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12월 10일, 베이징에 눈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설경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북경대학교입니다. 위의 사진은 북경대학교의 상징?!인 보야타(博雅塔)의 모습입니다. 저도 찍기는 하였지만 날씨가 너무나 안 좋은 관계로 인터넷에서 찾아서 가지고 왔습니다.(참고로 올해 사진은 아닙니다. 올해는 저 앞에 흉물스러운것이...) 이상하게 막아놨더군요.-- 그냥 삭제해버렸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추후 보충하겠습니다.)
제가 수업을 자주 듣는 북경대학교 역사과 고대사연구센터입니다. 예전의 원림(园林)을 개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북경대학교에서 오래된 거의 대부분의 건물이 예전의 건물을 개조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북경대학교를 다녔다는 사람들도 잘 모르거나, 와본적이 없는 변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흔히 북경대학교라고 하면 미명호(未名湖)까지만 오시고는 합니다. 하지만 그 북쪽으로 더 가시면 남들이 보지 못하는 좋은 곳을 볼 수 있습니다. 단! 자신이 길치라고 생각하시면 절대 오시 마십시오. 여기서 뱅뱅 돌면서 헤매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수업하는 가는 길입니다. 걸어서 대략 10분에서 15분이 걸리는 여정이지만 그리 싫지만은 않은 것은 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의 자태를 뽑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북경대학교에서 본과를 나왔다는 중국학생이든 한국학생이든 이곳으로 와보지 못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북경대학을 배낭여행 오시는 분들은 꼭 오셔서 한적한 한때를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북경대에 다시는 학우 여러분! 귀찮다고만 하지 마시고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들! 너무 귀차니즘에 중독됐어! -_-+
여름에 커플들이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을 장소가 눈이 내려 조금 슬퍼보입니다. 하지만 내년에 많은 사람들이 올 것을 기약하며 살포시 눈이불을 덮어봅니다.
# 전 어디까지나 독립계정을 가지고 있어서...트랙픽 문제상 3장의 사진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어딘가에 속하는 것이 무지막지 싫은 걸요.
김봄님이 저의 방명록에 요청하신 한중 대학교 비교 정리입니다. 간략하게만 적겠습니다. 나머지는 스스로 노력해서 레포트를 작성하셔요. 그리고 제가 아는 좀 자세히 아는 학교는 북경대학교, 청화대학교, 인민대학교, 어언대학교정도에 불과합니다. 나머지는 들은 풍문이 있는 정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학교생활의 경우 북경대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할 수밖에 없는 무지함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종합 대학과 전문 대학
한국의 대학교가 대부분이 종합대학인것과 반대로, 중국의 대부분의 대학은 전문대학입니다. 예를 들어서 항공에 관한 학문은 "항공대학교"에 가서 배워야되고, 해양에 관한 것은 "해양대학교"에서 배우는 방식이지요. 현재 중국의 몇몇 일류대학교는 기존의 전문대학교에서 종합대학교로 변모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청화대학교같은 경우 한국의 카이스트와 같은 공과대학교였습니다. 요즘 문과쪽에 대량의 투자를 하면서 종합대학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죠. 북경대학교와 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순수 인문과 순수 이과 학교였습니다.(한마디로 연구형대학교) 하지만 1999년도 북경의과대학교를 영입하면서 응용과학쪽으로 뻗어나가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대학교는 전문대학교이며 "임업대" "어언대" "해양대" "항공대" "교통대"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국과 같이 모든 대학교가 종합대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몇몇 학교만이 전문대학교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반대가 됩니다. 그리고 한국의 전문대학교의 대부분이 2년제 혹은 3년제인데 반하여 중국의 전문대학교는 4년제를 택하고 있습니다. 물론 2~3년제 전문대학교도 있습니다.
2) 대학교 입문
1- 교수님과 교수
한국과는 달리 교수님과 학생과의 사이가 가깝습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의견에 다른 생각이 있으면 얼마든지 손을 들고 반론을 제기할 수 있으며, 선생님 앞에서 담배를 마음대로 피울 수 있습니다. 물론 선생님이 담배를 피지 않으신다면 앞에서 담배를 피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비흡연자에 대한 대우에 가깝습니다. 그렇다고 선생님을 아예 존경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한국에 비하여 자유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특히" 문화대혁명을 거치면서 선생님을 존경하지만 같은 인간이라는 생각이 정착을 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이러한 방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한국에서 오래 교육을 받아서......교수님 앞에서 극도로 행동을 조심한답니다. 반론도 잘 제시 못하고요. 하하하;;;; 고쳐야 되는데 말입니다.)
2- 입학방법
중국의 대학교는 대부분 한국의 수능고사와 유사한 중국의 수능인 高考 까오카오의 점수를 통해서 입학하게 됩니다. 거의 유사하니 특별히 적을 말이 없군요. 아! 중국의 경우 한국과는 다르게 고등학교에서 단지 40%정도의 학생만이 대학생이 됩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대학생이라고하면 엘리트였듯이, 지금 중국의 대학생들은 엘리트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등록금
중국의 등록금은 비교적 싼 편입니다. 또한 북경대나 청화대 정도의 국가 교육부에서 직접적으로 관리?!을 하는 학교들은 이런저런 장학금도 많이 들어오는지라 사실상 거의 무료에 가깝습니다. 단지 한국이 외국인들의 입학에 대해서 여러가지 지원을 해주는데 비하여, 중국은 지원은 죽어라 없고(있긴 있습니다.-_) 등록금과 숙사비를 훨씬 더 많이 받아 쳐 먹습니다.(어쩔 수 없이 감정적이 되는 부분이라서-_) 그래도 한국보다 싸지만...유학생끼리는 농담으로 저기 저 잔디는 내가 깐 것이라는 농담을 하고는 하지요.
4- 생활방식
중국은 기본적으로 기숙사제도입니다. 극소수의 학생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나라에서 정한 규정은 한 기숙사 방에 4명이 동시에 거주합니다. 석사는 2명이 동시에 거주하고 박사는 1명이 거주합니다. 12시면 기숙사의 현관을 닫아 버립니다. 또한 대부분의 대학교는 12시면 아예 전기를 끊어버린다고 하더군요. 북경대는 전기까지는 안 끊습니다.-_-;; 인터넷의 경우 대부분이 중국국내만 지원합니다.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정보통제가 필요한 것이죠. 물론 점차 개방되어가는 추세이기는 합니다만 아직은 아닙니다.
3) 학과
대부분의 학과가 한국과 그리 다른 점이 없습니다. 단지 위에서 말했다 싶이 중국의 대부분의 대학교는 종합대학교가 아닌 단과-전문대학교 성격이 강합니다. 그러니 학교 내에서 학과가 나누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북경대의 경우 한국의 학과와 거의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단지 한국의 몇몇 학교처럼 "인문학부"...이런 식으로 분류를 하지 않고, 역사학과, 철학과, 사회학과와 같은 식으로 서로 독립되어서 합격자를 받습니다.
4) 수업
1- 과목 선택
북경대학교 같은 경우, 필수과목이 있고 선택과목이 있는 한국과 비슷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경대는 중국 대학교중에서 예외중에 예외일 뿐입니다. 대부분의 중국 대학교는 4년동안 듣는 과목들이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2- 과제
출석점수, 레포트, 기말고사(오픈북일때도 있고 아닐때도-_) 로 한국과 그리 차이가 없습니다.
