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일부러 무시하고 맘대로 해석한 내용이다. 본인은 전통적인 해석처럼 왕인과 자돌을 물어보는 문장이 대조가 아닌 서로 다른 것을 해석하는 것으로 보았다. 물론 근거는 딸랑 설문이다. 이 해석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동일인물로 보는 것이다.

공양전 :
莊公(經六·一)六年
春,王三月,王人子突救衛。
(傳)王人者何?微者也。子突者何?貴也。貴則其稱人何?系諸人也。曷為系諸人?王人耳。

봄. 왕2월, 왕인 자돌이 위를 구했다.
왕인은 무엇인가? 암행하는 자(《說文》微 : 隱行也。)이다. 자돌은 누구인가? 귀하다. 귀하다면서 어찌하여 이름을 적었는가? 여러 사람들과 관계했기 때문이다. 어찌하여 여러 사람과 관계 했는가? 왕인이기 때문이다.

곡량에서는 왕인이 卑者라고 하였다. 그런데 비(卑)는《說文》賤也。執事者。차라리 비의 뜻이 비천하다만 있었으면 개인적인 망상으로 생각할터인데-0- 좌전에서는 아예 王人만이 나온다. 이는 아무리 엄격하게 적용을 하여도 본인의 해석에 방해는 되지 않는다.

그냥 스터디 하면서 정리한건데, 전에 고대한어 올려달라는 분이 있어서리;;;
이거 제대로 된 해석 결코 아니다. 잘 봐주어도 독특한 해석-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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