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떤 글의 덧글에서 장나라씨의 중국어 실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장나라씨의 중국어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평소에 TV 자체를 보지 않았으며, 몇 번 우연히 지나가다 본 것들도 중국 성우의 더빙이거나 통역을 통해서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한 프로그램에 나온 장나라씨를 보았고 이젠 평가를 내릴 수 있을 듯 합니다.

현재 장나라씨의 중국어 수준은 6개월 미만정도입니다. 잘 봐주어서 1년미만입니다.



문제는 그녀는 중국에서 여러가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는 사실이다. 본인이 알기로도 중국에 진출한지 최소한 5년은 넘었으며, 참가한 작품만 최소한 2편 이상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도 중국어 실력이 아직도 그 수준이다.

더욱 한숨이 나오는 것은 가수를 할 정도의 "듣기능력"은 언어학습에서 상당히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은 알 사람은 다 아는 것이다. 그런데도 아직 잘봐주어도 1년미만 수준이라는 것은 본인으로서는 한가지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 장나라씨는 중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

장나라씨....좋은 말 해주고 싶어도 할 수가 없게 만드니 어쩌겠는가?! 그럼 잘 하지도 못하는데 "중국말 진짜 잘해요!!"라고 해주어야 하나? 그건 아니지 않은가?? 아...장나라의 아버님에게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 연세에 언어를 배우는 것이 결코 쉽지 않으셨을텐데 장나라씨보다 훨!!!씬 잘하신다[각주:1].

장나라씨에게 진심으로 이야기한다. 정말 중국과 중국의 문화를 사랑한다면 중국어부터  배우시기를 바란다. 중국인과 같은 수준의 유창한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벙어리처럼 있지 않을 정도의 중국어를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구HSK 8급, 신HSK5급정도의 실력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 위의 영상에서는 장나라의 "중국에 돈 벌러 간다"의 발언도 거론되어 있다.  원래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고 이야기를 하며, 다른 사람들이 고의적으로 만들어낸 잘못된 해석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해당 발언은 중국의 친한파들 사이에서 먼저 문제가 된 것이다. 친한파가 문제를 재기할 정도면 심한 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런 여론은 아직 사그라들지 않았다. 해당 영상의 아래쪽에서는 "돈 떨어졌냐? 没钱啦!!"과 같은 덧글들이 있다....

* 다른 글에서 밝혔지만 제가 요즘 이사문제로 정신이 없습니다. 하루에 꾸준히 글을 올리는 것도 힘들답니다. 덧글에 답글까지는 아무래도 무리군요. 반드시 대답이 필요한 "문의글"외에는 대답이 없을 것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1. 그다지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세를 생각하면..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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