰 수요가 급증하는 곳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삼성
2007년 모토로라를 쳐부수고 세계 시장과 중국 시장 모두에서 2인자로 올라섰다. 원래 유럽과 북미에 중점적으로 힘을 투자해왔지만,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을 비롯한 국가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말로 하면 유럽과 북미에서 애니콜이 어느정도의 고급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정착시켰기에 이제 적극적으로 저가 휴대폰 시장에 뛰어들려는 것으로 보인다. 

모토로라
2007년 삼성에 패하여 3인자로 물어난 뒤, CEO을 갈아 엎었다. 현재 전세계 규모의 구조조정을 준비하여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 혹자는 2008년이 진정한 삼성과 모토로라의 전쟁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매각설이 나오며,소니에서 인수하고 싶다는 의향을 보일 정도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엔시앙(联想)
원래는 컴퓨터를 조립 판매하는 회사이다. 휴대폰 시장에 군침을 흘리고 사업을 발족하지만, 2007년의 중국 휴대폰 시장 전쟁에서 참패를 하고 현재 휴대폰사업을 포기할 것인가로 고민중에 있다. 중국 시장만 한정해서 본다면, 워낙에 중국인들에게 좋은 이미지, 국산이미지가 있기에 그리 쉽게 물러날 것 같지도 않다. 

그외...(애플, 소니 에릭슨,LG그리고 중국의 짝퉁기업)
요즘 가장 떠오르는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애플을 뺄 수 없을 것이다. 아이폰은 순식간에 세계를 휘어잡았다. 하지만 휴대폰의 판매는 제품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튼튼한 판매구조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이 부분에서 애플은 초기 사업자로서 어쩔 수 없는 약점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현재 모토로라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흐르는 세계 점유율 9%의 소니 에릭슨이 있다. 만약 정말 두 기업이 합병이 된다면 삼성을 다시 추월해서 세계 2위가 된다.

한국의 다른 상표인 LG의 경우 중저가형으로 발전하는듯 하다. 세계시장 점유율 7%으로 4위를 하고 있다. 약자라고 하면 우습지만, 무엇인가 획기적인 돌파구를 만들지 않으면 안될 시기인듯 하다.그리고 그동안 많은 짝퉁제품을 양산해온 중국 휴대폰 기업들이 이제는 양지로 떠올라서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한국이 일본 반도체의 "짝퉁"을 만들다가 지금은 오히려 한국이 앞서가는 것 처럼, 그동안 짝퉁으로 기술력을 축적한 이런 중국 휴대폰 기업의 반격도 무시할 수만은 없다.


4) 중국시장어떻게 통치할 것인가?!
현재 중국이든 세계이든 휴대폰 시장은 두가지 큰 흐름이 있다. 리엔시앙이나 TCL  혹은 도시바, 파나소식 처럼 기존의 휴대폰 시장의 한 부분을 차지하던 회사들이 휴대폰 사업에서의 한계를 느끼고 포기하는 흐름이다. 위에서 말했지만 1000만대의 벽은 생각보다 높다. 그와는 반대로 휴대폰 시장에 밝은 미래가 있다는 생각으로 뛰어드는 애플이나 구글 그리고 중국의 짝퉁기업들이 있다. 이런 격변의 순간!

노키아는 인터넷과의 연결을 최우선과제로 여기는듯하다. 어차피 기존의 튼튼한 판매구조에는 더이상 손을 댈 것이 없을 정도이고, 문제는 사용자들이 흥미를 가지고 이용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듯 하다. 제국으로서는 당연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은 중국시장의 강력한 판매상들(中兴,华为)등과 손을 잡고 노키아에 비해서 부족한 판매구조를 세우려고 노력하는 듯 하다. 그리고 올림픽을 맞이하여 중국에 대한 홍보를 강화시키는 분위기이다.하지만 정작 햅틱의 발매가 미국에 비하여 중국에서 늦게 하는 것 자체가 아직은 중국 시장을 그리 크게 보고 있지 않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정확하게 말하면, 삼성은 중국의 시장에서는 햅틱과 같은 고급휴대폰보다는 삼성의 표현대로라면 "고급 저가휴대폰"을 주요 판매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다. 고급 저가휴대폰이란 같은 저가의 휴대폰 중에서 비교적 높은 성능을 지니고 있는 휴대폰이라는 의미이다. 기술력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소리로 들리지만, 결국 중국 시장에서는 가격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소리가 된다. 나쁘지 않은 생각이라고 생각된다.하지만 중국의 상위 10%을 대상으로 하는, 그리고 기술력을 뽑내는 햅틱과 같은 상품의 발매도 빠르게 하는 것이 좋지 않나 싶다.

