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Deluxe
종을 울리는 즐거움!



게임명(한글) : 피트 디럭스
제작자 : Winning Moves / Hasbro
발행연도 : 1998
게임인원 : 3~8명
게임시간 : 30분이상
게임장르 : 카드
게임배경 : 교역,실시간


신나는 실시간 카드게임
종치기 땡땡거리는 경매가 벌어지는 시장의 한 쪽 풍경을 리얼하게 재현한 Pit! 예전부터 전해내려오는 고전 카드게임으로 같은 종류의 곡물들을 모으는 아주 단순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경매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신나는 재미를 줍니다.

공평한 교환만이 존재한다.




Pit는 너무나도 공평한 게임입니다. 공평하게 카드를 나누어 시작합니다. 카드를 받았다면, 자신이 가장 빠르게 전 종류를 모을 수 있거나 고득점이 곡식을 모으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이제 시작! 이제부터 가장 빠른 속도로 상대 플레이어들과 교역을 해야합니다. 이 교역이라는 것이 현대 게임의 교역과는 다르게 좀 단순하다는데 묘미가 있습니다. Pit에서의 거래는 무조건 1대 1교환으로 이루어 집니다. 플레이어에게는 굉장히 편안하죠. 이러한 점에서 Pit이 초보자들에게 추천할만한 훌륭한 게임으로 전해내려오는 것입니다.

Pit은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순서는 없습니다. 일단, 테이블에 앉아서 가운데 종을 놓고 카드를 배분하면 그 것으로 모든 준비는 끝나고, 바로 게임이 시작됩니다. 이제 테이블은 순식간에 시장 한켵에 있는 경매장으로 둔갑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1장 2장 3장! 이런 식으로 콜을 하게 되고, 해당하는 카드와 트레이드 할 수 있는 플레이어는 콜을 한 플레이어와 해당 개수만큼을 주고, 카드를 트레이드 합니다.

한가지 제약이라면, 만약 3장을 불렀을 경우 슈가 3장 < - > 커피 3장의 거래는 가능하지만, 슈가 1장 + 밀 1장 + 귀리 1장 < - > 커피 3장이나 슈가 2장 밀 1장 < - > 커피 1장 + 오렌지 1장 + 귀리 1장 이런식의 교환은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같은 종류만 같은 수로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이렇게 되서 처음에 들고 시작하는 9장의 카드를 전부다 같은 모양으로 모았다면 이제 종을 칠 수 있습니다.


땡!
경쾌한 땡! 소리와 함께 한 라운드는 끝나게 되고, 점수계산을 하게 되지요. 익숙해지면, 따불 소와 악당 곰카드를 껴서 할 수 있습니다. 이 것이 또 묘미가 넘쳐나게 되며, 더욱 눈치 싸움을 유발하는 요소가 됩니다. 견제로 사용되고, 일발 장타용이니까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일단 시작만하면, 정신이 없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카드만을 정신없이 모으다 보면, 어느 순간 땡!하는 종소리가 자신의 어리석음을 알려주죠. 처음에는 굉장히 어이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이됩니다. 특히 고수가 하나 끼면, 정말 정신이 없죠. 하지만, 여러번 익숙해지면 고수에 못지 않게 게임에 적응하면서, 땡!하면서 경쾌한 종을 울리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사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으려고 생각했던, 곡물을 끝까지 모으지 않고, 중간에 상황을 봐서 바꾸어 버리죠. 그렇기에 게임은 더욱 오리무중이 되어 버리는 점도 있답니다.



종은 필수입니다.
구입을 하시려는 분들은 종은 반드시 구입하시길! 종이 없는 일반버젼도 팔지만, 종이 없다면 Pit은 재미는 반 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동봉된 종의 질도 괜찮으니구요. 만약 할리갈리가 있다면, 그 종을 활용해도 좋겠죠? 좌우지간, 종을 울리는 재미에 하게되는 게임! 손에서 곡물들이 모아지는 즐거움은 명절에 친척들과 함께 즐기기 너무 좋다고 하겠습니다.

출처 : 다이브다이스 ( http://www.divedice.com/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