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올블로그 매니아라고 자칭하는 바로입니다. 레포트와 수업에 헐떡대고 마지막 휴식의 장소로 올블에 접속했습니다. 또 다시 전광판에 "커플 만쉐이~"만행을 저지른 뒤, 올라온 포스트들을 보는데...

중국 "일본 新방위계획대강에 강한 불만" 산신령 12-11 00:51
(직접 클릭해보셔도 됩니다.-_-;;)


중국에 있는 특수상황으로 인하여, 중국에 관련되어있는 기사는 다 본다. 라는 정신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짱깨 블로그연맹"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지라 중국관련분이시면 인사를 해두려고 살포시 클릭을 했는데...

조선일보 신문기사가 곧장 나오더군요. 어?! 산신령님이 조선일보로 곧장 넘어가게 포스팅을 했나? 그럴리가 없는데?! 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번 클릭을 해보았지만, 역시나 조선일보기사로 넘어가더군요.

설마...설마...하는 기분을 느끼며 산신령의 블로그주소를 알고자 산신령님을 살포시 클릭하였습니다. 조선일보 메인화면을 떠억! 하고 나타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


저 솔직히 조선일보에 대해서 좋은 감정이 별로 없습니다. 매일 좆선~좆선~ 해가면서 안티짓하는 인간들중에 한명입니다. 그들의 막혀있는 사고와 현실안주, 그리고 수 많은 수구옹호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을 안해도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처음 든 생각은 "하늘이님에게 말해서 산신령(다시 말해서 조선일보)의 올블침투를 막아야 된다! 그러지 않으면 신성한 나의 놀이터가 더.렵.혀.진.다." 였습니다. 하.지.만...

조선일보 다시 봤다!


제가 지금까지 알아오던 답답하고 고리타분한 조선일보가 아닙니다. 솔직히 올블이 유명한 것도 아니고, 2004년 12월 11일 현재 고작 등록된 블로그 : 1767개입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많다고 할 수 있는 숫자는 아닙니다. 그런 소규모의 조그마한 곳에 조선일보가 등록을 했습니다. 자신들도 블로거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번번히 무너지고는 하는 "팀 블로그"의 완성된 모습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조선일보 정말 다시 봤습니다. +_+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왜 닉네임을 "산신령"이라고 해 놓았냐는 것입니다. 당당하게 "조선일보"라고 적어두지 않았냐는 것입니다! 안티 좆선인 저도 조선일보의 올블등록을 환영합니다. 당당해지십시오!



뱀한다리 : 블로그패어 당시, 실시간중계중에 조선일보 기사인듯한 분이 매타싸이트제작여부를 하늘이님에게 타진하는 것을 얼핏 들었는데 그것과 연관이 있을수도 있겠군요.

뱀두다리 : 산신령님은 블로그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조선일보 기자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래서 회사차원으로 "조선일보"의 이름으로 등록하지 못하고 "산신령"이라는 이름으로 등록한 것이 아닐까요? 그렇다고 해도 산신령님이 누구인지 알고 싶군요.^^


추가사항 : 2004/12/11-04:38
litconan님과 덧글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내용은 직접 아래쪽을 확인해보시면 아시겠고요. 조선일보 기사도 블로그인가? 전 긍정하는 쪽입니다. 하지만 개방성,접근성을 떠나서 RSS기능이 있는 것을 모두 블로그라고 지칭한다는건 조금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면, 아직 확실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아서 얼마든지 확장가능성이 있는 블로그의 확장성을 가로 막는거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판단유보 도장을 꽝~! 하고 찍어버렸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올블아빠인 하늘이님이 어떻게 판단하실지 궁금합니다.
(깜짝퀴즈 : 바로가 생각하는 올블엄마는 누구일까요? ^^:::) 답 : 해꼬아줌마 -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