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남보원(남성인권보장위원회)의 팬이다. 남보원은 KBS 개그콘서트에서 방영되는 한 코너이다. 남보원은 남성의 인권에 대해서 해학적으로 풀이한다. 여자들이 밥을 사는 날까지 계속 된다고 외치는 남보원은 이른바 역차별의 문제에 개그로 도전을 한다.
사실 본인은 어떤 의미에서 진정한 남성평등주의자이다. 이미 남보원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을 실행하고 있으며, 여친님이 농담으로 "어디 데려가주지도 않고..."라고 하면 본인은 "너도 나 어디 안 데려가주었으면서..."라고 말한다. 여친님도 본인이 대체 왜 남보원을 보면서 그렇게 웃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한다. 하긴 여친님은 남보원에 나오는 "물리쳐야될 여자"들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긴 하다.
그래서 그 동안 남보원에서 나오는 구호들을 제대로 외치지 못했다. 여친님과 같이 남보원을 보는데 구호들을 외쳐봐야 설득력이 개뿔도 없기 때문이다. 이미 그렇게 하고 있기에......그런데 2010년 1월 3일편에서 오랜만에 외칠 만한 것이 나왔다.
바로 : 너도 이제 30이다. 나 아니면 갈데 없다.
본인 살짝 흥분해서 외쳤다. 너무나 즐거웠다. 아싸!!!!! 그런데....
여친님 : 그래. 갈대처럼 흔들리지.
......야!! 그런 말장난 재미없어..ㅠㅠ 체엣!!! 나도 오라는 사람 많다고! 정말! 진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