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논란이 있을 수 있는 글을 시작하기 전에 본인의 입장을 미리 명확하게 하는 것이 좋은 듯 하다. 본인은 달라이 라마가 언급한 것과 비슷하게 "티베트가 고도의 자치를 향유하기를 원한다" 이는 티베트 독립하고도, 티베트 반독립 사이의 중간자적인 입장이다.(더 자세한 사항은 티베트 독립 가능성 검토)

일단 성화 봉송이 이미 외교-정치적 싸움으로 변해버린 것에 대한 애도를 표한다.

추가 : 이 글은 극단적으로 반중으로 향하고 있는 분위기에 일부러 반대항을 세우며 다른 시각에서 이 일의 배경과 이유를 이야기하자는 의미로 올렸습니다. 제발 곡해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계속 욕설을 포함하시면 저에게 그동안의 어떠한 덧글도 받아준다라는 원칙을 수정해서 "욕설"이 있는 덧글을 삭제하게 만드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익명이라고 상대방이 바로 앞에 있다고 생각하시고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중국에는 시위가 없다.
중국에서는 우리에게도 유명한 천안문사태 이후에 시위라고 할 수 있는 시위는 사실상 없었다. 한국이 60년대부터 시작된 시위의 홍수속에서 90년대 초에나 학생들에 의한 시위가 "자발적"으로 멈춘 것과는 반대로 중국에서는 "천안문 사태"라는 자발적인 시위가 중국 정부에 의하여 차단되었다. 그네들의 시위 수준은 상당히 문제가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다시 말해서 시위와 폭동사이를 가르는 질서나 조직이라는 부분이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러한 일이 있으면 저도 모르게 군중심리로 흥분을 해서 이렇게 상대 시위대와 전경에게 폭력적인 행위를 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이러한 시위는 중국 국가를 위한다는 "아~~름다운" 명예가 걸려 있으니 만큼, 젊은층의 폭주에 제동을 걸어주지 못하고 반대로 폭동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경우는 06년도에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서 시작된 반일시위가 급격하게 타올라서 결과적으로 일본대사관에 피해를 입히는 사태로 발전하게 된 것과 동일한 수순이다.

물론 이러한 시위방법이 잘되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단지 중국인들의 시위 수준이 떨어지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2) 중국인들은 과연 모를까?
과거의 포스팅에서도 밝혔지만, 중국인들이라고 중국 정부나 중국 매체의 내용이 전부라고 믿지 않는다. 그런데 왜 중국인들이 이렇게 미치도록 날뛰는 것이냐고? 일단 한국과 같이 중국에서도 혼자 튀어봤자 좋을 것이 없다. 다들 "조국 사랑"을 외치는 와중에 혼자서 중국 매체의 문제를 말해봤자 돌아오는 것은 왕따밖에 없다. 마치 한국에서 고구려는 한국땅이라고 하는데 김한규 교수님이 고구려는 요동의 역사라고 했다가 욕이란 욕은 다 먹은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반발심이 다. 자신의 아버지가 거짓말쟁이라도, 남들이 계속 아버지를 거짓말쟁이라고 욕을 하면 저도 모르게 반발하게 된다. 그것과 동일하다고 보면 될듯 하다. 세계의 매체와 여론이 중국정부와 매체에 대해서 계속 나쁜말을 하니, 알고 있어도 반발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그러한 비판을 받아들이고 고쳐나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길이지만, 사람이라는 존재는 감성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도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3) 전환기로서의 괴로움
가장 중요한 것은 전환기로서의 괴로움일 것이다. 현재 중국은 급속도로 국제화라고 말해지는 서양화단계를 밟아가고 있고, 그 와중에 과거의 이념과 충돌하는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80년대생 전에는 그래도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모두 긍정할 수 있는 단계이지만, 80년대 이후 출생한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과거와 현재의 이념 충돌은 매우 혼란스럽게 다가오게 된다. 그러한 혼란의 한 분출구로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 중국에서 벌어지는 까르푸문제 역시 이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까르푸 불매운동. 그 속의 중국인들의 생각.)

추가 : 민감하고 무조건적으로 곡해해 들으실 분이 있어서 피하려 했습니다만...
이 번 사태가 한국에서만 발생한 이유 중에서는 조선족의 전환기적인 모습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조선족들은 현재 대부분들이 중국의 제도권안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그것이 그들에게 더욱 큰 현실적인 이익을 주기 떄문이다. 그런데 공동체 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중에서는 같이 공동의 적을 만들고 동질감을 얻는 방법이 있다. 상당히 한심하지만 매우 유요한 수단이다. 문제는 이러한 공동의 적에 대해서 공동체 안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은 더욱 큰 폭력을 행사하고는 한다. 다시 말해서 조선족들은 중국의 제도권에 편입되기 위하여 중국의 적인 티베트 및 베이징 올림픽을 반대하는 세력들에게 강한 폭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글을 올리면 곡해해서 들을 분이 있을 듯하다. 그런데 반대로 한국의 제도권으로 들어오려고 하는 조선족 그룹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4) 하지만! 잘못은 인정하라.
이 렇게 중국 시위대를 위한 변명을 말했지만, 시위대가 한 일은 분명히 문제가 있는 일이다. 본인이 알기로 재한 중국인 조직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들에 의한 공개적인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다. 잘못한 일은 분명히 잘못한 일이라고 해야될 것이다. 그리고 그게 더 좋은 일이다.

재한 중국인 조직이여!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라.




5) 한국인들이 생각해 보아야 될 점.

추가 : 이 부분을 계속 물타기나 논점 흐리는 부분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이 부분은 이번 일에 대한 비판만이 아닌 상대방의 단점에서 어떤것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비판만 하는 것보다 그 속에서 배우는 것이 더 좋은 태도가 아닐까 반문하고 싶습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번 일은 국가주의(혹은 민족주의)로 인해 생겨난 일이다. 국가주의가 중국인들에게 일정의 "명분"과 "정당성"을 주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감정적인 분출을 가능하게 하였다고 본다. 그런데 반대로 중국과 똑같이 국가주의를 강조하는 한국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가 과연 없는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특히 극단적 민족주의자들(환빠 디위빠 황빠등등) 들은 더욱 깊이 생각해보기 바란다. 본인이 보기에 환빠들이나 지금 현재의 시위에서의 문제나 크게 다를바가 없다.

