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시간 21시 40분을 지나고 난뒤 중국에서 모든 구글 서비스에 대한 접속이 차단된 상태이다. 구글검색은 물론이고 gmail, docs, 다이어리, picasa 역시 접속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갑자기 접속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트위터와 같은 곳에서는 긴급하게 서로의 접속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중국이야기/중국 IT] - 구글차이나 중국정부에 굴복하나? 을 통해서 언급했다시피 중국정부는 작년의 바이두 길들이기에 이어서 구글차이나에 대한 공세를 계속 진행중에 있다. 그러나 구글차이나는 과거에도 중국정부의 의도에 따라서 결국 "검색어 차단"을 진행했고, 이번에도 사과를 통해서 "성인-음란물"에 대해서 수정을 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완전 차단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는 바이두 살리기 수준의 것도 아니며, 구글 길들이기을 넘어선 무엇인가가 있어 보인다. 이렇게 강도높은 실력행사를 하는 중국 정부의 의도는 과연 무엇인가? 단순한 정보검열과 통제라기에는 너무나 무식하고 강력하다.


베이징시간 23시 : 현재 구글 서비스에 대한 접속이 "일단"은 가능하다..

해당 사태에 대한 기술적인 분석 :
http://www.williamlong.info/archives/1841.html

이번것은 누가보아도 강도높은 협박이다. 그리고 구글은 과거와 같이 결국 중국정부에 항복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이메일공개때문에 Gmail로 온다는데, 중국에서는 Gmail 접속 안될까 무서워서리..에휴에휴....


베이징 시간 24시 : 현재 教育网은 아직 안 풀렸습니다. -_-;;
친구가 멜 확인해야되는데!! 라고 외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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