모토로라는 스스로의 구조조정에도 정신이 없고, 소니 에릭슨의 인수설도 있기에 상반기 특별한 대책은 보이지 않고 있다. 여름시즌쯤이 되어야 미래에 대한 청사진이 나올듯싶어 보인다.하지만 상반기내에 안정을 찾지 못한다면 빠르게 변화하는 휴대폰 시장에서의 앞날은 없다.


-- 중국시장의 복병
중국시장의 숨은 복병은 짝퉁 회사들이다.짝퉁을 만들어서는 사용자들에게 제대로 팔리지 않는다. 당장은 속아서 살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한두번인 것이다. 이제 짝퉁회사들도 환골탈태하고 있다. 중국 소규모 휴대폰 회사들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국산"이라는 점이다. 한국에서나 일본에서 수 많은 외국 휴대폰 회사들이 참패를 하는 이유중에는 분명히 "국산"이 아니라는 문제도 포함이 되어있으리라 여겨진다. 중국 휴대폰 회사들은 이 "국산"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카드를 가지고 있다. 어마어마하게 "싸다". 필자의 경우 휴대폰은 전화번호, 알람, 전화걸고 받기, 문자면 된다. 다른 기능들이 필요가 없다.(라고 자기위안을 한다.) 물론 MP4도 있었으면 좋겠고, 터치 스크린은 군침이 뚝뚝 떨어진다.하지만 현실에서는 돈이 없기에 눈물을 삼키며 "싼"휴대폰을 사야될 경우가 많다.중국 휴대폰 회사는 기능을 떨어트리더라도 최대한 싸게 공급을 한다. 만약 중국의 휴대폰 회사가 "AS"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강자가 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또한 중국에서는 아직 사회주의적 경제체제가 남아있다. 직접적으로 말해서, 중국정부가 소규모 휴대폰 회사들을 모아서 하나 혹은 두개의 기업으로 합병시킬 여지가 남아있는 것이다. 보통 시장경제에서는 말도 안되지만, 만약 이렇게 된다면 상당히 강한 힘을 가지게 될것으로 보인다.휴대폰 회사 이름이 "중국 휴대폰" 이렇게 나오고 싸고 AS도 보장이 된다면 일반 중국 소비자의 마음은 어디로 가겠는가?


5)미래를 위한 키워드 - 인터넷과 오픈휴대폰시스템

두 키워드는 전혀 다른것 같지만 결국 하나를 말하고 있다. ---- "사용자"

사용자가 지금 현재 원하는 것은 누가 뭐래도 "내가 원하는대로"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구글의 안드로이드라는 오픈휴대폰 시스템이 나왔을 때 그렇게나 말이 많았던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다 싶이 노키아가 지속적으로 인터넷 컨텐츠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휴대폰과 인터넷과의 연결을 꾀하는 것도 사용자가 그러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중국의 통신회사들을 통합시키면서 "휴대폰 + 인터넷"을 모두 가지고 있게 만든것도 퍼즐맞추기가 아닌 것이다.

삼성도 이에 대한 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인터넷 강국이라는 한국에서 인터넷과의 연결이라는 다양한 실험을 하면서 세계 시장에 투입시키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본다. 특히 터치폰이라는 햅틱의 새로운 인터넷과의 접목가능성을 모사해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터치가 된다는 것은 사용자가 훨씬 쉽게 조정할 수 있다는 의미이고, 이런 조정을 더욱 강력하게 발휘하기 위한 부대적인 UI에 대한 준비와 그런 터치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더욱 많은 서비스들이 나오기를 바란다.





주제와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6.4 재보선 한나당 참패!!! 만세!!!!
하지만 민주당이여. 방심하지 말고 똑바로 하세요
당신들이 예뻐서 뽑은게 아니라는 것 명심하세요.



"중국의 통신시장은 현재 침묵의 전쟁중이다." 이미 관련 인사들은 물론이고, 관심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들려오는 말이다. 중국 정부의 주도아래 기존의 6대 통신 기업들이 서로 뭉치고 흩어지게 된다. 마치 전국시대를 떠오리게 하는 이런 이해집산은 앞으로 중국의 통신 시장을 뒤흔들 것이라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이다.

 주의 : 해당 글은 4월달에 작성했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폐기처분되었다가 이제야 올립니다. 그동안 몇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만, 전체적인 사항은 큰 변동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중국시장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유용한 글이라고 판단됩니다. 그 동안 변동된 사항에 대한 수정사항을 덧글로 지적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나저나 2월달부터 돌던 소문내용 거의 그대로 진행된 것으로 봐서는 역시 당시의 소문은 단순한 유언비어가 아니라 시장반응을 알아보기 위한 전략이었다고 판단되는군요.