추가 : 구체적이고 전체적인 예가 무엇이냐라는 분이 있더군요. 추가하겠습니다.
고 구려문제 혹은 동북공정문제라고 불리는 부분은 너무나도 농후한 한국의 민족주의입니다. 학문적으로 동북공정문제는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고구려는 중국의 역사관에서는 중국의 역사이고, 한국의 역사관에서는 한국의 역사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미친듯이 이 일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이렇게 고구려 문제를 언급해도 이게 왜 민족주의인지 당연히 한국땅이 아니냐고 하실 분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아니 그런분이 대다수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문제인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지목하는 한국의 민족주의가 그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김한규 교수님의 <요동사>나 <천하국가>을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추가 : 가디  님이 쓰신 덧글의 일부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결국 중국사람들과 별반 차이 없다고(폭력성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곳에 달린 댓글만 보아도 대충 느낄 수 있네요. 듀크 대 중국유학생 시위에서 티벳의 자유를 지지하던 한 유학생이 반중국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국노라고 불렸는데, 결국 이곳에 리플을 단 사람들도 반대 의견 하나 제대로 들어주질 못하는 듯 하네요.



한국인들이여. 중국의 민족주의도 분명한 문제이지만,
한국의 민족주의도 돌아보았으면 좋겠다.
냉정하게 봐서 별 차이가 없다.



사과 :

죄송합니다. 제가 원래 모든 덧글에 덧글을 달아드리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덧글로 인하여 다 덧글을 달아드리면, 정작 제가 해야될 일을 하지 못할 듯합니다. 죄송합니다. 악플도 보이지만 진지하게 달아주신 덧글도 많은데 일단 자신의 할일은 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하며, 제 마음대로 선별해서 덧글을 달아드리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하여 일괄적으로 덧글을 달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물론 달아주신 덧글들은 모두 읽습니다.



이 동영상의 제목은" 做人别太CNN"
한국말로 "CNN처럼 살지 말아요."


위의 동영상은 현재 중국에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티베트 사태관련해서 CNN을 필두로 한 타국 매체들이 거짓과 과장을 하고 있다는 노래가사이다. 개인적으로 몇몇 사건은 분명한 오보가 있었다. 하지만 그런 오보는 다 합쳐서 2개. 그리고 얼마전에 있었던 CCN기자의 GOON(개쉡정도로 번역됨?!) 발언같은 경우는 분명히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해당 매체는 사실확인 뒤 빠르게 사과보도를 하였다.

오보와 잘못된 발언 목록
1) 중국 영화의 한 장면을 가져다 온 부분. : ....장난하냐. 이거 독일이었던가의 매체였던것으로 기억하는데...정신차려! 이건 어딜봐도 고의잖아! 물론 사과했다. 안하면 자국에서 더 난리가 나겠지.

2) 과거의 티베트 독립운동 사진 가져오기 : 이건 착가일수도 있으나 고의성이 농후하다. 물론 사과했다.

3) CCN 기자가 "중국 제품은 50년동안 쓰레기였으니, 그것을 만드는 중국인도 쓰레기다"정도의 발언을 했다. 당연히 중국정부 차원의 항의가 있었고, 사과를 했다.



그런데 말이다. 그렇다면 해당 몇몇 오보 말고 다른 건 맞다는 소리 아니겠는가?! 아...그것은 과장이라는 소리인데 말이다. 이 쯤에서 이 글의 제목으로 물어보고 싶다.


"당신은 CNN을 믿을 것인가? 아니면 CCTV을 믿을 것인가?"

더 쉽게 말하자면, 지금까지 오보도 있고 미국편에 들기도 하지만, 자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최대한 공정하게 보도하려고 노력하는 CNN과 중국인들도 믿지 못하는 중국 정부에 조정당한다고 모두가 생각하는 CCTV 중에서 어떤 것을 믿겠는가?




후....진심으로 베이징 올림픽 잘 좀 되기를 바란다. 그런데 잘 되려나...후...무엇보다 진정한 테러급의 "진정한" 독립운동을 할 위구르쪽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 정말 솔직하게 말해서 신장 위구르쪽에서 벌인 큰 테러가 아직 없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 (물론 몇몇 작은 일들은 있었지만 그 동안 위구르쪽의 성향을 생각하면....)





현재 중국인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글 하나를 소개해드린다. 이에 대해서 "짱깨 새끼들 개쉡들!"이라고 하기 전에 자세히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일단 이런 글은 한국에서는 없었을까? 다시 말해서 민족주의로 똘똘 뭉친 글들은 한국에 없는가? 잘 생각해보아라. 그 다음으로 이런 중국인들의 글이 왜 돌고 있을까? 이에 대해서 중국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까? 곰곰히 생각해보아야 한다. 단지 욕으로 배설하지만 말고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다.


올림픽 성화 봉송이 계속 방해를 받고 있다. 특히 파리에서 많은 방해를 받았다.
파리시정부는 감히 티베트 독립 표어를 시정부 청사에 걸어놓았다.
유럽의회는 티베트 독립을 지지하는 결의를 통과시켰다.
미국하원은 중국의 올림픽을 저해하는 결의를 통과시켰다.
독일 총리는 공개적으로 티베트 독립을 지지하고 나서면서 올림픽에 보이콧을 할 것이라고 하고 있다.
21세기의 중국의 팔국연합군에 맞서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
세계에 중국인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5월 1일, 전국의 까르푸 매장에 가지 말자!
6월 1일, 전국의 KFC매장에 가지 말자!
이 내용을 10사람에게 보내면 당신은 우수한 중국인이다!
이 내용을 20사람에게 보내면, 당신을 최고의 애국자이다!
중국인들 모두가 힘을 합쳐 일어나는 모습을
타이완넘들/한국인/일본인/전세계에 보여주자!


-- 몇몇 참고사항 --

1) 파리 : 한 도시에서 성화를 2번이나 꺼버렸다. 그것이 파리다. 시민단체들이 일단 들어오면 온갖 방해를 할 것이라고 경고를 해서 경비가 장난이 아니었는데도 2번이나 꺼버렸다. 용자들이다. 이제 기대되는 곳은 미국일 것이다. 한번 두고보자.

2)  팔국연합군 : 청나라 말기, 8개국이 천진을 거쳐 북경으로 쳐들어와서 작살을 내놓는다. 한마디로 중국 근대에 외국세력에 침입을 당한 사례이다.

3) 까르푸 : 까르푸 대주주가 티베트 단체에 거액의 후원금을 지불했다.