3- 학점
각 학과마다 졸업학점이 다르고 어쩌고...한국과 동일합니다. 사실 이런게 다르기도 힘들죠^^:: 아! 성적은 100점만점으로 계산이 되며, 60점 아래면 과락(중국어로는 不及格 뿌지거)입니다. 석사는 70점인데..석사쪽은 필요 없으시죠? ^^::
5) 동아리
1- 정치
북경대학교 학생회 - 한국의 학생회와 같습니다. 원칙상 학생회가 모든 학교내 학생 조직을 관리합니다.
북경대학교 공산당 - 대학교부터는 공산당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좋은 학교가 아니면 공산당에 가입하기도 힘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공산당회원들이 학생회에서도 중요한 직책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한글로 적으니 맘대로 적는 것이지만, 대부분의 공산당회원들도 그리 공산당 이념을 진리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_-;;
북경대학교 공청단 - 공청단은 공산당 청년단의 약자로서 보통 공산당보다 들어가기가 쉽습니다. 북경대와 같은 경우 오히려 공청단 출신이 별로 없습니다. 다들 그냥 공산당으로 곧장 들어가죠. 하지만 일반 대학교의 경우 공청단이 더 많은 수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공청단 역시 학생회의 맴버를 겸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공산당, 공청단은 각 학과에 하부조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북경대학교 역사학과에는 역사학과 공산당과 역사학과 공청단이 있습니다.
2- 동아리
모든 동아리는 북경대학교 학생회 산하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동아리가 한국과 그리 다를 것이 없습니다. 단지 한국과 확연히 다른 것이라면, 거의 모든 대학교에 "자전거 동아리"가 있습니다. 그것 외에는 특별한 차이점은 모르겠군요. 아! 중국대학교는 아직까지 따로 동아리 방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소한 북대는 아직까지 동아리방이 없는 실정입니다. 하다 못해서 중국 전체에서 유명한 북경대학교의 산악회조차 동아리방이 없습니다. 앞으로 만들 계획이라는 소리를 들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현재로서는 없습니다.
이상 대략의 상황입니다. 그냥 생각나는데로 두들겼습니다. 다른 궁금한 점이 있으면 공개 덧글로 물어봐주시기 바랍니다. 전 비밀글을 좀 많이 싫어한답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으시면 비밀글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베이징에서 유학을 오래 하면서 언제나 감기에 걸리는 기간이 있습니다. 어떻게 매번 대비한다고 해도 안되는군요. 이 기간은 저에게 베이징 최악의 기간입니다. 베이징에는 봄과 가을이 없기 때문입니다. 환절기 감기에 대비할래야 대비 할 수가 없습니다.
10월 중순이 되면 베이징은 순식간에 겨울 날씨로 접어듭니다. 그러나 국가가 정한 라지에이타(중앙난방)은 11월 15일부터 정식 가동을 하게 됩니다. 이제 남은 한달은 추위를 싫어하는 저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한달이 됩니다.
그리고 감기군과 독감군, 그리고 몸살군이 저에게 빈대를 붙어버립니다.
원수 같은 라이에이터
중국은 아직 중앙난방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점차 사라져가는 라지에이타이죠. 저의 고1시절에
서울고에서도 라이에이타였지만, 고2 겨울에는 가스열풍기로 바꾸었는데 중국 북경은 아직 멀었습니다. 또한 북경 정부가 아예
언제부터 운행이 가능한지 정해놓고 있습니다. 위반할 수가 없게 만들고 있죠.
최근에는 시험 운행의 명목으로 11월 초부터 운행하는 곳도 없지는 않으나, 이것도 몇몇 좋은 동네에 한정된 일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북대는 나름 좋은 곳인가 봅니다. 낮은 온도이지만 라이에이타에 열기가 있으니까 말이죠. (음하하!! 자랑질 입니다!! -0-) 하지만 많이 부족합니다.
잠깐 중국어 라지에이타 = 暖气(nuan qi 누안치)
그렇다면 라지에이타에서 물이 새면 무엇이라고 해야될까요? 물이 새다 = 漏水(lou shui 로우슈이)
그리고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의 기간도 저에게는 공포입니다. 아직 날씨는 추워 죽겠는데, 라지에이터는 끊어져 있고, 감기군이 어김없이 쳐들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갑자기 추워지는 것이 아니니 최악은 여전히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의 기간입니다.
이미 유학생활만 햇수로 6년째이건만, 3일전부터 감기에 걸려서 헤롱헤롱 하고 있습니다....추우면 온도를 마음대로 올릴 수 있는 한국의 개별 난방이 그리워집니다. 아예 추워지면 상관이 없는데 이넘의 환절기는 언제나 저를 고통스럽게 하는군요.
해당 관련자에게만 필요한 정보라서 번역 안하겠습니다. (석박사 시험 본다는 분이 아래 중국어 몇마디 해석 못하면...들어와서 공부 못하죠^^::) 몇가지 과거와는 다른 특징을 설명하면...
1) 07년도부터 외국인들의 필기시험이 없어져서, 서류와 면접만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전 학번들이 저를 부러움의 눈빛으로 보더군요. 무지 편하게 들어왔다고! 음하하하...그리고 북경대의 현재 정책상 앞으로 최소 5년은 외국인이 필기시험을 볼 일은 없어질 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변한 이유가 몇가지 있지만 이유까지 알 필요야-_)
2) 07년도에 비해서 신청을 빨리 오래 받는군요. (작년에는 11월까지도 어떻게 할까 갈팡질팡하더니 말입니다.)
3) 07년도와 다르게, 아예 문과는 8급, 이과는 6급의 HSK를 요청합니다. (라고는 하지만...8급은 중국어 1년만 열심히 하면 딸 수 있습니다.-_-)4)
나중에 석박사입학시험 공략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제는 본과 입학시험이 훨씬 어렵다고 생각되는군요-_)
북경대학교 2005년도에 한국인 학생회가 새로 생겨났지만, 본과만을 대상으로 하였고, 석박사생은 제외되었습니다. 이번에 허욱씨와 박민정씨(두분다 법학과)가 석박사 모임을 만드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일시 : 2007년 9월 14일 금요일 12시 장소 : 작원(勺园)한국인 식당 2층
저는 일단 참가해볼 생각입니다. 제가 공부하는 것 자체가 이런 저런 타학문과의 교류가 필수적이라는 이유가 있죠. 철학-인류학-사회학-심리학분들 많이 많이 와주셔요. 전 소수민족사랍니다. -_-;;
개인적으로 모임 자체가 만들어지는 것에서는 찬성을 합니다. 물론 본과도 아니고 석박사들이 과연 제대로 모임을 만들 수 있을지, 만든다고 해도 실질적인 참여가 있기나 할지는 의문이지만, 하나의 단체가 있는 것이 나쁘지 만은 않죠.
혹시나 위의 석박사 단체가 친목 수준이 아닌 독립된 단체가 될 계획이라면, 저 개인적으로 반대하고 싶습니다. 차라리 본과를 대상으로 있는 한국인 유학생회의 하위 부서 혹은 독립 부서로 들어가는 것이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누가 회장이 되냐! 누가 실권을 잡느냐!!! 라면서.... 몇 번 씩이나 개싸움 될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본과보다 더 살벌한 석박사쪽이니....훗-_ 05년도 학생회를 만들면서 학생회 준비 위원회에 있으면서 몸으로 겪은 일들입니다. 제발...누가 회장 어쩌고 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이미 있는 단체에 들어가서 친목이나 다지는 것을 희망합니다.
