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을 광복절인가 건국절인가 하는 문제가 있다. 이에 대해서 양측의 의견을 거의 다 보았다고 할 수 있겠다. 블로그계에서는 대부분이 광복절이 맞다라는 분위기이고 眞明行님과 같은 분이 건국절을 주장한다.

여기에 대해서 앎이 짦아서 무엇이라 하기 힘들다. 그런데 의문이 하나 있다.

모든 개혁이라는 행동은, 다시 말해서 기존의 것을 바꾸는 행동에는 철저하게 그 이해득실을 따져야 한다. 10개의 장점을 생각하고 실행하려고 하면 실제로 생각하지도 못한 100가지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100가지 장점이 있어도 신중하게 실행해야된다고 한다. 본인과 같이 개혁이라는 말을 좋아하고, 혁명이라는 말을 더 좋아하는 사람은 더욱 더 주의해야될 말이어서 언제나 이 말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려고 한다.

그렇다면....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면 어떤 이득이 있는가?
기존의 광복절의 의미를 완벽하게 뛰어넘는 행동인가?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참고로 眞明行님의 의견은 어느 정도 타당하기는 하지만, 광복절의 의미를 완벽하게 뛰어넘는다고 하기에는 그 근거가 약해보입니다. 스스로 보수라고 말씀하시니 아시겠지만, 개혁이나 변화라는 것은 철저하게 따져보고 실행해야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해도 전 아직 제가 어느쪽인지 확실히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국가행사의 이름이 변동됨으로서 직접적인(혹은 간접적인)영향을 받을 국민들의 의식변화의 측면에서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꾸벅--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