이 글에 대해서는 최대한 본인의 의견을 밝히지 않을 생각이다. 사실 이런 글을 소개 안 시키려고 했다. 그런데 북경대 역사학과라고 하는, 중국의 막강한 대학인 북경대에 그것도 다른 학과도 아니고 "역사"를 배우는 사람이 올려놓은 글이라서 소개시켜 본다. 끙...차라리 역사적 지식 없는 사람들이야 그렇다고 하고, 분명히 알거 다 알면서 저렇게 적어 놓은 저 인간!!! 그것도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것으로 봐서 근현대사쪽인듯 한데...후...님하. 역사 왜 배우셔요?

그냥 조용히 "한국인의 입장에서 조심스럽게 이야기하자면, 중국사람들이 세계에 보여주어야 되는 것은 니가 말하는 그런 일들이 아니라, 티베트 사람들과 평화롭게 사는 모습이다"라고 적었습니다.


--- 원문 ---

奥运圣火不断受到骚扰,尤其在巴黎。
巴黎市政府竟把藏独标语挂上市政大厦!
欧洲议会通过决议支持藏独为北京抹黑
美国众议院通过决议要抵制中国奥运!
德国总理公开支持藏独,不参加奥运!
面对21世纪的中国八国联军想干什么?
让全世界看看中国人团结的力量!
5月1日,让全国的家乐福冷场!
6月1日,让全国的肯德基冷场!
每人转发10个,你就是优秀的中国人!
每人转发20个,你就是最爱国的中国人!
中国人万众一心,团结起来,
让小台湾/韩国人/日本人/全世界看看,
本来我是不发这种信息,不过这几天老外们忒猖狂

본인 흡연자다. 언제나 드럽고 치사해서 끊는다라고 말하면서 담배를 입에 무는 흡연자다. 그런 본인에게 중국은 지금까지 흡연자의 천국이었다. 사실상 모든 곳에서 마음대로 흡연을 할 수 있었다. (주의하라. 과거형으로 말하고 있다.ㅠㅠ)

 
베이징시는 "베이징시 공공자소 금연구역 범위에 대한 규정《北京市公共场所禁止吸烟范围的若干规定》"을 발표해 주셨다. 해당 규정이 포함하는 범위는 기관, 단체 및 기업의 회의실과 사무실은 모두 공공장소로 규정하고 금연지역이 된다. 그리고 체육과 병원등도 역시 공공장소에 포함이 된다.  어차피 이런 곳에서는 한국의 습관대로 담배를 잘 피우지 않으니 그러다고 치자.

이제는 식당과 화장실에서도 담배를 필 수 없게 되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식당은 무조건 비흡연자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야만 하게 되었다. 덕분에 식당업계에서는 비상에 걸려있다. 그리고 택시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오호~~ 통제라!

이번 규정은 그넘의 잘난 베이징 올림픽을 대비해서 제정된 것이다. 먼저 베이징에서 실시가 되고 그 다음에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고 한다. 틀리지 않은 생각이다. 아니 당연히 해야되는 일이다. 슬프기만한 흡연자의 입장을 벗어나서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이번 법률이 과연 현실적인 효력이 있을것이냐는 점이 의심스럽다.

대부분의 경찰들도 이제 경찰서에서 흡연이 불가능해진다. 이것을 제대로 지킬 경찰부터나 있을지 궁금하다. 또한 수 많은 택시기사들이 담배를 피는데 과연 지켜질 수 있을까? 그것을 다 떠나서 사실 지금 지정한 지역은 예전에도 금연구역이라는 표시가 있었다.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런 법률을 새로 만든다고 갑자기 잘 지킬 것으로 생각되는가?


자세한 목록을 살펴보면

1. 의료기관의 실내지역

2. 탁아소와 유치원

3. 초등학교와 중학교 및 중등직업학교

4. 고등학교와 기타 교육기관

5. 영화관, 전시관,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과학관, 당안관, 기념관등의 문화 예술 장소

6. 상업, 금융업, 우편업과 통신업의 영업장

7. 버스, 택시, 지하철등의 공공 교통기관 및 매표소

8. 개방된 유적보호 단체

9. 체육관과 경기장

10.  체육관의 경기장의 시합지역과 관람석


이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응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국에서 위의 지역을 금연지역으로 만들었을때의 반응과 완전히 일치한다. 다시 말해서 드럽고 치사해서 담배를 끊는다부터 시작해서 이럴거면 차라리 담배를 마약으로 지정하고, 담배 공장을 닫아버리시지? 라고 말하는 사람까지 있다.

한국에서는 이미 다 실행되고 있는 지역이라 말하지 마라. 본인도 알고 있다. 그리고 그에 반하여 예전의 베이징은 담배를 피어도 큰 상관이 없기에 흡연자의 천국이었던 것이다. 사실 어쩔 수 없는 일일 것이다. 피흡연자의 권리도 보호되어야된다. 그리고 위의 지역은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



하지만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나의 천국이 지옥으로 변해간다..역시 드럽고 치사해서 담배를 끊어야 되는 걸까?.....일단 담배 한대 피면서 생각해봐야겠다. 후...


중국 포털 서비스 시나왕의 보도에 따르면, 3월 23일 "3개의 세력"이라는 단체가 신장 희어티엔에서 반국가적인 폭동을 일으키었다고 한다. 4월 1일, 현지 자치단체는 해당 독립운동을 빠르게 진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3월 23일 극소수의 "3개 단체" 독립분자들이 따바자라고 하는 희어티엔시의 최대시장에서 10만명의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소란을 일으키었다고 한다. 독립분자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장의 정상적인 운영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희어티엔시는 매우 조용하며, 시민들은 평안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 중국 시나왕


1) 중국 우루무치 폭탄테러는 낭설이다?? 라는 뉴스를 발표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해당 소식을 발표한다는 것 자체가 해당 독립운동이 매우 큰 규모로 이루어졌으며 뉴스 통제가 가능한 수준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3월 23일 발생한 일은 4월 1일에 정식으로 발표했다는 점은 중국정부가 사실상 시민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소식에 무릎을 꿇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도 될듯하다.


2) 중국정부는 요즘 티베트 사태를 각각의 포털에 전면에 배치하고 있다. 과거에 일단 숨기고 보자는 식에서 탈피해서, 반대로 적극적인 여론조작에 나오고 있다. 티베트 사태에 대한 대부분의 내용들은 해당 사실이 거의 대부분 사실과는 다르며, 서양 언론기관들이 확대 및 왜곡 보도를 하고 있다는 쪽으로 맞추어지고 있다. 단지 언론 통제부분에서 보면 과거에 비하여 분명히 발전한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이제는 아예 안 보여주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것을 중국정부도 느꼈다고 할 수 있다.