라고 하지만...과연..
부언으로 이번에 주도해서 만드시는 분 중에 박민정씨는 05년도 한국인 학생회에서 홍보팀장을 한 분이십니다. 머...05년도 학생회장과 웹팀팀장이 참가할 예정이고....05 학생회의 반수가 모이는군요. 05 학생회는 엘리트들 이였던 건가?!
현재 북경대 입시과정에서 개인적으로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중에 하나가 입학시험 합격자 이름을 비공개로 하는 것이다. 예과반이나 경희대 모두 공개인데 왜 입학시험만 비공개일까? 02년도까지만해도 학번과 이름 모두 공개였다. 하지만 그 뒤로 비공개가 되었고, 비리가 성행한다는 목소리뿐만 아니라, 본인이 입학관련 카페에 몸을 담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브로커까지 알고 있다.
한마디로 현재 입학비리는 매우 많으며 북경대학교에 재학중인 한국인들이 좌시해서는 안될 중요한 문제가 된 것이다. 비리 입학생들로 인하여 북경대의 한국인들의 이미지가 얼마나 안 좋아질지 스스로 생각해보자. 돈만 주면 들어갈 수 있는 학교에 다니는 것이다.
애써 왜면하지 말자. 실제로 있는 일이라는거 다 알지 않는가!! 고쳐야 하지 않은가!!
일단 현재의 북경대학교 한국인유학생회가 나서서 일을 버려야될거 같다.
방식은 다음과 같다.
1) 한국인 유학생회가 나서서 북경대학교 입학시험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전단을 뿌리고, 홈페이지나 기타 방식을 통해서 스스로의 학번과 이름을 명시하게 하는 캠페인을 펼치는 것이다. 그리고 차후 합격자가 나오면 등록된 학번과 이름으로 합격자 이름을 공개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추후 비리로 들어온 학생은 확실하게 걸린다.
전체 입학시험 참가자가 보통 800여명이니 좀 어려울것도 같다. 그리고 다른 외국인 유학생회와의 연계도 필요할듯 하다.
2) 혹은 합격자 명단이 나온뒤, 합격자들에게 스스로의 학번과 이름을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방식도 있다. 합격자는 150명 아래이니 쉬울듯도 하지만, 연락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을것이다. 이것을 하려면 시험전부터 미리미리 사람들에게 북경대학교 한국인학생회 홈피를 홍보하고 참가하게 만들 무엇인가가 필요할 듯 하다.
1번과 2번 방식 모두 직접 학번과 이름을 받는 방법도 있겠지만(이 경우는 빠오밍하는 곳 밖에서 서명을 받는 것도 방법이지만, 우편으로 접수하는 경우도 있기에 모든 정보를 모으는것이 힘들지도 모르겠다. 예전처럼 북경대가 주관하는 푸다오라도 있으면 이 방식이 더 편하겠지만 없어진걸 어찌하리오) 그래서 다른 방법은 북경대학교 한국인학생회 홈페이지에 해당 게시판 혹은 서명폼을 제작하여 올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3) 유학생처와 교무부에 직접 이름 공개를 요구하는 방법이 사실 제일 쉽다. 하지만 한국인학생회가 이정도의 정치력이 있는지 심히 의심이 갈 뿐이다. 만약 이 방식을 채택하려면 우선 북경대 bbs등에서 중국 학생들을 상대로 여론을 조성하고 중국인 학생회측의 힘을 빌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된다.
우리 비리좀 없애자. 이거 북경대에 있는 한국인들의 수치란걸 왜 모르는가? 그 몇몇 비리생들때문에 나머지 모든 한국인들이 얼굴에 먹칠을 당하는 것을 왜 모르는가?
그리고...북경대학교 출신이면서 유학원에 취직하여 비리입학을 주선하는 모모군같은 인간이 나온다는걸 왜 모르는가?! 알지 않는가! 그리고 그 모모군. 한번만 더 걸리면 베이징에서 매장 시켜 줄 것이다. 북경대 출신이 자신의 얼굴에 스스로 먹칠을 하는가? 잘하는 짓이다.
나중에 정리해서 학생회쪽에 밀어넣어볼까 합니다. ..............-_- 요즘 몇가지일로 열받아서 적어 봤습니다.... 그나저나...북대 출신이면서 브로커 하는 당신. 실명까지 알고 있으나 일단 참겠습니다. 한번만 더 같은 소식이 들어오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농담 아닙니다. 자신이 하는 "짓"이 잘하는 "짓"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전 그런"꼬라지" 못 보겠습니다.
죽는줄 알았다. 매일 매일이 레포트의 압박이었다. 제출해야되는 레포트만 6개인 현실. 그리고 졸업논문때문에 손도 못 대고 미루어둘 수밖에 없는 현실. 무엇보다 4학년 마지막 학기라고 나태해져있는 정신 상태! 이 모든것이 합체해서 무서운 결과를 가지고 왔다.
레포트를 한개당 평균시간 2시간. -_- 4학년이니 레포트 쓰는 것에는 익숙해져있다. 까짓 3000자는 몇개 자료 인용하고 내 생각 적으면 끝난다. 라고 당당하게 이야기 하고 싶지만, 사실 그건 아니지 않은가!! 나름 이것저것 자료도 보고 공부하는 의미로 선생님이 레포트를 내준 것일 터인데 말이다. 근현대 중일교류사의 숙제가 독서보고였는데, 근 10년전에 읽었던 국화와 칼이 목록에 있길래 그것을 보고 대충 쓱쓱쓱 -_ 합이 2시간 반 완성!! 내용은? 엉망진창...
그외에도 많이 있다. 다행이 어제 졸업논문의 초고를 드디어 넘겼다. 본문이 만팔천여자, 주석까지 합치면 이만이천여자. 그 동안 수고 많았다.(아무도 나에게 이 말을 안해줘서 혼자 스스로에게 하고 있다. ㅠㅠ ) 이제 중간 폭풍의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중국 정치 개론 레포트만 하면 된다. 내용을 보아하니 한시간도 가능할지도 모르겠다.-_
앗! 생각해보니!!! 까먹었다....젠..장... 학년논문이 있구나... 주제가 한국에서의 중국민족사 연구여서, 한국자료가 기본이다보니, 미련하게 한국어로 논문을 적어서 쌔빠지게 번역을 해야되는 그 학년논문이 남아있구나!! 음하하하...머 별거 있겠어? 정 급하면 여친님에게 무릎꿇고 빌면 같이 번역해 줄거고, 둘다 딴짓안하고 하면 하루면 끝날 터인데 말이다! (하지만 과연 딴짓을 안할까? -_-;; )
몰라몰라~~~ 일단 졸업논문의 초고가 끝난 것에만 기뻐하고 싶다. 그 초고에 대해서 아직 지도교수님의 반응이 없다는 것이 살짝 불안하다(어제 저녁 9시에 내 놓고서는 벌써부터 긴장 태세 100%다! ) 무소식이 희소식 아니겠는가?! 음하하하....이러다가 지도교수한테 아예 연락 안오는거 아냐? 후...하..ㅠㅠ 아니다! 그건 대작이란 말야!
하지만 지금 지도교수님도 무지막지 웃긴 인간?!이다. 음..로신 포기하고 왕샤오푸한테 갈까?! 그런데 왕샤오푸는 조금 있으면 나이가 다 되서 끝날 거라고 로신한테 가라고들 추천하던데 말이다. 하지만 왕샤오푸가 더 웃기긴 하단말이다 --;; (널 받아준다고도 안했는데 혼자 먼 생각인지?!)
