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물교회 선교단체에 대한 여러사람들의 반응을 보면서... 라는 글에 덧글이 달아지지 않아서 별 수 없이 이렇게 트랙백의 형식으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제 글을 읽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트랙백을 다셨겟죠. 제가 트랙백이 안되는군요. ttp://www.ddokbaro.com/1258 샘물교회 선교단에게 생명은 중요하지 않다. 이 제글의 주소입니다. 그리고 덧글도 안 달아져서 이렇게 님의 글에 다시 덧글을 다는 식으로 글을 쓰겠습니다.(그것도 안되서 이젠 트랙백으로 보내는군요)
그들의 생각을 존중합니다. 제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글은 어디까지나 기독교의 논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논리의 헛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들이 선교활동을 떠난 목적이 아닌, 선교활동의 방법입니다. (사실 목적에서도 비판을 하는 분도 있습니다. 기독교의 문화상대주의를 전혀 인정하지 않은 태도가 문제입니다.) 하지만 선교 활동의 방법만 보아도 아주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정부는 할 수 있는대로 했는데 모두 묵살하였고, 그 선교의 진행방식이 해당지역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종교를 전혀 배려하지 않은 독단적인 행동들이었고,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완벽하 무시하고 독자적인 행동을 했습니다. 목적이 좋으면 모든 것이 용서가 된다는 것은 매우 논리적이지 않은 말입니다.
그리고 예시로 들으신 등산객의 문제도 적당하지 않습니다. 우선 그 등산객이 이번이 처음이라면 사람들도 앞으로 더욱 주의해야된다면서 말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등산객이 이미 몇번씩이나 똑같이 등산중에 밥을 해 먹고 담배를 펴서 사찰과 산림을 불태웠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당연히 가중 처벌을 받아야겠죠. 한번은 용서할 수 있지만, 계속 같은 일을 반복한다면 당연히 처벌을 해야되는 것입니다. 아니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이 사건 속에서는 그동안 기독교에 대해서 사람들이 비판을 하던 수 많은 문제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자신들만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아집" "문화상대주의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 이기주의"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노리는 모습"등등 수 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되어있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평소에 잘하는 모습이라고 하셨지만, 평소에 많은 피해를 준 것이 사실입니다. 그들의 논리에 의하여 주변 사람들이 상당한 피해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실속의 구체적인 예를 들어드리면, 전 제 여친님과 많이 싸웠습니다. 제 여친님은 정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고, 무교인 저를 기독교로 만들려고 하셨죠. 문제는 전 그럴 생각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거의 강제적으로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생각이나 가치관을 존중하지 않고, 무조건 자신들의 신을 믿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사찰에 대한 방화, 불상 홰손, 단군상 홰손, 사립학교을 통한 영리추구등등..아마 반기독교로 돌아서게 만드는 일은 지금까지 수 없이 터져 왔습니다.
좋은일도 물론 알고 있습니다. 저도 기독교 단체를 통해서 한 자원봉사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모든 다른 허물들이 덮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잘한 일은 칭찬해야지만 못한 일은 비판하고 고쳐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그들의 실수가 전혀 조그마한 실수가 아니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당연히 아시리라 생각하지만, 국가는 그들에게 할 수 있는 수단의 모든 경고와 회유를 했습니다.(현지가 위험하다는 정보 제공, 비행기표 강제 취소, 전용기 대절을 통한 회유...정부가 그 이상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만 그들은 그런 모든 것을 무시했습니다.
20명의 생명이 달린 문제입니다. 그들의 생명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기독교의 교리가 아닌 일류 보편적인 생명존중 사상으로 그들이 무사 귀환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설령 제가 그들의 가.족. 이거나 친.구. 라고 할지라도 지금처럼 정부에게 요구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정부가 탈레반의 요구조건을 들어주라고 하지 못합니다. 정부는 이미 할 수 있는대로 했고, 탈레반의 요구조건을 들어주면 20명의 생명보다 더욱 많은 생명이 다칠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입니다. 전 저의 주변 사람이 동일한 상황이라도 역시 이렇게 행동할 것이고, 한마디 해드리면 "역지사지식의 너의 가족과 친구라면.."이라는 방법은 매우 조악한 토론방법임을 알려드립니다.
최소한 제가 현재 하고 있는 방법은 "물이 반이 있다"라는 사실적인 서술입니다. 긍정도 부정도 아닙니다. 전 가장 중립적인 사실만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인간에게 있는 이성이라는 놈의 능력입니다.
사람들이 반 기독교적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것이 이성적이든 감성적이든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기독교내에서 스스로 반성했으면 하는군요. 물론 감성에만 이끌려서 원색적인 욕설을 하는 글을 보면 반감이 생기시겠지만, 어째서 사람들이 그렇게 반기독교적이 되었는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다른 기독교인의 글 샘물교회 공격하는 사람들, 개념은 어디갔니? 에 대한 반박글입니다. 기독교 분들 다시 말하시만, 원색적인 욕설도 있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어차피 생각있는 분들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기 보다는 왜 이러한 분위기가 형성이 되었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군요.