3) 해당 희어티엔 신장 독립사태는 사실상 이미 진압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혹은 도저히 소문을 막아두지 못할 정도로 강력하게 일어나고 있을수도 있다. 어느쪽이 진실인지는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을듯 하다. 하지만 본인도 몇번을 이야기 하듯이 위구르의 독립운동은 티베트에 비하여 국제적인 인지도는 없지만, 더욱 강력하고 더욱 폭력적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비교이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계속 위구르의 독립운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앞으로 베이징 올림픽 전까지 이런 운동이 계속 일어날 것이다. 하지만 그런 짦은 기간의 관심으로는 독립을 이루어낼 수는 없을 것이다. 만약 티베트와 위구르의 독립을 원한다면 천천히 그들의 역사와 현재를 천천히 파악하고 조용히 움직였으면 좋을 것 같다.

그런 생각으로 저는 글이나 덧글로 "티베트의 자유를!"이라고 외치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티베트 독립 가능성 검토와 같이 독립에 대한 어디까지나 현실적인 이야기를 더 하고 싶다. 그리고 냉정하게 이야기 해서, 지금 현재의 상황에서 티베트와 위구르의 독립은 요원한 일이다. 이 점을 먼저 생각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현재 더욱 가속화가 붙어버린 민족동질화 과정으로 형성될 티베트족1), 위구르족2), 한족간에 어떠한 결과가 벌어질지 두고봐야할 일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역사에서 이러한 민족공동체간의 충돌은, 특히 새로 떠오르는 민족 공동체 간의 충돌은 언제나 폭력적이었다. 후...


1) 혹자는 캄족을 티베트족으로 포함시키는데, 현재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실제로 30년전만해도 캄족과 라사의 티베트족은 서로 경멸하는 사이였다. 그 사이에 민족동질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2) 위구르 역시 하미파, 투루판파 그리고 카쉬미르파로 나누어서 서로 원수처럼 지내던 사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민족 동질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졌다.

현재 아테네에서 베이징으로 와서 이제부터 앞으로 열릴 올림픽 전까지 계속 전달이 되어야될 올림픽 성화가 분실이 되었습니다. 현재 중국 매체들은 해당 사건에 대해서 은폐하려고 하고 있지만, 실시간으로 화면을 지켜보던 이들에 의해서 인터넷에 계속 해당 사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평화적인?! 테러는 티베트측에서 준비된 것이 아닐까 생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현재입니다.





















.....이상 "만우절"에 베이징의 바로특파원이었습니다.


현재 올림픽 성화가 분실되었다고 빨리 TV을 보라는 만우절 전용 문자 메세지가 범람하고 있답니다. 잘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일인데, 처음 들었을때는 저도 모르게 "그럴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떠올려지는 일입니다.

만우절은 중국에서는 愚人节(yurenjie 위런지에) 라고 부른답니다.




얼마전에 우루무치에서 폭탄테러가 있었다는 소식이 있었다. 그에 대해서 시나왕에서는 특별히 메인에 "우루무치 폭탄테러는 낭설이다"(중문) 기사까지 올리면서 폭탄테러에 대한 사실을 부정하고 있다. 이정도로 강조 되는 것은 폭탄테러가 진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되는 것은 왜 우루무치 폭탄테러 설이 생겨났느냐라는 점이다.

우루무치는 중국 신장성의 성도이며 중심이다. 그리고 티베트와 비슷하게 독립을 외치는 위구르 사람들이 사는 곳이 이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인 것이다. 티베트의 독립을 원하는 목소리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면에 위구루 독립의 목소리는 비교적 작다.  실제로  10년에 한번 씩은  신장에서 대규모 폭동이 벌어지며, 그럴 때마다  중국정부는 외국인의 통제와 강력한  무력통제를 해오고는 했다.

그러니 티베트만이 베이징 올림픽이라는 "기회"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독립움직임을 세계에 알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위구르족도 이 기회를 노리고 있으리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추측이다. 그런 사실을 알고 있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우루무치 폭탄테러 설이 이 퍼지고 있는 것이다.

중국인들도 티베트 이야기를 다 알고 있고, 위구르족이 독립을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언로는 통제로 막을 수 없다는 한가지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일은 낭설이라고 하더라도, 계속 위구르 족이 조용히 있을리는 없다고 장담한다. 분명히 한번 터질 것이다. 위구르족이 일으킨 사건이. 개인적으로 그 때 주의해서 보아야 될 점은 중국이 국제적으로 유명하지 않은 위구르족의 행동에 티베트와는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라는 점이다. 특히 위구르족의 방법이 기본적으로 테러에 가까우니, 반테러을 외치며 강한 압박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시간 3월 24일 18시(올림피아 현지 시간 오전 11시), 베이징 올림픽의 성화 채화의식이 그리스 올림피아 유적에서 거행됩니다. 그리고 이 행사는 중국 최대의 포털 중에 하나인 SINA(新浪网)에서 실시간으로 중계가 됩니다.

중국어로 된 홈페이지는 : http://torch.2008.sina.com.cn/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를 한다고 해 놓고, "对不起,本视频直播只针对中国大陆地区(不包括香港、澳门、台湾)用户。" --> "죄송합니다. 해당 영상물은 중국대륙 사용자들만이볼수 있습니다. (홍콩, 마카오, 타이완 역시 포함되지 않습니다.)" 라고 적어놓고 있다.

물론 해외까지 개방하면 트래픽이 장난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반대로 해외의 수 많은 화교들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라고도 할 수 있다. 더욱 한심한 것은 홍콩, 마카오를 빼버린 것이다. 이것이 一国两制(한나라에 두제도)의 핵심이란 말인가?

더더욱 한심한 것은 타이완에 대해서도 막아버린 것이다. 하나의 중국을 외치며, 또한 지금처럼 티베트 문제가 타이완의 선거판에 이용되는 시점에서 이런 올림픽같은 행사를 같이 본다는 것은 어느 정도 민심에 좋은 영향을 미칠터인데, 이것은 무시하는 처사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실수하는 거다. 시나왕!
(결코 본인이 보지 못한다고 이렇게 비평하는건 아니다...정말?! -_-)


CCTV奥运网

http://2008.cctv.com/

 

현재 베이징올림픽 위원회와 CCTV(중국국가방송)가 주도하는 베이징올림픽 인터넷 홈페이지가 새롭게 변했습니다. 중국 MySpace(마이스페이스)와 중국 최대의 UCC 싸이트 감자왕(tudou.com - 사실 투또우왕이라고 해야겠지만 감자왕이 어감이 좋아서 전 맨날 감자왕이라고 한답니다.하하하^^::) 과 합작하여 베이징 올림픽의 모든 경기를 인터넷에서 무료로 관람 하실 수 있습니다. (단! 중국지역내에서만 가능합니다. 국외는 돈 받을듯 합니다.) 또한 웹하드를 지원하고 네티즌과 올림픽 선수간에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생각이라고 합니다.