2007년 입학시험 결과가 벌써 나왔군요. 이로서 면접은 단지 형식에 지나지 않은 놀이였음이 다시 한번 밝혀 졌습니다. 그럼 오랜만에 분석 작업을 해보겠습니다. 절대로 논문이 안 써내려가진다고 삽질하고 있는거 아닙니다. ㅠㅠ
이번에 입시를 통한 총 합격생은 137명입니다. 그 중에서 한국인이 얼마나 되는지는 정보가 입수되어있지 않은 관계로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70% 이상인 것은 분명하겠지요. 이번 입학생의 특징이 있다면 예년에 많아야 총 10명도 안되는 숫자를 뽑았던 이과에서 무려 25명이나 되는 많은 수의 입학생을 뽑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작년에도 20명이라는 숫자를 뽑았지만 작년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작년에 총 합격자수가 119명이었던 것에 비하여 총 합격자가 137명으로 늘었고, 이는 이과계열 합격자의 증가수와 거의 비슷합니다. 다시 말해서, 작년의 입시 합격생의 총원이 증가하지 않는 가운데 이과계열 유학생 합격자수만 증가해서 문과의 합격자 자리를 뻇는 것 같은 느낌이 이번에는 들지 않는군요. 유학생을 더 많이 받겠다는 생각인듯 하네요. 일단 전체적인 유학생의 입학자수는 분명 증가하였습니다.
-- 문과 합격생 --
국제 관계 학원이 22명이라는 기염을 토하면서 정상에 자리에 다시 한번 우뚝 솓아 올랐습니다. 제 기억에 작년에는 중문학과가 국제 관계를 누르고 정상에 자리에 올랐습니다만, 역시 명색의 국제관계군요. 22명이라니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앞으로 예과반과 경희대반을 통해서 더욱 많은 인원이 유입되면 신입생 50명도 꿈이 아니군요.
특별한 변동사항은 보이지 않습니다. 법학과의 인기가 날로 사그라들고 있는 점이 조금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이겠지요. 이미 법학과의 과정이 어마어마하게 힘들다고 소문이 다 돌았나 봅니다. 그 외에 응원해주고 싶은 곳이 철학과입니다. 이번에 무려 2명이나 뽑았군요. 그러나 그 사람들이 다 들어온다는 보장이 없으니 안타까울 뿐이죠. 제가 있는 역사과도 2명이군요. 한숨이 나온답니다. 전통이 맞다면 올해에는 역사과를 1지망으로 들어오는 자랑스러운 미친넘이 있어야 될터인데...이번에 전통이 깨지려나...흠;;;
-- 이과 합격생 --
개인적으로 심리학과나 정보관리 같은 곳보다는 수학, 공학, 물리쪽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기를 원합니다. 흔히 북경대학교가 문과 학교라는 생각을 한국사람들이 가지고 있고, 그에 반하여 청화대학교가 이과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북경대학교는 순수 인문학과(중문과, 역사과, 철학과)와 순수 이과계열(물리, 수학, 공학)과 같은 곳에서 청화대를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는 종.합.학교입니다. 응용과학쪽도 "핵물리"나 "환경" 혹은 "생명"이라는 몇몇 분야에 한해서는 막강하답니다. 하지만 돈 안되는 순수 이과를 강요할수는 없겠지요.
이과 학생분들 화이팅입니다. 전 수학은 영 못해서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특히나 수학과에 들어가신 분!!! 저...친구해요~~;;;
-- 07 년도 입시 뒷담화 -- 이 분석을 05년도부터 해오고 있는 것 같은데, 뒷담화로 하는 이야기는 언제나 같더군요. 그래서 짦게 압축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나온 이야기 또 나오고, 또 나오고...후...
1) 북경대학교 3000달러 고액 푸다오. 형식적으로는 북경대학교와는 관계 없이, 한 사설 학원에서 북경대의 이름을 빌려서 3000불이라는 거액을 받고 과외를 해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차피 북경대학교 유학생처와 교무부와 싸바싸바 된 것은 뻔할 뻔짜이지요. 하지만 간단히 말해서 말입니다.
당신이 일등을 했으면 비리가 판을 쳐도 들어옵니다! 그것 가지고 찌질될 시간에 다시 한번 북대에 재도전 해보십시오!
2) 입학 시험 문제 논란 입학시험이 예년에 비해서 무지막하게 어려워졌다. 수학의 문제에서 입체기하가 나왔더라 어쩌더라 말들이 많더군요. 아직 올해 시험 문제를 못봐서 닥치고 잠수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듣다보면 요상합니다.
입학시험이 어려워졌으면, 본인한테만 어려워 진것이 아니라 모두에서 어려워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북대 입시는 매년마다 조금씩 어려워 지고 있는 성향이라는 것은 예년 북대 입시문제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수학에서 입체 기하가 나왔다고 난리인데, 그 문제를 정확하게 못봐서 무엇이라 말하기 힘들지만 이것 한가지는 확실히 말할 수 있겠군요.
입학만을 위한 공부를 한 사람들은 할말 없습니다!
3) 입시 학원의 성행과 문제 푸른 산이니 높은 아름다움이니 이를 쑤시니 하는 학원을 필두로 온갖 입시 학원들이 성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학원들때문에 입체 기하와 같은 문제가 나오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시키는 문제만, 시키는 대로 공부하였지요? 지금 당장 북대에서 지정한 수학 참고서를 꺼내 보십시오. 분명히 입체 기하부분이 있습니다. 그냥 "만일"을 대비해서 한번만 입체 기하를 본 분 있으십니까? 학원에서 내준 것만 하기 급급하지 않으셨습니까?
지금 학원의 문제가 그것입니다. 03년도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학원들이 이제는 어느 정도의 자료를 모으고 그 자료만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공부를 시키고 있습니다. 저도 그 자료를 본 적이 있고, 나름 훌륭하더군요. 단지 그 것은 학원의 선생들이 정리한 자료이지 입시생 본인이 정리한 자료가 아닙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은 안드로메다로 날라갔더군요. 후...말이 길어질거 같아서 이만 접겠습니다.
4) 입학 합격자 이름 비공개
또 이러는 군요. 이건 시험 후 비리를 조장하는 방법이라고밖에 여겨지지 않습니다. 이름을 공개하십시오! 왜 석박사에서는 다 공개하면서 여기서는 하지 않는 것입니까!? 이건 비리를 하자는 것입니까?
왜 합격자 이름을 공개하지 않으면 사후 비리가 벌어지느냐? 만약 이름과 학과가 모두 공개가 된다면, 나중에 돈을 주고 뒷구멍으로
입학하는 방법은 없어집니다. 단지 합격자 발표 전의 비리만이 가능하죠. 하지만! 최소한! 합격자 발표 뒤에 비리를 막을 수
있고, 02년도에는 분명히 합격자 이름을 공개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이런짓을 하다니...후...
