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네이버(035420)(809,000원 21,000 -2.53%)는 지난 27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제 6회 ‘아시아-유럽 박물관 네트워크(이하 ASEMUS) 2014’ 총회에서 ‘한국의 문화 예술 콘텐츠 디지타이징과 활용의 실사례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ASEMUS는 아시아와 유럽 46개국105개 박물관이 가입돼있는 박물관 국제협의체다. 네이버는 문화, 예술 컨텐츠의 대중화를 위해 국내 유명 작품들을 디지털화하고 아시아와 유럽의 유명 작품들을 볼 수 있는 VCM 사이트의 개편 작업을 담당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ASEMUS총회에 유일한 일반 IT 기업으로 초대 받았다.


네이버 미술서비스를 담당하는 함성민 부장은 이번 총회의 ‘역사와 문화를 통한 배움’ 세션에서 네이버 미술서비스의 구축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네이버 미술서비스에서는 현재 15만점의 국내외 유명 미술작품 및 문화 유산들을 고화질의 이미지와 전문가 해설이 추가된 상세 설명과 함께 볼 수 있다.


이날 발표에서는 네이버가 미술서비스 구축을 위해 프랑스 박물관 연합(RMN),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등 여러 박물관, 미술관과 협업한 과정을 공개하며 대표적 사례로 네이버 미술서비스의 ‘뮤지엄뷰’와 ‘온라인 전시회’에 대해 발표했다.


뮤지엄뷰는 박물관과 미술관 실내를 온라인에서도 현장에서 직접 보는 것처럼 3D로 구현했다. ‘온라인 전시회’는 오프라인 전시 작품들을 고화질 이미지로 제공하고 전문가들의 작품 설명도 추가해 전시회 감상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용어설명


- VCM(Virtual Collection of Asian Masterpieces)사이트: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SEM) 회원국 내 120여개 주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보급 명품 2300여 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상 박물관.


출처 : 이데일리 네이버, 문화 콘텐츠 대중화 노력..해외서 인정 받아



바로 : 네이버는 인정 받을 만 하다. 물론 기본적으로 자사의 검색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외부 누출을 막기 위한 방법이다. 그러나 당장에 효과가 나지 않을 내용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본인도 네이버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문화 콘텐츠 영역에서 충분히 박수 박을 일을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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