 

일단 발상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터넷 시대에 올림픽 같은 행사에서 인터넷이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검증된 것들을 잘 선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제 느낌인데 왠지 기분이 불안불안합니다. 왜인지 좀 더 생각해봐야겠습니다. 흐음...

北京举行迎接08奥运年大型主题活动(图)

 

베이징은 지금 올림픽 준비로 매우 번잡합니다. 새로운 지하철 노선이 보강되고, 새로운 도로가 생기며, 새로운 공항이 준비됩니다. 그리고 베이징은 준비가 다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시설이나 교통은 사실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평.균.적.인. 시민 의식은 아직 멀고도 멀었습니다. 사실 중국의 고위층의 매너와 시민의식은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너무나 문제가 많은 사람이 많다는 것이지요.

시설도 좋고, 교통도 좋습니다. 하지만 중국이...베이징이 정말 올림픽을 아름답게 이루어내려면 시민의 의식에 대한 획기적인 개혁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국민의무 교육 수준이 아직 떨어지는 중국을 어떻게 해야될지 저도 알고 싶습니다.

 

비록 위의 사진에서는 “我们准备好了 우리는 준비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하지만, 아직도 준비할 것은 많이 남아있고, 가장 중요한 시민 의식은 아직도 너무나 불안하기만 합니다.

 

이상. 베이징 올림픽이 제대로 거행되기를 바라는 중국에 있는 유학생이었습니다.

08奥运

http://www.n-s.cn/

 

들어가보시면 베이징 올림픽 주 경기장에 대한 이런 저런 사진 자료들과 3D 동영상들이 있습니다. 중국이 얼마나 이번 올림픽에 신경을 쓰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지원하는 언어가 영어와 중국어밖에 없는 것이 아쉽기는 합니다.

 

이것이 대원보

 

저 개인적으로 새둥지가 더도 말고 대원보(大元宝 명청시기의 중국돈) 같다고 생각되는지라. 그리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그리고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제 주위에 몇몇 중국 친구들도 같은 생각을 하더군요. 무엇이라고 할까요? 제 주위가 미친것들?! 이겠죠?;;; 그리고 아무리 과학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해도 튼튼한 콘크리트가 없는 저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왠지 불안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고, 무엇보다 바람이 너무 들어와서 겨울에는 어떤 경기도 진행 못하겠구나라는 쓰잘데기 없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北京西大望路塌陷 5米深坑跨4条车道

西大望路水管破裂造成塌陷 有关部门正全力抢修

西大望路水管破裂造成塌陷 有关部门正全力抢修

 

11월 29일 저녁, 베이징 서왕로 대교근처에서 갑작스럽게 도로붕괴가 일어낫습니다. 현재 해당 구간은 교통통제 상태에 있습니다. 현재 관련 기관에서는 수도관이 터져나 일어난 사고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해당 사건으로 인한 어떤 인명피해도 없다고 합니다. 발표상으로는 말이죠. 하지만 그 근처에서 지하철노선이 건설중이었다는 점으로 인하여 지하철 공사중에 일어난 사고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당장 내년에 이루어질 베이징올림픽으로 인하여 베이징 시내에서는 다양한 도로교통시설에 대한 보수 및 개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도는 놀라울 정도였는데, 이번 사태로 확실히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짦은 공사 기간은 곧 부실공사를 부르는 첫 걸음이라는 사실을 말이죠.

올림픽때 이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는 것이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지금부터라도 기존 시설과 도로들에 대한 대대적인 검사가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만일 올림픽때 위와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중국은 올림픽을 계기로 저 도로처럼 폭삭 가라앉아 버릴테니까요.

 

그나저나 저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 중국 다른 도시에서 위와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을 몇 번이나 본적이 있군요. 한국이든 중국이든 빨리빨리를 외치며, 일단 무엇이든지 만들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검은 돈이 날라다니면 딱 저렇게 부실공사로 이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奥运十要十不要

올림픽해서 해야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10가지.

 

要保护奥运知识产权 不要买卖盗版制造假冒

올림픽의 저작권을 보호하자. 가짜 상품을 팔거나 사지 말자.

(....한마디로 올림픽으로 나라 차원에서 돈 벌어야 되니 닥치라는거--)

要遵守奥村保护条例 不要滥用奥运旗徽歌标

올림픽 보호 조례를 지키자. 올림픽 상징물들을 남용하지 말자.

要牢记交通安全法规 不要翻越护栏闯灯猛跑

교통 법규를 지키자. 무단 횡단이나 신호 위반을 하지 말자.

要服从指挥顺序而行 不要违章抢行拒绝疏导

지휘에 따라서 순서를 지키자. 새치기 하지 말자.

要美化市容保护环境 不要随地吐痰摆摊占道

환경보호를 하자. 아무데서나 침 뱉지 말자.

要珍惜首都文物设施 不要污损刻划乱贴广告

베이징의 시설을 아끼자. 아무데나 광고를 붙이지 말자.

要爱护体育场馆设施 不要寻衅滋事无理取闹

체육관 시설을 아끼자. 소란을 피우며 난리치지 말자.

要维护赛场安全秩序 不要乱扔杂物自带饮料

경기장의 안전질서를 준수하자.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리고 음료수를 가지고 오지 말자.

要争做文明守法观众 不要赌球倒票妨碍安保

문명적이고 준법적인 관중이 되자. 도박을 하거나 위험한 행동을 하지 말자.

要提高奥运法律意识 不要违法违规影响全貌

올림픽 법률 의식을 높이자. 위법으로 인하여 이미지가 손상되지 않게 하자.

 

정확한 번역은 아닙니다. 사실 이런 구호를 정확하게 번역하는것이 더 이상한 것이겠죠. 그냥 거의 맘대로 뜻만 옮겨 적었습니다.  그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정확하게 다듬은것은 귀.찮.습.니.다. -_)

 

원래 내용으로 돌아와서 사실 제 주위의 중국사람들의 수준은 상당히 높습니다. 저처럼 중국에서 몇년을 보내서 썩을 대로 썩은 준법의식을 가진 사람보다 훨신 괜찮아 보이는 중국인을 만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 어디까지나 중국 최고의 엘리트 지식인들이 있는 곳에 있습니다. 북경대 학생과 교수들의 숫자는 전체 베이징 시민에 비하면 극소수들일뿐입니다.