1) 2007년 중국 통신시장의 성적표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동의 천하제패정도로 생각하면 될듯 하다.

런민요우띠엔(人民邮电)의 통계에 따르면, 2007년까지 중국 통신서비스는 총 19360.5억원의 자산을 구축하여, 작년대비 26.4%의 성장을 하였다. 그 중에서 통신산업은 18545.4억원으로 작년보다 27.1%의 성장을 보였다. 통신산업의 구체적인 성적표를 살펴보자.

2007년 중국 통신사용자는 8389.1만명이 증가하여, 9억명의 고지를 돌파하여, 91273.4만명이 되었다. 그 중에서 이동통신사용자가 전체 사용자의 60.0%을 차지하여서 이동통신사용자와 고정전화사용자의 차이가 18183.8만명으로 늘어났다.

전국이동통신사용자가 8622.8만명이 증가하여서 54728.6만명이 되었다. 2007년은 이동통신 사용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한해로서 10월달에는 무려 813.2만명이 늘어나서 한달 가입자수 기록을 갱신하였다. 현재 이동통신 보급비율은 41.6%로 100명중 42명정도가 이동통신을 사용하고 있다.

고정전화 사용자수는 233.7만명이 감소하여 36544.8만명이 되었다. 이것은 1968년이래 최초로 사용자 숫자가 감소한 것이다. 그 중에서 도시 사용자는 273.5만명 감소하여 24859.4만명; 농촌 사용자는 39.9만명이 증가하여 11685.5명으로 기록되었다. 고정전화의 보급율은 현재 27.8%로서 100명중 28명만이 고정전화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 공중전화와 사무실전화사용자의 숫자는 빠르게 증가하였다. 하지만 가정전화 사용자가 비록 매년 비중이 떨어지고 있지만, 아직은 고정전화 사용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인터넷 사용자는 2007년 7300만명이 증가하여 2.1억에 달하였다. 인터넷 사용자수로 세계 2위의 기록을 달성하였다. 그에 반하여 보급율은 아직 16.0%에 불과하다. 모뎀사용자는 695.7만명이 감소하여 1949.0만명이며, 전용선 사용자는 1561.1만명이 증가하여 6646.4만명이다.

 
 

2) 지금까지의 중국 통신 시장 - 6대 강국의 출현
이번 중국 통신 시장의 침묵의 전쟁을 설명하기 위해서 간단하게 기존의 중국 6대 통신 기업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우선 알아두어야 될 점이 해당 기업들은 반국영기업이라는 점이다. 통신사업은 국가의 중대산업이고 주요 기관을 장악하는 중국의 현실상 통신 업체를 자유롭게 놔둘 수가 없는 것이다.
 

차이나텔레콤(중국전신)은 한국으로 따지면 한국통신과 같은 존재이다. 국가의 기본 통신망인 고정전화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차이나 텔레콘은 고정전화 사용자 2.26억명과 인터넷 사용자 3817만명을 을 가지고 있다.


CNC(중국왕통)은 한국의 메가패스와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고정전화 사용자 11878만명과, 인터넷 사용자 2868만명을 데리고 있다. 비록 전통의 강호 차이나 텔레콤보다는 약하지만 중국의 북쪽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CNC을 사용할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호시 탐탐 남쪽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동통신 사업의 발달과 함께 막강한 제국으로 떠오른 CHINA MOBLIE(중국 이동통신)은 현재 GSM방식으로 6761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환기와 30.7만개의 GMS 기지을 가지고 2007년에는 다른 통신사의 수익을 가뿐히 뛰어넘는 11619억원의 연간매출액을 보이고 있다. 이동통신 사용자가 38660만명에 달하는 막강 제국이다.


CHINA UNICOM(중국리엔통)은 비록 중국이동통신에게 밀리지만 총 이동통신 사용자 16249만명으로 그 중 GSM 사용자가 12056.4만명이고 CDMA사용자가 4192.6만명을 가지고 있는 강자이다. 현재 1.12억명을 수용하는 GSM 교환기와 4893.8만명을 수용하는 CDMA 교환기를 운영중에 있다. 2007년에 957.5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이동통신서비스 수입비례 22.5%을 달성하였다.


변방의 약소국가인 중국티에통은 2007년 166억원의 수익을 올렸고, 고정전화 사용자 259만명, 인터넷 사용자가 161만명이 증가하였다. 현재에는 인터넷 쪽으로 힘을 기울이고 있다.


CHINA SATCOM(중국위성통신)은 이름만으로 알 수 있듯이 중국의 위성과 관련된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중국 유일의 위성운영기업으로서 中星6B(쭝씽6B)위성의 발사 성공으로 300개의 티비채널과 음악채널을 보유하게 되었다. 중국 정부는 앞으로 지리적조건으로 고정전화의 설치가 힘들었던 지역에 위성전화를 개설할 방침이다.