-- 전체 합격생 자료 --
문과 학과
입학수
이과 학과
입학수
考古文博院
1
工学院
1
哲学系
2
物理学院
1
历史学系
2
数学学院
1
艺术学系
2
生命学院
2
社会学系
5
化学学院
3
法学院
9
环境学院
3
光华管理学院
10
信息科学技术
4
新闻学院
10
地球空间学院
4
政府管理学院
13
信息管理系
6
经济学院
13
心理学系
6
中文系
17
国际关系学院
22
문과 총합
112
이과 총합
25
시험 합격 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지금 잠시 신나게 노시고, 들어와서 할 공부 미리 준비하셔요. 시험 불합격 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실패라는 경험은 쓰지만 끝맛은 달콤하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빨리 결과가 나왔군요. 총 139명의 학생을 1차 합격 시켰습니다. 그리고 보통 북경대학교 입학시험을 통해서 들어오는 북경대학교 학생이 140여명 가량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거의 모든 학생이 사실상 합격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되는건 저만의 착각은 아니겠지요. -_-;;
재미있는것은 35명을 1시간 반동안 면접을 보겠다는 센스입니다. 저건 면접을 형식적으로 보겠다는 소리라고밖에 들리지 않는군요. 잘해야 "为什么考北大?" "介绍自己”정도를 물어볼 것 같고, 그것도 제대로 말할 수 있으련지 궁금한 시간입니다. 분으로 따지면 한 사람당 3분이 안되는 시간이니까 말이죠.
하지만....이넘의 수험번호만 공개하는 악습은 개혁 좀 해야될 겁니다. 비리 입학의 온상이라고 외치는 것 밖에 되지 않는군요. 예전처럼 이름까지 공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되는군요. 이런 식으로 수험 번호만 공개하는건 비리를 하겠다는 소리로만 들리는군요.
2007년 4월 20일, 빌게이츠의 북경대학교 연설 도중, 한 명의 남자가 뛰어 올라왔다. 그는 손으로 쓴 "Free software open source"(프리 소프트웨어! 오픈 소스)를 적은 판넬을 높이 쳐 들면서 영어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에 반대한다고 외쳤다. 곧 경찰에 의하여 연행되어서 조사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전해져 오는 정보로는 이 남자는 LPI(Linux Professional Institute) 중국 대표 王洋왕양 이었다. 그는 자신을 스스로 王开源왕카이위웬(오픈 소스라는 의미)라고 부르는 열성 오픈 소스 지지자이다.
개인적으로 완전 웃기다. 그리고 아쉽다. 북경대학교 학생의 별명 답게, 北大疯子라는 별명에 걸 맞게 북대 학생이 이러했으면 어찌 했을까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러나 참 재미있다!! ㅋㅋㅋㅋ 그리고 중국 반응중에...어떤 사람이 이렇게 적어놓았다 "(이 사건으로) 빌게이츠의 중국 방문이 비로서 완.전.히. 끝났다" ㅋㅋㅋㅋㅋ
그 동안 북경대학교 Q&A를 요요에게 맡겨두고 운영자 이름만 걸고 잘 놀고 있었습니다. 사실 왠만한 내용은 요요가 다 대답할 수 있고(혹시라도 모르면 저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면 되죠) 요즘은 학원이 대세인지라, 예전처럼 독학으로 북대 시험을 보는 미련한?! 사람은 별로 없는 형편이니 카페가 예전 이맘때에 비하여 조용한 것이 사실입니다.
요즘 이번 07년도 입학시험을 가지고 이런 저런 말들이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시험 문제를 직접 본 것이 아닌지라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힘이 듭니다만, 그 동안 5년동안의 경험(훗- 왠만한 학원 원장보다 제가 더 경험이 많을 것이외다-_-+) 으로 추측해 보겠습니다.
1. 북경대 고액 푸다오. 북경대에서 연 것이다. 아니다 일부 교수랑 외부 학원이 결탁한 것이다. 3000달러나 줬는데 먼가가 있겠지. 해도 해도 너무하는 것 아니냐?! 이번에 나오는 문제 거의 다 알려줬다더라...어쩌고 저쩌고...꿍시렁...꿍시렁...
한마디로 요약하겠습니다. 당신이 열심히 해서 1등이면 비리가 100명이어도 들어올 것입니다. 저도 아무리 생각해도 비리때문에 시험 한번 실패하고, 재수해서 들어왔습니다. 그렇다고 처음 시험에서 그리 억울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떨어진 것이었을테니까 말이죠. 억울하십니까? 죄송합니다. 원래 사회가 공평하지 않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절실히 깨닭아 보십시오. 현대 사회는 돈 있는 자가 최고입니다. 만약 돈 없이 무엇을 하려고 한다면, 죽도록 열심히 해보십시오. 그럼 됩니다. 그렇지 않으시면 부모 핑계만 대면서 인생을 허비하시던지요.
그리고 비리로 들어오신 분들. 알 사람들은 다 당신이 어찌 들어온 줄 압니다.들어왔으면 닥치고 조용히 공부나 하십시오. 아님 돈 뿌려서 졸업하시던지요. 당신이 수업은 안나오고 맨날 술 쳐먹으면서 지랄하는 것은 저랑 상관이 없지만, 그것이 한국인은 다 그래라는 말로 나한테까지 피해가 오는 꼴은 도저히 못 보겠소이다. 그랬다간 어떻게든 까발릴 것이외다.
2. 수학의 기하문제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들리는 소문으로는?! 입체 기하라더군요. 이건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가 시험 문제를 본 것이 아니라서 정확하게 말할 수 없군요. 하지만 기하는 분명히 본과 입시 요강에 들어 있습니다. 물론 입시 요강에 적혀 있는 것은 평면기하까지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입체 기하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진짜 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몰라서 애매하긴 합니다.
하지만 역대 북대의 출제 방식을 생각하면, 지금까지와 다른 방식을 시도할 때에는 문제 난이도가 상당히 쉽게 나옵니다. 03년도 입시에 수학이 처음 도입되었을 때 난이도가 상당히 쉬웠죠. 04년도때 중국개괄이 생겼을도 문제 난이도가 너무나 쉽게 나와서 맥이 빠졌다고 말한 분들도 많이 계셨죠. 그와 동일하게 이번 기하문제도 거의 기초적인 기하 공식으로 풀 수 있는 문제였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제가 그 문제를 보기 전까지 정확한 말은 보류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3. 학원의 의존성 개인적으로 한마디하고 싶습니다. 물론 지금 학원들은 상당히 훌륭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저도 학원들이 원생들에게 돌리는 자료들을 보고서 감탄을 했답니다. 제가 힘들여서 정리를 했던 하나하나들을 그렇게 쉽게 구하다니 왠지 억울하기까지 했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정리라는 것은 직접 해야되는 것입니다. -_-;; 대부분의 분들이 이 점을 까먹고 있으신듯 합니다. 설령 학원에서 정리를 나누어 준다고 하더라도, 모든 글을 한번 보고 다 외울 수 있는 능력이 있기 전에는 스스로 자신의 형식에 따라서 다시 정리해야되는 것입니다.
또한 학원에서 여러가지 모의 문제를 나누어 주더군요. 제가 시험볼때는 그런 것 없었습니다. 그냥 저희가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서로서로 시험을 보았었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두가지 방법 다 상당히 유용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모의 문제를 풀어보는건 문제를 푸는 것 자체의 능력을 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만들면서 출제자의 마음을 옅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만들어서 연습했다면 이번 수학이 그리 어렵지 않았으리라 확신하는군요.하지만 요즘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서 서로서로 풀어보는 학생이 있을지 의문이군요. 편한 것만 찾다가 오히려 좋은 것을 잃는 수가 있답니다.