대다수의 일반 시민들은 아직도 한숨이 나오는 수준입니다. 택시를 타면 택시기사가 목욕을 하지 않아서 나는 꼬랑내가 직격으로 코를 자극합니다. 길거리를 무단 횡단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며, 러시아워때 사거리는 서로 가려는 차들로 인하여 레고 조립을 합니다. 한심하고 한심해서, 올림픽을 통해서 중국은 세계로부터 드럽게 욕먹을 것이라는 생각이 모락모락 나옵니다.

한국은 88올림픽때 극적으로 시민의식이 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국은 베이징이 변한다고 해서 전국으로 파급되기에는 너무나 땅이 넓고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도 베이징이만이라도 변하기를 기대해 봅니다만...중국에서 오래 되었다면 오래 썩은 사람으로서 회의적인 생각들이 너무 많이 드는군요.

 

그리고 저넘의 놀라운 구호 작성능력은 감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작년에는 "8가지 영광과 치욕"이라는 제목으로 초딩스러운 내용을 만들더니, 이제는 "올림픽 10가지 해야될일 하지 말아야 할 일"로 구호를 만드니 말입니다. 그것도 전국가적으로 이런 구호를 배포한다는 것에 아직도 적응이 안되는군요. 아직 중국에서 덜 썩었나 봅니다. 혹시 모르죠. 한국 88 올림픽 전에도 저와 같은 구호가 있었는지도요. 단지 제가 어렸을 때라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지금 저런 구호들을 20년뒤에 중국사람들이 다시 본다면, 지금 제 느낌하고 비슷하려나요?

http://img.diglog.com/img/2007/8/33c30ae1dd5f41b788623c9bf66e2628.gif



어제 소개 시켜드렸던대로 베이징 올림픽이 정확히 365일 남았습니다. 그리고 구글의 로고 장난질은 오늘도 끝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재미있군요. 로고 안에 카운터를 달아두었는지 아님 일일이 수동으로 수정하는지는 몰라도, 남은 일수가 적혀 있습니다.

구글~~~ 센스쟁이~ -0-



图文-北京百万市民庆祝奥运倒计时 北京欢迎您!


베이징 올림픽이 정확하게 365일 남았습니다. 현재 시간 07년도 8월 8일 저녁 8시 정각입니다. 앞으로 365일이 지나면 베이징에서 올림픽 개막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오늘은 베이징 시내 곳곳에서 365일 축하 행사가 있었고, 있을 예정입니다. 특히 베이징의 중심부, 한국으로 따지면 광화문일대인 티엔안먼에서 거대한 행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하철도 몇몇 출구가 차단된다는 공지가 있군요.


베이징 올림픽에 대해서 안 좋은 소리도 많이 있습니다. 환경 올림픽이라면서 제대로 환경 보호를 하지 않는다고 하고, 중국 자체 내의 인권문제를 먼저 생각해야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고, 베이징 올림픽이 지나면 오히려 중국의 경재가 흔들릴 것이라는 붕괴론도 있습니다. 그리고 베이징 시민들도 올림픽을 위하여 조금은 질서의식을 높였으면 하는군요. 지금 현재 상황에서 그대로 올림픽을 거행한다면 수 많은 비판이 있을것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군요.

개인적으로 찬성하는 부분도 있고, 오해가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원래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국가가 아닌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 속으로 들어오는 그런 올림픽이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머-_ 올림픽 할때 정작 베이징에 있고 싶지 않군요.
전 복잡한게 싫습니다. -0-;;

图文-北京百万市民庆祝奥运倒计时 世纪坛人山人海



중국어 한마디도 안 나옵니다. 말 그대로 전세계인을 위한 올림픽 홍보 영상입니다!

방금 전의 타이완 티비가 말한다. 베이징 올림픽 망할거 같아~ 에 이어서 다시 올림픽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갑자기 연달아 올림픽 특집이네요. 이제 슬슬 일년이 남은 베이징 올림픽을 생각해 보자고요^^

이 동영상은 중국 네티즌이 직접 제작한 영상입니다. 사실 중국 ucc가 한국에 비해서 수준이 떨어지고는 했는데, 이건 나름 잘 만들었네요. 목적은 베이징 올림픽 홍보입니다. 사실 올림픽이랑 이거랑 무슨 상관이 있냐는 생각도 들지만, 전세계인이 보라고 언어를 배제한 점은 정말 아이디어같군요.






이것이 바로 진정한 비꼬기라는 것이 절실히 들어난다. 일단 이 내용은 타이완 티비에서 방영한 영상이다. 타이완이 독립국가냐 아니냐는 논쟁이겠지만, 그것을 떠나서 타이완은 현재 독립되어있고, 독립세력이 국가의 권력을 잡고 있다.

이 영상은 베이징 올림픽을 위해서 베이징에서 특별히 개최된 대회를 철처하게 비꼬고 있다. 이 행사를 위해서 각계 각층의 사람들을 불러모았는데, 연설하는 사람만이 열심히 말을 하고, 그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꾸벅꾸벅 졸고 있는 것이다.

하하하...사실 북경대학교 졸업식때도 비슷했다. 그때는 다행히도?! 무대 말고는 다 불이 꺼져 있어서 편안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었지만 말이다. 어찌 되었든 중국의 이런 보여주기식 행사는 이제 슬슬 자제해야될 때가 온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User inserted image


이번 북경올림픽 성화는 그리스에서 시작해서 세계 각 국을 돌아다닌다고 하더군요. 역사상 가장 긴 구간의 성화 봉송이라고 하던데 사실 전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자료를 가지고 온 블로거가 나름 열심히 노력해서 만들었고, 제 블로그에 의외로 "북경올림픽"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서비스로 올려봅니다

출처는 地理时间(중국 블로거입니다. 중국어 모르시면 안 가시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으실듯-_) 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주소 출처를 명시하면 퍼와도 된다고 적혀 있으니 가지고 왔습니다 -0-



위의 문서는 마이맵(mymap)의 Kml문서입니다. 사용방법은 구글어스를 사용하시는 분은 아시리라 생각되고요. 이 문서의 제작자는 외국인들을 위해서 영어와 중국어 핀인을 모두 입력하였다고 합니다. 굉장한 수고네요.

