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 "중국인구의 1%가 41.4%의 부를 점유하고 있다"라는 기사가 나왔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중국인구의 10%가 41.4%의 부를 점유하고 있다"라는 것의 오보일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심각한 빈부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그런데사실 가장 큰 문제는 가장 권위가 있어야 되고, 가장 많은 데이타를 가지고 있는 정부가 비공개정책으로 일관하여 빈부격차을 살펴보는 가장 기본적인 방식인 지니계수마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남방주말은 중국의 빈부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재의 상황을 명확하게 알아야될 필요가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데이타에 대한 공개가 우선시 되어야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남방주말은 비록 직접대고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중국인들조차도 이미 잘 알고 있다싶이, 중국정부는 자신들에게 불리한 데이타는 절대 공개하지 않거나 수치를 조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원문은 中国式贫富分化的数据之困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뱀다리 : 참여연대의 검찰고발에 긍정적인 분들은 이러한 남방주말의 중국정부고발성 기사도 부정하셔야됩니다. 중국정부의 입장에서 매국노이자 중국의 이미지를 깍아먹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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