앞으로도 학원은 여전할 것입니다. 하지만 학원이 준 것만을 하면 합격한다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연구해서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특히 작년과 올해의 시험에서의 학원의 역할을 보면서 한숨을 쉬고 있는 어떤 북대 선배의 마음이었습니다.
4. 앞으로 입학할 분들에게... 비리로 들어온 사람들에게는 이미 위에서 말했죠? ^^ 별로 바라는 것도 없습니다. 닥치고 저까지 욕먹게만 하지 말고 졸업이나 조용히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시겠죠? ^^
정상적으로 들어오신 분들. 몇가지만 조언해 드리겠습니다. 1) 중국인과 친하게 지내셔요^^ 무엇하러 북대에 오셨나요? 한국클럽에 들어서 한국인들과 한국어로만 이야기 나눌려고 오셨나요? 한국인과 아예 인연을 끊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중국애들과 말 한마디도 안하다가 시험때만 되면 알랑방귀나 뀌는 사람은 되지 말라는 당부랍니다. 여기 중국애들 옷도 못 입고 꾸질 꾸질하다고 느껴지시나요? 하지만 앞으로 중국의 핵심에서 놀 넘들입니다.
2) 결석하실 거 그냥 닥치고 퇴학하십시오. 학교는 밥먹듯이 빠지면서 졸업은 어찌어찌 해보려고 합니다. 문제는 한국인은 소수입니다. 결석하거나 지각하면 눈에 너무나 확 띄입니다. 그럼 결과적으로 맨날 제대로 나오는 한국인까지 욕먹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오래살겠군요.
3) 뒤에 끼리끼리 앉자서 잡담 좀 하지 마셔요. 그럴거면 차라리 결석을 하십시오. 지금까지 다른 학과 수업도 들어 보면서 느낀 점인데 한국인들은 언제나 맨 뒤쪽에 우르르 몰려 앉자서 잡담이나 하고 있더군요. 제발 맨 앞자리에 앉아 주셔요. 아님 최소한 옆에 중국애를 앉히던지요. 말 못해서 죽은 귀신이 씌였습니까? 그것도 한국말 못해서 죽은 귀신이??!!
4) 컨닝하실려면 그냥 닥치고 죽으셔요. 있습니다. 중국애들도 있지만, 너무나 능숙하게 현란하게 컨닝하는 한국인들을 본 것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후... 이건 강요할 수도 없는 것이지만...제발 부탁드립니다. 컨닝할 바에는 차라리 죽고 만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주셔요. 컨닝해서 좋은 성적 받고 졸업하면 회사에 취직하고 좋아보이시나요? 그럼 무엇이 남습니까? ㅠㅠ
5. 떨어진 분들에게... 비리를 욕한들 무엇합니까? 소용없사옵나이다. 이왕 떨어진 건 떨어진 것입니다. 독기를 품고 다음 해 시험을 준비하시옵소서^^ 그리고 당분간은 일주일정도만은 술에 빠져도 괜찮답니다. 물론;; 그게 오래되면 좀 문제겠지만요;;
올해도 이렇게 시험이 끝났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당분간은 신나게 놀아보셔요^^ 전 합격자 명단이 나오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도 상당히 소란스럽겠죠. (너무나 뻔해서 이젠 지겨운 이 순환고리...후..)
음하하하!! 라라라라~~ 이제 남은 것은 죽도록 졸업 논문 쓰는 것이군요. 아!! 내일 디카 지르러 갑니다!! 음하하... 지금 하는 수업 끝나고 곧장 집에도 전화해야겠구요. 오오오오~~~~~ 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폭주 행복 모드입니다. 맞다! 여친님에게 달려가서 뽀뽀부터 쪽~ 해줘야겠군요^^
기분 최고입니다. 음하하하하 -_-++
라고는 하지만...머랄까...시험 본 유학생 6명이 다 붙었다니...이번에 다들 실력들이 좋은 걸까요? 하지만 제가 붙은 것으로 봐서 꼭 그렇지만도...-_-;;
군 휴학이 정식으로 허용됨에 따라서 6년안에 졸업해야하는 기준안에 군 2년 휴학은 포함되지 않습니다.또한 기존에 북경대학의
학적관리비(300$)와 같이 군휴학 시에 부득이하게 허비 된 비용문제가 깨끗이 해결되어 학생들이 좀 더 마음 놓고 군대를 다녀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국 대학, 한국 유학생 병역의무 수행을 위한 휴학 허용***
중국의 상당수 대학은 지금까지 한국 유학생들이 병역의무 수행을 위하여 재학중 휴학을 하고자 하여도 이를 허용하지 아니하는 경우가 많아 졸업 후의 취업 등 진로 결정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에 주중한국대사관은 이 문제에 대하여 중국 교육부와 꾸준히 협의를 한 결과, 다음과 같이 한국 유학생의 병역 의무 수행을 위한 휴학(=중국에서는 ‘학적보류’로 표현)을 허용하기로 하였습니다.
1. 중국 교육부는 한국 유학생의 병역의무 수행을 위한 휴학 허용 지침을 각 대학에 통보하였고, 이에 따른 휴,복학 처리 절차는 아래 5번과 같습니다.
① 휴학 신청 자격은 각 대학별로 유학생 신분과 전공에 따라 자체 결정하며, 신청 자격을 정할 때에는 복학 시기, 군복무기간, 신청서 제출 시기 등이 포함될 것입니다.
② 복학 시기는 원칙적으로 9월 신학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3월 학기 복학 허용 여부는 개별 대학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하므로, 3월 학기 휴학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재학하고 있는 대학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2. 휴학을 기허용하고 있는 일부 대학에서는 휴학 허가시 $200~$300의 ‘학적관리비’를 징수한 사례가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와 같은 ‘학적관리비’를 징수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3. 병역의무 수행을 위한 휴학기간은 각 대학에서 정한 수업연한에 산입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4. 유의 사항
① 대학측에서는 한국 유학생이 병역의무 수행을 위한 휴학시 2~3년간의 학업 공백이 발생하게 되므로, 복학후 학업을 다시 계속할 때 중국어 및 전공 수준의 저하로 인한 학업 수행이 어려울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② 따라서 유학생들은 이점을 유의하여 휴학시에도 전공 및 어학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5. 재학중 병역의무 수행을 위한 휴,복학 신청 절차
○ 학생 : 재학 대학에 군복무를 위한 학적 보류(=휴학) 신청
○ 학교 : 신청 자격 심사
○ 학교 : 자격심사 통과 → 소정 절차를 거쳐 ‘학적보류증명서’ 발급 → (휴학)
○ 병무청(입영명령기관) :‘입영통지서’ 발급
○ 학생 : 병역의무 수행
○ 소속 부대 :‘전역예정증명서’ 발급
○ 학생 :‘전역예정증명서’ 학교 제출, 복학 신청
○ 학교 : 복학신청서 및 ‘전역예정증명서’ 심사 통과시 → 학생에게 ‘복학통지서’ 발급
○ 주한중국대사관(영사관) : 학교에서 발급한 ‘복학통지서’에 근거하여 학생비자 발급
○ 학생 :‘복학통지서’에 따라 중국 입국, 당해 연도 9월에 복학 수속
생각해 보았다. 이번 석사시험에서 떨어지면 나는 다시는 북경대의 겨울을 보지 못하리라. 물론 당당하게 북경대 연구생에 붙어버리고 룰루랄라하면서 겨울을 만끽하고 싶지만, 인생은 모르는 것이 아니겠는가? 북경대학교 BBS에 돌아다니는 북경대 사진을 몇장 올려 본다. 맨날 청화대에 밀린다 어쩐다고 해도, 학교 예쁜것으로는 청화대는 풋-_+
어느 학교 안에 이런 예쁜 곳이 있을것인가. 음하하하.....