그 외 이 제작자의 mymap으로 곧장 가실수도 있습니다. 여기를 클릭 -0-




User inserted image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싸인을 한 첫번째 판 100개 한정의 "2008년 북경올림픽 금판이" 북경에서 출시되었다. 이것은 북경올림픽 기념 금판 시리로서, 매 판은 100개 한정으로 판매되며, 올림픽 스타들이 직접 싸인을 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나온 판은 27회 올림픽 여자 평행봉 금메달리스트 刘璇이 싸인을 했다.

디자인은 중국 춘구전국시대의 동경과 당나라시대의 금은제품의 형식과 재료를 사용하였다. 또한 만년전의 중국 고대 벽화 중에 나오는 "태양신"의 도안을 이용하였다. 금판은 2008년 북경올림픽 마크를 중심으로 주변에는 7마리의 용이 춤을 추고 있다. 뒷면에는 중국 고대 황실 건축인 티엔탄의 도안을 중심으로 주변에는 현대 체육의 도안과 2500년전의 중국 고대 최초의 생활 기공을 설명한 《行气铭玉杖首》을 적어놓았다.

본인이 궁금한것은...이건 대체 얼만교? -_- 얼마나 비싸게 팔아 치울껴?!
User inserted image User inserted image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중국의 전통 복장인 치빠오는 중국의 전통복장이 아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중국사람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한족의 전통복장이 아니다. (한족은 한민족이 아니라 汉族이다. 한민족은 朝鲜族 라고 불린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한족 중심주의의 소산이라고 생각되는 한복의 복귀에 대한 운동이 예전부터 심했다. 그리고 이제는 올림픽때 중국의 대표 예복으로 만들기까지 하겠단다.

이 운동에는 북경대학교, 청화대학교, 남경대학교등등의 유수의 명문 대학교의 교수와 석박사, 본과생까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의 힘은 상당히 무섭다고 할 수 있다. 어디 구석에 박혀 있는 학교도 아니고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학교들에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문제는 지금 한복의 고증이라고 알려진 것에 대해서 많은 학자들이 아직 수 많은 의심과 비평을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사료를 토대로 재구성했다고 하지만 아직 여기저기 헛점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이 고증한 한복은 북방유목민족과의 교류를 통한 의복의 변화는 생각하지 않고, 정확하게 한대의 복장을 고증하려 하고 있는 곳에서도 상당한 폐쇄성이 보이기 때문이다.

한복이 올림픽의 대표 예복이 되고 안되고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아무리 보아도 폐쇄적인 민족중심적인 전통복장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말해도 한국의 자민족 중심주의가 용서 받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한국인은 스스로를 순수한 한민족의 후손이라고 생각한다. 웃긴다. 한국인은 순수한 혈통같은 것이 아니다. 끊임없는 민족의 교류를 통해서 생겨난 것이다. 중국도 역시 그렇고 말이다.

문제는 교류성을 무시하는 민족중심주의의 폐쇄성이다.
교류가 없이는 발전도 없다. 그렇다고 원래 우리것을 버리면 안된다고? 원래 우리 것이 무엇인데 그딴 소리를 하느냐? 다 전세계 교류 과정에서 우리에게 전해지거나 변형된 것이다. 잘난 공자왈 맹자왈도 현재 중국의 영토내에서 만들어진 것이고, 청자 기술도  한국이 최고로 발달했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중동지방의  채색기술과 중국지방의 도자기 기술이 합쳐져서 한국으로 전파된 이후에 한국이 적당히 변형시킨 것일 뿐이다.  (이렇게 말하면 논란이 되기 딱 좋다. 하지만 우리들의 것이라고 고집부리는 꼬라지는 더 보기 싫어서 이리 적는다)

좀 세상을 넓게 보자.
고구려 사람들 자신들이 한민족이라고 말하고 다녔을까? 하하하...


01


이것이 북경대학교내에 지금 열심히 건설중인 올림픽 탁구장의 모습이다.  건축명적 26900(M2); 총 좌석수 6000석에 임시 좌석 2000석이며, 올림픽 기간에는 당구장으로 사용되며, 올림픽이 끝나면, 당구, 농구, 배드민턴, 배구등의 경기에 사용되며, 대학생들의 체육과목에 활용된다고 한다. 여기서 주목해야될 것은 대학생들의 체육과목에 활용된다는 것이다. 앞으로 들어올 신입생들은 좋겠다. 그동안 꾸리꾸리했던, 제 1 체육관 대신에 저런 삐까뻔쩍한 곳에서 체육과목을 들을터이니 말이다. 탁구도 지금의 지하실-_ 에서 좋은 곳으로 옮기겠구나~

그리고 요요얌^^ 저거 탁구장 맞지? +_+;;


01



북경올림픽 메달의 양식이 공개되었다. 특별한 점은 뒷면이 옥으로 되어있다는 것이다.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권은 전통적으로 옥을 신성시 해온 점을 생각하면, 중국인들의 표현대로 "중국 특색의 올림픽 메달"이라고 칭하여도 좋을 듯하다.

 하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몇 가지 문제점을 말하고 있다. 우선 아테네 올림픽 때에는 메달에 그리스어가 들어가 있었는데, 어째서 이번에는 한자가 단 한 글자도 들어가지 않았냐는 비평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이 왜이렇게 꾸리꾸리하냐는 의견도 상당히 많았다. 그리고 메달의 어딘가에 용을 넣는것이 훨씬 좋지 않았냐는 의견도 상당수이다. 물론 디자인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정도로 논란이 된다는 것 자체가 재미있기는 하다.


중국어를 할 줄 아시는 분은 http://2008.sina.com.cn/z/2008medal/ 이쪽으로 가시면 되겠다^^
북경 올림픽 위원회는 3월 8일 정식으로 북경올림픽 개막식의 입장료 가격을 공포했다. 개막식표의 최저 가격은 200원(한국돈=3만원)이고, 최고 가격은 5000원(한국돈=75만원)이다. 지금 현재 http://www.tickets.beijing2008.cn 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만 회원가입을 받고 있다. 위의 싸이트는 차후 영어와 중국어로 올림픽의 각 경기 일정, 입장표 가격, 입장표 구매와 경기장 안내들을 할 예정이다.

그런데 영어만 지원하다니...북경에서 올림픽을 하면, 한국과 일본에서 오는 관광객의 숫자도 무시하지 못할 터인데 말이다. 올림픽 위원회가 돈벌이를 할 생각이라면 후딱 한국어와 일본어 버젼도 소개해야 될터인데 말이다. 알아서 잘 할 것이라 믿는다.



