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일 시험을 보는 수험생 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잘~ 풀고! 잘~ 찍어서! 수능 대~박! 나세요^^


정말 한국의 미스테리 중의 하나인 "수능 한파"라는 말은 여러분들은 모두 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시험을 본 당시에도, 그 전날이나 다음날 모두 따뜻하였는데, 수능날만은 얼어죽을 것 같은 추위가 몰아닥쳤습니다. 혹자는 수능시험생들의 원한의 응집체라고도 합니다.

중국에도 미스테리가 있었으니 의역하자면 "수능 열풍"입니다. 중국어 그대로 표기를 하자면, "高考热风"이라고 하는 현상입니다. 중국은 한국과는 다르게 신학기가 9월달에 시작이 됩니다. 고로, 수능시험도 6월달정도에 보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이 꼭! 이 수능날만 되면 어마어마한 폭염이 쏟아집니다. 그 전날이나 그 다음날은 정말 시원한데, 유독 수능 당일날만은 죽음의 더위가 지배합니다.

종합하여 보자면, 중국이나 한국이나, 수험생들의 저주와 원한의 기운들이 이런 현상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요? 그것외에는 정말 설명이 안되는 현상 아니겠습니까? 세계 어느 나라나 수험생들의 고통은 최고입니다^^


뱀다리 : 생각해 보니까. 이 글을 읽고 있는 고3분들이 있으면 안되겠군요. 수능 전날에 블로깅이라. 때찌!! -_-;;; (그럼 너는 전날에 공부했냐고 하신다면 잠시 먼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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