예전 북대 교장의 사택으로 가는 길이다. 지금은 비어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여름만 되면 이곳은 커플들을.....
영화의 한 장면 같지 아니한가? 북대학생들이 수업가는 길이다. 후후후...
미명호. 이름 없는 호수. 북경대의 온갖 로맨스가 생겨나는 이 곳. 겨울이면 그 호수의 얼음이 얼고 이렇게 그 위에서 키스를 하는 커플을 볼 수 있다. 여름이면? 동물의 왕국-0- (먼 뜻인지 아는 사람 손손손~~)
디카 사고 싶다. 디카 사고 싶다. 디카 사고 싶다. ㅠ.ㅠ 캐논 G7이 요즘 땡기는 것이다. 돈이 없어서 EOS는 불가능하고...5D는 꿈이고...그냥 하이엔드로 사서, 편하게 가지고 다니고 싶건만... 그 돈도 없다. 아니 있긴 있는데, 지르면 삶이 버거워 진다. 후...어무이..ㅠㅠ
6. I didn't see your sister at the meeting. If she , she would have met my brother.
A. has comeB. did come
C. cameD. had come
7. The visiting Minister expressed his satisfaction with the talks,that he had enjoyed his stay here.
A having addedB. to add
C. addingD. added
8. Here's my card. Let's keep in.
A. touchB. relation
C. connectionD. friendship
9. The first textbooksfor teaching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came out in the 16th century.
A. having writtenB. to be written
C. being written D. written
10.Don't forget to come to my birthday Party tomorrow.
A. I don't B. I won't.
C. I can't D. I haven't
11. I don't know the restaurant, but it'sto be quite a good one.
A. said B. told
C. spoken D talked
12. Mother was worried because little Alice was ill, especiallyFather was away in France.
A. as B. that
C. during D if
13. I need one more stamp before my collection.
A. has completed B. completes
C. has been completed D is completed
14. The weather turned out to be very good,was more than we could expect.
A. what B. which
C. that D. it
15. we all write, even when there's not much to say.
A. not and then B. by and by
C. step by step D. more or less
16. Tom ought not tome your secret, but he meant no harm.
A. have told B. tell
C. be telling D. having told
17.What was the party like?
Wonderful. It's years I enjoyed myse1f so much.
A. afterB. when
C. beforeD since
l8. Many people are still inhabit of writing things inpublic places.
A. the; the B. 不填;不填
C. the; 不填D. 不填;the
19. He dropped theand broke it.
A. cup of coffee B. coffee's cup
C. cup for coffee D coffee up
20.If you don't 1ike the red coat, take the blue one.
Ok, but do you have -- size in blue? This one's a bit tight for me.
A. a big B. a bigger
C. the big D. the bigger
21. "Can't you read this?" Mary said to the notice.
A. angrily pointing B. and point angrily
C. angrily pointed D. and angrily pointing
22. We were all surprised when he made it c1ear that heoffice soon.
A. leaves B. wou1d leave
C. left D. had left
23.Mum, I think I'm -- to get back to school.
Not rea11y, my dear. You'd better stay at home for another day or two.
A. so well B. so good
C. well enough D. good enough
24.from Beijing to London!
A. How long way it is B. What a long way is it
C. How 1ong way is it D. What a long way it is
25.Let me introduce myself. I'm Albert.
A. What a pleasure B. It's my pleasure
C. I'm very pleased D Pleased to meet you
三、完形填空(共20小题,每小题1分)
从每小区的四个选项中,选出最佳的一项。
The measure of a man's character is what he would do if he knew he would never be found out. -----Thomas Macaulay
Some thirty years ago, I was studying in a public school in New York. One day, Mrs. Nanette O'Neil gave an arithmetic26to our class. When the pa-pers were27she discovered that twelve boys had made the same mistakes throughout the test.
There Is really nothing new about 28 In the exams.Perhaps thatwas why Mrs.O’Neill 29 even say a word about It.She onlyasked the twelve boys to 30 after class.I was one of the twelve.Mrs.O’Neill asked 31 question,and she did not 32 us either.Macaulay,she wrote on the black-board the 33 words by Thomas Macaulay.She then ordered us to 34 these words into our exercise-books one hundred times.
I don’t 35 about the other eleven boys.Speaking for myself I can say.it was the most important single 36 of my life.Thirty years after being in-troduced to Macaulay’s words,they 37 seem to me the best yard-stick(准绳),because they give us a 38 to measure ourselves rather than others 39 of us are asked to make 40 decisions about nations going to war or armies going to battle.But all of us are called 41 daily to make a great man-y personal decisions. 42 the wallet,found in the street,be put into a pock-et or turned over to the policeman?Should the 43 change received at the store forgotten or 44?Nobody will know except45 .But you have to live with yourself,and it is always better to live with someone you respect.
26.A.testB.problemC.paperD.lesson
27.A.examinedB.completedC.marked D.answered
28.A.lyingB.cheatingC.guessingD.discussing
29.A.didn'tB.didC.wouldD.wouldn't
30.A.comeB.leaveC.remainD.apologize
31.A.noB.certainC.manyD.more
32.A.excuseB. rejectC.helpD.scold
33.A.aboveB.commonC.followingD. unusual
34.A.repeatB.getC.putD.copy
35.A.worryB.knowC.hearD. talk
36.A.chanceB. incidentC.lessonD.memory
37.A.evenB.stillC.alwaysD.almost
38.A.wayB.sentenceC.choice D.reason
39.A.AllB.FewC.SomeD.None
40.A.quickB.wiseC.greatD.personal
41.A.outB.for C.up D.upon
42.A.ShouldB.MustC.WouldD.Need
43.A.extra B.smallC.someD.necessary
44.A. paidB.remembered C.shared D.returned
45.A. me B.you C.us D.then
四、阅读理解(共15小题,每小题2分)
从每小题的四个选项中,选出最佳的一项。
A
The Great Fire of London started in the very ear1y hours of 2 September 1666. In four days it destroyed more than three--quarters of the old city, where most of the houses were wooden and close together. One hundred thousand peo-ple became homeless, but only a few lost their lives.
The fire started on Sunday morning in the house of the King's baker(面包) in Pudding Lane. The baker, with his wife and family, was able to get out through a window in the roof. A strong wind blew the fire from the bakery(面包房) into a small hotel next door. Then it spread quick1y into Thames Street. That was the beginning.
By eight o'clock three hundred houses were on fire. On Monday nearly a kilometer of the city was burning a1ong the River Thames. Tuesday was the worst day. The fire destroyed many well-known buildings, old St Paul's and the Gui1dhall among them.
Samuel Peyps, the famous writer, wrote about the fire. People threw their things into the river. Many poor people stayed in their houses until the last mo-ment. Birds fell out of the air because of the heat.
The fire stopped on1y when the King final1y ordered people to destroy hundreds of buildings in the path of the fire. With nothing left to burn, the fire became weak and fina1ly died out.
After the fire, Christopher Wren, the architect (建筑师), wanted a city with wider streets and fine new houses of stone. In face, the streets are still narrow; but he did build more than fifty churches, among them new St Paul's.