곁다리로 재미있는 것은, 예전부터 이야기 되오던 "国骂", 즉 중국을 비평하는 것을 더욱 더 강조하고 있다. 모 여론조사에 따르면 国骂가 올림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80%에 다달았다. 개인적으로 욕과 비판의 경계가 애매하건만, 이렇게 하면 좋은 비판도 같이 묻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다. 마치..한국의 88년도가 생각나는 이유는 멀까...-_

플러스 안타까운 소식 하나!
.....담배 없는 올림픽인가 먼가를 한다고, 금연 장소를 대폭 늘리신단다...후...그리고 부장이상의 간부부터 금연해서 솔선수범인가 먼가를 하겠단다...젠장! 그래 담배피는 사람이 범죄자지. 아직 담배의 천국이었던 중국이 변해간다...슬퍼...ㅠㅠ

본 글은 CDHAGE님과의 덧글놀이?! 중에 일부분입니다. 무슨 덧글을 거의 글처럼 쓰면서 놀기?! 때문에 이번 글을 쓰던 중 왠지 아까워서 올려봅니다.
(홈피 만들면서 게시판을 안만든것을 절실히 기뻐하고 있습니다. 게시판까지 있었으면 이넘과 대체 뭔 짓을 했을지.....휴...)


----------------------------------------------------------
일단 서로의 블로그가 쓰레기가 된다면서 계속 반대했던 그 분이 이제 트랙백을 이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묻고 싶은것은 본인이 여기에 계속 리플을 달면서 점점 망가지는 본인의 블로그는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망가질려면 같이 망가지자 입니다!!

무엇보다 그 분은 저보다 분명히 나이는 어리신데, 평소 저를 대하는 것은 동생대하듯이 하는 분이십이다. 그러면서 "형을 사랑하는 동생으로서 뼈를 깍는 심정"따귀의 가증스러운 말을 하는군요. 푸훗-_


그리고 혹시나 해서 적습니다.
이 글은 싸우는거 아닙니다. 그냥 말장난이며 배부른?!자들이 하는 탁상노름과 별반 다를게 없는 심심풀이 땅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진짜 싸우면-_;; 피 튀깁니다...쿨럭..


----------------------------------------------------


1.주머니가 비어있다는 논리에 대한 반박.

빈부격차에 대한 너의 이야기를 어느정도 수긍하는 바이다. 하지만 어느나라를 가던지 빈부격차라는 것이 크고 작음에 차이로, 혹은 드러나고 드러나지 않음의 차이만이 있을 뿐 현존하고 있다는 것도 주지하여야할 사항일 것이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중국의 경제성장으로 인하여 빈부격차가 커졌을지도 모르지만, 그와 동반되게 이른바 중산층이라고 불리는 세력도 많이 성장을 하였고, 그들은 아직 이렇다할 소비패턴 및 소비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우리 같은 반에 여자반장과 같은 경우, 그 그지같은-0-; 옷을 입고 다니면서도 차를 끌고 다닌다-_;;
이런 한국적으로 생각했을때 언발란스한것이 지금 중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금 너가 말한대로 돈만 내면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도 많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세계 어느나라를 가나 똑같은 사실을 재 확인 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가 봐야할 사실은 이 성장한 중산층계급이 단지 양이 아닌 질이라는 패턴으로 변할 때가 언제인가하는 문제이고, 난 그 시기를 올림픽으로 잡을 려고 하는 것이다.


2. 중국은 넓어서 파급효과가 한국과는 다를 것이다.

너의 말대로 중국이라는 대륙이 한국과 같이 면적이 작은 나라와 동일한 조건으로 비교하는 것은 바보짓일 뿐이다. 하지만 중국이 가지고 있는 한가지를 생각해본다면 그것이 무리가 아니라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중국인들은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동안 이른바 중앙통치?!라는 것에 길들여져왔다고 해도 과연이 아니다. 지금 현재의 사회주의체계도 모양와 형식이 다를 뿐 하나의 제국체계라고 말할 수 있을 수도 있다.(물론 가설일뿐임은 부정하지 않겠다.) 이 제국체계는 현대에서 가장 유효한 문화무기라고 할 수 있는 방송매체를 손에 아우르고 있으며, 이것을 잘 이용할 경우 생각보다 무서운 효과를 낼 수도 있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해서 실질경제지표가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신지표가 변할 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주머니가 비어있어도, 비어있지 않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마치 한국에서 신용불량자가 다량으로 생겨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뱀꼬리 : 이건 농담인데...한일월드컵 당시 붉은악마를 보고 중국에서 정부에서 조작선동한거라고 했었었지-_;;; 이넘들은 그렇게 생각하는게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생활이 그거니까-_;; 쿨럭..)


3. 돈된다는 것을 인식...

완벽하게 동감이다.-_-;; 이것들은 그것이 돈이 된다고 생각하는 순간 뒤로는 뭐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최소한 앞으로는 완벽?!하게...그것도 순식간에 변할거 같다.....무서운 넘들-_-;;


4.한국과 중국의 경제사정이 다르다.

88년도 당시에 우리나라의 소득불균형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었다. 지금의 중국과도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정도였지. 그러니까 일단 이 증거는 제외해라. 우리나라는 그 당시 어떻게 생각해도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안정된 시기가 아니었다.(지금은 안정되었냐는 질문에는 노코맨트-_;)




나도 위의 증거라기보다는 너의 논리에 대한 반박으로 올림픽이후에 중국이 발달할 거 같다는 논리를 세워보았다.




이제부터 완전 비논리로 전향함 해보자.

얼어죽을! 중국이 올림픽이후에 왜 발전을 하냐! 이것들은 쪽박쓰게 망해버려야 돼! 이것들의 정신상태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욕이라도 안 먹으면 무지막지하게 칭찬해줄거다! 일주일에 머리 두 번 감기캠페인이나 벌이고 있는 이 나라에서 무슨 넘의 얼어죽을 국제적감각이냐?! 유학생을 받아서 중국애들과 억지로라도 교류시킬 생각은 하지도 않고, 유학생에게 돈이나 받아서 쳐 먹을려고 하는 이딴 넘들이 무슨 세계경영이냐?! 다 웃기고 자빠지고 있는 소리야.
그것이 이번 08년도에 절실히 드러날거다!!
중화사상에 썩어빠져서 외국인들에게 불쾌감만 안겨줄것이고, 심판의 편파판정문제로 역사상 가장 더러운 올림픽이 될 것이다. 국가이미지추락과 동시에 경제침몰이다!!!!


.......라면 좋을까? 한국의 발전에? ...........휴...모르겠다....더 생각해 봐야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