3) 침묵의 전쟁중...

2007년 12월 9일, 중국 국가개발위원회 위원장 马凯(마카이)는 전국의 발전 및 개혁 방안 회의에서 2008년에는 통신사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 방안을 연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 뒤 12월 26일, 정보산업부 부장 王旭东(왕지우똥)은 2007년 전국 통신산업회의중에 통신사업체에 대한 친시장성 운영구조에 대한 방안을 곧 제출할 것이라고 발표한다.

이에 따라서 중국의 주식시장은 통신 산업체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한다. 2008년 1월 10일 新浪(신랑)은 침묵의 전쟁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보도한다. 중국에서 보도매체가 사실상 정부에 예속되어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이러한 보도는 중국 정부의 떠보기 전략으로 여겨진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

티에통을 이동으로 병합하고, 리엔통과 왕통을 합병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들리는 소식으로는 정보산업부의 고급간부회의에서는 이미 통과된 사실이라고 한다. 또다른 소식통에 의하면 리엔통과 왕통의 합병은 리엔통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하지만, 리엔통의 CDMA사업은 중국띠엔신으로 넘어간다고 한다.

이러한 방안은 기존의 6대 기업들을 3+1의 구조로 만드는 방안으로 중국이동, 리엔통, 중국띠엔신은 모두가 고정전화, 이동통신산업, 그리고 인터넷 산업을 모두 가지게 된다. 물론 각기 통신사들의 고급간부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도 예고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러한 계획이 늦어도 올해 말 전에는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여러분들이 더욱 쉽게 알기 하기 위해서 로고를 이용해보겠다.  다음과 같이 변화하게 된다. 대충 생각해보아도 새로운 3대 제국이 서로 힘의 균형을 이루게 된다. 대충 중국 정부가 그리는 그림이 떠오르지 않는가?!

  

 
개인적으로는 이동통신과 티에통 연합에 한표를 던져주고 싶다. 2007년 중국 통신시장 성적표에 선명하게 드러나다싶이 현재 이동통신시장의 발달 속도는 하루에 천리를 간다는 천리마 같다. 그러한 이동통신계의 절대강자에게 무서울 것이 있을 수가 없다. 삼성 또한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동통신과 손을 잡았다.

리엔통과 왕통의 연합은 왠지 불안해 보인다. 막말을 하자면, 이인자는 어쩔 수 없는 이인자일 뿐이다. 비록 CNC가 인터넷쪽으로 발전하는 중이라고 하더라도 이인자끼리 모여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중국띠엔신은 몰락해가는 제국의 석양를 보는 것만 같다. 본인도 천천히 몰락해가고 있는 와중에 리엔통의 계륵인 CDMA까지 떠맡아버리고 말았다. WCDMA을 이용한 과거 제국의 반격을 기대해보아야 할 것이다. 삼성이 이미 이동통신과 손을 잡아버렸기에 그의 입장은 더욱더 위태로워 보인다. 호시탐탐 중국진출을 노리는 SK와의 연합을 주시해봐야할 것이다.



4) 진짜 전쟁은 이것이다! - 누가 미래를 잡을 것인가?!

문제는 중국위성통신이 골치거리로 남아버린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상식적으로 알다 싶이, 위성통신산업은 통신산업의 미래라고 불리운다. 디지탈 티비산업부터 시작하여서 이동통신 그리고 기존의 고정전화서비스까지 포함하는 모든 산업을 품을 수 있는 것이 이 위성산업이다.

 
그런데 소문으로도 중국위성통신에 대한 미래가 발표되고 있지 않다. 그리고 만약 위에 언급된 어떤 기업이라도 중국위성통신을 잡게 된다면 미래의 절대제국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다. 물론 중국 정부의 입장에서도 해당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된다. 최소한 이미 펑황(凤凰)이라는 미디어그룹을 산하에 두고 있는 이동에게는 결코 주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중국위성통신만을 독립된 사업체로 놔두기에는 홀로 너무 외로운 것이 사실이다.

위성통신사업이 그 발전성을 인정하더라도 아직은 초기적인 단계에 불과하다. 설령 10년뒤에 티비, 통신, GPS등등의 다양한 산업으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이 된다고 하더라도, 지금 당장은 어린 아기에 불과하다. 이 천재 아기를 누가 돌볼 것인가? 중국 정부의 결정을 기다려보자.


 
중국이동이 진시황이 되어서 천하를 통일하는듯 보였다.
하지만 중국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업체간에 금을 그어주고 있다.
앞으로 중국 통신 산업의 미래는 2007년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