The fire caused great pain and loss, but after it London was a better place: a city for the future and not just of the past.
46. The underlined word "family" in the second paragraph means
A. home B. children
C. wife and husband D. wife and children
47. It seems that the writer of the text was most sorry for the fact that
A. some peop1e lost their lives
B. the birds in the sky were killed by the fire
C. many famous buildings were destroyed
D. the King's bakery was burned down
48. Why did the writer cite(引用) Samuel Pepys ?
A. Because Pepys was among those putting out the fire.
B. Because PePys also wrote about the fire.
C. To show that poor people suffered most.
D. To give the .reader a clearer picture of the fire.
49. How was the fire put out according to the text?
A. The king and his soldiers came to he1p.
B. Al1 the wooden houses in the city were destroyed
C. Peop1e managed to get enough water from the river.
D. Houses standing in the direction of the fire were pu1led down.
50. Which of the following were reasons for the rapid spread of the big fire?
(a) There was a strong wind.
(b) The streets were very narrow.
(c) Many houses were made of wood.
(d) There was not enough water in the city.
(e) People did not discover the fire earlier.
A. (a) and (b) B (a), (b) and (c)
C. (a), (b), (c) and (d) D. (a), (b), (c),(d)and (e)
B
Norma1ly a student must attend a certain number of courses in order to graduate, and each course which he attends gives him a credit which he may count towards a degree. In many American universities the total work for a de-gree consists of thirty-six courses each lasting for one semester. A typical course consists of three classes per week for fifteen weeks; whi1e attending a u-niversity a student will probably attend four or five courses during each semes-ter. Norma1ly a student would expect to take four years attending two semes-ters each year. it is possible to spread the period of work for the degree over a longer period. It is also Possible for a student to move between one university and another during his degree course, though this is not in fact done as a regular practice.
For very course that the follows a student is given a grade, which is recor-ded, and the record is availab1e for the student to show to prospective employ-ers. All this imposes a constant pressure and strain of work, but in spite of this some students still find time for great activity in student affairs. Elections to po-sitions in student organizations arouse much enthusiasm. The effective work of maintaining discipline is usually performed by students who advise the academic authorities. Any student who is thought to have broken the rules, for example, by cheating, is to appear before a student court. With the enormous numbers of students, the operation of the system does involve a certain amount of activity. A student who has held one of these positions of authority is much respected and it will be of benefit to him later in his career.
51. Normal1y a student would at least attendclasses each week.
A.36B.12C.20D.15
52. According to the first paragraph an American student is allowed.
A. to live in a different university
B. to take a particular course in a different university
C. to live a home and drive to c1asses
D. to get two degrees from two different universities
53. America university students are usually under pressure of work because
A. their academic performance will affect their future careers
B they are heavily involved in student affairs
C. they have to observe university discipline
D. they want to run for positions of authority
54. Some students are enthusiastic for positions in student organizations proba-bly because.
A. they hate the constant pressure and strain of their study
B. they will then be able to stay longer in the university
C. such positions help them get better jobs
D. such positions are usually well paid
55. The student organizations seem to be effective in.
A. dea1ing with the academic affairs of the university
B. ensuring that the students observe university regulations
C evaluating students' performance by bringing them before a court
D. keeping up the students' enthusiasm for social activities
C
Do you find getting up in the morning so difficult that it's painful? This might be cal1ed laziness, but Dr. Kleitman has a new explanation- He has proved that everyone has a daily energy cycle.
During the hours when you labor through your work you may say that you're "hot". That's true. The time of day when you feel most energetic is when your cycle of body temperature is at its peak. For some people the peak comes during the forenoon. For others it comes in the afternoon or evening. No one has discovered why this is so, but it leads to such fdri1iar mono1ogues as: "Get up, John! You'l1 be late for work again!" The possible explanation to the trouble is that John is at his temperature-and energy p ea k in the evening. Much family quarrelling ends when husbands and wives rea1ize what these energy cy- cles mean, and which cycle each member of the family has.
You can't change your energy cycle, but you can learn to make your life fit it better. Habit can help, Dr. Kleitman believes. Maybe you're sleepy in the everning but'feel you must stay up late anyway. Counteract your cycle to some extent by habitually staying up later than you want to. If your energy is low in the morning but you have an important job to do early in the day, rise before your usual hour. This won't change your cycle, but you'll get up steam and work better at your 1ow point.
Get off to a slow start which saves your energy. Get up with a leisurely yawn and stretch. Sit on the edge of the bed a minute before putting your feet on the f1oor. Avoid the troublesome search for clean clothes by laying them out the night before. Whenever possib1e, do routine work in the afternoon and save tasks requiring more energy or concentration for your sharper hours.
56. If a person finds getting up early a prob1em, most probably.
A. he is a 1azy person
B. he refuses to follow his own energy cycle
C. he is not sure when his energy is low
D. he is at his peak in the afternoon or evening
57. Which of the following may lead to family quarrels according to the pas-sage?
A. Unawareness of energy cycles.
B. Fami1iar monologues.
C. A change in a family member's energy cycle.
D. Attempts to control the energy cycle of other family emmbers.
58. If one wants to work more efficiently at his low point in the morning, he
should.
A. change his energy cycle
B. overcome his laziness
C. get up earlier than usual
D. go to bed ear1ier
59. You are advised to rise with a yawn and stretch because it will.
A. help to keep your energy for the day's work
B. help you to contro1 your temper early in the day
C. enable you to concentrate on your routine work
D. keep your energy cycle under control all day
60. Which of the fo1lowing statements is NOT TRUE?
A. Getting off to work with a minimum effort helps save one's energy.
B. Dr. K1eitman explains why people reach their peaks at different hours of
day.
C. Habit helps a person adapt to his own energy cycle.
D. Children have energy cycles, too.
五、改错题:共10题,每题1分,请选出错误的选项,并进行改正。
61. Good health is person'smost valuab1e possession.
A B C D
62. Today, it is much easier to be healthy than it is in the past.
A B CD
63. Modern people know more about the health, have better
A B C D
64. food, and to live in cleaner surroundings. Also, scien-
A B C D
65. tists and doctors had learned how to deal withmany diseases.
A B CD
66. Most people canquickly get for help from a doctor
A BC D
67. or go to a hospital since they are ill. As a result, people
A B C D
68. in the modern world generally live much more longer than
ABCD
69. people in past. People in industrialcountries can expect
A B CD
70. to live for twiceso long as people who lived a few hundred years ago.
AB C D
六、作文(15分)(100—120个字)。
假定你是王明,你所在的学校拟在下个月举办美国电影节(American Film Festival人请你根据以下要点给你的美国朋友Peter写一封短信,邀请他给学生做一次讲座。信的主要内容包括:
1.讲座目的:使学生对美国电影有所了解;
2.讲座内容:简要介绍美国电影(制片)业的历史;
3.讲座时间:1小时30分钟左右。
英语答案
1—10 CABCADCADB
11—20 AADBAADCDB
21—30AB C D D A B B A C
31—40 A D A D B C B A B C
41—50 D A A D B B C D D B
51—60 BB A C B D A C A B
61. B ∧a
62. Dis—was
63. Cthe health
64. B w
65. B had—have
66. D for help
67. B when if whenever
68. C for
69. A in the past
70. B so—as
06 수학문제 역시 생략!!!! 메일이나 방명록에 글 남기시면 수학워드판 드리겠음./^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