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자료는 최근 발표된 2008년 3분기 중국 임금지표입니다. 위의 표는 지역별로 평균 임금액수와 순위를 매겨놓은 것입니다. 왼쪽부터 베이징, 상하아, 티벳, 티엔진(천진), 저지앙, 광동, 지앙수입니다.

직종별로 보면 금융업이 평균적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금융업의 평균 소득은 42838원(한국돈으로 대략 840만원)이었습니다. IT계열이 그 다음으로 36000원(한국돈으로 대략 720만원)정도였고, 전력이나 에너지관련이 35380원(한국돈으로 대략 700만원)이었습니다. 특히 금융업쪽은 상반기 261.%나 성장했습니다.

작년과 비교하여 임금이 17%나 올랐지만, 물가는 그것보다 훨씬 급성장을 하여서 체감임금상승은 사실상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임금이 부족하다는 느낌만 더 강하게 전달받고 있습니다.

수정 : 연봉을 원문에 맞게 임금으로 수정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추가 : 개소문닷컴을 위하여^^
중국에서 평균은 사실 큰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임금차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상위 1%의 부자. 다시 말해서 1300만명정도가 거의 모든 부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고로 중국보다 내 임금이 높네라고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당신이 이건희 삼성회장정도가 되지 않는 이상은 말이다. 또한 양국의 물가 수준이 다른데 단순히 액수로 내 돈이 더 많아많아라면서 좋아하는건 먼지....그런식이면 일본에서 알바하는 생활이 제일 좋을지도....별건 아니고....우연히 본 리퍼러로 가 보니 재미있어서 ^^

특히 "난 15억 중국인중 최고 엘리트 집단에 속하는 능력자다.!!!!  에서는 더 이상 할말이 없었다. 꿈을 깨서 미안하지만...-_- 그건 아니야;;;;; 최고 엘리트 쪽은 이건희 삼성회장정도나 되고서 이야기 하라고;;;

그럼 의미도 없는 이런 지표는 왜 올리냐고? 의미가 완전히 없지는 않다. 중국 내부의 다양한 지표들과의 비교(위에서처럼 직종별 소득, 지역별 소득, 임금대비 소득)을 통해서 중국 사회의 다양한 양상들을 뽑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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