죄송하지만, 글에 오류가 너무 많군요. 핵심적인 것 몇가지만 말해보겠습니다.
1) 개신교가 더 인권을 침해합니다.
죄 송하지만 이것은 사실입니다. 현재 천주교의 경우 전반적으로 종교 융화쪽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유대교는 아예 다른 사람이 믿건 안 믿건 신경 안 씁니다. 이슬람도 보편적으로는 종교의 융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각각의 종교의 극단파들이 선교를 말하며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극단파들은 소수입니다。
문제는 한국 개신교의 기본적인 가치관이 타 종교의 극단파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한국 개신교의 교리는 분명히 타 종교보다 폐쇠적으로 억압적입니다. 만약 증거를 원하신다면 지금 현재 인터넷에서 사람들의 감정을 건드리는 사진들을 천천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개신교의 포교활동에 왜 치를 떠는지도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2) 준비된 봉사활동인가?
물론 님이 말씀하신대로 준비한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장치가 없다는 일 하나로 그것은 제대로 된 준비가 아니게 됩니다. 그들의 행동은 누가 봐도 안전장치가 없었습니다. 그 나라의 언어를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적당한 준비가 아닙니다. 준비해야 될 것은 그 외에도 많습니다. 그 중에서 안전장치에 대해서는 왜 언급을 하지 않으셨나 궁금할 뿐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러한 안전장치 없는 것을 문제시 삼아서 막무가내 선교활동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문화상대주의를 선교과정에서 배운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그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밖에 판단되지 않는군요. 더욱 강력하게 교육하셔야 될 것입니다.(그 이유는 피랍자분의 싸이에서 나온 사진에서 증명된다고 생각되는군요. 더 언급 안하겠습니다.)
3) 탈레반의 대한 정의.
죄 송하지만 탈레반은 저에게 독립단체입니다. 일제시대때 한국의 독립의사들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종교적 생각과는 관련 없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정부가 외부의 침략을 당했고, 그들은 아직까지 저항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그들을 "악"이라고 규정한다면, 안중근의사도 테러리스트이며, 김구선생도 지금으로 따지면 빈라덴인 것이지요. 그러므로 단지 탈레반의 문제라고 말하기에는 문제점이 복잡합니다. 물론 이것은 개인의 생각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사람들이 탈레반보다 개신교를 욕하고 있는지 한번 차근차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을 피하면서, 왜! 탈레반이 더 나쁘잖아! 라고만 하신다면 개신교의 자리는 점차 좁아져만 갈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4) 한국의 탈레반화?! (이 부분 삭제하심이 좋을듯..)
이 부분은 정말 수정을 하시던가 삭제하시길 바랍니다. 몇번을 보아도 이것은 기독교의 이기주의적 발상이며, 논리적 비약입니다. 탈레반이 믿고 있는 것이 이슬람일 뿐, 이슬람 자체가 "악"이라는 것은 언어도단입니다.
이슬람도 하나의 세계종교의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만약 한국에서 세를 넓히는 다면, 그 종교단체의 말과 행동이 한국인에게 받아들여졌다고 생각해야됩니다. 그런데 그것을 탈레반화라고요? 이건 누가봐도 기독교의 이기주의입니다.
(또한 개신교를 공격하면 모두가 악인가요? 그것은 이기주의적이고 폐쇄적인 발상입니다. http://ddokbaro.com/1258 글에서는 기독교의 논리로 기독교를 공격했습니다. 이것조차 악입니까? )
5) 부언..
한국의 개신교인 빼고 다른 종교인은 배우자의 종교에 대해서 그리 민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개신교는 대부분이 배우자가 개신교가 아니면 절대 안된다는 입장이 많죠. 이것이 무엇을 나타낸다고 생각하십니까? ^^
그 리고 개념은 어디갔니? 라는 식의 제목은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 이유없이 샘물교회를 공격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극단적으로, 감정적으로 욕을 토해내고 계시는 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니, 설령 사람들이 모두 감정적으로 욕을 토해낸다 하더라도 이런식으로 제목을 쓰시는 것은 그들과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다른 분이 글에 덧글로 달아서 제가 따로 말은 안했지만...
기독교가 언제나 평화로만 대하고, 이슬람이 무기를 든다고 하시는 것은 오류입니다. 미국의 부시가 전쟁을 시작하면서 했던 말이 "god"입니다. 여기서 신은 무슨 신인지 말을 안해도 되겠죠?(부시는 기독교원리주의자입니다.) 전쟁을 해서 죽은 사람과 테러로 죽은 사람 중에 어느쪽이 많은까요? 그 숫자에 상관없이! 결론은 둘다 무기를 들고 있습니다..(물론 둘다 평화를 행하려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상황으로 보면, 조용히 자기 종교 믿고 살고 있던 사람들은 기독교 사상으로 침공을 하였고, 그들은 지금 저항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황적으로 오히려 이슬람에 손을 들어주고 싶어질 정도이군요.(그렇다고 그들이 무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 옳다는 건 아닙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기독교는 평화와 사랑이라고 주장하시는 것은 감정을 살짝 실어서 말하면 "웃기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논리적으로도 전혀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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